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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미국에서 한화로 약 60만원을 지불하면 전화통화 공포증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물론 이는 시간당 금액이다. 그만큼 MZ세대에서 콜(Call) 포비아는 돈을 많이 내고서라도 치료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에서 MZ세대 2,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61%가 문자, 메시지 등 텍스트소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전화소통은 3배 이상 적은 18.1%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29.9%는 “전화 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MZ세대는 일상생활에서도
I am MZ
김도아 기자
2023.04.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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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3년 4월 5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3.04.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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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효천 교무] 새 생명의 탄생은 모든 이들에게 무한한 희망의 기쁨을 안겨준다.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절대적 은혜인 부모들이 오롯한 정성으로 한 생명의 탄생에 모든 것을 내어주듯, 원불교 군종은 교단의 모든 역량이 하나 돼 2006년 3월 24일 꽃피는 봄날 승인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어느 것 하나 간절한 서원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던 과정을 회상하며, 모두가 기쁨을 눈물로 마주하던 그날이 생생히 그려진다. 좌산상사는 군종 승인 총부 특별법회 때 “교법정신·교운에 대한 확고한 명분과 출·재가가 하나 돼 합심합력 하면
충성! 군교화
정효천 교무
2023.04.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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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산종법사는 17년 만에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부산교구를 순방했다. 통일기원대법회, 교무간담회, 부산진교당 봉불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순방은 교화침체로 부심해 왔던 부산지역 교화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4월 5일자]
Won Time
정리=이현천 기자
2023.04.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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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3년 3월 29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3.04.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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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고해민 교무] 원남교당은 지난해 10월 30일 봉불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교화를 모색하게 됐다. 기존에 진행하던 교화뿐 아니라 새로운 교당을 활용한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시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던 중 ‘블림프’라는 업체와 협업이 성사됐다. ‘블림프’는 힐링과 쉼, 비움 등을 주제로 여러 휴식의 공간을 소개하는 3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스타트업이자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스다. 블림프의 인스타그램에 원남교당이 ‘도심 속 휴식과 마음을 바라보는 공간’으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이 교당을 찾아왔다. 그렇게 사람들이 교
똑똑!청소년교화
고해민 교무
2023.04.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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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생각해보면 그랬다. 집에서 한참을 걸어 일명 ‘명동거리’인 시내에 나가면, 내 마음을 가장 설레게 했던 곳은 옷 가게도, 돈가스집도, 커피숍도 아닌 레코드 샵. 우람한 산맥이 그려져 있고 파랗고 빨간 딱지에 알파벳이 멋지게 새겨져 있는 카세트테이프. 그리하여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비발디의 사계, 베토벤의 운명,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까지, 알뜰히 용돈 챙겨 하나씩 사 모았던 카세트테이프는 내 재산목록이었다. 어디 클래식뿐이겠는가. 당시 스무 살 처자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던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
연재
이여원 기자
2023.04.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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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부산대법회가 부산교구 교도 1만여 명과 대구·경북교구, 경남교구를 비롯 인접 교구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좌산종법사는 “우리가 도덕세계를 밝히는 횃불이 되고, 지키는 파수꾼이 되며, 건설하는 역군이 되자”고 설법했다.[2023년 3월 29일자]
Won Time
정리=이현천 기자
2023.04.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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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3년 3월 22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3.03.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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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막고 천지보은을 위한 진실된 실천은 나무심기다. 원불교환경연대의 ‘나이만큼 나무를 심자’ 캠페인은 매월 1회 나무와 만나는 칼럼으로 독자를 만난다. [원불교신문=유봉식 박사] 우리나라 남한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종은 2020년 기준 5,517종이다. 뚜렷한 4계절의 기후환경으로 인해 우리나라 식물군은 풍부한 종의 다양성과 특산식물이 많다. 특산식물은 특정 지역에만 분포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은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금강인가목속(Pentactina), 개느삼속(Echinosophora), 미선나무속(Abelio
원씨네교당
유봉식 박사
2023.03.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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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아직 엄마의 치마폭과 아빠의 슬하에 묻혀 사는 MZ세대를 ‘캥거루족’이라 일컫는다. 유사시 부모라는 방어막 속으로 숨는다는 뜻으로, ‘자라족’이라고도 부른다. 한 통계조사에 의하면 “2030 미혼 76.1%는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이라고 한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이미지로 비치는 MZ세대 대부분은 사실 부모로부터 아직 독립하지 못한 채 부모의 도움아래 살고있다. 이유는 다양한데, 가장 결정적 이유로는 ‘경제적 자립 실패’와 ‘주택난’이 손꼽힌다.MZ세대를 위한 계산법이 등장하기도
I am MZ
김도아 기자
2023.03.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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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영애] 지난해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는 원불교 문화사회부 프로젝트 ‘감사잘함:생명존중’을 위탁 운영했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힘들어하는 몇 명을 만나게 됐다. 소개를 통해 상담실을 찾은 내담자는 여러 남매를 둔 아이 엄마였는데, 그는 사고로 인해 한 아이를 잃었다. 경험해 보지 않고는 결코 그 심정을 헤아리기 쉽지 않아 위로도 어려웠다. 상담에서 상담사의 개인적 종교를 언급하거나 권하는 것은 금기라는 게 기본상식이다. 하지만 마침 내담자 종교가 불교였고,‘상담사의 종교가 원불교’라고 소개했다던 지인의 말도 있어 〈원
연재
이영애
2023.03.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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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써머즈] 마블 스튜디오가 여러 차원의 우주를 뜻하는 멀티버스(Multiverse)라는 개념을 이용해 세계관을 만들고 여러 영화를 내놓고 있지만, 정작 멀티버스를 영화 하나로, 그것도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는 따로 있습니다.에블린은 미국에서 겨우 세탁소를 운영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는 이민자입니다. 까다로운 국세청 조사관에게 세무조사를 받느라 스트레스를 받던 어느 날 남편은 갑자기 이혼을 요구합니다. 동성애자 딸은 엄마인 에블린이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애인을 제대로 소개해주지 않아 화가 납니다. 집안과 가게는 엉망이고 에블린은
연재
써머즈
2023.03.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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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을 계승한 국민운동이자 21세기를 여는 평화운동의 일환으로 ‘화해와 평화를 향한 온겨레 손잡기운동’이 열렸다. 7개 종단 대표들로 구성된 온겨레 손잡기 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국 140㎞에 걸쳐 16만 7천여 명의 대인원이 참석했다. [2023년 3월 22일자]
Won Time
정리=이현천 기자
2023.03.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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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3년 3월 15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3.03.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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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어릴 적 애정했던 간식들을 소환해본다. 옛날꽈배기, 쫀디기, 똘뱅이, 아폴로, 오란다, 강정 등. 일명 불량식품이라 통칭됐던 그 모든 간식이 다 있는 재래시장은 나만의 파라다이스였다. 잰걸음으로 신나게, 그리고 부지런히, 부모님을 따라 재래시장에 가는 이유가 내겐 분명했다. 반질 반질 기름기 머금은 추억의 옛날꽈배기. 그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맛의 유혹을 어찌 견뎌내랴. 꼬아진 자태 그대로 한 입 툭 깨물어도 좋고, 한 조각 한 조각 애지중지 떼어놓고 먹어도, 마냥 행복했던 나의 애정 과자다. 친구들과 학교
연재
이여원 기자
2023.03.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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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은혜 사무처장] 문득 돌아본 주위에 꽃들이 불쑥 고개를 내밀고 있다. 처음엔 화사한 분홍빛 매화에 취해 큰 나무들만 살피다, 고개를 숙여 흙을 들여다봤다. 봉긋봉긋 솟아오른 초록의 새순과 돌 틈새에 오롯이 피어오른 딸기꽃 등이 빼곡했다. 뫼와 들에 물이 오르는 ‘물 오름달’ 3월과,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잎새달’ 4월은 흙과 자주 조우해야 할 시기라는 걸 알려준다. 생명을 키워내는 봄날은 짧으니 서둘러야 한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회담에서 각 나라 대표들은 무분별한 산림 벌채가 지
원씨네교당
조은혜 사무처장
2023.03.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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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고해민 교무] 지난해 원남교당에 부임하고 설렘과 기대 속에 첫 법회를 봤다. 하지만 설교를 듣는 청년들의 표정은 알쏭달쏭한 표정이었고, 설교를 주제로 한 회화는 10분 만에 끝나버렸다. 다음 주도 그 다음주도 마찬가지였다.‘뭐가 잘못됐을까? 법회 방식을 바꿔야 하나? 야외활동을 할까?’ 고민하며 지난 법회 시간을 되돌아봤다. 그동안 내가 준비했던 법회는 교리를 설명하는 식의 설교와 그에 대한 회화로 이뤄졌다. 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교리’에 큰 관심이 없었고, 교리가 생활에 바로 와닿지 않는다고 했다.청년법회는 토요일
똑똑!청소년교화
고해민 교무
2023.03.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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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나는 원래 ‘인자강’인데 ‘킹받을 때’만 ‘쿠크’됨. 그니까 ‘킹받는거’ 돌려서 ‘강철 쿠크’ 만들자.” 자칫 보면 외계어같은 말, 해석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당당히 MZ세대라고 불릴 수 있다. 위 말을 직역해본다. “나는 원래 ‘인간 자체가 강한데’ ‘화가 날 때만’ ‘약해진다.’ 그러니까 ‘화나는 것’을 돌려서 ‘강한 마음’을 만들자.” 직역하고 나니 뭔가 익숙하지 않은가. 이 말은 바로 일상수행의 요법 1장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
I am MZ
김도아 기자
2023.03.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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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현상호 교무] 하와이 훈련원이 있는 서쪽은 다른 곳에 비해 발전이 덜 된 지역이다. 특히 서쪽 끝 ‘마쿠아’라는 지역은 아직도 군사 보호구역이어서 자연환경이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그 길의 끝에 ‘카에나 포인트’라는 주립 공원이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알바트로스 새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그곳은 오아후 섬의 북쪽과 서쪽이 만나는 곳으로, 옛날 하와이 원주민들은 그곳에서 먼저 간 조상들이나 영혼을 만날 수 있다고 믿었다. 훈련원에서 카에나 포인트까지 는 걸어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가는 길 옆으로는 태평양
Aloha 하와이
현상호 교무
2023.03.17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