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의 반짝이는 폭죽놀이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 김정현 어린이·영광원광어린이집
▲ 몸튼튼 마음튼튼 '국민체조'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 김제니 어린이·평화원광어린이집
나는 37세의 직장인으로 초보 아빠다. 아빠가 되기 전에는 '다른 사람보다 당연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한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요즘은 나도 대한민국 대부분의 아빠들이 그랬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어쩌면 평...
▲ 잃어버린 색연필을 찾았어요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 박지영 어린이·솜리원광어린이집
알룩조개에 입맞추며 자랐나/ 눈이 바다처럼 푸를 뿐더러 까무스레한 네 얼굴/ 가시네야/ 나는 발을 얼구며/ 무쇠다리를 건너온 합경도 사내바람소리도 호개(胡犬)도 이젠 무섭지 않다만/ 어두운 등불 밑 안개처럼 자욱한 시름을 달게 마시련다만/ 어디서 흉참(凶慘)한 기별이 ...
▲ 원광어린이집에 가요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 안윤주 어린이·영월원광어린이집
사망 후 5년이 지나 백골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복도식 아파트 현관문이 6일 동안 열려 있었지만 뒤늦게 사망한 채 발견된 남성, 이사할 집을 보러 온 사람에게 발견된 신원불명의 사체, 7명의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왕래없이 혼자 숨진 91세 노인…. 혼자 살다, 혼자...
교도로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체를 잡지 못하고 몸만 왔다갔다 하다가 심홍진 교무와의 인연으로 교당의 단장과 부회장을 지내면서 너무 부족한 나를 발견했다.학생회 출신임에도 자부심도 별로 없었고 신앙이 무엇인지 기도가 무엇인지 몰랐고, 가정에 일원상봉안도 하지않은 상...
▲ 일요일, 신나는 교당가는 길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 장경석 어린이·정토원광어린이집
▲ 환생 (10호 유화 2013) 문선경 교도·원미술인협회
▲ 노르웨이 플롬마을 (35.2 X 53cm·수채화) 조지공 교도·원미술인협회
나의 유무념실천 조목은 '자녀에게 행복문자 보내기'이다. 자녀들이 학원수업으로 늦게 귀가하고, 나는 이른 시간에 출근함으로 인해 자녀들과의 대화나 소통에 부족함을 느껴 문자로나마 아빠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 주기 위해서 조목을 정했다. 아이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심각하...
嗟哉圭竇士 탄식하노라, 가난한 선비여所守頗能深 마음가짐만은 자못 깊게 할 수 있도다屋老全依樹 집이 낡아서 온통 나무에 기대어 寒稍入衾 벌레도 추운지 차츰 이불 속으로 파고든다廚人憂米價 부엌 사람은 쌀값을 걱정하는데江客話琴心 강호의 나그네는 거문고의 운치를 말한다季子歸來...
▲ 양귀비 (33.4 X 24.2cm·아르쉬 수채) 류영선 교도·원미술인협회
▲ 가을 열매 (53.0 X 45.5cm·2007) 강덕윤 교도·대성교당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아빠도 성장한다. 아이가 조금 더 이해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아이와의 대화수준을 바꾸어 주고 아이가 궁금한 것이 많아 질수록 더 많은 것을 대답해 줄 수 있게 공부해야한다.몸으로 세상을 배우게 하고 싶어 많은 곳을 여행하고 경험하면서 정작 마음을 ...
▲ 무궁화로 10인 1단 (68.0 X 68.0cm·수묵담채) 신선례 교도·원미술인협회
대학원과 대학에 재학중인 두 아들의 아빠다. 더 좋은 아빠되기운동 실천을 통해 '나는 두 아이들에게 어떤 아빠였을까?'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반성과 다짐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곰곰이 양심을 가지고 생각해 보니 무임승차한 아빠였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아기였을 ...
--------------------------------[본문 2:1]-----------------------------------얼마나 한 그리움이 사무쳤으면땅으로 내려 와 피 맺힌꽃으로 피었는가!엇갈린 그리움이평행선으로 내달린다 해도어느날엔 만날 날이있을 거라고...
▲ 햇살 속의 추억 (112.1 X 145.5cm·1996) 강덕윤 교도·대성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