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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도와주는 '회사'가 있습니다.의뢰인의 '자발적 동의'를 받아 목숨을 끊어주고, 그들의 장기를 빼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수술에 참여한 사람들과 회사는 그 과정에서 돈을 법니다. 자살의 뜻을 이룬 사람도,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도, 이를 도...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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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제 운명이 싫습니다. 솔직히 가난한 부모가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가난하고 부족하게 키울거면 낳지를 말지 왜? 나 같으면 애초에 낳지도 결혼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부모님을 원망하는 자녀의 고민 상담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을 원망하고 있는...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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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에서 공부하던 시절, 대각지에서 기도하고 오는 길이었다. 검정색 승용차가 오고 있기에 누구인지 모르나 돌아서서 합장하고 인사하자 승용차 유리문이 열렸고, 대산종사께서 웃으시며 "네가 예수교 다니다 온 학생이냐" 하고 나를 기억해주신 그 한 말씀에 ...
추억속의 대산종사
최정안 교무
201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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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역자 1학년 시절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과 대화를 하던 도중 천지의 은혜에 대한 설명에 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건 자연현상이니 당연한 거 아닌가요?" 사실 이 때는 저도 관념적으로 은혜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사람에게 확신을 줄 정도로 설...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0.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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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생활 18년. 돌이켜 보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세월이지만 '전무출신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라며 스스로에게 되물어 볼 때가 많다. 나는 동산선원 간사시절부터 지금까지 교단의 큰 어른들을 모시고 산 것을 큰 홍복으로 여긴다. 특히 예비교무 시절 방학...
추억속의 대산종사
천형구 교무
2013.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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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열심히 교당 다니시는 교도님 말씀입니다.교당에 나오지도 않는 남편이 무슨 일만 생기면 원불교 다니는 사람이 그 모양이냐고 하고, 성질나서 몇 마디 하면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자고 하면서 그런다고 또 놀리는데 정말 이럴 때면 "원불교가 사람 잡네...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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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정기훈련을 하면서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회화를 하다보면 이런 표현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별한 경계가 없어서 공부할 거리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주로 일이 없으시고 한가하신 분들이나 마음이 편안하신 분들의 말씀입니다. 물론 경계가 없을 때는 염불, 좌선, ...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9.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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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홍천교당에서 일반법회에 나가며 청년회 활동도 열심히 했다. 일반법회에 참석해 좋은 법문을 듣고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나는 마음에 안정을 얻었고 고향에 온 포근함과 아늑함을 느꼈다. 당시 홍천교당 교무였던 송타원 백수정 교무님은 나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다. 내가...
추억속의 대산종사
천성준 교무
2013.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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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경계다. 공부할 때가 돌아왔다.'원불교의 대표적인 마음공부 방법입니다.얼마 전 정기훈련을 오신 교도 한분은 제발 경계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합니다. 한꺼번에 닥친 여러 경계가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분에게 경계는 화, 괴로움, 짜증, 귀찮음 등의 역...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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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불교에 입교한지 몇 해 되지 않은 오래전의 일이다. 그때 계룡산에 있는 삼동원에서 대산종사의 법문을 받들 기회가 있었다. 산골 구석에 보이는 집이라고는 모두가 허름한 토담집뿐이었다. 어디에도 종법사님이 계실만한 집은 보이지 않았다. 설마 저런 흙담집에서 종법사님...
논설위원 칼럼
정유영 교도
2013.09.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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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정신차리는 방법에 대해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살 빼야 하는데 야식 먹는 것이 포기가 잘 안되고,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까지 틀어도 안되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몸은 PC방으로 향하고, 담배 끊어야 하는데 어느새 피우고 난 뒤 후회합니다.어떻게 해야 정신 차릴 ...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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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성이 인터넷 다이어트 클럽에 가입해서 올린 글입니다."방금 어떤 살 뺀 여자 분의 후기를 보고 진짜 살을 빼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 생기고, 나도 바로 실행해서 살 뺄 수 있을 것 같아 막상 운동하려고 일어나다가 슬그머니 다시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네요...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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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김형기 간사
2013.08.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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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할 것이다.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세 번째 물음...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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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회훈련인 삼동원 참삶훈련을 시작할 때 주제 강의를 하시는 양원석 부원장이 꼭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훈련 오고 싶어서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거의 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다시 질문을 합니다. "그럼, 여기 훈련에 왜 오셨어요...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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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간 진행되는 삼동원 정기훈련은 언제나 풍성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특히 해제식이 진행되는 날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감상담을 통해 그동안의 공부체험들을 쏟아낸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삼동원 정기훈련에 입선한 사직교당 이학선(60) 교도. 그 역시 일상...
미니인터뷰
나세윤 기자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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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 시절 대산종사와 같은 마음의 스승을 만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영산에서 태어나면서부터 직접 법명을 친필로 써주시고 가셨다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 인연을 걸어 주셨음을 알게 됐다. 중학교 2학년 때 대산종사께서 영산을 방문하셨다. 그때 영산 대각...
추억속의 대산종사
장덕원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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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유와 삶의 행복, 영생의 서원'을 주제로 삼동원 정기훈련이 열렸다. 선객들에게 자유와 복락의 길을 가르치는 삼동원 정기훈련은 단단한 내공을 쌓게 해줬다. 그래서 삼동원 훈련은 천만경계 중에서 동하지 않는 선을 닦고 천만경계 중에서 사은의 위력을 얻는 공부...
교화
나세윤 기자
2013.08.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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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를 아십니까?" 학생 시절 길을 지나다 자주 접했던 도인들 질문입니다."길을 아십니까?" 새로운 지역에서 어떤 장소를 찾아갈 때 길(방향)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남자는 세 여자의 말만 잘 들으면 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7.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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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원불교 청년 정기훈련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입선인은 기존에 비해 40%가 증가했다는 평가다.원불교청년회 부회장으로 바쁜 삶을 살고 있는 남성조(여의도교당)교도는 이번 훈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는 "3년 전 일회성 행사로 기획했지만, 반응이...
미니인터뷰
남궁명 기자
2013.07.19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