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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인류 공멸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12월 파리기후변화총회는 각국 정상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교토의정서 체제를 대체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새로운 기후체제(파리 협정)에 합의했다.'파리 협정'을 도출함에 ...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2016.03.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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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네스로부터 온 메세지21세기가 시작되고 십년이 지난 2010년 나는 영국에서 한국의 구제역 소식을 듣게 됐다. 고향이던 강화도가 구제역의 진원지가 됐고 애지중지 키우던 동물들이 목숨도 끊기지 않은 채로 구덩이에 파묻혀 죽었다. 동네는 동물들이 우는 소리로 가득 차 ...
생명과사은
소란
2016.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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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출가서원으로 원불교를 알게 돼, 원기95년 11월에 교당 일요예회에 첫 참석을 했다. 원불교를 알기 위해서는 일요예회를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혹여 일이 있어 다른 지역에 가게 되면 그곳에 있는 교당을 검색해 예회에 참석했다. 그렇게 5년간 무결석 ...
설교&교도강연
남화연 교도
2016.03.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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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에서는 원기99년 10월부터 교도와 비교도 구분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4학기 과정 마음공부대학을 열었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1기생에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3기까지 대학을 다니면서 나는 알게 모르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마산교당에서는 마음공부대...
설교&교도강연
박현정 교도
2016.03.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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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과 한지의 동양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해 낸 유산 민경갑(84·酉山 閔庚甲)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이러한 그의 그림은 동양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시대감각을 작품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화에 비구상과 반추상의 조형양식을 과감히 시도해 한국화단에...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2016.0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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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없이 하루를 살 수 있을까? 결코 쉽지 않은 미션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에 앉고, 플라스틱 쟁반 또는 접시에 놓인 음식을 먹고, 플라스틱 병에 든 음료를 마시고, 플라스틱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컴퓨터로 일을 하고, 플...
생명과사은
이태은 교도
2016.0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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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기50년부터 진주교당 학생회에 다녔다. 학생회와 청년회를 다니면서 새벽기도를 종종 다녀오곤 했다. 결혼하여 남편의 직장관계로 울산·평택·여수·대� ㅏ平殮낫瑛� 거쳐 원기87년 9월에 분당교당에 이사를 왔다.그 많은 시간 중에 대치교당에서 법인절 기도를 하던 날이었다...
설교&교도강연
박준덕 교도
2016.0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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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만 쓰는 무농약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키운 농산물을 전환기라 한다. 이 전환기는 작물에 따라 1~3년이 지나야 원래 토양의 본질을 회복하게 되고 미생물 등 자연적인 재료로만 재배한 농산물은 유기농인증을 받는다. 손쉽게 내 마음...
설교&교도강연
한인봉 교도
2016.0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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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의 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국회의원(64·법명 관도). 여수시갑 국회의원으로 '하늘에, 사람에,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으로 살아온 그는 지난해 11월 지역구 불출마선언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다. 야권이 갈등과 분열로 치닫고 있을...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2016.0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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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후위기에 불구하고각국의 이해관계로 합의문 어려워세계 종교계 성명과 메시지로심각성 알리고 합의문 독려--------------------------------[본문 2:1]-----------------------------------지난 12월12일에 종료된 파...
생명과사은
이도관 교도
2016.0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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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특별인터뷰를 준비했다. 계간 을 창간하고 오랫동안 편집인 겸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문학중심 지식인 운동을 이끌었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만나 〈정산종사법어〉 영역작업을 비롯 최근 창비의 표절시비 등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 새해 〈원불교신문〉 독자들에게 덕담 한 말씀 해주시죠. 원불교100주년기념대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기자
2016.0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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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 법모실에서 2년째 상주하며 영광국제마음훈련원 건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재)국제마음훈련원 곽계환(70·법명 성제) 상임이사.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명예교수인 그는 숙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현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오전8시30분에 시작하는 현장...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기자
2015.12.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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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68년 정읍교당에서 입교해 7년 전 화해교당 교도가 됐다. 나는 4년 전, 갑자기 쓰러져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걷기도 힘들 만큼 많이 아팠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극복했다. 하지만 교당에 다니면서 마음공부를 꾸준히 한다고 했지만 불같은 성격은 쉽게 고쳐지...
설교&교도강연
유원경 교도
2015.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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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66년에 입교했으니, 내가 교도가 된 지 벌써 34년째다. 돌아보면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원불교 마음공부법을 알아 큰 어려움 없이 가정을 꾸려왔고 일원가정도 만들었다. 그러나 아들 가족과 함께 여럿이 살다보니 항상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맑을 날...
설교&교도강연
장진광 교도
2015.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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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하는 삶은 가깝다.맹추네 농장은 도시농부들의 텃밭공동체이다. 이름답게 맹추처럼 남지도 않고, 몸은 고된 농사를 몸에 익히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도시농부학교 출신의 10여 명이 농사를 짓다가 분양받은 텃밭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근처에 1000평 정도를 ...
생명과사은
소란
2015.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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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이나 지역을 알려면 박물관을 먼저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은 그만큼 모든 역사를 축약해 놓은 축소판이기 때문이다. 원불교역사박물관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신성해(59) 관장. 그는 원불교역사박물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시스템 정착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기자
2015.11.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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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라고? 나 잘 안 들리니까 회관으로 가봐." 유난스럽게 뭉게구름 피워내는 가을하늘을 이고 주렁주렁 사과가 늘어진 담벼락에 기대 햇빛바라기를 하던 할머니에게 뛰어가 서명용지를 들이대니 기어코 마을회관을 가리킨다. 그러고 보니 할머니 귀에는 떡하니 ...
생명과사은
이태은 교도
2015.1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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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3년에 입교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3년 전쯤이다. 처음에는 적응하기도 쉽지 않고 귀찮아서 교당을 잘 다니지 않았다. 1년을 쉬고 다시 교당을 다니기 시작하긴 했지만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중 많은 시간 운전을 하며 지내는 내게 차에게 들...
설교&교도강연
김정수 교도
2015.1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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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같은 종교를 신앙하며 살아갈까? 나의 집안은 종교가 다양하다. 아버지는 출가했던 분으로 불교, 삼촌은 결혼하면서 천주교, 어머니는 기독교, 막내외삼촌은 교회 목사다. 나는 어릴 적 외사촌들을 따라 교회도 다니고 할머니 따라 절에도 다녔다. 그러다 ...
설교&교도강연
권여경 교도
2015.11.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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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전문성을 갖춘 '똑순이'로 통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국회의원(55·이리교당). 그는 국감장에 들어선 피감 기관장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국회의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들이 해외자원개발에 무리하게 투자해 수천억원 대 손실을 입은 점...
우리시대코드
나세윤 기자
2015.10.3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