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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공산 김서학 정사(空山 金瑞鶴)가 8월 1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전일한 전무출신의 삶으로 오직 교단이 먼저였고, 총부가 우선인 공도자로서 일평생을 헌신했다. 공산 정사는 원기64년 총부 재정부(현 재정산업부) 주사를 시작으로 서울회관(현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경동보화당(현 원광약업사), 재무부 재단법인, 재정산업부 법인사무국, 신석교당에서 봉직하다 원기101년 정년퇴임했다.공산 정사는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좋아했으며, 왕촌교당 법당을 놀이터 삼아 유년기를 보내며 출가자의 서원을 키웠다. 법인사무국에 근무할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8.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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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산성지 인근의 교도들이 만덕산훈련원에 모여 전산종법사의 법문을 받들었다. 8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성지 가까이 사는 기쁨과 공부심을 공유했다. [2022년 8월 8일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8.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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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봉공직(2명)·전문직(2명) 예비교무들이 잠시 본업을 미루고 정기훈련길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서울 성적지 순례 일정이 포함된다. 원불교 서울교화의 시작인 북촌과 낙산을 걸으며 다시금 서원을 확고히 하고 선진들을 본받아 신심·공심·공부심을 증진하는게 목표다. 지난 24일 특강에서 전도연 총장(원불교대학원대학교)은 “훈련은 ‘현실속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 공부길을 잡는 시간”이라고 훈련의 목표를 다시금 부각했다. 이어 “과거의 종교는 현
봉불&훈련
김도아 기자
2022.07.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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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가 만덕산훈련원에서 ‘원불교의 세계화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1박 2일동안 5차 모임을 진행했다. 7월 22~2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모임에는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도연 교무(맨하탄교당·유엔사무소)와 강신오 교무(뉴저지교당)가 온라인(ZOOM)으로 함께했다.주제에 대한 팀 발표 후 저녁에 이뤄진 모임에서 두 교무는 미국교화 환경과, 경험한 여러 사례를 예로 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박도연 교무는 ‘I am spiritual but not religiou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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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7월 15일부터 한 달간 원불교 초선성지인 만덕산에서 하계 주석을 시작했다.원불교 초선성지인 만덕산에서 하계 주석함으로써 이곳의 상징을 드러내고, 그동안 중앙총부의 행사, 주요인사 접견, 중요회의 등의 일정 속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없었던 접견과 훈증, 법의문답 등을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7월 15일 중앙총부에서 출발한 전산종법사는 대산종사 탄생가를 참배한 후 만덕산훈련원을 찾았다. 주석 이래 의장단협의회,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 훈증, 미주선학대학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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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기78년(1993) 북경과 연길, 심양에 세 명의 출가교역자가 정식으로 파견됐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원기107년(2022)년 현재 원불교 중국교구에는 11개 교당에 12명의 출가교역자가 근무하고 있다. 현지 특성상 적극적인 종교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그 사이 중국교구는 차곡차곡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에 에서는 중국교화 30년을 맞이해 지난 시간에 담긴 의미를 살피고, 중국교화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좌담에는 김길선 중국교구장, 조상도 홍콩교당 교무, 김도원 중국교구교의회의
특별좌담
진행·정리=장지해 기자
2022.07.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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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올 6월 취임한 강황수 전라북도경찰청장이 7월 5일 중앙총부를 찾아 전산종법사를 예방했다.전산종법사는 강 처장에게 〈세전〉에 담긴 ‘치교의 도’를 설명하며 “다스림에 있어 도와 덕과 정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세전〉에 담긴 내용을 사회 곳곳에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강 청장은 “경산 전 종법사님에게 받았던 성리, 성사, 성신 여섯 글자에 오늘의 여섯 글자를 더해 열두 글자를 꾸준히 연마하겠다”고 말했다.강 청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석사와 박사 학위도 모두 원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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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제 활동지는 청소년쉼터인데요, 여기서 돌봄을 받았던 아이가 이번에 전무출신을 서원했어요.”(김명화 원무·서전주교당)“문 닫았던 삼랑진교당에 발령받아 4년째 교화를 하고 있습니다. 출석 교도가 없었는데, 이제는 15명이 법회에 나와요.”(오응선 원무·김해교당)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장과 교당 등에서 교화 에너지를 펼쳐가는 원무들. 이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은 뭉클한 감동과 교화의 희망을 전한다. 교화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에 자연스레 서로에 대한 격려와
봉불&훈련
장지해 기자
2022.07.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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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서울교구 60개 교당이 하나의주제로 하나의 기도를 올렸다. 7월 3일 다함께법회는 교구의 지원과 교당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형식의 초대법회로 진행됐다. 아홉 개 봉우리에서 한마음으로 기도를 올린 그 날처럼, 서울교구 각 교당에서 ‘새로 시작합시다!’라는 하나의 서원을 모은 시간이었다. 서울교구는 교역자들의 의견을 모아 법회 주제부터 설교안, 선물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지원했다.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사은 신앙, 서로 공존의 지혜로 보은, 일상의 소중함, 교법으로 내 삶을 변화시켰는지 반조로 시작한 설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7.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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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여행가방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가 여름휴가를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그리워하고 계획하고 있어 올여름 휴가 기간은 전국 어디든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 전국 각지의 산과 바다에 포진한 원불교 훈련원에 찾아가보면 어떨까. 산과 바다를 즐기는 자연 활동 프로그램과 교법의 정수를 배우는 훈련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린다. 훈련과 휴식, 아름다운 풍광까지 다 갖춘
이달의 기획
이현천 기자
2022.07.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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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광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열림 마음공부방’ 회원들이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훈증 받는 시간을 가졌다. 열림 마음공부방은 원광대학교 교화를 재가출가가 함께 해나가자는 취지 아래 ‘1단과대 1원무’를 목표로 시작된 원불교 교리공부 모임. 원기93년(2008)에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다. 실제로 열림 마음공부방은 지금까지 원무 다섯 명도 배출했다(공과대학(남궁문·정성태), 인문대학(유지원), 사회과학대학(최재규), 약학대학(이제은)). 이에 대해 남궁문 교수(원무·어양교당)는 “학교 교화를 함께 해나가기 위해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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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교화 현장에 전산종법사의 방문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경기인천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의 환영을 받은 전산종법사는 현장 교화 회복을 응원하고, 교도들의 공부심을 독려했다.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산종법사가 교구 방문으로 현장교화와 재가출가 교도들의 공부에 힘을 싣는 가운데, 6월 7일 경기인천교구 출가교역자와 재가교역자(교도회장, 교구 4개 단체장)를 대상으로 훈증 시간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 5월 서울교구에 이은 두 번째 행가 일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화회복에 노력하는 각 지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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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교당이 없는 ○○교당 교도회장 아무개입니다.”지난 6월 7일 전산종법사 경기인천교구 훈증 시간 이후, 종법사가 교도회장들과 추가로 가진 자리에서 지구별 인사를 하며 나온 어느 교도회장의 소개말이다. 이유인즉 이랬다.해당 교당은 지역 재개발 이슈로 인해 본래 교당 부지를 매각하고 현재 산본병원법당을 빌려 법회를 보고 있다. 종교부지를 배정받아 건축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그 시기가 2024년 후반기에나 가능하고 건축비도 20억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건축물 매입으로 선회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기자의시각
장지해 기자
2022.06.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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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6월 1일은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날이다. 이날을 기리며 국내외 각 교당에서는 육일대재로 전 생령위에 합동 추모향례를 올렸다. 1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는 좌산상사와 경산상사, 전산종법사가 임석한 가운데 소태산 대종사 이하 역대 선진들을 기리며 추원보본의 예를 올렸다. 역대 선령제위 존영에 감사와 존경의 예를 올린 육일대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으며 전국의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했다.대종사전 고축(전산종법사)에 이어 열위 봉청 및 고축 찬송으로 진행된 육일대재에 보고된 묘위는 모두 21,786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6.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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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의 미래, 교단의 청사진을 그려가는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5월 27일~28일 중앙총부에서 진행된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 첫 워크숍을 통해서다.원불교의 미래 설계를 위해 첫발을 내딛은 위원들은 먼저 ‘내가 생각하는 원불교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탈종교화 현상이 심화되고 종교 무용론이 대두되는 시대에 원불교만이 할 수 있고, 원불교가 해내야 하는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주변에 실천을 통한 감동을 전하고, 현실에 도움되는 종교로서의 모습을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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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기107년 5월 17일에 열린 퇴임봉고식장은 인산인해였다. 3년여 만에 사람이 가득 찬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풍경은 거룩한 일생을 살아온 전무출신들의 퇴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전국 각지 재가출가들의 마음이 모여든 일면이었다. 퇴임봉고식 시작 전 상영된 퇴임자들의 교화활동 동영상은 대중에게 퇴임자들이 걸어온 삶의 감동을 선사했다.이번 퇴임봉고식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 해 미뤄진 퇴임자들을 포함해 총 47명의 전무출신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유튜브 생방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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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긴 코로나19 팬데믹을 떨쳐내고 전산종법사가 교구 행가를 서울에서 시작했다. 서울교화에 무게를 싣는 한편 교화 현장의 사기를 북돋우는 이번 행가는 5월 9일~12일 이뤄졌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과 한강교당,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등에서 진행된 일정은 오랜 기다림과 큰 감사 속에 진행됐다. 전산종법사의 서울행가는 원기104년 6월에 이은 두 번째로, 수위단회를 겸한 교구 순회의 첫걸음이다. 이 자리는 그동안 교단혁신특별위원회 출범, 미국총부 설립과 미국종법사 추대 등 굵직한 변화에 대한 경륜을 체 받는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5.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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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바르고 올곧은 성품으로 스승님들 말씀을 오롯이 따라온 만산 박선일 정사(萬山 朴選一)가 5월 8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소태산 대종사님 회상에 들어와 스승님들 호념 속에서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함께하는 도반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고 일평생을 회상했다.만산 정사는 원기44년 총부 교무부(현 교화훈련부) 주사를 시작으로 재무부(현 재정산업부) 주사· 총무부 주사·삼동수양원(현 삼동원) 교무·원광대학교 교수로 봉직하다가 원기88년 정년 퇴임했다. 정산종사에게 ‘도학공부를 먼저하라’는 말을 듣고 출가한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5.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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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소태산 대종사가 연원불로 삼은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을 기리는 원기107년(불기 2566) 부처님오신날 경축식이 중앙총부와 각 교구, 교당, 기관에서 열렸다. 5월 8일 중앙총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산종법사는 “공부를 하다 보니 석가모니 부처님이 3천여 년 전에 회상을 열어주지 않았다면 세상에 인과, 공(空), 선(禪), 불공이라는 단어가 없었을 것이고, 그 상태에서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이 회상을 열기가 더 어려웠을 것을 알게 됐다”고 원불교에서 부처님오신날 축하 의미를 먼저 설명했다. 전산종법사는 “법위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5.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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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오직 헌신과 봉사로 보은행을 해왔던 광타원 김도경 정사(匡陀圓 金道耕 正師)가 5월 5일 열반에 들었다. 광타원 정사는 원기71년 익산수도원(현 중앙여자원로수도원), 73년 중앙수양원(현 원광효도마을 수양의집), 85년 만덕산훈련원, 86년 마령교당, 89년 도봉교당에서 덕무로 봉직하고 원기 91년 정년퇴임했다. 퇴임 후에도 도봉교당에서 퇴임 후 자원봉사로 교화사업에 합력했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일원회상에 입문하고 부모로서 생육의 도를 다하기 위해 시작된 공중생활은 온갖 궂은 일 속에서도 넘치는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5.10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