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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드라마 '공부의 신'이 큰 인기를 누렸다. 그만큼 한국사회 교육풍토는 학업성적이 1순위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놀토'(토요일에 논다)지만 청소년들에게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교당&기관탐방
조중현 기자
2010.07.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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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풍광과 긴 허리를 자랑삼는 7번 국도. 과거에는 마(魔)의 7번 국도라고 할 정도로 굽은 길이었다. 이제는 포항에서부터 4차선 도로가 위험구간마다 시원스레 쭉- 뻗어 동해안에 인접한 교당 찾기가 수월해 졌다. 우리에게 북어포로 널리 알려진 후포교당이 최근 요가...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7.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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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교당은 서귀포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밤8시 어둠과 함께 불이 켜지는 서귀포 앞 바다의 밤은 고요하다. 그 고요를 벗 삼아 하루를 마감하는 신종희·양성훈 교무와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 가족들. 복지와 연계한 교화최근 서귀포교당에서 운영 중인 서귀...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6.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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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요촌동에 위치한 김제교당(교무 김도승·최도식)은 금산사와 가깝다. 금산사는 대종사가 잠시 머무는 동안 별채 문미에 일원상을 구상하고 그린 곳이다. 김제교당은 작년부터 수요야회를 개설했다. 공부하는 교당을 만들기 위함이다. 일요일에 개인이나 가정일이 있는 교도들에...
교당&기관탐방
조중현 기자
2010.06.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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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 도심형 실버타운 용산 하이원빌리지 어르신들의 일상에 동참했다. 이른 저녁 7시30분. 하이원빌리지 기도방에서 살며시 목탁이 울린다. 경외심으로 가득찬 울림이다. 주문수행으로 일원상서원문, 휴휴암좌선문, 염불을 한 후 절 수행으로 정전 명상 108배를 올린다...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6.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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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았던 사은사상을 조금 더 일찍, 아니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 알았더라면. 법회를 통해 알게 된 좋은 말씀들이 그때 내 가슴에 파도처럼 밀려왔더라면…. 자유의 몸이 아니기에 많은 생각이 넘실대는 진주교도소 수용자들의 속내를 헤아려 본다. 이런 저런 사람들의 속사정...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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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들이 주축이 되어 수요선방과 목요마음공부방을 이끌고 있는 동대전교당. 매주 수요일에는 허묘성 교도가 염불과 독경, 사은헌배로 선방문을 열며, 목요일에는 최도진 원무가 〈정전〉공부를 진행한다.6일 동대전교당의 문을 열자 '웃음'이라고 써진 나무 액자가 먼저 반긴다...
교당&기관탐방
조중현 기자
2010.05.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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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차 맛 좋아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는 것은 어찌보면 행복이다. 맑은 날, 차 밭 위로 둥실 떠다니는 흰 구름을 볼 수 있는 것도 역시 행복이다. 완도군 군외면 불목리에 위치한 청해진 다원 내에 지어진 4.95㎡의 누더기집 안에서 창밖을 통해 바라보는 산...
교당&기관탐방
육관응
2010.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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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가 정진해야 교도도 공부목포 신도시인 하당에 위치한 하당교당. 교당 현관에 들어서자, 안내판 글씨가 눈길을 끌었다. '말은 후하게 하고 일은 민첩하게 하라'는 법훈편 41장의 말씀이 요즘 보기 드문 붓글씨로 정갈하게 써져 있어 묵향이 그대로 전해졌다. 옆 게시판...
교당&기관탐방
조중현 기자
2010.04.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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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교당의 생명줄법회시간인데도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마치 새소리로 들린다는 교도들. 교도회장단이 법회 참석안내 문자를 보내고, 전화순교를 하며 솔선수범하는 교당. 일요법회에 참석한 교도 절반이 신입교도인 경산교당의 요즘 풍경이다. "혹시 얼굴 손댔어요?&...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4.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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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개교한 지평선고등학교. 김제 성덕면에 위치한 이곳에서 40명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이들은 올해 3월1일 첫 입학식을 거행한 새내기들이다. 교과교실에 들어서자 진지한 분위기가 전해져 왔다. 1학기 수업 주제별 학...
교당&기관탐방
육관응
2010.04.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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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대종사가 5번이나 행가(行駕)하여 영남교화의 근본이 됐던 하단교당. 원기16년 8월에는 부산지역 교도들이 '전라도 생불'을 초청해 법설을 들을 정도로 신심이 높았다. 이때 대종사가 10여일간 체류하는 동안 40여명이 불법연구회에 입회했다. 원기17년에는 김기천...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3.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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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아이티 구호활동을 위해 기나긴 길을 나섰다. KE085편으로 2월2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뉴욕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후 미주동부교구 뉴욕교당으로 이동했다. 교당에 도착하여 정연석 교구장을 비롯 교무진들과 봉공회원들에게 인사...
교당&기관탐방
육관응
2010.03.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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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은 항상 개방되어 언제나 누구나 찾아오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향하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금요일을 제외하고 날마다 교당을 개방하여 교도는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행사와 모임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강릉교당.요가교실은 행복한 사...
교당&기관탐방
김도원 전문기자
2010.03.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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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법회의 분위기분주한 월요일 아침.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는 매주 법회로 한 주를 시작한다. 원광대학교에 위치한 원광디지털대학교(이하 원디대) 법당 문을 열자 둥그런 금빛 일원상이 한눈에 들어왔다. 법당 가득히 '나무아미타불' 음악이 울려 퍼졌다. 마음이 ...
교당&기관탐방
조중현 기자
2010.0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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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교도들의 다양한 모임양천교당은 원기95년의 시작과 함께 서예반, 꽃꽂이반, 사진반, 등산반, 탁구반, 댄스반을 연이어 개설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탁구반과 댄스반의 동아리는 시작했다. 스포츠 댄스반의 경우 처음 2주 동안 기초 과정으로 회원들이 매일 교당에 모여 ...
교당&기관탐방
김도원 전문기자
2010.02.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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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2시30분. 진천 원광은혜의집(이하 은혜의집) 다목적실에는 어르신들이 부르는 성가가 울려 퍼진다. 목을 바로 할 수 없어 하늘만 보는 어르신, 고개를 숙이고 교전만 보는 어르신. 앉은 자세는 각기 달라도 한 목소리 되어 부르는 성가에 입소 어르신들과 ...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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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의 노루목공부방은 참석자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1주일 동안 자신의 요란했던 마음을 작성한 마음일기를 발표했다. 일기는 김도연 주임교무가 감정을 하고 다른 교도들은 자신의 생각을 토론 형태로 이어갔다. 이런 마음공부방은 원기93년 3월에 시작해 벌써 2년...
교당&기관탐방
김도원 전문기자
2010.0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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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잔설이 남아있는 용안은혜마을은 맑은집, 밝은집, 훈훈한집이 다정하게 모여있다. 이런 용안은혜마을은 함열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맑은집은 0~6세의 장애영유아 생활시설로 사회복지의 사각지역에 있는 중증차상위,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전인적인 재활서비스로 삶의 질을 향상...
교당&기관탐방
조중현 기자
2010.01.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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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방해되게 왜 자꾸 사진 찍어~!" 올해 101세 김일순 할머니는 4년 동안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전북익산시니어클럽 공동작업장에 출근한다. 또 익산 모현동에 거주하는 이효순(73) 할머니도 일하는 즐거움에 대해 큰소리로 말을 이어갔다.&quo...
교당&기관탐방
이성심 기자
2010.01.0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