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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수영 교도] 곧 명절대재가 돌아온다. 명절대재를 끝으로 한 해 동안 거행되는 4축2재의 원불교 교단 의식이 모두 마무리 된다. 4축2재의 발단은 원기11년, 대종사가 처음 ‘4기념법’을 제정 발표한 후, 원기13년에 ‘4경절’이 정해진 것이 시작이다. 4경절은 대각일인 4월 28일에 공동생일을 기념하는 ‘생일기념’(음3.26), 모든 명절풍속을 통합하여 한 날에 기념하는 ‘명절기념’(음6.26), 전무출신 부모 이상의 선대와 회원들의 선대를 위해 지내는 ‘공동제사기념’(음9.26), 그리고 오늘날의 신정절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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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교도
2019.1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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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도연 교무] 요즘은 문화가 교화의 키워드가 됐다. 문화의 시대, 늘 하는 법회 만으로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없다. 뭔가 ‘신선한 충격’과 ‘은은한 향기’가 필요하다.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부터 문화교화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도시 교당이나 시골 교당 할 것 없이 문화공간을 활용한 교화는 이제 필수가 되어가는 추세다. 교당을 법회와 훈련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바꾸어 교화효과를 얻는 교당도 늘고 있다. 타 종교인 혹은 무종교인에게 대종사의 가르침을 대면으로 전하는 직접 교화는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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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연 교무
2019.11.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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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성하 교무] 내가 속한 출가 교화단의 한 교무님이 ‘미국인들의 특성이 선방에도 열심히 나오고 법문도 잘 듣다가도 교전을 주고 한걸음 깊이 인도하려고 하면 바로 교당으로부터 멀어지니 이런 특성을 이해해야만 현지인 교화에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인만의 특성이 아닌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곳의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의 특성이 대개 그러한 것 같다. 일단 물리적으로 어떤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 특히 종교 조직같은 신념 체계에 동의를 하고 나아가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구성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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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교무
2019.11.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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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교당에 근무하다 보면 재가교도들이 개인의 사정에 따라 교당을 옮기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 사정이라는 것을 들여다보면, 단연 이사를 하게 돼 기존의 교당을 다닐 수 있는 여건이 여의치 못해서다. 하지만 간혹 교무 또는 교도와 관계 문제로 교당을 옮기는 경우도 있다. 문득 우리 교단은 교도들의 교당 선택권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본다. 먼저 교당에 대한 법적 근거를 보면 "교헌 제10조(교당) 본교는 대중교화의 장소로써 교도와 인구의 집중지에 교당을 설치하고 교도의 일상생활에 응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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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교무
2019.10.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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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수영 교도] 얼마 전 헌책방에 들렀다가 줄맞춰 서 있는 책들 틈에서 투명한 비닐에 싸인 오래된 몇 권을 발견했다. 연도를 확인해보니 원기40년(1955) 6월20일에 발행된 〈원광〉 10호를 비롯, 원기43년에 발행된 24호, 원기44년에 발행된 27호와 30호였다. 포장지에 붙어있는 바코드 라벨을 보니 2009년에 포장된 것으로 보였다. 누렇게 변색되어 거의 바스러질 정도의 종이 상태 때문에 투명 비닐로 단단히 포장을 한 것 같았다. 헌책방에서 발견된 것도 신기하고, 비닐에 쌓인 의 내용이 궁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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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교도
2019.10.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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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도연 교무] 지난 7월 일본의 한 매체는 도쿄에 위치한 한 사찰이 '무인 템플호텔'을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신도가 감소하고, 사찰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AI를 활용한 무인시스템사찰을 도입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숙박객은 TV화면을 통해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물론, 경내의 법당이나 회의공간도 예약할 수 있고, 비구니스님의 아바타가 나타나 스태프 역할을 수행하며, 24시간 언제나 숙박객에 응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 작년 일본의 한 천년고찰에서는 '불교만화 도서관'을 개관해 화제가 됐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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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연 교무
2019.10.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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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성하 교무] 며칠 전 교당 선방에 나오는 분들과 한국에 들어와 익산 총부를 순례할 기회가 있었다. 익산 총부는 예비교무, 원로 교무, 종법실, 교정원과 인근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교무들이 함께 만든 공동체이기 때문에 면면히 흐르는 초기 정신을 이어 살고 있는 사람들이 늘 거기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총부를 순례하고 둘러본다는 것은 그저 원불교의 초기 교단사를 돌아보는 것이 아닌 교단 초기의 맥박을 그 자리에서 느끼는 일이었고 총부에 간다는 것은 언제나 기운을 담뿍 받는 일이었다. 그러나 교정원의 일부가 빠져나가고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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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교무
2019.10.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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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전무출신으로 출가해 20여 년이 되어갈 즈음 법호를 받게 됐다. 그 후 어느 때부터인가 단상에 서면 설교가 아닌 설법을 한다고 소개됐다. 내가 받아들이는 설교와 설법의 어감 차이는 심리적으로 매우 크게 다가왔다. 30대와 40대에는 교단에서 주어진 책무에 정성을 다했을 뿐이다. 이때만 해도 법을 설하는 주체가 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깊이 하지 못했고, 그래서 그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고 살았던 것이었다. 법설은 그저 스승님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사이엔가 내가 그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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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교무
2019.09.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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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수영 교도] 최근 인간의 최대 수명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122세를 근거로 125세가 한계일 것이라는 주장과 150세는 될 것이라는 설이 있었다. 1960년에 남녀의 평균 수명이 51세와 54세이던 것이 최근에는 남자가 79세, 여자가 85세 정도라고 하니 의학의 발달과 생활습관 개선 등의 영향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보인다. 건강은 모두의 관심사이다. 필자도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특별한 경험이 있다. 1981년 3월, 갓 입학한 대학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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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교도
2019.09.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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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도연 교무] "그럼, 잠깐 쉬도록 하겠습니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들더니 며칠 동안 먹지 못해 허기진 사람들처럼 정신없이 손가락을 움직여댄다. 고요함 속에서 손가락만 움직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마치 공포영화에서나 봄직한 영혼 없이 살아가는 좀비가 연상된다."자, 이제 수업 시작합시다!" 학생들은 마치 몇 년간 사귀었던 연인과 고별식이라도 하듯 스마트폰 만지작거리기를 반복한다. 그러다가 겨우 스마트폰을 놓으면 공허한 눈빛을 보내온다. 세상은 디지털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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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연 교무
2019.09.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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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성하 교무] 미주 교화가 50여 년을 넘기고 있다. 인생이 오십에 이르면 지천명이라 했는데 미주 교화 50여 년 어느 만큼에 와있는지 가끔 생각할 때가 있다. 지난주 원다르마센터에서 열린 미주 동서부 교무 훈련에 입선해 선후진 교무님들의 교화 감상담을 들으며 한해 한해 달라지는 교당들의 모습이나 교무들의 모습에 감회가 새로웠다. 정말 더디게 나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우리가 이만큼 와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기 83년도에 밸리교당으로 발령받았던 무렵을 떠올리면 그때는 대개의 교당이 경제적으로나 인력으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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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교무
2019.08.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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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원불교 100년! 지금은 기도의 전성시대인 듯하다. 기도문화가 확산된 배경에 '교단 100주년을 향한 10년 대정진기도'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법무실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이었다. 재가교도들이 중심이 돼 기도를 결제한다 하여 좌산종법사를 모시고 영모전 광장으로 나간 적이 있었다. 당시 2006년 4월27일, 개교 100주년을 10년 앞두고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등 재가 4개 단체의 발의와 참여로 '개교 100주년을 향한 대정진 10년 기도'가 시작된 것이다. 당시 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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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교무
2019.08.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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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수영 교도] '교단을 새롭게'하기 위한 이런저런 사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논의들이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은 들지 않지만, 갓 100년을 넘긴 원불교의 현재 시점에서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시도를 모색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다만 교무들의 복장문제와 결혼 여부가 요즘 시대와 안 맞는다는 것에는 대부분 공감하여 논의하고 있지만, 이런 외형적 변화와 관련된 관심이 대종사의 밝은 법을 이 시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같은, 실질적 논의를 앞서는 것 같아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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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교도
2019.08.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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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도연 교무] 바람과 태양은 항상 갈등 상태였다. 날마다 누가 더 힘이 센지로 언쟁이 붙었고, 사사건건 모든 자연들이 만나는 미팅에서 서로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싸웠다. 어느 날, 둘은 언쟁 끝에 길을 지나가던 나그네의 외투를 누가 더 빨리 벗기느냐로 강한 자를 정하기로 했다. 결국 차고 강한 바람 보다는 따뜻한 태양이 나그네의 옷을 벗겼고 승리했다. 바람은 어린 왕자에게 이렇게 푸념했다. "태양보다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태양에게 졌어, 나는 아무짝에나 쓸모없는 녀석이야." 어린왕자는 "내가 방금 그 나그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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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연 교무
2019.08.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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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성하 교무] 한 동안 말기 환자들을 방문하는 자원봉사를 한 일이 있었다. 주로 치매가 심한 노인이거나 건강이 위중해 말기 상황에서 요양원에 있는 분들이었는데 공통점은 모두 가족이 있되 방문자가 없다는 것이었다. 아무도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봉사자들이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어 주거나, 음악을 듣는 등의 소소한 친구 역할을 하는게 임무였다. 내가 처음 방문한 미치코라는 일본계 미국인 할머니는 가벼운 치매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막상 만나니 멀쩡하신데다가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신 분이었다. 아주 작은 선물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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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교무
2019.07.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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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얼마 전 교정지도와 관련해 면단위 소재 교당들을 방문했다. 그 중 일부 교당은 출석교도가 10~30명 정도로, 1층은 생활관과 소법당, 2층은 대각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교당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교도들의 고령화에서 기인한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연로해짐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 특성상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불편해 교당에 출입하기가 쉽지 않다.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대체수단이 없다면 교당 의식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교도가 자연적으로 생기게 됐다. 최근의 지표들은 이제 이런 문제들의 대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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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교무
2019.07.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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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수영 교도] 지난달 학회 참석차 지방에 다녀왔다. 점심을 먹기 위해 주차를 하고보니 바로 옆에 커다란 일원상이 보였다. 시장 입구에 번듯하게 자리 잡은 교당은 신축한지 얼마 안 된 새 건물이었다. 혹시 문이 열려있으면 불전헌배나 하려고 입구까지 가 보았지만 교당문은 닫혀있고 기척이 없었다. 그냥 돌아 나오는데 뭔가 아쉽고 개운하지가 않았다. 가끔 해외여행을 가면 곳곳에 있는 성당을 방문할 기회가 많다.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성당부터 시골 동네의 아주 작은 성당까지, 어디나 스스럼없이 들러서 동전 한 닢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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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교도
2019.07.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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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도연 교무] 요즘 교화성장을 위한 전 교단의 바람과 열망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 교화하는데 가장 부족한 역량이 무엇인가 생각해 볼 때 그것은 교화를 위한 기술도, 프로그램도 아니다. 오히려 미래 교화의 방향과 비전을 다시 점검하고, 전 교역자가 훈련하고 수행하고 교육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더 빠른 교화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듯 싶다.원불교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많은 교당을 세우고, 외관을 화려하게 조성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일이 원불교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 된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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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연 교무
2019.07.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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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성하 교무] 교무 정년 연장에 대한 토론이 뜨겁다. 교단에서 정년 연장이라는 카드를 꺼내게 된 심층적인 이유도 있겠으나 눈에 보이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교무인력의 부족이다. 교무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절대 인력이 부족하면서 동시에 교무의 세대 균형이 맞지 않아 현재 교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장년 세대가 거의 은퇴를 하는 2030년 무렵이면 인력이 없어 교무가 부재한 교당이 생겨 날 것이란 얘기다. 장년층 인구에 비해 중심 역할을 해야 할 허리 세대로부터 아래로 내려 갈수록 세대층이 얇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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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교무
2019.06.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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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어느 나라 어느 조직이나 법과 규정을 가지기 마련이다. 법에 대해서는 공부한 바 없지만, 〈원불교 교헌〉을 보면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일체중생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힘으로써 원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각 조항과 하위 규정에 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일체중생이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해 광대무량한 낙원세계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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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교무
2019.06.1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