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기103년 문화사회부 문화예술장학생으로 선발된 화랑대교당 김바라 교도는 한양대학교 1학년 성악전공자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촌교당 강수인 교도와 함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러 참석인들에게 겨울밤 따듯한 온기를 채워줬다. 그는 "예술전공자들은 학비가 비싼 반면, 지원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 절망하고 있던 차에 원불교에서 이런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도움을 받게 되니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수감을 밝혔다. 덧붙여 원불교가 이런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전통 있는 원불교 문화로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2.31 13:56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오선관 은혜어린이집 원장이 19일 영유아의 건강한 육성을 위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논산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이자, 원불교 유아교육계 1호이기도 한 오 원장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30여 년을 투철한 사명감과 보육철학을 바탕으로 보육현장 역사의 산 증인이다. 1991년 영유아보육법 제정과 함께 연무지역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 설립, 논산시 영유아 장애우가 소외되지 않도록 치료와 보호기관 설립, 2007년 논산 최초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담어린이집 개원 등 영유아 교육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12.31 11:20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자옥(법명 도은·동영교당) 교수가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한수정 교수와 함께 공동 개발한 사)대한간호협회 온라인 간호사 보수교육 수술환자 간호(Surgical patient care)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017년 대한간호협회 온라인 보수교육 '수술환자 간호' 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선정된 이후 1년6개월 동안 다양한 현장 사례 수집과 전문가 검증을 거치며 수술전 간호, 마취 간호, 회복실 간호 등 여덟가지 과정(Module)을 개발해 현재 온라인 간호사 보수교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12.20 10:32
-
[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15일, 창단연주회를 가진 원 앙상블 이자원 음악감독은 20년을 원불교 성가문화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이 감독은 "울산원음어린이합창단을 이끌어 오면서 염원했던 원 앙상블이 창단되니,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는 것이 서원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기쁨을 전했다.이번 연주회에서 발표된 6곡의 〈원불교 성가〉에 대한 주위의 칭찬에 이 감독은 오히려 냉정한 평가를 내린다. 그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특히 성가 1장 서곡은 웅장하고 힘찬 느낌으로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과 포부를 담아내길 바랐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며
미니인터뷰
안세명 기자
2018.12.19 16:28
-
[원불교신문=나세윤] 9일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에 새로 선출된 강남교당 박오진 교도. 박오진 의장은 교구발전의 핵심으로 '지자본위에 바탕한 합리적인 시스템'을, 재가출가 교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을 교화활성화의 방향으로 잡았다. 교화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운을 뗀 박 의장은 서로 협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박 의장은 "불철주야 교화의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애쓰는 교무들과 재가 선후배 법동지들 앞에서 공부와 정진심이 부족한 나에게 중책을 맡겨서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화에 대한 기대와
미니인터뷰
나세윤
2018.12.19 14:57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9일 부산울산교구 제25차 정기교의회에서 금정교당 김대원 교도가 신임 교의회의장으로 선출됐다.김 의장은 취임사에서 "신심·공심이 높고 공부가 수승한 선후진 대덕들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물처럼 바람처럼 모두 숨고 제일 부족한 나를 뽑았다"며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교구 일을 함께 하겠다는 뜻인 줄 알고 있다"고 말해 박수로 대중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서 "지금부터 앞으로 3년간 교구장님과 역대 교의회의장들과 선후진 제현들의 뜻을 받들어 여러분들과 함께 부산울산 교의회의장의 책무를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12.19 14:55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전산종법사가 법문한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를 마음에 새기며 살겠다."9일 대전충남교구 정기교의회에서 대전충남교구 교의회 신임의장으로 선임된 대전교당 김연수 교도회장. 그는 전산종법사의 취임 법문에 맞춰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하고, 그렇게 될 때 교구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지 않겠는가"라면서 먼저 몸을 낮추고, 솔선수범과 실천으로 오은도 신임교구장을 보필해 나갈 의지를 피력했다.대전교당에서 여러 교구장을 모시며 다양한 교화정책을 지켜봐왔던 그에게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은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12.19 14:38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김정운 영광교당 교도회장이 2일 교구 정기교의회에서 신임 교의회의장에 선임됐다. 김 의장은 "근원성지에서 나고 자란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그 자부심으로 교화하려고 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현재 김 의장은 영광함평신용협동조합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올해 포함 지난 6년간 정기교의회에서 최다입교연원상을 수상해 온 그는 무엇보다 청년교화, 잠자는 교도 깨우기에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평소 신협직원 및 지역민 교화에 정성을 들여온 그는 "처음에는 꺼리지만 일대일 대화를 해보면 우리 교리에 관심을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2.19 14:28
-
[원불교신문=나세윤] 제주교구 교의회의장으로 선출된 김정심 교도는 "교구 현안은 교화 활성화에 있다"고 간곡히 말했다. 9일 선출된 김정심 의장은 먼저 "의장으로서 교무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야 하고, 교도들은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는 "제주교화 50주년 동안 16개 교당과 기관이 설립돼 교화하고 있다"며 "교화 방식도 옛날처럼 해서는 안되고, 새로운 패턴의 교화도 요구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당면 과제로 제주국제훈련원 건축문제와 복지시설들의 운영난을 꼽았다.
미니인터뷰
나세윤
2018.12.19 14:26
-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호남대학교 박범진 교우회장. 그는 호남대학교 교우회를 직접 창립한 열정 교도다. 그는 "우연히 인근 학교 교우회에 갔고 그 교우회에서 또래 친구들, 선배들과 함께 교리를 배우고 마음공부하는 것이 좋았다"며 "교우회 활동이 즐거웠기에 내가 다니는 학교에도 교우회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호남대 원불교 교우회를 창립했다"고 말했다. 대학선방에 참여한 뒤 원대연에 대한 애착이 생겨났다는 그는 "주위 선배들의 추천으로 대학선방을 갔
미니인터뷰
최지현 기자
2018.12.13 10:12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7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나눔봉사 대상'에서 김종열 도무(법명 종진·한국한의학연구원장)가 '봉사 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 등 2개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김 도무는 좌산상사에게 사상의학을 사사받으며, 체질의학 관련 연구논문 발표 횟수 세계 2위 등을 기록할 정도로 이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사)한국유엔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도 김 도무가 연구책임자로 개발 주도한 '사상체질분석툴(K-Prism)'
미니인터뷰
정성헌 기자
2018.12.12 15:00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지난 6년간 매주 월요일이면 핵발전소 없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영광군청에서 한빛원자력발전소까지 생명평화탈핵순례(이하 탈핵순례) 깃발을 들고 22㎞를 걸어온 이가 있다. 내후년이면 인생 여든에 접어드는 탈핵순례의 최고 연장자 영광교당 이성광 교도다. 제314차 탈핵순례 6주년 행사에서도 그는 70여 명의 순례객들을 이끄는 기수가 됐다. 기념행사에 처음 참석한 순례객들을 위해 속도를 조금 늦추긴 했어도 그가 향하는 목적지는 언제나처럼 탈핵과 핵발전소 안전성확보를 위한 묵직한 걸음이었다. 초겨울에 접어들었지만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2.06 11:07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이 중국 연변대학교 종신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김도종 총장은 2014년 취임 이후 양교 간 교류 활성화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2016년 연변대학에 북방농업연구소를 개소하고, 2017년 길림연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 설립 등 한·중 공동 종자 개발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명예교수 위촉에 따라 김도종 총장은 내년부터 연변대학에서 철학 및 인문학 전반과 4차 산업혁명, 5차 산업혁명, 기업가 정신 등에 관한 특강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2.05 14:51
-
[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제주교당 원불교중국어문화아카데미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중아카데미 책임강사인 김은경 교도는 7년 전 양원중 교도와 함께 중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해 찾아오는 교당교화 모델을 만들고자 서원했고, 그 결과 현재 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기에 이르렀다.김 교도는 "원중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이 직접 교당을 방문해 원불교 교법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7년간 양질의 중국어 교육에 전념한 결과 올해 교육부 산하 제주대 상무공자학원에서 중국어말하기대회 공동주최를 제안 받게 됐다"고 높아진 위상을 설명
미니인터뷰
안세명 기자
2018.11.20 14:11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2018 전국종교인화합마당을 총괄 지휘한 KCRP 김태성 사무총장. 15일에는 종교화합토론회 좌장을 맡아 각 종단 대표로 나온 패널과 청중들 간의 소통을 주재하기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는 "일 년에 한 번 전국의 종교인이 한자리에 모여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행사다"며 "특히 올해는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어 우리 종교인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견인해갈 것인지 심도 있게 논의해보고자 토론회도 준비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UN이 정한 세계 종교화합 주간의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11.20 12:45
-
[원불교신문=나세윤] 지난 9월 개관한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으며 지역사회에 발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인 류진성 교무는 "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청소년전용자치시설이다"며 "'놀자'라는 운영 핵심가치 아래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행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쉬고 놀며 배우고 꿈을 키우는 청소년자치 행복복합문화공간을 꿈꾸고 있다"고 말한 그는 "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놀이터로 마음껏 쉬고 놀 수 있게 '무한
미니인터뷰
나세윤
2018.11.15 10:34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이성일 교무가 '원불교 좌선에서의 단전주 재인식과 실천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원불교 좌선에서 단전주의 한 실태를 진단하고, 단전주를 재인식하는 과정을 제시해 실천과정을 살펴 예비교무 좌선교육에 도움을 얻고자 연구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단전주는 원불교 좌선법의 핵심으로 수행의 기본조건이다.이 교무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좌선시 '단전주를 할 수 있는가, 지속 가능한가, 단전주를 위한 선행과정은 어떤가, 단전주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는가'를 살펴
미니인터뷰
유원경 기자
2018.11.14 15:34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대성교당 김래은(24·본명 김유빛나라) 교도가 '2018년도 제12회 youth hero prize'(이하 유스 히어로 프라이즈) 스카우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를 위한 아제르바이잔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공로로 스카우트 부문 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유스 히어로 프라이즈'는 재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진행하는 장학사업이다. 2007년부터 국내
미니인터뷰
유원경 기자
2018.11.08 11:43
-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나 싶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정읍교당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 나의 삶의 원동력이 돼 주는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한 정읍교당 오법진 교무. 그는 3일 교역자대회 교화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교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혼자한 일은 아니다. 주위 청소년담당교무들의 협력과 교감교무님의 후원이 있었다. 그들에게 보은하는 마음으로 성과를 내려고 노력했다"며 "청소년교화가 많이 힘들다고 하지만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를 장담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11.07 12:56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당 김재곤 교도(법명 형곤)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평안남도 성천군민회 수석부회장인 그는 김부겸 행안부장관으로부터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이북도민들의 화합 단결과 조국의 평화 통일 의지 확산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향민의 아들로 28세에 평안남도 군민회 활동을 시작한 그는 남다른 음악적 재능과 노력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키보드, 기타, 보컬 연주를 이어왔다. 본업과는 별개로 독학한 음악으로, 이북도민 수련회 및 모임, 영등포구치소, 수원교도소
미니인터뷰
민소연 기자
2018.11.0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