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且世間有爲之事는 其狀을 可見이며 其功을 可驗일새 人得一事라도 歎其希有어니와 我此心宗은 無形可觀이며 無狀可見하야 言語道斷하고 心行處滅故로 天魔外道가 毁謗無門이요 釋梵諸天이 稱讚不及이온 況凡夫淺識之流가 其能?? 이리오 悲夫라 井蛙가 焉知滄海之闊이며 野干이 何能獅子之吼리오 ...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4.07.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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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두 눈을 감고 상상해 보세요. 깊은 숲속에 작은 옹달샘 하나가 있었어요. 아무도 없는 고요한 새벽에 다람쥐 한마리가 가까이 왔다가 입에 물고 있는 도토리를 물에 떨어뜨렸지요. 수면엔 동그란 파동이 생겼어요. 다시 눈을 뜨세요. 이 이야기에서 우리의 마음을 찾아볼 수 있어요. 다람쥐가 나타나기 전의 고요한 수면은 원래마음. 다람쥐가 도토리를
교리여행
안성오 교무
2014.07.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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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혼은 태어남도 없고 죽지도 않는다. 다만 내용으로 변하고 그 다음 삶이 변할 따름이다. 내용으로 변한다는 것은 영적인 성장 아니면 쇠락을 말한다. 성장은 진급이고 쇠락은 강급이다. 삶의 구분은 크게 천상, 인간, 수라, 아귀, 축생, 지옥인 육도로 한다. 진급...
정전
길도훈 교무
2014.07.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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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성품이 정한즉 선도 없고 악도 없으며, 동한즉 능히 선하고 능히 악하나니라."육군 22사단 임 병장 사고로 군 조직속의 관심사병 문제가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드러나게 됐다. 한 개인이 조직 속에서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하고 내면에 분노와 원망이 쌓일 때 결국은 그 조직 공동의 피해, 악으로 와진다는 실례이다.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조직은 세상의 축소판이다. 우리의 바람은 모든 문제들이 공동선으로 귀결되면 좋겠지만 왕따를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약자들이다. 현실은 냉혹하리만치 강자편이고 또 세밀히 약자를
대종경
조법전 교무
2014.07.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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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선이의 마음은 어디에 있지?" "음- 잘 모르겠는데요.""그럼 수연이의 마음은?" "가슴속에요." "그럼 무슨 모양인데?" "하트요." 매주 나가는 고등학교 마음공부 시간의 흔한 모습이다.17~18년 동안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마음이 있느냐
교리여행
안성오 교무
2014.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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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대각을 이루시고 그 심경을 시로써 읊으시되 "청풍월상시(淸風月上時)에 만상자연명(萬像自然明)이라"하시니라.5월14일 서울국립극장에서 대산종사탄생100주년기념 칸타타 '구만리하늘에 봉황이 날다'를 성황리에 올렸었다. 교도들과 함께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보름달이 구름사이로 휘영청 밝은데 장소가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한지라 칸타타의 감흥과 함께 툭 트인 곳에서 달과 허공이 내 마음으로 쑥 들어왔다.예전에는 달빛에 취해, 현실의 복잡다단한 일에 매몰되어 시공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제 허공이 보이고 천지의 은혜가
대종경
조법전 교무
2014.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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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근본은 유상(有常)도 아니고 무상(無常)도 아니지만 나타날 때는 유상의 측면도 있고 무상의 측면도 있다. 그런데 유상이든 무상이든 능이성(能以成)하다. 능이성이란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다. 진리의 흐름따라 그저 작용되어질 뿐이다.유상이란 항상 그 모습으로 있다는 뜻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반면 무상이란 유상의
정전
길도훈 교무
2014.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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且憑世間有爲之善하야도 亦可免三塗苦輪하고 於天上人間에 得殊勝果報하야 受諸快樂이온 況此最上乘甚深法門은 暫時生信이라도 所成功德을 不可以比喩로 說其小分이니 如經에 云若人이 以三千大千世界七寶로 布施供養爾所世界衆生하야 皆得充滿하며 又敎化爾所世界一切衆生하야 令得四果하면 其功德이 無...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4.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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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念過去輪廻之業컨댄 不知其幾千劫을 墮黑闇入無間하야 受種種苦하며 又不知幾何而欲求佛道호되 不逢善友하고 長劫沈淪하야 冥冥無覺하야 造諸惡業이런고 時或一思에 不覺長旴로소니 其可放緩하야 再受前殃가 又不知誰復使我로 今値人生하야 爲萬物之靈하야 不昧修眞之路런고 實謂盲龜遇木이요 纖芥投鍼...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4.06.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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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성리를 요구하고 있다. 요즘 정치계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의 발언을 두고 말이 많다.일제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점이나 조선민족의 과거사를 놓고 게으르다고 한 것 등으로 인해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다.이를 지켜볼 때 밝은 시대의 지도자 덕목을 생각하게 된다.원만한 진리관에 바탕하여 세계관과 국가관이 확립되었다면 국민적 환영과 나아가 주체성 있는 대선주자로도 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동시에 밝은 시대가 성리를 기본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감상이다.성리소식은 원만한 진리관으로 표출되기에,
대종경
조법전 교무
2014.06.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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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재가출가 전 교도가 공통의 훈련을 통해 법위향상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법위사정의 해로 삼동원도 그 영향이 있는지 훈련에 더 많은 선객들이 찾아옵니다. 간혹, 굳이 모든 교도가 이렇게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질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학교도 졸업했는데, ...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4.06.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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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은~천지 부모 동포 법률의 본원이요 제불 조사 범부 중생의 성품으로~'진리는 우주를 네 가지로 구분한 천지 부모 동포 법률 은혜의 근본이고 모든 부처와 중생의 본래 마음이다. 이것은 진리를 인간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한 것이고 인간의 관점에서 다가가...
정전
길도훈 교무
2014.06.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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願諸修道之人은 硏味此語하야 更莫狐疑하야 自生退屈이어다. 若具丈夫之志하야 求無上菩提者인댄 捨此奚以哉리오 切莫執文하고 直須了義하야 一一歸就自己하야 契合本宗則無師之智가 自然現前하고 天眞之理가 了然不昧하야 成就慧身호되 不由他悟하리라 而此妙旨가 雖是諸人分上이나 若非夙植般若種智한...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4.06.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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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월호 사건 이후로 한 종교단체에 대한 뉴스가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 종교의 교리나 사업의 방향까지 대중이 알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궁금해 하는 부분이 말세와 구원이라는 개념입니다.구원이란 삶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상황...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4.06.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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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초월(有無超越)의 생사문(生死門)인바는 진리의 근원이란 있거나 없음을 넘어선 것뿐 아니라 모든 만물이 이로부터 낳고 이곳으로 든다는 뜻이다. 진리의 근원은 유무를 초월했다. 진리의 근원을 찾아들어가면 궁극이 비었다. 비어 없다고 하나 모든 존재는 그로부터 나온다. ...
정전
길도훈 교무
2014.06.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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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는 〈정전〉 정기훈련법에서 밝히신 바와 같이 '우주만유의 본래이치요, 우리의 자성원리'다. 우주만유란 우주에 존재하는 형상 있는 모든 것을 뜻한다.'이치'란 이와 치의 결합으로 볼 때 〈정전〉 사리연구의 요지에서 '이라 함은 천조의 대소유무'라고 했다. 즉 대소유무 전체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를 이와 치로 나누어 보면 '이(理)'란 한자로 이치이자로 우주만유의 본체를 지칭하여 성리의 체라고 할 수 있고, '치(致)'란 이를치자로 이라는 본질에 이르는 우주만
대종경
조법전 교무
2014.06.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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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者오 修在悟前則雖用功不忘하야 念念薰修나 着着生疑하야 未能無碍함이 如有一物이 碍在胸中하야 不安之相이 常現在前이라가 日久月深하야 對治功熟則身心客塵이 恰似輕安하리니 雖復輕安이나 疑根未斷함이 如石壓草하야 猶於生死界에 不得自在일새 故로 云修在悟前은 非眞修也라하니라 悟人分上에는...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4.06.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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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 힘들게 훈련을 받고 잠시 휴식할 때면 한꺼번에 모여서 담배를 피우는 시간이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저는 냄새도 싫고 해서 다른 곳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어느날 한 고참이 따로 불러서 저에게 담배 피우는 맛의 느낌을 이야기해 줍니다.본인은 좋아서...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4.06.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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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 이 나라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대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이다. 전에도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화나게 했던 크고 작은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의 참사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온 국민을 오랫동안 슬픔과 아...
대종경
양지혜 교무
2014.06.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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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의 언어도단(言語道斷)이란 어이없어 말문이 막힌다는 것보다 진리의 근원은 말과 글로써 도저히 표현할 수 없다는 뜻이다.말과 글로써 표현한들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으나 이 또한 명확하지도 않다. 진리를 말과 글로써 표현한다는 것은 오히려 진리 인식에 잘못된 ...
정전
길도훈 교무
2014.06.13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