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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2년 12월 12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2.1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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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은혜 사무처장] 어느 날 갑자기, 귀농하는 부모를 따라 시골살이를 시작했다가 대학생이 되어 다시 서울살이를 시작한 청년 H의 이야기다. 알바와 공부에 ‘쪼들리며’사는 H는 문득 시골살이의 풍요로움과 서울생활을 비교하는 버릇이 생겼다. 서울에 살면서 가장 자주 맞닥뜨리는 선택의 조건은 편리함이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까지 걸어서 몇 분이 걸리는지, 새벽 배송이 되는 지역인지, 동네라는 친숙한 이름이 아닌, 지하철 역세권인지가 중요하다는 조언을 듣는다. 맛있는 가정식 백반집이 있는지, 여가시간을 보낼 공원이나 또래 모
원씨네교당
조은혜 사무처장
2022.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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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리 이현천 기자] 정토회 소속 정토원광어린이집이 제18회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완성된 건축물 중 7개 우수작품에 선정된 정토원광어린이집은 ㈜아르키움 김인철 건축가의 설계로 ㈜제일종합건설이 시공했다. [2022년 12월 12일자]
Won Time
정리=이현천 기자
2022.12.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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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윤환 교무] 출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요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는 곳이 있다. 하나는 전무출신 자녀모임인 ‘원친회’고 또 다른 하나는 ‘원창학원’이다. 원불교 개교정신에 입각해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통한 새 문명사회 건설의 주역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창학원은 매년 꾸준히 출가자를 배출해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청소년교화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5년째 근무 중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청소년교화에 기여하고 있을까?원창학원 다섯 개 학
똑똑!청소년교화
김윤환 교무
2022.12.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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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2년 12월 5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2.12.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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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제원 교무]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는 교훈처럼, 지금 젊은 청년들이 모여 조국을 위해, 하늘을 향해 갈고 닦는 곳. 바로 제일 높은 곳을 수호하는 최정예 장교 양성 교육기관인 공군사관학교다. 이곳에는 저 높고 넓은 창공을 자유롭게 비상하기 위해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였다. 4년간 공군사관생도들은 하늘 높은 곳의 숭고함(星), 공군의 무관으로서 무(武)를 갖추기 위해 부대 모든 사람의 도움을 전폭적으로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종교활동은 생도들에게 정신적 부분으로
충성! 군교화
이제원 교무
2022.12.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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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현상호 교무] 하와이에서는 인건비가 비싸서 가벼운 집수리는 인력을 쓰지 않고 직접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직접 작업이 가능할 만큼 부품이나 장비를 판매하는 대형 자재매장이 잘 갖춰져 있다. 대형매장에는 많은 자재와 장비가 잘 구성돼 있기에 기술만 잘 익힌다면 여러 일들을 직접 할 수 있다. 이곳 하와이에 와서 몇 년째 훈련원 내·외부를 관리해오다 보니 나도 어느새 집 수리에 대해서는 준전문가가 되었다. 화장실 수리는 거의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돼, 변기 전체를 교체하는 일도 어렵지 않다. 벽에 구멍을 내 시설
Aloha 하와이
현상호 교무
2022.12.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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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채일연 교도] 아메리카너구리과 동물인 라쿤은 귀여운 외모와 사람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애완용은 물론 야생동물카페 등에서 전시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2020년 6월 환경부는 라쿤을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했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이란 생태계 등에 유출될 경우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줄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한다. 라쿤은 어쩌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낙인찍혔을까? 환경부는 개인사육 및 전시 개체가 증가하면서 그중 일부가 탈출 또는 유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생존능력이 우수해 국내 고유종인 삵
동물을 부탁해
채일연 교도
2022.12.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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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2년 11월 28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2.12.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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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원 신축봉불 및 개원식이 거행됐다. 원의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개원되는 호스피스병원이다. 이는 원불교 호스피스회가 원기78년(1993) 9월 가정방문 호스피스활동을 시작한 이래 5년 만에 거둔 결실로 대산종사, 좌산종법사의 뜻을 받들어 시작됐다. [2022년 11월 28일자]
Won Time
정리=이현천 기자
2022.12.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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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허경진 교도]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는 곳은 대단한 곳이기보다 일상 속인 경우가 많다. 흔하고 평범하고 늘 접하는 것도 예술가들에게는 특별하게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 같다. 예술가들은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든다.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시계 소리, 종소리, 타자기 소리 등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하려고 한다. 일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에서도 음색과 리듬감이 존재한다. 음악가들은 그러한 것을 포착해서 작곡의 소재로 사용하는 데, 아주 재미있는 곡들이 많다.첫 곡은 헝가리의
문화코드
허경진
2022.11.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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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명효 교도] 지난 10월 29일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아픔을 경험하게 됐다. 이로 인해 트라우마(심리적 외상)에 대한 내용들이 미디어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처럼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보고 듣게 되는 사건·사고, 즉 간접 외상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트라우마란 사건·사고, 자연재해, 학교폭력 등 일상생활에서 강렬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심리적 충격으로 직접 경험하거나 또는 간접 경험만으로도 트라우마를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세상이야기
박명효 교도
2022.1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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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2년 11월 21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2.1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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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2년 11월 14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2.1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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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성득 교무] 부임법회 설교 시간에 교도님들께 “청소년교화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손·자녀가 있으시면 교당에 꼭 보내주시고, 연락처를 주시면 법회에 나오도록 불공을 다하겠습니다” 하고 청소년교화를 위한 서원과 간절함을 담아 인사를 했다. 그리고 어린이·학생들이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배우고 마음공부를 실천하는 교당, 쉼터가 되는 교당, 함께 만들어가는 교당이 될 수 있도록 교화계획을 세웠다. 우선 청소년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법회 이후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면서 교무와 어린
똑똑!청소년교화
이성득 교무
2022.11.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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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은혜 사무처장]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20대 초반 조카가 11월 첫 주 내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걱정 어린 인사를 들었다고 한다. “괜찮니? 마음이 힘들면 언제든 도움을 청하렴”, “충격이 크지? 혼자 있기 힘들면 같이 있어줄게”, “좀 쉬는 게 어때? 휴가 신청하겠니?” 등의 인사를 들었을 때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단다. 지구 반 바퀴 떨어진 곳에 있는 내가 걱정어린 인사를 들어도 되나 싶어서.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멀리 떨어진 자신에게도 닿아있을지 모를 인연의 끈들과 같은 세대로 공명하는
원씨네교당
조은혜 사무처장
2022.11.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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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구일승 교무] 지난달 전역을 앞둔 용사가 “교무님! 전역하고 나서 원불교 교당에 나가고 싶습니다”라는 반가운 말을 건넸다. 올해 4월부터 인연이 되어 조용히 법회를 다녀가던 용사인데, 말년휴가를 앞두고 집 근처에 있는 교당을 가보고 싶다고 한 것이다. 군교화에서 힘이 나는 순간이다. 올해부터는 말년휴가를 나간 용사들이 사는 동네로 찾아가 주변 교당의 교무님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부산에 사는 용사의 말년휴가가 끝나는 날 서면교당 교무님과 인연을 맺어주고 부대까지 함께 복귀하기도 했다.2년째 35
충성! 군교화
구일승 교무
2022.1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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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2년 11월 7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2.11.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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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현상호 교무] 하와이훈련원은 1천여 평의 대지에 3층의 본관과 2층의 법당과 생활관으로 이루어진 대저택이다. 황민정 원장님과 함께 관리하고 있는데, 워낙 넓다 보니 가끔 정원에 물을 틀어 놓거나 부엌에 불을 켜놓고 깜빡잊은채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그런 실수를 할 경우는 아차 하고 빨리 끄는 반면, 원장님이 그러실 경우에는 짜증이 올라오면서 “또 그러시냐”고 말을 한다. 그 말을 하고 나서도 짜증이 증폭이 되어 지난날 내가 실수했을 때 핀잔을 들었던 기억까지 떠올리며 심한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럴 때
Aloha 하와이
현상호 교무
2022.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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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채일연 교도] 우리는 흔히 무언가 자기 마음대로 이랬다저랬다 하는 모양을 비유해 ‘엿장수 마음대로’라고 한다. 아무리 엿장수 마음대로라지만 같은 돈에 쥐어주는 엿가락 크기의 차이가 너무 다르면 엿장수도 원성을 피할 수 없다.동물학대범죄 역시 그렇다. 피고의 유무죄와 그 양형은 전적으로 판사의 몫임이 분명하나 사건마다 양형이 들쑥날쑥이다 보니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다음의 판례를 보자.[판례1] A씨는 2017년 11월 서울 강북구에서 건물 보일러실을 더럽힌 것에 화가 나 새끼 고양이 2마리를 집
동물을 부탁해
채일연 교도
2022.11.01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