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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十方)이라고 하면 열 개의 방위(동서남북, 간방, 상하)인 공간개념이다. 삼계(三界)는 과거, 현재, 미래 또는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다. 욕계는 욕심의 세계로써 오욕(식욕, 색욕, 수면욕, 재물욕, 명예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무리인데 육도...
정전
길도훈 교무
2013.11.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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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교당을 다니며 공부한 교도가 한 질문입니다.깨달은 사람들은 우리 범부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가? 깨닫고 나면 생각은 어떻고 행동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소태산대종사께서는 견성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성품의 본래 자리를 알아서 그와 같이 결함 없게...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1.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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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게 악성 댓글을 작성하고 고소를 당해 경찰서에 끌려온 청소년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게 죄가 되는 줄 몰랐습니다. 모르는게 죄입니까?" 정말 몰라서 그랬을까요? 뻔뻔한 것일까요? 실정법은 모를 수 있습니다만, 양심이 무지한 것은 더 큰 죄를 낳...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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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일까? 나를 미루어 짐작해보면, '미래'가 아닐까 싶다. 자신의 미래도 궁금하고, 가족의 미래도 궁금하고, 나라의 미래도 궁금하고…. 다행히 이러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영통이다.대종사께서는 공부를 하여 ...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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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來所擧古聖의 入道因緣이 明白簡易하야 不妨省力하니 因此公案하야 若有信解處면 卽與古聖으로 把手共行하리라. 위에 든 옛 성현들의 도에 든 인연이 명백하고 간이하여 힘을 덜기에 방해되지 않으리니 이러한 공안으로 인하여 만일 믿음과 알음이 있으면 바로 옛 성현들과 더불어 손을...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3.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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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가운데 하나의 구슬이라는 뜻의 장중(掌中)에 한 구슬. 진리를 한 손바닥 위에 구슬처럼 얹어놓고 다른 손 검지로 요리저리 돌려가며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러나 그런 내 손에 진리보다 실컷 쓸 수 있는 돈이 들려있으면 좋겠다는 말이 오늘날의 인심에서는...
정전
길도훈 교무
2013.10.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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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명상(言語名相)이 완연(宛然)하다'는 것은 말과 글과 이름과 형상이 뚜렷하다는 뜻이다. 그냥 뚜렷하다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의한 마음이 공적영지(空寂靈知)를 따라 대소유무(大小有無)의 구분과 선악업보(善惡業報)의 차이 하나하나가, 말과 글뿐만 아니라 이름 지...
정전
길도훈 교무
2013.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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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도와주는 '회사'가 있습니다.의뢰인의 '자발적 동의'를 받아 목숨을 끊어주고, 그들의 장기를 빼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수술에 참여한 사람들과 회사는 그 과정에서 돈을 법니다. 자살의 뜻을 이룬 사람도,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도, 이를 도...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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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께서는 법위가 항마위에만 오르더라도 천인 아수라가 먼저 알고 숭배한다고 하셨다. 이 말씀에 의문이 든 한 제자가 정산종사께 "법위가 법강항마위에 오르면 천인 아수라가 먼저 알고 숭배한다 하는데 사람도 믿는 사람이 아니면 알지 못할 것인데 어떻게 천인 아수...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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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佛性이 現在汝身이어늘 何假外求리요 汝若不信인댄 略擧古聖의 入道因緣하야 令汝除疑하리니 汝須諦信이어다 昔에 異見王이 問婆羅提尊者曰何者是佛이니꼬 尊者曰見性是佛이니이다 王曰師- 見性否이까 尊者曰我見佛性이니이다 王曰性在何處니이꼬 尊者曰性在作用이니이다 王曰是何作用이관대 我今不見...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3.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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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하는데, 원불교에서는 천상(천국)에 이를 정도가 되려면 수행을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죽음에 가까워 마음마저 약해질 때에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기독교로 마음이 쏠린다고 여럿이 이야기한다.그러나 천상은 마음먹거나 믿...
정전
길도훈 교무
201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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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 若言佛性이 現在此身인댄 卽在身中이라 不離凡夫어니 因何我今에 不見佛性이니이꼬 更爲消釋하야 悉令開悟케하소서 答- 在汝身中컨만 汝自不見이로다 汝於十二時中에 知飢知渴하며 知寒知熱하며 或瞋或喜가 竟是何物고 且色身은 是- 地水火風四緣의 所集이라 其質이 頑而無情이어니 豈能見聞...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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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제 운명이 싫습니다. 솔직히 가난한 부모가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가난하고 부족하게 키울거면 낳지를 말지 왜? 나 같으면 애초에 낳지도 결혼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부모님을 원망하는 자녀의 고민 상담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을 원망하고 있는...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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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처가 되기를 꿈꾼다. 그래서 때로는 자신의 공부가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지 알고 싶어 할 때가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대종사께서는 한 가지 평가 척도를 제시해주셨다. 즉 대종사께서는 희로애락을 대하는 역량에 따라 중생과 보살과 부처로 ...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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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를 아는 사람은 복을 짓는다. 내생에 받을 것을 믿거나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좀 더 공부한 사람은 복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복을 몰래 짓거나 시치미를 뗀다. 상(相)없이 보시를 하면 복이 몇 배나 더한다는 것을 아는 까닭이다. 그러나 복 짓고서 표현을 하든...
정전
길도훈 교무
2013.10.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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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去諸如來도 只是明心底人이며 現在諸賢聖도 亦是修心底人이며 未來修學人도 當依如是法하리니 願諸修道之人은 切莫外求어다 心性이 無染하야 本自圓成하니 但離妄緣하면 卽如如佛이니라.과거의 모든 부처님도 다만 이 마음을 밝힌 사람이며 현재의 모든 현성들도 또한 이 마음을 닦은 사람이...
불조요경
손정길 교무
2013.10.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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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역자 1학년 시절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과 대화를 하던 도중 천지의 은혜에 대한 설명에 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건 자연현상이니 당연한 거 아닌가요?" 사실 이 때는 저도 관념적으로 은혜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사람에게 확신을 줄 정도로 설...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10.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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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묵대사는 술을 마신다는 것이 간수 한 그릇을 마시고도 아무 일이 없었고, 사심을 품고 놀기를 청하는 여인에 대해서도 그 원을 들어 주려 하다가 떨어지는 홍시를 주우러 가는 무심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스스로 물러가게 했다는 일화를 남긴 분이다. 대종사께서는 이러한 일화에...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10.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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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에서는 교리의 바탕이 됨에도 표현하기를 주저하는 몇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육도(六途)이다. 사람이 죽음에 이르면 천도, 인도, 수라, 아귀, 축생, 지옥의 여섯 가지 길로 간다. 그런데 30여 년 전부터 육도는 이 세상 밖, 다른 곳에 있지 않다는 법문...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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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대종사께서 구산 송벽조 선진에게 "중용의 솔성지도(率性之道)를 해석하여 보라"고 하셨다.이에 구산 선진이 "유가에서는 천리(天理) 자연의 도에 잘 순응하는 것을 솔성하는 도"라 한다고 사뢰었다. 이를 들으신 대종사께서는 &qu...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09.27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