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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의 원리는 1+1=2가 아니라 1±α=β가 된다. 여기에서 α(알파)는 다양하고 가변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그 원인은 감정이다. 나의 마음과 언행에 따라 영향을 받는 사람이 그 일에서 대해서 물리적인 일만 생각한다면, 되돌려 받는 일도 예측 가능하겠지만, 미묘한 감정...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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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상 수도인들을 꽃으로 상징한다면 진흙에 뿌리박았으되 잎이 더러움을 받지 않으며, 그 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연꽃을 들 수 있겠다. 과거에는 '도인'이라 하면 주로 수양만 하고 신통 묘술을 부리는 사람을 일컬었다. 거창한 광고와 잡술로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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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色不異 色空卽是어떤 것을 색(色)이라고 하는가? 색이란 형상(形相)이 있는 사물을 가리킨다. 형질(形質)의 색을 포괄적으로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를 말하는 것으로 견고하고 습하며 따뜻하고 움직이는(堅濕暖動) 성질로 사람을 예를 들자면 사람의 몸을 '색...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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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이 업적을 쌓은 후에 돌아오는 대우나 공에 대해 사양하는 마음을 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사양지심 예지단야 (辭讓之心 禮之端也)'라 표현하며, 맹자는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시작이...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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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회훈련인 삼동원 참삶훈련을 시작할 때 주제 강의를 하시는 양원석 부원장이 꼭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훈련 오고 싶어서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거의 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다시 질문을 합니다. "그럼, 여기 훈련에 왜 오셨어요...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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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이란 인도 산스크리트어 karman을 영어로 카르마(karma)라고 하는데 그 뜻은 '거부할 수 없는 힘'이다.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생의 일이나, 현생의 과거 일들이 지금 온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주체와 내용은 자신이 지난 시간에 심신간 작용한 일...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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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를 아십니까?" 학생 시절 길을 지나다 자주 접했던 도인들 질문입니다."길을 아십니까?" 새로운 지역에서 어떤 장소를 찾아갈 때 길(방향)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남자는 세 여자의 말만 잘 들으면 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7.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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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 없는 것을 공이라 하고, 형상 있는 것을 색이라 한다(無形曰空 有形曰色)'고 했다. 공을 형상이 없는 것이라 했다.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으며, 그릴 수도 없고, 말로 할 수도 없다. 반면에 색은 형상이 있는 것이라 하였다. 볼 수도 있고, 잡을 수도...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7.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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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는 우리 모두의 영원한 화두가 아닌가 한다. 인지(人知)가 발달 되고 깨어 있는 이 시대에 성공하는 교화법은 무엇일까?인도품 57장에서 대종사는 고려·조선의 지식인들이 즐겨 읽던 대표적 도가서(道家書)인 장자의 남화경(南華經)을 보다가 '공자께서 중국 춘추시대 도...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7.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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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있는 사람은 통찰력이 있다. 일반적인 통찰력은 어떤 사물과 일을 볼 때 전체와 근원을 살핌인데, 원불교의 지혜는 전체와 근원뿐만 아니라 나타난 모습, 진행의 경로, 입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일컫는다. 나아가 길고 너른 은혜를 창출할 수 있는 안목을 말한다. 즉, 천...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7.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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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께서는 성품에서 분별로 나타날 때 진리를 품게 했고, 그 진리의 분별은 천조(天造)의 대소유무(大小有無)이다. 전에 없던 독창적인 진리의 관점으로 세상을 통찰하게 했다.공부인이 처음에는 대소유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이후에는 사사물물을 대소유무로 보는 연습을 한다...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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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속담에 '두더지가 파놓은 흙 두둑을 산으로 만들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과장하지 말라는 뜻이다. 대종사는 〈인도품〉 56장에서 문인들이 소설을 쓸 때 일반의 흥미를 끌기 위해 소인이나 악당의 심리와 행동을 지나치게 그려내어 더할 수 없는 악인을 만드는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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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학생시절 스승님들이 자주 하는 질문입니다.'공부 줄 잡았느냐?', '신앙 줄 잡았느냐?'며 질문할 때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다시 초발심 챙기곤 했습니다.해님 달님 동화에서 보면, 호랑이에게 쫓기던 오누이가 하늘에 기도를 하자 하늘에서 내...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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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 보존의 법칙이 있다. 이는 화학반응 전의 물질의 총질량과 반응 후에 생성된 물질의 총질량이 같다는 화학의 기본법칙이다. 이를 질량불변의 법칙(質量不變-法則)이라고도 하며 또 물질 불멸의 법칙과도 같은 뜻이다.1774년 프랑스의 A.L. 라부아지에가 발견했다. 화학...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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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부인들은 '법률'하면 제일 먼저 '법률은'을 떠올릴 것이다. '법률은'은 법률에 의해 개인·가정·사회·국� ㅌ섟烏ㅏ裡斂�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평화안락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말한다.여기서 법률이란 일반적으로 말하는 국� ㅋ英맛� 규율·법률·습속 뿐 아...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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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께서는 진리가 발현되는 첫머리를 공적영지(空寂靈知)의 광명을 따라 나타난다고 밝혔다.'공적영지'는 텅 비어 고요한 가운데 신령스럽게 아는 것을 말한다. 마치, 초목의 씨앗을 쪼개고 또 쪼개어 보면 결국에서 물질이란 성분마저 없지만, 그 씨앗이 흙속에 있다가 봄...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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舍利子사리(舍利)는 산스크리트어의 음사이다. 추로자(秋露子)·추로자(추鷺子)·구욕자(구욕子)라 번역한다.그의 어머니는 마가타국 왕사성 바라문 논사(論師)의 딸인데 출생할 때에 눈이 사리조(舍利鳥)와 같았음으로 이름을 사리(舍利)라 하였다. 사리불(舍利佛)이란 이름은 ...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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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부모님이 어떤 분이냐고 질문하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고향, 학교, 직업은 무엇이며, 가족관계는 어떠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보면, 나에게 어떤 분이셨는가를 먼저 떠올립니다. 또 가치관과 성격에 대해 떠올립니다. 우리에게 있어 부모님은 ...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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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씀씀이의 바탕이 차별인지, 분별인지, 아니면 분별 주착이 없는 마음인지를 따라 중생과 지성인 그리고 부처인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부처의 마음을 지녔다는 것이 곧 모든 능력을 얻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성품(性稟)에서 발현된 마음은 어그러져서 나타나...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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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욕·색욕·명예욕·이욕(利欲)등 인간이 갖는 모든 욕망을 통 털어서 재색명리라 한다. 재색명리는 불보살과 중생의 갈림길이 된다. 하근기 중생은 재색에 관한 욕심이 더 강하고, 상근기는 명리에 대한 욕심이 더 강하다. 수행자에게는 명예욕 끊기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명예...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7.05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