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사무여한, 일심의 정성으로〈원불교신문〉과 원불교포털을 통해 중앙총부 소식과 국내 교화상황을 자주 접하고 있다. 지면을 통해 미주교화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기도하는 재가출가 전 교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랫동안 미주교화를 하면서 마음속에 자리잡은 교화철학은 '사무여한'이 전무출신의 공부와 생활표준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보다는 '일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양제승 원로교무의 말씀과 같이 매사에 일심으로 살려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 신앙이 불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09 16:33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강원교구가 교구장 순회법회를 통해 마음공부 확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남춘천·철원·김화·화천·동해·삼척·홍천·인제·원주 등 개교당을 방문하며 상시훈련과 감사일기 실천을 강조해 온 강원교구가 2일 영월교당을 찾았다.이날 양원석 강원교구장은 "행복하고 싶으면 감사부터 해야 한다"며 "행복의 문은 감사생활로부터 열리고, 감사생활을 하게 되면 행복한 삶으로 변하게 된다"고 설법했다. 어느 지역보다 교화의 잠재력 확보가 시급한 강원교구는 교구 역점정책 자체를 '상시훈련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교화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7.09 16:10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당내왕시주의사항은 상시응용주의사항으로 공부하는 중 교당을 내왕할 때 어떤 표준으로 공부하는가를 밝혀놓은 것이다. 교당에서 공부인들이 생활 속 마음공부를 점검해가는 길이 밝혀져 있는데, 그 가운데 정기와 상시훈련의 관계, 교당의 구체적 역할, 문답 감정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아보았다. 이번 교리문답은 백인혁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을 찾아 문답했으며, 2회에 걸쳐 연재된다.교당내왕시주의사항 1조와 상시응용주의사항 1조에 대한 관계와 의미는우리의 훈련법은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으로 돼 있다. 여기서 정기와 상시의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7.09 15:41
-
[원불교신문=정도연 교무] 요즘 교화성장을 위한 전 교단의 바람과 열망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 교화하는데 가장 부족한 역량이 무엇인가 생각해 볼 때 그것은 교화를 위한 기술도, 프로그램도 아니다. 오히려 미래 교화의 방향과 비전을 다시 점검하고, 전 교역자가 훈련하고 수행하고 교육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더 빠른 교화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듯 싶다.원불교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많은 교당을 세우고, 외관을 화려하게 조성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일이 원불교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 된지는 이
논설위원 칼럼
정도연 교무
2019.07.03 13:39
-
미주교화에 임하면서4년 전 미주동부교구장 사령장을 받을 때 미주교화를 "금강산의 주인처럼 하겠다"고 말했다. 그때는 얼마나 당당했던지, 해외로 부임하는 교역자 중에서 웃으면서 사령장을 받는 교무는 처음이라고 했다. 스승님 말씀에 '앞으로 삼학팔조, 사은사요만 알아도 서양에서 초청한다'는 이야기를 받들었는데, 마치 나를 두고 한 말씀 같았다. 왜냐하면, 해외 사정은 잘 모르고, 아는 것은 원불교 교리 밖에 없는데 이렇게 미국으로 오게 됐다. 대종사는 "회상 창립기에는 고생이 남달리 많지만 재미 또한 적지 않다"고 했다.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03 11:32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7일 교구장협의회에서는 정년연장, 전무출신 결혼문제 등과 함께 품과제도 개선이 협의안건으로 다뤄졌다. 그 가운데 거론된 품과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그동안 교무와 도무·덕무로 나뉘어 불렀던 명칭을 모두 '교무' 호칭으로 통일한다는 의견이다. 전무출신 업무는 교화직 교무, 전문직 도무, 봉공직 덕무로 세분화해 진행해왔다. 그 가운데 전무출신간의 차별문제가 나타났으며, 그 차별문제에 해결점의 시작을 호칭통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전무출신들의 고유 업무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하고, 세분화 된 역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6.27 13:46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인간과 기계가 공진화 하는 시대, 정신개벽 실천은 어떻게 해야 하나.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서원관(이하 원불교학과 서원관)예비교무들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과제를 안고 미래교화캠프 여정에 참여했다.원불교학과 서원관 104 미래교화캠프가 22일~25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강남교당에서 '함께해서 행복한 서원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1회로 스타트 주목을 받은 미래교화캠프는 '서원을 새롭게 해 나의 역할을 찾는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과제를 이해한다',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6.26 10:05
-
[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어느 나라 어느 조직이나 법과 규정을 가지기 마련이다. 법에 대해서는 공부한 바 없지만, 〈원불교 교헌〉을 보면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일체중생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힘으로써 원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각 조항과 하위 규정에 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일체중생이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해 광대무량한 낙원세계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그
논설위원 칼럼
박중훈 교무
2019.06.19 13:47
-
미리 연마하기를 주의하라 했다. 원문의 의미를 밝힌다면'응용하기 전에'란 어떠한 일을 하기 전이며, 응용의 형세를 본다는 것은 기틀을 본다는 뜻이며 변화를 예측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대소유무의 이치로 다시 말하면 유무 변화 자리다. '인과의 이치를 보아'라 해도 좋다. 미리 연마라는 것은 일(事)과 이치(理), 동정(動靜)간에 실행하기 전 연마하라는 것이다. 일이란 시비이해다. 일의 성공 확률 70%는 미리 연마와 미리 준비에 달려있다. 학생으로 말하면 예습이고, 돈으로 말하면 예축이다. 하루일과나 일정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6.11 11:45
-
[원불교신문=안세명] "대종사와 역대 스승의 경륜을 체(體)삼고,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공의를 용(用) 삼아 교단 3대말과 4대초를 성심껏 열어가겠다." 전산종법사는 22회 원로회의 개식사에서 교단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5월21일~22일 삼동원에서 개최된 이번 원로회의는 41명의 재가출가 원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수위단원 2기 이상 역임자와 종사위, 전회 원로의원들로 구성된 원로회의는 교단의 숙덕선진들로서 교단운영의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전산종법사는 "
교화
안세명
2019.06.05 13:30
-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정토회원들이 정기훈련을 통해 삼대력 증진으로 마음을 새롭게 했다. 1차 17일~18일과 2차 18일~19일로 나눠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정토회 정기훈련은 400여 명이 넘게 참석했다.이번 훈련은 좌산상사님 모시기, 상시훈련점검 및 정기훈련계획, 일심정진, 강의, 세대별 모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정진, 휴식명상, 행선, 법문사경, 춤명상, 성가부르기 중 선택해 참여하는 일심정진 시간이 가장 호응이 높았다.좌산상사는 "내가 원기39년에 교단에 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토회원들의 고생을 직접 목겼했다
봉불&훈련
김세진 기자
2019.05.24 10:15
-
[원불교신문=안세명] “대종사와 역대 스승의 경륜을 체(體)삼고,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공의를 용(用) 삼아 교단 3대말과 4대초를 성심껏 열어가겠다.” 전산종법사는 22회 원로회의 개식사에서 교단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5월21일~22일 삼동원에서 개최된 이번 원로회의는 41명의 재가출가 원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수위단원 2기 이상 역임자와 종사위, 전회 원로의원 의원들로 구성된 원로회의는 교단의 숙덕선진들로서 교단운영의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전산종법사
온라인뉴스
안세명
2019.05.22 10:50
-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맑은 하늘 아래 전무출신들의 마음의 고향이자 훈훈한 안식처인 중앙중도훈련원를 찾았다. 김성효 원장을 비롯해 훈련원 온 가족들이 신록의 푸르름 같이 밝게 맞이해준다.훈련원의 어제와 오늘중앙중도훈련원은 원기76년(1991) 익산시 왕궁면 동봉리 648-1번지에 건축됐다. 이는 중앙선원을 모체로 원기56년(1971) 설립된 중앙훈련원을 신축한 것으로, 건축 희사자인 이건희·홍라희 회장 부부의 법호(중산·도타원)를 따서 이름 붙여졌다. 이후 원기93년(2007)에는 천일기도를 바탕으로 재가출가교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5.21 17:06
-
[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대학 수학기에 이웃종교의 청소년교화 실태를 연구 발표한 적이 있었다. 나는 개신교의 청소년교화 담당이었기에 서울의 크리스찬아카데미, 경동교회, 부산의 몇몇 교회를 직접 방문해 선교 상황 등을 취재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이때 청소년교화와는 별도로 인상에 남은 게 있었는데, 바로 경기지역에 사는 신도가 동대문에 있는 교회까지 두 시간에 걸쳐 다닌다는 점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천주교는 신도가 이사를 하는 즉시 그 지역 성당으로 전출을 시키는 프로그램이 정착돼 있었으며, 우리 교단에서도 그와 같은 제도의 도입이
논설위원 칼럼
박중훈 교무
2019.05.15 11:04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왜 대종사는 훈련을 강조했나소태산 대종사가 훈련을 강조한 이유는 실천과 연관이 있다. 그동안 종교가 신앙이나 깨침을 위주 했다면, 대종사는 신앙과 깨침을 실생활에 쓸 수 있고 숙달되도록 하는 훈련을 강조했다. 반복을 통해 자동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훈련이다.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과거 성현들이 밝히지 못한 것을 대종사가 밝혀주신 것이다.상시훈련이 어떻게 원만한 공부길이 될 수 있나훈련이라 생각하면 많은 이들이 정기훈련을 생각해왔다.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5.07 17:03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영광교당 대법회에서 좌산상사는 삼학팔조·사은사요 실천이 미래의 희망이며, 대각개교의 의미임을 법문했다. 4월28일 영광교당 대각전에서 이뤄진 대각개교절 경축행사 '좌산상사 모심법회'는 35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산상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좌산상사는 어떻게 원불교가 미래의 희망이 되는지, 교법의 공부길에 대한 강령을 드러내며 훈련을 통한 공부를 부촉했다. 좌산상사는 "원불교가 있음으로서 세상에 희망이 있다. 희망의 길을 삼학팔조 사은사요에 담아줬다. 이 길이 하루아침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5.02 13:24
-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 교단 최고지도자인 전산종법사가 일간지 기자들과 4월23일 간담회를 가졌다. 원불교의 미래와 세계종교로서의 행보를 명확히 제시한 전산종법사. 절대은혜와 절대감사로 대각개교절의 참 의미를 설파했다.종교마다 성직자가 줄어들고 있다. 종교는 지금 위기에 서있다. 미래의 원불교, 어디에 중심을 두고 있는가영산선학대학교에서 6년간 총장으로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100년 전 우리나라가 극도로 어려웠던 시절, 이곳 영광은 어떠했을까?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어떻게 이 열악한 곳에 태어나셔서, 신학문을 하신
교화
안세명
2019.05.01 11:07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중앙총부 자체가 충분히 명상할 수 있는 공간이고, 그것을 인식하고 돌아갈 수 있게만 해 줘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깨달음의 빛 축제'를 기획한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의 설명이다. 예전의 시끌벅적한 법등축제와 달리 조금은 조용한 축제가 된 이번 행사에 대해 그는 "전산종법사가 생활 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상시훈련을 강조한 것처럼, 수선스럽지 않게 일상에서 마음공부를 하듯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대각개교절을 맞아 '깨달음의 빛 축제'가 진행되는 익산성지에는 4월26일~5월5일까지 '걷고 멈추고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5.01 09:35
-
경남교구에 대한 소개와 교구장 부임 소감은교역자생활 첫 부임지가 대구교당이었고 청소년 교화를 하면서 보람된 추억이 있다. 그래서 경남교구장 발령을 받았을 때 부족하지만 사심 없이 스승님과 진리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살리라는 다짐과 함께 설렘과 기대를 갖고 부임했다. 그동안 경남교구 교화발전을 위해 수고한 역대 교구장과 교무들의 정성에 감사를 전한다. 경남지역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물론 대종사의 교법을 잘 전하고 실천하는 일이라 느껴졌다.경남교구는 6개 지구(창원·마산·진주·거창·통영·김해지구) 43개 교당, 원경고등학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4.30 15:02
-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거룩하신 대종사님의 대각과 우리 회상의 개교와 재가출가 모든 교도의 마음이 부활된 공동생일을 경축하며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두루 미쳐 개인 가정 국가 세계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심축드립니다.후천개벽의 주세불이신 대종사께서는 20여 년의 구도 끝에 진리를 대각하시고 어둠과 고통에 쌓인 우리들에게 광명과 행복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초창기 백여 년의 역사가 흐른 오늘날 교단은 스승님들과 재가출가 선진님들의 피땀 어린 혈성으로 육대주에 교화의 기점을 잡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이제부터
교화
전산종법사
2019.04.24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