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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마상전급 승급조항을 실행하면 드디어 법강항마위에 승급할 수 있다. 법마상전에서 법(法)과 마(魔)가 서로 싸우는 전쟁터였다면 법강항마(法强降魔)는 마가 항복 하고 법이 이기는 평화의 시대다.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이렇게 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쓸 때 걸림이 없고, 대소유무의 이치가 한눈에 들어오며 인간의 생로병사에 해탈을 얻게 된다. 내용만으로도
교리여행
안성오 교무
2015.04.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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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마상전급은 보통급 십계와 특신급 십계를 일일이 실행하고 예비 법마상전급에 승급하여 법마상전급 십계를 받아 지키며, 법과 마를 일일이 분석하고 우리의 경전 해석에 과히 착오가 없으며, 천만 경계 중에서 사심을 제거하는데 재미를 붙이고 무관사(無關事)에 동하지 않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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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3.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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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후에 아이들과 PC방에 함께 간 적이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롤'이라는 게임을 하게 됐다. 수많은 멋진 캐릭터 중에 하나를 골라 팀원들과 협동으로 상대팀을 무찌르고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마법은 내가 마치 판타지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했다.특별히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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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3.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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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급은 유무식·남녀·노소·선악·귀천을 막론하고 처음으로 불문에 귀의하여 보통급 십계를 받은 사람의 급이다.그렇다면 처음 불문에 든 때를 언제로 해야 할까? 교당에 처음 온 날? 교무님을 처음 본 날? 아니다. 보통급 십계를 받은 날. 즉 입교식을 한 날이다. 입교식은 입교원서를 작성하고 법명을 받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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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3.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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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봄이 되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모든 생물이 기지개를 펴고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방학동안 키도 한 뼘씩은 더 크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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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3.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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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새해가 되면 한 해 운세가 어떨지 궁금해 하고 점이나 사주를 보는 사람이 많다. 나도 얼마 전 인터넷을 보다 무료운세가 있어 본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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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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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히 살지 못한 상태인 미생(未生). 바둑판에서 두 집을 만들지 못해 상대로부터 언제고 공격받을 여지가 있는 상태다. 반면에 완생(完生)은 집이 지어져 상대가 공격할 수 없는 상태, 즉 완전히 살았다는 말이다.얼마 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이란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다. 비정규 계약직 '장그래'는 프로바둑 기사를 꿈꾸다 입단에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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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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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동안 단 1분 1초라도 분별성과 주착심 없이 살아간다면 그것이 부처요 성인일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걱정하지 말자. 대종사께서는 우리 모두 부처 되고 성인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알려 주셨다.삼학 수행 중 정신수양이 그 하나이다. 수양(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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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2.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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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흙탕물이 들어 있는 컵이 있다. 뿌옇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너무 답답해 원래대로 맑은 물로 만들고 싶다. 흙이 가라앉도록 손으로 휘젖는다. 그러면 흙탕물이 맑아질까? 아니다. 오히려 더 흐려질 뿐이다. 그렇다면 언제 맑아질까? 가라앉아야만 맑아진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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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1.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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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도를 닦자 아홉 가지길~ 한걸음 또 한걸음 살펴나가자~~"기분이 좋으면 누구나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성가 79장은 나에게 그런 곡이다. '일상수행가'인 이 곡은 범산 이공전종사가 작사했다.대종사께서 공전(空田)으로 법명을 주시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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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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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성오의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정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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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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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 은나라의 어진 임금이였던 탕왕은 세수대야에 9자의 글자를 새겨놓고 매일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한다.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가슴 뛰는 원기100년의 새 아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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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5.01.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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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이제 마음이 어디에 있는 줄 알겠니?" "네~""어디에 있는데? 성현이가 이야기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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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2.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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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원기100년이 십 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종사께서 100년 안에 들어온 제자는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이글을 읽고 있는 우리는 전생에 대종사님과 가까웠던 인연이 분명하다.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모든 종교의 창시자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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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2.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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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저의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짝짝짝 큰 함성소리가 법당 전체를 울린다.얼마 전 교구 교리실천대회의 모습이다. 발표한 사람들은 그동안의 공부와 변화된 내용을 이야기함으로써 점검과 다짐의 기회가 되었고, 밑에서 듣는 교도들도 교법에 대한 환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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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2.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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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박길선 일기〉를 읽어가다 보면 공부를 통해 깨달아 알아가는 재미와 즐거움을 노래한 구절이 많다. 무엇이 이 소녀에게 그러한 행복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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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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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벼리'라고 들어 보았는가? 그물의 전체를 당길 수 있는 굵은 줄.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모아주는 키. 그물에서 없어선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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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1.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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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마음, 마음, 마음, 마음… 지금까지 오랜 시간 마음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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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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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적는다는 것은 참 낭만적인 일이다. 우리 모두는 잘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처음 글을 배울 때도 손에 힘을 잔뜩 주고 ㄱ, ㄴ, ㄷ을 썼었다. 삐뚤삐뚤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지워가면서 말이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엔 의무적으로 감사의 편지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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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1.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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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인에게 마음병 고백과 그 지도에 순응하며 공부하고 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병이 완치 될 때 까지 정성을 놓지 않는 것이다.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았는가? 말이 쉽지 실제 해보면 쉽지 않은 일이다. 하다보면 꾀가 생기고 적당히 하려한다.처음의 굳은 의지와 간절함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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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 교무
2014.11.0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