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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음방송 개국 광주원음방송(FM 107.9MHz)이 21일 개국된다. 광주원음방송은 전북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에 이어 4번째로 개국함에 따라 광역 교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방송 구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 나주·무안·영암·장성·화순·담양 일원과 강진·목포·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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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채는 공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다인이 엄마가 내가 사온 진통제에 젖먹이는 엄마는 먹지 말라고 되어 있다며 약을 다시 집어 넣는다. 괜찮겠냐고, 다시 가서 물어보고 다른 약 사올까 했더니 괜찮다고 몸살기가 좀 나아지는 것 같다며 그냥 참겠다고 한다. 둘이서 다인이를 보다 내가 학교를 가니 힘들어서 다시 몸살기가 찾아드는구나 싶다. 앉아서 놀아주지도
은생수
오강식교도
2008.04.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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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나고 당락의 희비속에 민심의 향방이 새롭고 대중의 선택은 현 시류를 읽기에 충분하다. 구태의연한 정치에 매달렸던 과거가 실용과 실적, 참신함으로 변모하고 있으나 46%의 저조한 투표율은 누가 뭐라해도 우리 정치계의 현주소이다. 정치와 종교가 수레의 양바퀴로 굴러 가야할 길이 한쪽바퀴만으로 굴러온 길의 여정처럼 보이고 또 가야할 길의
논설위원 칼럼
조법전 교무
2008.04.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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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9월부터 시작되는 교도법위사정이 정전 원문보다 세부 기준에 더 충실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교도법위사정규정 제19조에 근거한 세부기준에 절대 지표로 두고 있어 수승한 교도가 있을지라도 정식법강항마위(정항)에 오르는데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함을 살펴 볼 수 있다. 지난 3월 열린 제165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의결된 원기94년도 정기 법위사정 시행계획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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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3년도 대각개교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 대종사의 탄생과 전 교도의 공동생일을 경축하는 동시에 전 생령이 곧 은혜의 존재임을 알아 다 함께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고자 봉축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아직 전 교단적인 축하 분위기가 약하다. 대각개교절 중앙총부봉축위원회에서 기획되어진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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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음공부방에서 만난 한 남편이 자신의 부인에게 가장 바라는 점이 말을 예쁘게 하는 것이라 했을 때 그 부인의 외모나 음성, 말투 모두 여성스럽고 예뻐보여서 의아해하며 ‘그래도 나 정도면 말을 예쁘게 하는거겠지!’하고 속으로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이달에 있었던 부부훈련에서 남편의 문제점란에 내가 기록한 것이 ‘말이 없
은생수
안세림 교도
2008.04.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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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 봅니다. 내가 누구인지 찬찬히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살아왔나 뒤 돌아 봅니다. 정말 잘했다고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가슴 벅찬 일이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따뜻한 기억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나의 기억에서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는 부끄러운 일도 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은 빨리 뛰기 시작합니다. 더 나아가 누구
논설위원 칼럼
은정실 교도
2008.04.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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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계절 4월이다.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는 꽃들은 생명의 화신이자 대지의 웃음이다. 또한 4월은 후천 개벽시대의 주세 성자 소태산 대종사께서 우주 자연의 근원 진리를 깨달아 대각의 소식을 만생령에게 전해준 은혜의 계절이다. 생명과 은혜의 계절 4월이 갖는 사회적 의미는 나눔의 실천에 있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나누어 주는 행위는 기쁨과 설렘, 기대와 흥분을
은생수
박정원 교도
2008.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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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천 교무·진주교당 논설위원 4월은 대종사님께서 천조의 이치와 그 운행의 법칙을 깨치시고 대도의 문을 여신 달이니 곧 대각개교절이 있는 달이다. 만물도 긴 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 4월에 대각 개교절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우연은 아닐 것이다. 사월 스무 여드렛날!! 이날은 살아있는 만생령과 더불어 경하할 날이요 은혜롭고
논설위원 칼럼
설법천 교무
2008.04.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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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에서 각 분야의 달인을 찾아서 소개하는 것을 보았다. 음식배달 달인, 물건포장 달인, 자동차타이어 쌓기 달인 등등. 한 가지 일을 수십 년 반복하여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그 분야의 달인이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감탄을 하면서 그 사람에 대하여 존경심이 생겼다. 어쩌면 저렇게까지 꾸준히 노력할 수 있을까? 나는 무슨 일에 꾸준히 공
은생수
조현관 교도
2008.03.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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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기억을 상기해보면 사방공사와 밀가루 배급의 함수 관계가 생각난다. 그리고 해마다 잔디 씨를 비롯해 여러 가지 풀씨를 채취해 학교에 제출했던 기억도 난다. 벌거숭이산을 푸르게 하기 위한 숙제였던 것이다. 박정희 군사독재에 가혹하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이 부분 만큼은 수종(樹種)선택을 제외하곤 비판의 칼날을 거둬들이는 대목이다. 어떻든 우여곡절 끝에
논설위원 칼럼
김기홍 교무
2008.03.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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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단회 5개 상임위원회의 활동이 분야별로 가시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개 상임위원회는 교화훈련, 교육문화, 공익복지, 재정산업, 총무법제 등이다. 그러나 현재 맡고 있는 직무의 과중 때문인지 상임위의 활동들이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는데 지지부진한 감이 있다. 아쉬움을 주는 대목이다. 수위단회규정 제11조에 따르면 의안 상정은 중앙교의회 의장, 교정원
사설
원불교신문
200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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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조선불교도연맹 건물 내의 사무실 하나를 법당으로 꾸미고 일원상을 봉안한 일은 원불교 교단사에 일대 쾌거라 아니할 수 없다. 북한의 특수 체계 사회가 본 교단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합의 내용을 실현하는데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새 정부의 북방정책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는 분위
사설
원불교신문
200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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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러 가지로 생각해왔던 원불교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공부도 부족하고 아직도 보통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깊은 원불교 사랑에 의지해 제안해 본다.먼저 원불교 교도의 ‘노령화' 현상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노령화는 이미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원불교의 노령화 속도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 타종교도 비슷
은생수
강팔문 교도
200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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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대지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만물이 약동하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피워내고 있다. 우리 사회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 살리기와 선진국 진입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의 양적 성장만 가지고 선진국을 이룰 수 있는가. 문화와 복지, 국민 삶의 질이 고르게 나아져야 한다.스포츠와 문화, 과학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동호인과
논설위원 칼럼
최호준 교도
2008.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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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자의 말씀이 법어로 발행되기에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언행록인 관계로 자구 하나에도 소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대산종사 열반 10주기를 맞아 발행될 예정인 대산종사법어도 이런 선상에 있다. 대산종사가 33년 간 종법사로 재임하면서 설한 법문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관계로 그 의미에 무게가 실린다. 대산종사법어는 정전대의, 대산종사법문집 1&mi
사설
원불교신문
2008.03.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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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일원상 봉안하다평양에 일원상을 봉안하였다. 황도국 교정원 교화부원장과 김성효 공익복지부장을 비롯 은혜심기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1일, 평양의 조선불교도연맹 건물 1층에 신앙의 대상이요 수행의 표본인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하고 불전도구 일체를 진설하고 원불교전서를 비치하였다. 좁은 공간에 교무 파견은 이루어지지 못하였지만 실질적인 평양교당이 첫발을 내 딛
사설
원불교신문
200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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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산골 학습방을 구상한지가 어언 두어달. 이제 원푸리(남편)는 기안을 쓴다. 새벽 3시까지.내가 글쓰는 부분도 있지만, 나야 워낙 카피라이터형 인간인지라, 후다닥, 급빠름으로 쓰는 사람이고 원푸리는, 신중, 신중, 논리, 논리, 체계, 체계적인 사람이다.우리 부부는 싸우지만 않으면 천상의 파트너, 환상의 커플인데 말이야, 쩝.공간 배치를 위해, 거실
은생수
고도경 교도
200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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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개구리가 놀라 깨어 나온다는 경칩이 지났다. 나뭇가지마다 봄기운이 가득하다는 남쪽의 봄소식에 자연스레 탄성이 나온다. 철원은 아직도 눈발이 간간이 보이기에 봄소식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생의 참 봄은 항마 이후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난 2월 온 국민을 안타까움으로 몰았던 국보1호 숭례문이 전소되던 날 방화자의 내적 동기가 더욱 마음 아팠던
논설위원 칼럼
조법전 교무
200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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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실행과제로 정착되고 있는 교화대불공은 말과 글이 아닌 실행을 전제로 하고 있다. 실행을 전제하지 않은 교화대불공은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 교화대불공은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광학원에 이어 원창학원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교육 대불공이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뒷짐만 지고 지켜보던 교화에서 행함의 교화를 실천하고 있기 때
사설
원불교신문
2008.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