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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세월호는 침몰 3년만에 인양되어 상처투성이의 모습을 드러냈지만, 미수습자 9인의 수습이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5개 정당의 대선 주자가 확정이 되어 무한경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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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4.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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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끄는 과도 정부가 성주성지에 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드를 막아내기 위한 투쟁이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를 중심으로 3월 11일부터 사드장비가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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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4.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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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지 1075일 만인 25일 마침내 그 모습을 세상에 완전히 드러냈다. 세월호는 수심 44m에 침몰된 무게 8000t 의 대형구조물로서 인양 작업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 세상이라도 고난도를 요하는 일이었다. 반잠수식 바지선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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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3.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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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이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했다. 국가의 최고 헌법수호자인 대통령의 무거운 책임을 방기하고, 비선실세인 최순실과 공모해 국정을 다방면으로 농단하고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기(國紀)를 문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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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3.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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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원불교 성주성지 인근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성주CC(성주골프장)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제공하고 대신 경기 남양주시 군용지를 받는 안건을 2월 27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이어 28일 국방부와 롯데가 부지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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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3.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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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원불교 교단이 직면한 중차대한 문제의 현장인 일본에 다녀왔다. 개교 100년을 넘긴 오늘날, 종교법인(宗敎法人) 원불교가 일본인 사업가의 사유물(私有物)로 전락한 실태를 보고 분노와 비애를 느낀다. 일본에는 요코하마교당과 도쿄교당의 모체인 가나가와(神奈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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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3.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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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월말이다. 원기102년도 두 달이 지나간다. 시간의 흐름이 참으로 빠르다. 봄의 시작인 3월이 목전에 이르렀다. 봄의 전령인 매화를 필두로 개나리 진달래가 다투어 피어나 한반도 전체가 봄 기운으로 충만할 것이다. 새 봄은 삶에 새로운 희망이다. 겨우내 움추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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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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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마지막 문턱인 2월이 저물어 가고 있다. 따스한 새 봄기운이 한반도의 산하대지를 감싸고 돌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존엄한 국가의 헌법을 유린하고 비선세력과 연대해 국정을 농단함으로써 민생을 파탄시킨 박근혜 정권의 종말을 하루빨리 보고 싶은 국민들의 심정이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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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2.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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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 당대, 창립기의 간고함을 감내하며 지극한 신심과 공심으로 원불교 교화 발전의 기초를 다졌던 선진들이 한없이 그리운 요즘이다. 교단이 원기 100년대를 넘기면서 교화발전의 지체를 돌파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야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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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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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정보 통신 기기의 발달로 온갖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 정보에는 사실에 바탕한 옳은 정보가 있는가 하면,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한 거짓 정보가 있다. 언론은 매체를 통해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해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언론기관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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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1.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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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0일인 9일을 막넘긴 12일에 참사 현장 인근인 전남 진도 팽목항을 다녀왔다. 2014년 4월 16일, 영원히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그날, 우리는 304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그것도 250명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로 인생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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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1.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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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2년, 서기 2017년 새해가 시작되더니, 다시금 쏜살같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겨울인데도 날씨는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눈을 보기가 어렵고 겨울비가 이따금 내리고 있다. 날씨도 정상이 아니다. 이는 박근혜·최순실이 공모한 국정농단으로 세상 인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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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1.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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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2년, 서기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육십갑자 가운데 정유년(丁酉年)이다. 닭띠 해이다. 붉은 닭의 해라고 한다. 정유년은 역사적으로는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난 해이다. 닭띠는 선견지명이 밝은 예지력을 갖고 있어 앞에 닥칠 일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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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7.0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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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이 빠르다는 걸 새삼 느낀다. 어느 새 또 한해가 저물었다. 원기 101년, 2016년이 하직하고 있다. 어느 해인들 범상하리오마는 금년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교단적으로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성업기념대회를 개최한 해였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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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6.12.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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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무는 12월 세모다. 날씨는 연일 추워지고 서민들의 겨울나기는 점점 힘들어진다. 국민이 온통 우울하다.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를 받은 대통령이 완전히 물러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다.정부와 국회는 이런 때일수록 국리민복을 위해 각자의 맡은바 직무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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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6.12.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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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는 국민의 승리요 역사의 승리이다. 탄핵안은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됐다. 야 3당과 무소속을 합한 172표외에도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62표를 찬성한 것이다. 비박은 말할 것도 없고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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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6.12.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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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저항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11월 26일 진행된 제5차 촛불집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열렸다. 국내는 서울 도심에 150만명과 지방 60여곳 40만명 등 190만명이 집결했다. 외국은 세계 20여국 50개 도시에서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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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6.1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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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군중이 모여 퇴진을 외쳐도 대통령은 꿈쩍도 않는다. 그렇다고 그만둘 국민도 아니다.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촛불집회를 계속할 것이다. 이미 국민들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몽땅 다 잃은 대통령이 고집스레 자리에 연연해서 버티기로 나간다면, 국가적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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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6.11.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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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세계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한국은 대통령 박근혜와 민간인 최순실의 비정상적인 연결고리로 인한 각종 비리로 파탄지국에 처해 있다.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전부 다 잃고 5% 지지도라는 전대미문의 최하점수를 받았다.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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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16.1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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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1년도 교단 11월 총회가 중앙총부에서 열렸다. 4일∼6일 사흘 내내 전형적인 가을날씨의 축복속에 여러 모임이 원만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허락해준 법신불 사은의 은혜에 감사를 느낀다. 총회가 마쳐진 만큼 교단의 재가출가 구성원 모두는 금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
사설
원불교신문
2016.11.1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