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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출신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중앙중도훈련원에서 금년 훈련 방향을 발표하였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금년 교무훈련은 졸업 연도별로 기수를 나누고, 기간을 지정하고 있다. 훈련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교정원 교화방침으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법위단계별훈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 법위가 비슷한 연배를 묶어 훈련 기수를 나누고, 기간을 지정했다
사설
원불교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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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구에 기관이 하나 설립되었다. 삼동복지법인에 속한 ‘청주 원광효도의 집’은 충북교구 기관으로 유료 양로시설이다. 그동안 충북교구는 기관 하나 설립되어 있지 않은 교화 약세교구로 지역사회에 교단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이 그렇게 활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사회복지기관인 청주원광효도의 집이 설립됨으로써 충북교구의 지
사설
원불교신문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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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평화재단(三同平和財團)’은 금년 첫 열린 원의회에서 재단규칙이 통과되고 이사진이 구성되어 활동에 들어갔다. 삼동평화재단은 정산종사(鼎山宗師)의 삼동윤리(三同倫理) 사상인 동원도리(同源道理), 동기연계(同氣連契), 동척사업(同拓事業)을 널리 선양하여 인류의 평화, 민족의 통일, 상생상화하는 낙원세계 건설에 기여를 목적하고 있다. 재
사설
원불교신문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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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2월 중순 캄보디아 프놈펜과 바탐방 두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이 이루어졌다. 의료봉사대는 교립 원광대 부설 도덕교육원에서 주최하여 원광대 의대 의료진과 교단의 은혜심기운동본부, 강남교당 세 기관에서 39명으로 구성되었다. 진료를 받기 위하여 몰려든 사람들의 행색은 말이 아니었다. 옷의 남루함은 그만 두고라도 얼굴이나 팔다리의 위생상태는 형언이 불
사설
원불교신문
200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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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은 새해 아침을 새 각오와 큰 희망으로 열었습니다. 여느 해 새해 아침을 희망으로 열지 않은 해가 있었겠습니까만은 원기87년 새해 아침은 원불교신문에 새 각오와 큰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는 매주 8면 발행을 단행한 각오와 희망입니다. 얼핏 사람들은 신문 한 장 더 찍어내는 일이 대수라고 할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일년간 준비하여 일을 시작했습니다. 매
사설/칼럼
원불교신문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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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들떠 맞은 21세기 첫 해에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의 빌미가 된 뉴욕테러에 세계는 경악 했고, ‘내편을 들어 같이 전쟁하지 않으면 적이다’라는 힘의 논리에 우리나라도 비전투요원으로 참전 했다. 그리고 이 전쟁은 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3개월여만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 전쟁이 일어난 배경을 아는 사람은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사설
원불교신문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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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살던 한 교도가 도시로 이사하여 일요일 아침 일찍 교당을 찾았다. 새로 이사도 왔고, 처음 나오는 교당이라 기도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법당 불단에 ‘청수기(?水器)’가 없어 교무에게 물었다. 교무는 “이 교당에서는 청수를 진설하지 않는다”고 했다. 새 교도는 청수를 진설하지 않고 기도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처음 대면한 교무에게 다시
사설
원불교신문
2001.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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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도가 ‘원불교신문’을 사랑하는 마음은 곧 신심(信心)이고 공심(公心)이었다. 연말이 되어 교당에서 새해 구독신청을 받았다. 고희를 넘긴 몇 몇 원로교도는 글씨가 작아서 신문을 읽을 수가 없어 구독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한 원로교도는 “원불교 교도라면 신문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원불교가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교도는 무슨 공부를 어떻게
사설
원불교신문
200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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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선영들이 잠들어 있는 영모묘원(永慕墓園) 대원전(?圓殿) 옆에 ‘헌혼탑(?魂塔)’이 세워졌다. 이 헌혼탑은 의학발전을 위하여 시신을 기증한 사람들의 높은 뜻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해부실습으로 시신을 기증한 사람은 60여명으로 알려졌다. 우리 관습에 부모로부터 받은 이 몸을 훼손하는 일은 곧 부모에게 불효하는 일로 여겨왔다. 효사상을 숭
사설
원불교신문
200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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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부설 도덕교육원이 건학이념의 실제적 구현 방안으로 ‘마음공부로 도덕대학의 주인들을 양성하겠다’는 ‘원광 도덕인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 행사를 열었다. ‘행복한 삶을 열어가는 마음공부’주제로 연 마음공부 실천 사례 발표회는 현장에서 마음공부를 실지로 지도하는 교무와 교도가 지도하는 방법과 경험을 발표하고, 지도를 받은 학생이 마음공부를 기재한 일
사설
원불교신문
200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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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입수능시험이 끝나 각 대학들은 정시모집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고교 졸업생이 대학정원을 밑돌아 대학들은 학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지방 사립대학들은 더 심하다고 한다. 교정원 교육부에서도 원광대 원불교학과와 영산원불교대학교에 지원할 예비교무 선발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연초 인재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년 목표를 89명으로 정했다. 이는
사설
원불교신문
200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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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효자교당이 교당건물을 신축하고 법신불 일원상(法身佛一圓相)을 봉불(?佛)하며 교당 신축에 몇 가지 의미를 주고 있다. 하나는 신시가지가 들어설 곳에 먼저 들어가 터를 잡았다. 아직 허허벌판인 곳에 미래 교화를 생각하고 오백 평이 넘는 땅을 확보하고 그 위에 조립식 임시 건물을 짓고 교화를 했다. 얼핏 허허벌판 넓은 땅에 임시건물을 짓고 교화하는 것
사설
원불교신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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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방송이 주관하여 열린 제5회‘대한민국 종교예술제 음악제’가 큰 성황을 이루었다. 관계인들의 준비에 박수를 보내면서 감개가 새롭다. 종교예술제는 1990년‘대한민국 종교음악제’로 시작이 되어 97년 미술제, 영화제, 학술세미나가 포함되어 종합 종교예술제로 발전하였다. 금년 종교예술제에서 원음방송이 음악제를 주관하여 성황으로 마친 것에 감격을 하는 것은 그
사설
원불교신문
200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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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정녀(貞男貞?)를 서원하는 정남·정녀선서식(貞男貞?宣誓式)이 금년 총회를 기쁨과 축하의 자리로 만들었다. 정남·정녀 선서식은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데 올해가 그 해로 현 교정원이 들어서서 갖는 첫 경사의식이다. 금년 선서식에서 정남 6명, 정녀 33명 총 39명이 거룩한 뜻을 세웠다. 혹자는 과거 출세간 종교를 개혁한 교단에서 정남·정녀 선서식을 교
사설
원불교신문
200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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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정원이 출발하여 일년을 정리하고, 내년 계획을 확정하는 첫 총회를 마쳤다. 새삼스럽게 세월의 빠름을 이야기 하지않아도 일년의 시간은 숨가쁘게 지나갔다. 부푼 기대 속에 출발하여 많은 일들을 진행하고 추진하면서 이 교정원이 해야할 역점사업으로 21가지를 집약하기도 했다. 교정원은 내년 예산 81여억원을 중앙교의회에 상정했고, 이를 수정없이 그대로 통과
사설
원불교신문
200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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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국제무역센타 테러참사로 선전포고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기어코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가 테러를 뿌리 뽑으려는 미국의 의지에는 합의를 하면서도 테러분자 색출을 위해서 아프가니스탄과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군사력논리에는 모두 우려를 나타냈다. 테러분자 몇 명을 잡기 위하여 정확한 정보도 가지지 않고 아프가니스탄에 폭탄을 퍼부어 무고한 인명
사설
원불교신문
200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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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전무출신을 하겠다 서원을 세우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저는 부모님에 대한 따스한 은혜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은혜에 보답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바로 당신들께서 내려주신 그 따스한 은혜를/ 당신들과 함께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길이라 믿어졌기 때문입니다/’ 수
사설
원불교신문
200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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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 간에는 발렌타인데이라는 흥미로운 문화행사가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젊은이들 간의 행사가 약 10년 남짓 계속되어 요즈음은 제법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가는 것 같고 상인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특수물품을 만들어 매상 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듯하다. 이 행사가 점점 커져서 이제는 직장에서 그냥 여자가 남자에게 쵸코렛을 선물하는 날쯤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이날에 이어 화이트데이가 오면 이번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한다고 한다.나는 이런 젊은이들 간의 문화적 행사가 얼마나 계속될지 알지 못한다. 그
논설위원 칼럼
김종대 교도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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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일절은 일본을 규탄하는 집회와 성명이 한층 많았다. 성명에 담긴 격양된 목소리와 집회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일시적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종교계에서도 다른 사회단체와 연대하여 민족정기가 어린 서울 탑골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일본의 왜곡된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정부에서도 심도 높은 대책회의가 소집되어 양국간 우호를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식 치사에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하는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이는 지금 일본에서 국수주의 역사관을 지닌 극우자들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사설
원불교신문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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碩士교무 시대 개막 교단의 숙원사업인 석사교무 시대가 열렸다. 개교이후 처음으로 배출된 31명 석사교무들은 지난 16일 대학원 수료식과 출가식을 마치고 인사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석사교무의 배출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전문교화자의 양성과 교육의 질적향상이 필요하다는 교단적인 결단에서 비롯됐다. 원기73년 7월에 작성된 교단3대설계 인재육성관리분과 보고서에 의
사설
원불교신문
1998.12.25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