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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30장의 법문은 사람의 성품은 본래 선악이 없으나 습관을 따라 있어지므로 선한 습관을 길들여 착한 인품을 이루라는 말씀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행복한 사람보다 불행한 사람이 더 많은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마음먹...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9.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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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29장 법문은 지식을 넓히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셨다. 한 동학인의 '지식을 넓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그대가 나에게 묻고 배우는 것과 내가 그대 말을 듣고 아는 것과 홀로 연구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지식을 취하여 쓰는 것&qu...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8.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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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께서는 범인에게 지혜를 어둡게 하고 수도인에게도 조심할 두가지 조건으로 욕심에 끌려 중도를 잃는 것과 자기의 소질에 끌려 치우치고 집착하는 것을 경계하셨다. 평소에 나에게는 욕심도 집착도 없는 것 같았는데 경계를 당하여 나오는 판단을 보면 어둔 줄도 모르고 어둠...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8.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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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27장 법문은 원만한 사람이 되고 원만한 도를 이루려면 반드시 한편에 집착하지 말고 자가의 정당한 주견을 세운 후에 다른 법도 널리 응용하라는 말씀이다. 그러기위해서는 만법을 두루 통하여 넓은 지견을 얻어야 한다는 뜻이다.원불교는 일찌기 일원상의 진리를 통하여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8.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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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26장은 등잔밑이 어두운 것 같이 내가 희로애락에 붙잡히고 상에 가리면 다른 이의 시비는 밝게 알되 자신은 바르게 보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세상의 만물은 텅 비고 고요하여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에서도 밝고 신령스럽게 나타나는 지혜의 작용 즉, 공적영지(空寂靈知)...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8.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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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당에 다니고 법회를 보는 것은 마음공부를 잘하기 위해서이다. 마음공부를 잘하여 성불제중하는 것이 우리들의 서원이기 때문이다.이 설법시간이 더욱 보람있기 위해 대종사님께서는 법설과 강연을 들을 때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를 수행품 25장에서 당부해 주고 계신다. 이...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7.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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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란 일과 물건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밝다는 말은 이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안다는 말로서 수행품 24장에서는 공부인은 일이나 물건의 이치를 잘 알아야 함을 강조하셨다. 대체로 사리에 어두운 듯 해야 도인으로 간주하던 과거에 해주신 이러한 말씀은 원불교의 이사...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7.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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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23장은 〈월말통신〉14호(원기14년)에 수록된 법설이다. 법문의 요지는 경전이란 일과 이치를 밝혀 인도를 행하도록 하는 것으로 현실로 나타난 세상은 곧 일과 이치를 보여주는 곳이고, 이 세상은 살아있는 큰 경전이며 끊임없이 읽을 수 있는 현실 경전이니 이를 먼...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7.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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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22장 말씀은 경전이 번거하면 후래 중생이 각자의 힘을 잃게 되고 자력을 잃은 데 따라 그 행동이 어리석어져서 정법이 자연 쇠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정법 시대에는 새로이 간단한 교리와 편리한 방법으로 모든 사람을 실지로 훈련하여 구전심수의 정법 아래 사람 사...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7.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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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21장 말씀은 "애착이라 하는 것은 사랑에 끌리어 서로 멀리 떠나지를 못한다든지 갈려 있을 때에 보고 싶은 생각이 나서 자신 수도나 공사(公事)에 지장이 있게 되는 것이다"고 밝히셨다. 누구나 가까운 인연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7.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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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20장은 송도성의 신문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대종사님께서 경계해 주신 법문이다. 누구에게나 각각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이 있는데 그 하고 싶은 일에 끌리어 온전하고 참된 정신을 잃어버리거나, 그 하기 싫은 일을 당하여 거기에 끌리어 인생의 본분을 잃어버리...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6.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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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19장에서는 동하고 정할 때 온전한 근본 정신을 양성하는 두가지 길로 외정정과 내정정을 말씀해 주셨다. 참다운 마음의 안정은 외정정과 내정정이 서로 근본이 되도록 공부할 때 라야 찾아오는 것이다. 내정정은 한가할 때 마음을 안정하는 방법이다. 내정정 공부는 염불...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6.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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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18장 말씀은 오롯한 일심 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부당한 원을 제거하고 부당한 행을 그쳐서 정의행을 실천해야 가능하다고 한 내용이다.일심이란 한 마음이다. 사심잡념과 번뇌망상이 들어있지 않는 전일(專一)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이 일을 할 때에 저 일에 끌리지 않고,...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6.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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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17장은 훈타원 양도신 선진님께서 바느질 하면서 약달이기를 함께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써 두가지 일이 다 나의 책임이라면 성심 성의를 다하여 그 책임을 잘 지키는 것이 완전한 일심이요 참다운 공부라 하셨다. 이 질문에 대하여 대종사님은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6.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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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에서는 완전한 수양력을 갖추려면 밖으로 기질을 단련한 수양력과 안으로 심성을 단련한 수양력을 함께 갖추라고 하셨다. 기질 수양이란 기운과 몸을 단련하여 수양력을 얻는 것인데 '기질'이란 송학(宋學)에서 말하는 기에 의해 형성되는 실체를 말한다. 기질 수양을 하...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5.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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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화강(水昇火降)의 이치로 '물의 성질은 아래로 내리는 동시에 그 기운이 서늘하고 맑으며, 불의 성질은 위로 오르는 동시에 그 기운이 덥고 탁해서 몸에 물 기운이 오르고 불 기운이 내리면 머리가 서늘하고 정신이 명랑하여 맑은 침이 입 속에 돌지만 불 기운이 오르고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5.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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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의 일과를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교도님들 관심사중의 하나는 어떻게 하면 좌선을 잘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행품 14장에서 수양시간에는 온전히 수양만하고 화두 연마는 적당한 기회에 가끔 한 번씩하는 단전주 선법으로 그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단전주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5.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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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세계의 어느 국가, 어느 민족, 어느 종교, 어느 사상, 어느 문화적 형식에도 매이지 않는 일종의 절대적 보편성을 갖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에서도 불교가 단지 종교로서의 역할만이 아니라 명상과 선을 통해 일반인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맑혀주며 현대인...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5.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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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세계에 널리 알려진 수행법으로, 선의 세계에 입문하려면 초보 수행자라 할지라도 선 공부의 의의를 이해하고 선이 무엇을 이루기 위한 공부인지 까닭을 잡은 연후에 해야 할 것이다. 〈정전〉의 좌선법에서 '망념을 쉬고 진성을 길러서 오직 공적 영지가 앞에 나타나게 하...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4.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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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공부인이 사심없이 목적한 바를 향해 노력을 계속하면 성공한다는 것으로 전음광 선진의 공부인과 비공부인의 차이점이라는 회화를 보충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정신수양, 사리연구, 작업취사의 삼학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무슨 일이든지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은 결국 삼학으...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1.04.22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