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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 3년차 부교무.아직도 법회 설교 단상에 서면 떨리고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3년전 첫 부임을 하여 대면식을 하며 나눴던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청년들과의 첫 대면식에서 전 청년회장의 말. “교무님이 저희들에게 기대가 큰 만큼 저희들도 교무님께 기대가 큽니다.” 덧붙여, “설교를 정성스럽게 잘 준비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말만
청소년
조명규 교무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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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핵폐기물장 선정에 반대하는 출가교역자 비상총회. 이날 전국 각지에서 1천2백여명의 출가교역자들이 모여 ‘핵폐기장 철회 핵 발전소 추방’을 주장한 것은 핵폐기물장 후보지로 선정된 영광이 원불교 성지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공개토론을 배제하고 금품으로 주민을 현혹한 밀실행정을 비판하고, 하나뿐인 지구의 생명을 파괴하는 일에 맞서야 한다는 의지를 천명한 집
청소년
정도연기자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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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원대연 지도자 수련회가 14~16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교우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단 49명이 참여했다.‘강자 되는 교우회! 약자 이끄는 원대연!!’이라는 주제에 따라 교우회를 튼실하게 하고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원대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이와함께 문서관리, 교구(敎具) 및 법회식순 익히기 등 교우회를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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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청년지도자들이 ‘앞서자 한맘으로 정신개벽에, 바치자 참된 정성 낙원건설??遮?주제로 임원훈련을 실시하였다.15∼16일 부산국제선문화원에서 실시된 이 훈련에서 박순정 교구장은 청년지도자들에게 “원불교 개교의 동기를 열심히 공부하며 우리가 무엇의 노예인가를 반조하라”고 말하며 “올 한해 교도의 4종의무 중 1가지라도 백점을 맞자”고 당부했다.김종길 교
청소년
우세관기자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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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권위원회 출범의 의의는?대종사님은 ‘천권 시대에서 인권시대가 도래한다’고 하셨습니다. 인권시대란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주인으로 대접받는 시대이고, 정신의 개벽은 무지와 부당한 차별의 어리석음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인권위원회의 출범은 이처럼 교법의 현실 구현을 위한 또 하나의 구심점이 만들어졌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인권위원회의 활동 방향
청소년
노태형기자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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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당 학생회(지도교무 최원심)는 26일 오후 3시 여수교당에서 제31회 원의밤 문화행사를 열어 화기로운 잔치를 마련했다.최세종 주임교무는 축사를 통해 “대나무의 마디 하나하나가 중요하듯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충실히 살고 서로에게 힘이되는 학생회원이 되라”고 격려했다. 문화발표회는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이라는 힘찬 노래로 막을
청소년
정도연기자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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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당 학생회가 소록도 나환우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서 새해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6∼29일까지 소록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들은 나환우들과 함께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학생들은 소록도 구석구석의 청소에서부터 나환우들이 힘들어하는 일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을 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저녁시간에는 기도와 단별모임을 통해 화
청소년
정도연기자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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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인 주역을 기르기 위해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교립 원광중 교장 주정경 교무는(사진) 원광중학교가 2002학년도 학교평가 및 장학지도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원광중은 24일 전라북도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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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살았던 마음들, 주섬주섬 챙겨 공부그릇에 수붓히 채워가는 새 세상의 주인공이 되시길 합장함.’ 목요일 오전, 최도진 청년회장(여)이 보낸 문자메시지가 핸드폰에 뜰때면 대전교당 청년들의 마음은 어느새 교당으로 향한다.바쁜 일터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갈증난 발걸음으로 달려온 교당. 어느새 어둠이 깔린 목요일 저녁 7시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시간
청소년
노태형기자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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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청소년 담당교무 회의가 28,29일 유성교당에서 열려, 교구별 청소년 교화 및 훈련계획을 발표했다.금년에는 청소년 여름훈련이 교구별로 실시됨에 따라, 여기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부분의 교구가 자체 여름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2개 교구만이 지구별 훈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특히 교화훈련부는 여름훈련 참가자가 작년 청소년 법회
청소년
노태형기자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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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을 받고 학생의 신분을 벗어던진 후 딱 1년이 지났다. 1년동안 교단의 가장 막내로서 교단을 바라보는 느낌은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최근 인터넷을 통한 시대의 변화속에 세상은 밝아지고 세상을 논하는 사람들도 과거 구세대에서 젊은세대로 점차 옮겨오는 추세이다. 과거에는 한 두 사람의 리더로 세상을 움직였지만 이제는 모두의 합의된 의지가 세상을 움직이
청소년
허종화 교무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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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들어온 선방.첫 번째 왔을때는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왔다. 막내 일 것이라는 생각?? 그렇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마음가짐으로 입선했다. 많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계기도 되겠지만 그동안 소홀했던 교리공부도 하고, 새해에는 나를 돌아보며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 했다.여름과는 달리 날씨가 추운 겨울인지라 강의시간에도 별로 졸지 않았고, 또
청소년
김 묘 정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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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7년 5월 기준으로 교단에서 운영하는 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149기관을 비롯 사회복지기관 17, 훈련기관 24, 교립학교 14, 한의원 13, 기타 산업기관과 문화기관 등이다.이 많은 기관에서 활기차게 교화를 벌인다면 원불교의 교화발전은 상상하지 못할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물론 영세성을 면하지 못한 기관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제 터전이 잡혔다.그러하
청소년
김종은기자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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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원(원장 김혜봉)정기훈련은 삼동원만의 마음공부 노하우가 있다. 성리훈련을 비롯 마음일기까지 꾸준히 훈련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삼동원 청소년 선방’이란 이름으로 8회째 열고 있다. 청소년교화를 위해 10년 전 무료로 시작한 일이다. 올해부터 ‘청소년 정기훈련’으로 바꾸었다. 자체개발한 마음일기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다는 자신감에서 청소년들에게 동일하게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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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원불교학생회 재창립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김대선 교무(성동교당)는 “당시 활동했던 인연들과 대학원생, 새내기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 재학생 2명, 새내기 2명을 확보했다. 3월 초 준비모임을 시작, 창립법회를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 02-2281-0827
청소년
원불교신문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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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겨울방학을 맞아 열리는 대학선방이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이젠 비종교인도 관심을 갖는 행사로 성숙하고 있다.13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제주국제훈련원에서 열린 17기 대학선방에는 전국에서 8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 원불교 수행법을 중심으로 훈련을 났다.특히 대학선방 입선자들은 첫날부터 핸드폰을 수거해 가고, 또 일체의 화장을 금지하
청소년
노태형기자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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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랜드 세계잼버리에 원불교종교관이 운영되어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원불교를 알렸다.물과 미소, 자유로 상징되는 타일랜드 사타힙에서 제20회 스카우트 세계잼버리가 지난해 12월28일부터 1월 8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세계잼버리는 4년전 칠레대회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대원 1만 4천명 등 전세계 젊은이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세상을 함께, 문화
청소년
김종은기자
200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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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2월9일 3시 종로교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인권위의 창립은 원불교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지금까지 교단의 대사회적인 문제는 사회개벽교무단이 맡았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회개벽교무단의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결속력도 약화되었다. 사회적인 이슈는 원불교 청년회, 중앙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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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정보통신중고등학교(옛 서울소년원) 원불교반 겨울훈련이 ‘절대약자들을 보살피자’는 주제아래 7~10일 학내 원불교 법당에서 열렸다. 이 훈련을 통해 격리 청소년들은 절대약자에 대해 절실히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일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절대약자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정상덕 교무(원불교청년회)의 주제강의를 시작으로 이들은 이틀간 장애체험을 중점적
청소년
우세관기자
200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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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가? 지난해 출가교화단 총단회에서 교단의 앞날을 걱정하며 눈물을 쏟던 그 날을. 또 교단 미래를 위해 청소년교화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외침을.해가 바뀌었다. 그러나 금년부터가 본격적으로 ‘청소년교화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말, 청소년교화특위가 꾸려졌지만 금년부터 실무위원을 중심으로 청소년교화에 대한 전반
청소년
노태형기자
2003.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