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당 초선에 참여하다 대산종사 집안인 김(金)씨 문중에서는 만덕산(萬德山) 8부 능선에 산제당(만덕암이라 부름)을 지어 놓았다. 그 만덕암을 비단장수하는 최도화가 맡아 관리하며 대산종사의 집을 자주 왕래했다. 최도화는 대산종사의 조모 노덕송옥에게 만덕산 만덕암에 산부...
대산종사가 원기 66년 영산성지에서 자신이 처음 총부에 왔을 때를 이야기하였다. "나는 그랬다. 처음 와보니 선 법사님(정산종사)이 여기(靈山) 계시고 주산(송도성)종사님이 공자, 맹자를 가르치는데, 내가 집에 있을 때 가만히 보면 그때는 서당을 못하게 하였다...
대산 김대거 종사의 생애를 12회에 걸쳐 사진과 함께 연재하고자 한다. 본고는 원기98년 원불교출판사에서 필자가 펴낸 〈대산 김대거 종사〉의 내용을 중심으로 엮어나감을 밝힌다.1. 좌포에서 탄생하다 1) 기도정성으로 태어나다 '평화는 오리, 평화는 오리'라고 평화를...
대산종사가 원기66년 5월에 말한 어릴 적 일화이다. "어려서 서당에 갈 때 있었던 일을 선 법사님(정산 종사) 계실 때 사뢰어 볼 것인데 못 사뢰어 봤다. 낮에 밥을 먹으러 가는데 어떤 스님 한 분이 바랑을 짊어지고 오니까 50명의 애들이 떼를 지어 '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