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께서는 〈정전〉 법위등급(法位等級)중 특신급에서 "특신급은 보통급 십계를 일일이 실행하고, 예비특신급에 승급하여 특신급 십계를 받아 지키며, 우리의 교리와 법규를 대강 이해하며, 모든 사업이나 생각이나 신앙이나 정성이 다른 세상에 흐르지 않는 사람의 급이...
대종사께서는 〈정전〉 법위등급(法位等級)에서 '공부인의 수행 정도를 따라 여섯 가지 등급의 법위가 있나니 곧 보통급·특신급·법마상전급·법강항마위·출가위·대각여래위니라'라고 정해주셨습니다. 이는 원불교 교법을 공부하는 공부인이라면 반드시 표준을 삼고 나아가야 할 정전...
오늘날 자본주의와 결합된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들이 물질만능주의를 신봉함과 동시에 종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 가고 있습니다. 기성의 종교와 교법으로는 이러한 사람들의 불신을 돌리기에는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렇다고 물질문명의 노예가 되어 가는 세상과 사람들...
재판을 하다보면 항상 극한의 대립으로 치닫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히려 법률 분쟁 그 자체는 큰 것이 아님에도 서로 감정적으로 격해져서는 생사를 걸고 싸우듯이 하다가 더 큰 분쟁을 불러 일으키고 화를 불러옵니다. 이러한 분쟁과 갈등은 어느 사회나 단체나 가정이나 존...
범죄를 저지름에 있어서 재범을 하였다던지 상습적으로 범행을 한 경우에는 가중해서 처벌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음주운전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간단한 벌금형을 선고하지만 3번이상 재범을 할 경우에는 구속하거나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건을 처리하다보면 범한 죄...
제18대 대선이 두 달이 남지 않은 현재 각 당을 대표하는 대선 후보의 3자 구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각 대선 후보 사이의 주도권 다툼도 치열하며, 세 후보는 현재 지지율에서도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
세상이 글로벌화 되어 한 집안이 되어간다고는 하지만 서로 가까워질 수록 문제점 또한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독도 분쟁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국가간의 긴장상태...
요즘 성폭력 관련 기사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분을 느낌과 동시에 딸을 둔 가정에서는 더 근심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들은 성폭력 범죄자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고 방범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거주지역으로 이사를 가...
현재 대한민국은 12월19일에 있는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어떤 지도자를 뽑아야 할 것인가 모이는 자리마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종사께서는 〈정전〉 최초법어를 말씀하셨는데 이는 지도자를 평가하고 선출하는데 기준이 될 만하다는 생각...
가을로 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곧 천지자연은 봄 여름 기간동안 애를 써서 길러놓았던 여러 가지 결실들을 수확의 기쁨으로 돌려줄 것입니다. 더불어 공부인으로서 올해 초에 세워놓았던 계획들을 얼마나 실천했고 그 결실을 거둘 것인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 선거가 있어서 현재 한창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거를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교단적으로도 수위단원 선거와 종법사 선거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있으면서 어떠한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가에 있어서 솔성요론 1조와 2조에...
한 사회가 운영되기 위해서 법규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러한 법규를 제정하는 곳이 국회입니다. 그리고 이를 집행하는 것이 행정부이며 그 법규에 위반되지 않도록 바르게 판단 적용하는 것이 사법부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들은 법치주의를 최고의 통치원칙으로 ...
운전을 하다보면 이렇게 많은 차들이 사고없이 잘 달리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도로교통법을 비롯하여 차량 운행에 관한 법률들이 제정되어 있어서 모든 운전자가 그 법규를 잘 지키고 운전에 관련된 약속들을 서로 잘 지키며 신뢰하기에 가능하다는 생각...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것이 사실이고 어떤 것이 허위인지를 잘 분간하지 못해서 항상 허망하고 요행한 데 떨어져, 결국은 패가 망신의 지경에 이르게 되거나, 죄업을 짓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죄업을 지을때는 사실과 허위가 뒤바뀌어 생각되어 허위를 사실인 ...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절망을 하게 되거나 어떠한 절대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비가 오지 않아서 기우제를 지내는 등 하늘에 기도를...
20개월된 딸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것을 보고 깨닫게 됩니다. 아직은 자력이 없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저렇게 어릴 때는 부모를 비롯하여 수많은 타력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임을 느낍니다. 한편 떠먹여주는 것에서 스스로 숟가락질을 하며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
대종사께서 〈정전〉 제3수행편 제8장 참회문(懺悔文)에서 "세상에 전과(前過)를 뉘우치는 사람은 많으나 후과를 범하지 않는 사람은 적으며, 일시적 참회심으로써 한 두 가지의 복을 짓는 사람은 있으나 심중의 탐·진·치는 그대로 두나니 어찌 죄업이 청정하기를 바라...
올해도 어느새 반환점을 돌아온 시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날짜를 계산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그 날짜 자체에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근본적인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생활의 시작은 ...
세상에는 잘못을 짓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알거나 그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한 잘못을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탐진치의 삼독심에 의해 여러 가지 잘못들을 짓게 됩니다.때로는 잘못인줄을 알면서도 짓고, 잘...
얼마전 무거운 서류가방을 들고 한낮에 집으로 걸어갈 일이 있었습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라 택시를 타기도 그렇고 마침 타고 다니던 차가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어서 걸어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름 양복이라도 정장을 입고 무거운 서류가방을 들고 햇볕이 내려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