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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와 극심한 가뭄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연일 문을 닫고 있다. 서민들의 삶은 이래저래 고단하다. 언제고 마음 편할 날이 있었겠냐마는 갈수록 삶이 팍팍하다. 현대사회는 참으로 복잡다단하다. 환경은 ...
사설
원불교신문
2015.07.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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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가히 측량할 수 없는 신비 그 자체이다. 과학문명이 아무리 발달한다 하더라도 그 광대무변함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수많은 별들이 모여있는 은하계, 그 은하계 안의 별들보다 더 많다는 은하계, 현대 천문학의 연구 결과만으로도 우주는 상...
사설
원불교신문
2015.07.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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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계속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전파로 인해 나라와 국민 전체가 힘들어 하고 있다. 추세는 완화됐지만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망자도 이어진다. 격리자의 숫자도 만만찮다. 국내 관광은 말할 것도 없고 외국 관광객의 입국도 턱없이 줄었다. 크고...
사설
원불교신문
2015.06.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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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가 이 세상에 나온 지 100년이다. 원불교는 무엇을 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는가. 소태산 대종사는 '개교의 동기'에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의 세력을 항복 받아,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
사설
원불교신문
2015.06.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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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 창간 46주년을 맞았다. 1969년 창간되어 격주간, 순간을 거쳐 주간신문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지금은 발행면수가 많아 읽을거리도 많다. 내용도 충실하다. 어디다 내어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품격있는 종교신문이 되었다. 이런 신문이 되기까지에는 언론기관에 ...
사설
원불교신문
2015.06.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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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단 내외에 원불교가 총부를 서울로 옮긴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그 내막을 알아보면 원불교 개교 100년 기념으로 서울 흑석동에 자리한 서울회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100년 기념관을 새로 지으며, 그곳으로 교정원을 옮긴다는 내용이다. 〈원불교 교헌〉에 보면 중앙...
사설
원불교신문
2015.06.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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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인 5월도 저물어 간다. 추모의 달, 유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요즘 익산전법(轉法)성지이자 교단 행정의 중심인 중앙총부 도량은 참으로 아름답다. 온갖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개교 백년 성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
사설
원불교신문
2015.05.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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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단도 창립 100년의 역사를 지나고 있다. 일정의 압제와 수탈로 민생이 도탄에 빠진 실로 간고한 시절에 태동한 교단은 근검저축, 이소성대, 일심합력, 무아봉공의 창립정신으로 평지조산의 건교사업을 이뤄왔다. 원불교신문이 생기고 원음방송이 송출되며, 군교화의 자유...
사설
원불교신문
2015.05.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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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유난히 많다. 자연 가족간의 만남이 잦다.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눈다. 인간 관계의 기초는 가족이다. 가족이 구족하고 건강하고 화목하면 행복이 그 가운데 있다.원불교는 가정을 중시하는 종교이다. ...
사설
원불교신문
2015.05.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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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 대각개교절이 밝았다. 대각개교절은 새 주세불이자 주세성자인 원각성존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대각 성도한 날이요, 그로 인해 후천개벽을 주도할 새 회상 원불교가 이 세상에 제도의 문을 연 날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어떤 성인인가. 대종사를 가장 잘 알아본 사람...
사설
원불교신문
2015.05.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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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대한민국의 4월은 정말 너무나도 잔인한 달이다. 작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 덧 1주기, 세월이 많이도 흘러갔다. 하지만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일년이 정지된 시간이라 생각된다. 희생자 304명, 그 가운데 9명은 ...
사설
원불교신문
2015.04.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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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출가 전 교도가 큰 의미를 부여하고 환희로 맞이한 원기100년도 어느새 4월이다. 4월은 교조 원각성존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대각을 이룬 달이요, 새 회상 일원대도 원불교가 개교한 뜻깊은 달이다. 해마다 맞이하는 대각개교 경축절이지만 금년의 의미는 또 다를 것이...
사설
원불교신문
2015.04.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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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박청수 교무'로 세상에 이름을 드러낸 자랑스런 선진, 박청수 교무의 새 저서 (원불교 박청수 교무의 세상 받든 이야기)의 출판기념회를 다녀와 너무나도 큰 감격과 감동을 주체할 수 없다. 지금은 여성이 대통령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지...
사설
원불교신문
2015.04.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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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해외교화의 상징적 인물이 빛을 거두었다. 초타원 백상원(初陀圓 白想源) 종사를 떠나 보내며 국내도 국내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교무들이 느끼는 슬픔과 존숭의 마음은 가히 다 헤아리기 어렵다. 슬픔과 추모의 물결이 가슴과 가슴으로 전해져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
사설
원불교신문
2015.04.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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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이 장례문화의 격을 높이고 선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총부사업기관 원창 장례사업부가 힘을 쏟고 있어 고무적이다. 교단의 장례식장 운영은 원광대 병원안에 있는 천도장례식장으로 2006년에 시작했다. 원기100년 현재는 광주의 신세계장례식장, 안산의 군자장례식장, 전...
사설
원불교신문
2015.03.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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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정산 송규 종사는 학인들에게 "옛날 중국의 마을 문지기 후영이 되라"고 당부했다. 후영은 한낱 문지기로되 그 역량과 재주가 장하므로 그 영명이 세상에 널리 떨칠뿐더러 그 보잘것없는 마을 문까지 따라서 드러나게 되었다. 정산종사는 "앞으...
사설
원불교신문
2015.03.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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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 새 봄이 왔다. 추위를 이겨내고자 겨우내 잔뜩 움추려있던 백화가 준비된 꽃망울을 차례로 터트리고 있다. 봄의 전령, 매화가 먼저 피고 뒤이어 개나리, 목련, 진달래 등 온갖 꽃이 금수강산 삼천리 강토를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 새 부처님 원각성존 소태산 박...
사설
원불교신문
2015.03.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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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겨울이 어느덧 지나가고 봄의 문턱 삼월을 맞이했다. 산하대지에 봄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바깥출입이 잦다. 교화도 긴 동면에서 벗어나 나래를 짝펴고 고공 비상을 꿈꿔야 한다.출가교화단 단장들이 한곳에 모였다. 2월25일~26일 중앙중도훈...
사설
원불교신문
2015.03.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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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도 어느새 두 달이 지났다. 참으로 세월의 흐름이 빠르다. 우리가 그리도 설래며 맞이한 원기100년이 아니던가. 원불교인이라면 재가 출가 남녀 노소가 모두 하루하루를 금쪽같이 중하게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100년성업 기도도 3천2백일을 지나 정성이 더해지고...
사설
원불교신문
2015.0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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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 2월 6일 오후 2시 서울의 중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청수 교무의 특강이 있었다. 참행복 나눔운동의 주최로 열린 제5회 '참행복 나눔포럼'에서 특별강연을 한 것이다. 서타원 박청수 교무는 참행복 나눔운동의 자문위원으로 위촉을 받고 이날 초청특강을 하게...
사설
원불교신문
2015.02.1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