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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가 국제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으로 얼룩진 이 지역과 농수산물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모든 진실을 숨기려 했던 일본 정부의 속내가 한일 무역전쟁으로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그 가운데 하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원인은 쓰나미가 아니었다는 도쿄 전력의 내부 고발자의 등장이다. 원자력 도심 전문가인 기무라 도시오는 쓰나미가 닥치기 전 발생한 내부 지진으로 인해 이미 원전 사고가 발생
특별좌담
정성헌 기자
2019.08.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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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모든 종교에는 성지가 있다. 종교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기념이 되는 곳은 모두 해당 종교의 정신적 근간이 된다. 그런 까닭에 세계의 주요 종교 성지에는 각 종교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런 성지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후세 사람들이 그 근본정신을 돌아보게 하는 한편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소태산 대종사가 태어나 성장하고 구도하고 대각한 곳, 성자의 혼이 살아 숨 쉬고 9인 선진의 사무여한 혈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영산성지에 훈련원이 있다. 법인성사100주년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8.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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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불교계 외 민족종교계는 그동안 대북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고, 남북 공동행사에 참석하며 남북교류를 모색했다. 지난해'남북교류 원불교 선포식'을 연 원불교는 '통일교화 기반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교정원에 통일부원장 직제를 신설했다. 통일시대가 점점 가시화됨에 따라 전략적으로 교화거점 확보와 교화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2002년 8월29일 처음 정방산 성불사에 갈 때의 일이다. 평양을 떠나 사리원 근처에 도착하자 동행한 조계종 총무원의 한 스님이 나지막이 노래를 불렀
이달의 기획
정창현 소장
2019.08.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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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법인성사100주년을 맞아 재가출가 교도들이 특별기도 정성과 성지도보순례 등 한마음으로 구인선진의 사무여한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100년 전 법계로부터 인증 받은 우리회상의 숭고한 서원을 기억하고, 창생제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선진들의 혈심정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법인정신을 체받기 위해 재가출가 전 교도들이 일심합력으로 정성을 모으는 가운데, 광주전남교구에서는 '법선운동'을 펼쳐 창생을 제도하고자 한 구인선진의 서원이 교도 각자의 서원이 되고 창립정신의 정성으로 교화하려는 마음이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8.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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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개벽, 제4차 산업혁명까지 왔다현대 사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이는 최근 국가간 무역 경쟁 또는 자원 전쟁의 양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18세기 제1차 산업혁명 시절에는 무엇보다 필요한 자원은 노동력이었다. 때문에 자본주의에 힘입어 급격하게 세력을 키운 서양 열강은 열세 국가들을 식민지화 하기에 바빴다. 그런데 최근에 중국과 일본, 일본과 한국에서 벌어진 수출규제 자원을 보면 이제 무엇이 중요한 자원인지 분명히 드러난다.2010년 동중국해 일부 섬들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에서 일본이 중국 선원을 구금시키자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08.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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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남도의 훈훈한 고장,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뤄 길이길이 흥한다는 '장흥(長興)'을 찾았다. 소백산 서북 지맥을 이어 천관산, 억불산, 가지산, 부곡산, 국사봉의 호위 속에 곳곳에 흐르는 탐진강(耽津江) 지류들이 나루터를 이루고, 해안 평야의 풍요로움을 선물한다. 사람도 그 넉넉함을 닮아간다.소박하지만 특별한 교화단회장흥교당은 10년 전부터 교화단회를 정착해 속 깊은 마음공부를 실천하고 있다. 교당 인근엔 전남장흥교육지원청과 장흥위센터, 아파트 단지가 있어 지역교화에 큰 희망을 꿈꾸게 한다.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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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의 관계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대종사 당대에 구인선진은 창생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기도를 올릴 때 낮에 하지 않고 밤에 기도를 올렸다. 그 이유는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사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구인제자들에게 생활을 떠나서 다른 특별한 일을 시킨 것이 아니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그대로 병행하는 기도를 시작했고 초창기 법인성사의 역사는 그렇게 이뤄졌다.모두 알다시피 대종사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공부와 사업을 하도록 공부 길을 밝혀 줬다.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를 하면서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8.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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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선학대)는 원기87년(2002) 개교 이래 원기106년(2021) 신규 캠퍼스로 이전함으로써 개교 20주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은 현지인 교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원공(노스케롤라이나, 이하 소)·이지은(원다르마센터, 이하 은)·이법광(덴버 교당, 이하 광) 교무와 미주선학대가 걸어온 길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개교 20년 앞둔 선학대, 어떤 감회가 드나소= 선학대는 영어로 현지인들을 교화할 수 있는 교역자를 배출한다는 면에서 세계교화의 희망이라고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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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는 미주의 유일학림영어권을 넘어 세계교화의 초석이 될 것원불교 세계교화를 위해 설립된 미주선학대가 그동안 굳건한 기초를 닦아 오다가 새로운 캠퍼스로 이전 확장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선 이 시설을 마련해 주신 공덕주에게 깊은 감사를 올리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온 김복인 총장 이하 교직원들의 노고에 뜨거운 치하를 보낸다. 나는 미주선학대가 교단으로부터 원대한 사명을 부여받아 탄생 성장하여 왔음을 다시 상기시키고자 한다. 이는 서구사회의 교화를 담당할 교무를 교육 양성할 뿐만 아니라 세계 학계에 원불교 교리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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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문명세계건설·세계교화 초석으로Cornerstone for Advancing Civilization·Keystone forGlobalizing Won Buddhism미주선학대학원은 2002년 두 개의 프로그램과 7명의 학생으로 개교한 이래 어느덧 17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곧 20년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미주선학대의 준비와 출범 당시 창립 이사들은 원불교가 미국에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하려는 동기와 목적에 대해 질문하고 논의했습니다. 미주선학대의 교육목표와 전망 이 질문들은 미주선학대가 존재하는 한 계속되어질 질문입니다.
이달의 기획
사진·정리=이원광 교무
2019.08.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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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정식으로 중국교구 부임인사를 전한다면. 교구 내 교당, 잠재적 교도 수 등 교구 현황도 소개해 달라일원화 홀씨 싹틔워 온지 27년이 됐다. 한중 수교(1992년) 7개월 후 원기78년 2월28일 당시 베이징에는 직항편이 없어서 천진으로 교류할 때였는데 김영삼 대통령 취임사절단 임시직항 편으로 베이징으로 직접 도착할 수가 있었다. 당시 양국수교로 한국인들이 들어오는 초입이었고 교민사회가 형성되기 전이었다. 교화상황 여건은 방법론을 탐색해 제일 먼저 많은 유학생들의 유입을 포착하고 유학생교화를 먼저 전개했다.
교구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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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자 중심으로 변화된 '교무'제도전무출신은 원불교 출가교도를 통칭하는 말이다. 정신·육신·물질로 공도에 헌신하기로 서원해 공부와 사업을 하는 자로서 '공도자(公道者)'를 본위로 한다. 공식적으로는 원기9년 불법연구회 창립 이후로 추정되며, 여성전무출신제도는 원기14년 이청춘 선진의 의견 제출을 통해 수용됐다. 또한 교무는 현재 전무출신 중 교화직을 담당하는 교무 품과를 일러 부르는 호칭이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원기9년 불법연구회 최초규약의 7부서 중 주무부서인 교무부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7.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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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유럽교구의 현황과 역사를 소개한다면유럽교구는 원기81년도에 탄생했다. 처음에는 모스크바교당이 교구사무국이 되었다가 서유럽 독일·프랑스와 동유럽 모스크바·알마타 등의 국가에 교당이 설립되면서 교단의 의지에 따라 교구로서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등에도 교당들이 차차 설립이 되면서 함께 유럽교구에 소속되었다가 원기101년부터 유럽교구로서 정립됐다.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알마타에 있는 교당들이다. 실제 유럽교구의 각 나라들의 교당들은 각각의 교당 발전에 집중할 수밖에 없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7.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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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세계적인 수도 서울도심지에 원불교 수도 도량이 자리하고 있다. 원불교훈련원으로서는 특별하게 대중교통으로 쉽게 왕래할 수 있는 곳이다. 더욱이 2017년 9월 경전철이 훈련원 바로 앞까지 개통됐다. 그곳은 바로 봉도청소년수련원이다.봉도청소년수련원 역사봉도청소년수련원은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교화 부지를 찾아 나선 역사가 있는 곳이다. 원기25년(1940) 소태산 대종사는 황정신행, 박장식 등과 함께 서울교화 적지를 물색하던 중 우이리(牛耳里) 계곡을 따라 봉도청소년수련원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 성적비&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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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창현 소장] 북한 당국은 북한 사람들에게 특별히 종교를 권장하지는 않지만 외부인들이 종교시설에 가서 종교의식을 갖는 것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허용하고 있다. 북한의 종교시설은 설립 계기와 활동을 통해 볼 때 대외교류와 선전 목적이 강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종교적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내일 예배를 보실 분이 있으시면 아침 9시까지 호텔 1층으로 나오십시오." 남쪽이나 해외인사의 방북기간 중 일요일이 끼게 되면 전날 북측의 안내원은 교회나 성당에 갈 방문객이 있는지 확인한다. 통상 개신교 신자들은 봉수교회에
이달의 기획
정창현 소장
2019.07.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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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정년연장 논의가 연일 뜨겁다. 제239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되는 가운데 수위단원들이 생각하는 정년연장의 해법을 구체적으로 들어본다.전도연 총무부장은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지자본위의 인사제도 정착, 교역자 삶의 질 향상, 노령화된 교화인력 활용'의 세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사람의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교단 인력수급 부족으로 퇴임자가 크게 늘어나는 현실을 직시함과 동시에 젊은 교역자들이 교화 기회를 갖지 못한다는 현실을 정년연장의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이달의 기획
안세명 기자
2019.07.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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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일본교화에 임한지 얼마나 됐나어느덧 일본교화에 임한지 21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법신불 사은과 역대 스승과 선진·법동지들이 함께 합력해 주신 은혜 덕분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랜 염원이었던 오사카교당 이안 봉불식이 이뤄지도록 관심과 성원을 다해주신 재가출가 교도들의 협력에 감사드린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뛴다. 특히 오사카교당은 해외교화의 효시로 원기20년 일제강점기에 오사카에 일원대도 정법을 전하려 했던 소태산 대종사의 자비원력으로 시작됐다. 25년간 13평 남짓한 교당에서 교화를 해오다 10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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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젊은 여성교역자는 의복 문화의 변화를 절실히 원한다.' 를 살펴보면, 의복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검정치마 흰저고리의 여성 정복은 원불교 여성 교역자로서 상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이점이 있는 반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관리의 어려움이 많았다. 교학과 여학생들의 제복이 한복에서 양장으로 바뀌던 원기58년을 계기로 정복 개선의 여론이 있었지만 정화단 총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근래에도 여성 교역자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9.07.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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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사무여한, 일심의 정성으로〈원불교신문〉과 원불교포털을 통해 중앙총부 소식과 국내 교화상황을 자주 접하고 있다. 지면을 통해 미주교화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기도하는 재가출가 전 교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랫동안 미주교화를 하면서 마음속에 자리잡은 교화철학은 '사무여한'이 전무출신의 공부와 생활표준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보다는 '일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양제승 원로교무의 말씀과 같이 매사에 일심으로 살려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 신앙이 불
교구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기자
2019.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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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당내왕시주의사항은 상시응용주의사항으로 공부하는 중 교당을 내왕할 때 어떤 표준으로 공부하는가를 밝혀놓은 것이다. 교당에서 공부인들이 생활 속 마음공부를 점검해가는 길이 밝혀져 있는데, 그 가운데 정기와 상시훈련의 관계, 교당의 구체적 역할, 문답 감정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아보았다. 이번 교리문답은 백인혁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을 찾아 문답했으며, 2회에 걸쳐 연재된다.교당내왕시주의사항 1조와 상시응용주의사항 1조에 대한 관계와 의미는우리의 훈련법은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으로 돼 있다. 여기서 정기와 상시의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7.09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