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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태동의 원년인 1916년 겨울, 여덟 제자를 선별 할 때, 대종사께서는 벌써 10인 1단의 법을 구상하셨고, 1917년 9월 12일(음력 칠월스무엿샛날), 단 조직 방법을 제정하시고 “이 법은 오직 한 스승의 가르침으로 모든 사람을 두루 훈련할 빠른 방법이니, 몇 억만의 많은 수라도 가히 지도할 수 있으나 그 공력은 항상 아홉 사람에게만 드리면 되는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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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의 위대하신 점은 다른 종교 성자들과 달리 당신이 태어난 고향에서 구도와 고행, 대각을 이루고, 고향에서 가까운 인연교화를 통하여 교단 창립의 제자를 삼았으며, 고향에서 새 회상을 설립하여 새 종교운동을 전개하신 점이다. 당시 대종사님을 믿고 따르던 사람들은 거의가 대종사님과 한 동네 친구이거나 이웃동네 친구, 또는 친척이었으며, 그 제자들은 종전의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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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2006년의 희망의 키워드로 ‘디지로그 시대의 도???이야기한다. 디지로그(Digilog) 이는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이다. 즉 디지털 기기에 아날로그적 정서를 융합시키는 흐름에 마케팅 기법을 접목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시대적 요청이다. 90여 년 전, 소태산께서는 과학문명의 발달로 물질의 세력이 날로 융성하여지고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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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의 위대하심은 앞선 간 성자를 진정으로 인정하고 모든 종교의 교지를 통합 활용하신 점이다. 그 중에 부처님 무량법문을 새 시대를 향도 할 불법(佛法)의 대의로 간추려, 이를 주체삼아 새 회상 교리 형성의 기본 방향을 천명하신 것이다. 첫째, 참된 성품의 원리를 밝히신 점이다. 성리품 9장에 보면 '종교의 문에 성리를 밝힌 바가 없으면 이는 원만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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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대각 후 ‘심독희자부(心獸喜自負)’마음속으로 홀로 크게 기뻐하셨다. 20여년의 긴 세월, 그렇게도 절실했던 도업을 성취하신 다북찬 희열과 충만한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그 누군가를 앞서 간 성자들에게서 찾으셨다. “모든 종교의 강령을 참고하여 나의 얻은 바를 대조하여 보리라” 하시고, 먼저 유교, 도교, 동학, 기독교 신구약 등 종교의 경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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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품 1장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7세시부터 품었던 진리와 인생에 대한 의심을, 20여 년간 꼭 해결하리라는 지극한 서원과 오롯한 구도의 정열로 대각을 이루신 후, 그 시원하고 상쾌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 전교도가 알뜰히 받들어야 할 가장 큰 법문이다. 이 ‘대각 일성’ 속에 원불교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원을 종지로 한 내력과 교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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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Tao), 사람이 가야할 올바른 길, 일찍이 노자가 “말로 표현 할 수 있는 도는 본래의 도가 아니다”(道可道 非常道)라 했고 공자가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했던 도, 서양사상의 키워드(Keyword)가 사시운행의 원리나 객관적 법칙을 해명하려 한 존재론에서 출발한 로고스 (Logos)라면 인간 삶의 준칙 정치사회의 규범등 관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허대성 교무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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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원광한국학교가 러시아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고급 한국어》를 펴냈다. 원기87년《초급 한국어 》, 원기89년《중급 한국어》에 이은 완결판이다. 모스크바교당 전도연 교무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의 한국어 교재개발 의뢰를 받고 완간해 낸 것.구성은 9과이며 320쪽 분량이다. 단군신화·이순신장군·춘향전 등 한국의 전통과 위인, 문학을 중심으로 종교·자연과
이 한권의 책
우세관기자
200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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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인근교당 통폐합 한 교당에 지금보다 많은 수의 교무가 상주하게 된다면 교무와 교도의 만남도 훨씬 용이하게 될 것이다. 신개발지역 등 인구가 밀집되는 특수지역은 제외하더라도 여타의 지역은 통폐합해서 거대교당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이춘일 교도·전 부산교구교의회의장 시내권 교당 조정, 반듯한 교당으로 구조조정 이전에 신앙, 수행에 대한 근본을 찾
이달의 기획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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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생산은 신앙행위사회(문향허): 올해 신정법문은 ‘평화를 생산하는 새해가 되게 하자’이다. 평화를 생산한다는 개념은 생소하기는 하지만 이 말에 좌산종법사의 의지가 담겨있다. 상생의 시대에 걸맞는 인간의 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문을 받들고 느낀 소감은?강대훈 교도: 팔레스타인분쟁, 9·11테러, 이라크전쟁으로 세계평화가 깨지고 있다. 신정법문은
이달의 기획
사회·정리 문향허기자
200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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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생생 대종사님 정법 만나 전무출신 되기를 서원합니다. 그래서 다음 생에는 꼭 전무출신으로 태어나기 위해 교전을 죽어라 읽습니다.”세상사 모든 일을 통틀어도 원불교 일만큼 재미난 것이 없다는 정회심화 교도(89세, 화정교당). 그래서 다음 생에는 기어코 전무출신으로 태어나기 위해 그 준비에 여념이 없다. 90노인 ‘참회문’ 줄줄90여년 세월을 몸에 그대
미니인터뷰
노태형기자
2004.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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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후보지 선정 백지화와 이라크전의 열화우라늄탄 사용반대를 요구하는 반핵의 목소리가 서울 중심가에서 울려 퍼졌다.27일 오후 1시 ‘핵폐기장 백지화 및 핵발전 추방 반핵국민행동’이 주최한 국민대회가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다. 서울·경기인천·중앙·전북·전남·영광교구 등 교단의 출재가 2천여명이 참여하고, 핵폐기장 후보지로 발표된 영광·고창·
교화
우세관기자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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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교당 전도연 교무가 러시아문화권 사람들을 위한 한국어 교과서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원광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이 한국어 분야를 맡고, 한국어를 배운 러시아 학생이 로어 부문을 담당, 현장의 소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전도연 교무는 “백상원·한은숙 교무가 10년동안 원광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러
이 한권의 책
문향허기자
200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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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화정교당은 28일 한국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 풍성한 잔치를 마련했다.교당 봉공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잔치는 어린이들에게 먹거리 제공한 후, 건물 아래층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기구 ‘킨더랜드’(요진건설 직영, 회장 최준명 서울교구 교의회의장)에서 무료놀이기구를 즐기도록 했다.화정교당 한은숙 교무는 “좌산종법사님의 신년법문을 실천하고, 또 가까운 곳의
이 한권의 책
노태형기자
200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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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가 소리 소문 없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대단하군요”한국에서 오신 교도님들이 교당을 방문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러시아에서 개인주택 갖기가 어려운데 넓은 대지와 반듯한 교당을 보고 놀라고 한국문화원이 종교를 초월해 고려인들과 러시아인들을 위해 역할하는 것을 보며 또 한번 놀란다.고려인 사회에서는 행사를 하려면 먼저 교무
교화
오은도 교무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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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니고 법신불 사은의 품안에서 살아지고 있다는 체험이 더욱 절실해진다. 한 순간도 쉬임없이 나를 위해 열려있는 법신불 사은의 호렴이 있고, 종법사님을 비롯한 스승님들의 훈증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고, 법동지들의 믿고 바라 보아줌이 이렇게 큰 힘이 되는 줄은 내가 모스크바 교화에서 얻은 깨달음이다.원기86년 3월, 외국교화에 대한 마음에 준비가 없던 나는
교화
오은도 교무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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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근무지, 겸:겸직, 휴:휴무, 대:대기, 신:신규, 승:승진 유임자명단 제외▲법무실 주사 나세윤(남산)·박순도(홍제)▲교정원 교화부원장 고원선(교육부장 겸)▲정보전산실 실장 김도심(기획실장 겸) 과장 신명덕(기획실) 주임 이상순·이건종(기획실)·양명일(인터넷교당) 주사 양용원·박명덕(인터넷교당)·조원행(부산)·장형규(만덕산훈련원)▲교화훈련부 순교
미니인터뷰
원불교신문
200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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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교화단 총단회가 25일 오전 9시 반백년 기념관에서 열려 교정원에서 제안한 ‘법위단계별 훈련’(교화훈련부)과 ‘주5일 근무제에 대한 대비’(기획실), 그리고 출가교화단을 통하여 제안한 ‘의식교금 제도에 관한 건’(감방 5단)과 ‘전무출신 지원시 일괄적으로 제출하는 정녀지원서 폐지의 건’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좌산 종법사는 ‘사물을 깨달아
교화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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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구(교구장 백상원) 모스크바교당(교무 진문철)은 17일 오후 3시 피난소바야 아카데미야(모스크바 경제대학) 강당에서 봉불식을 거행했다. 국내외에서 7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이번 봉불식은 식전행사로 ‘모스크바 10년사’ 비디오를 상영해 교화개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고, 동시통역 시스템을 이용 현지인(본토인)들을 배려하는 행사가 됐다.
교화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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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교화 개척 10년만에 교당을 마련한 초타원 백상원 교무. 백 교무는 교당이 이루어지기까지 과정과 앞으로 교화 전망을 밝혔다.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모스크바교당 봉불이 있기까지 제가 무엇을 했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대산종사님과 左山종법사님, 원로스승님, 출가 재가 교도님들의 원력과 정성의 결정체입니다. 서신교당 한길상 교도부부와 서
교화
2001.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