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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게임 대학교 2학기 강의(게임속의 마음공부) 준비 계획을 함께 했던 M교수가 갑자기 그만두고 서울로 공부하러 간다고 연락이 왔다. ‘아이구 이거 어쩌지?’ 그 교수가 참 인상도 좋고 동생처럼 편안했고, 게임에 자신없어 하는 나에게 용기도 주었던 고마운 인연이었는데… 그러한 생각을 하니, 갑자기 자신도 없어지고 하기가 싫어졌다. ‘아~, 정말 경계네!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인소 교무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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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15세 되는 봄에 부모의 명에 의하여 결혼하였다. 규수는 백수 홍곡리 장기촌에 사는 양씨 처녀였다. 그가 대종사의 구도 뒷바라지와 자녀 양육은 물론 사가일을 전담하여 대종사가 구도와 새 회상 창업에 헌신할 수 있도록 내조한 원불교 정토회원 제1호인 십타원 양하운 대사모이다. 십타원 양하운은 1890년 11월 3일에 아버지 양하련(梁河蓮)선생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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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7년 3월12일 수위단회에서는 대종사법어 편수를 결의하고 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산종사의 법어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수집내용은 아직 공표되지 않은 법문으로 법문집 1-5권(법문집1, 정전대의 법문집2, 법은집3, 법문집4, 법문집5 여래장)의 법어에 수록되어 있는 법문은 수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문을 보낼때는 A4용지내 작성하되 가능한 법문 하나 하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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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의 갈림길에서 》 저자 율산 한대석 교도를 그의 집에서 만났을 때, 참 바른 사람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76세의 나이에도 그의 눈은 청년과 같이 반짝였고, 조그마한 체구에도 당참이 느껴졌다. 빈틈을 찾기 어려운 풍모라고 할까. 그동안 시집 6권과 수필집 9권을 낸 그이지만 글과의 인연은 의외로 특이하다. 한국전쟁 후 전북 임실에서 병무담당으로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노태형기자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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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의하면 지난달 말 수위단 어른들 전원이 무주 덕유산에 모이셨다고 한다. 산 좋고 물 좋은 구천동 관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단 현안을 토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것도 출가 교화단 각(角)단 단장 자격으로서 항(亢)단에서 올라온 교단 현안들을 협의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교단의 가장 중요하고 거듭된 책임을 수행하는 분주한 분들께서 1박 2일의 형식도 과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경일 교무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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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 사상과 아베스타(짜라투스트라의 경전) 사상은 현존하는 종교사상 중에 가장 오래된 종교사상 이다. 이 두 사상의 기원에 대해서 학자들간에는 아주 많은 이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견은 일 이 백년의 차이가 아니라 몇 천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베다나 아베스타는 기록된 문화가 아닌 구전으로 내려온 문화이기 때문이며 설령 기록이 있다 하여도 해독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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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지럽게 더렵혀져 있는 난장판이나 피비린내 나는 싸움터를 보고 우리들은 아수라장이라고 한다. 원래 아수라는 신에 대한 외경의 마음이 담긴 용어였는데, 후일 무시무시한 악마의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이다. 이 의미를 가진 아수라에서 아를 빼고 수라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도 육도 가운데 하나의 세계인데, 정산종사는 ‘수라란 일생 살다 죽어버리면 그만이라 하여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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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에 글을 싣고 나니, 웬지 자신이 없어 자꾸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다들 좋다고 해도 왠지 마음에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원고를 청탁한 J교무가 “네, 좋아요!”라고 하는 순간, 안심이 되면서 힘이났다. 아~ 그렇구나! 바로 그것이구나! 원음방송 M교무에게서 ‘잘~ 한다’는 인정을 받았을 때 자신감이 생기듯이… 요즘은 고부간에, 부모 자식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인소 교무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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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31년 정산종사 장수에서 요양하실때에 시산(侍山) 김정관(金正貫) 원로교무에게 ‘동정득도(動靜得度)’(법어 응기편 40장)라는 법문을 내리셨다. 이어 “동하고 정하기를 법도에 맞게 하라”는 부연말씀을 해주었다. 정산종사는 “본래 법명인 세윤이를 개명하여 정관(正貫)이라고 해라” “예 이름값을 잘하려면 어떻게 공부 해야할까요?”라고 여쭈니, “마음에 동정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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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날 검정치마에 흰 모시적삼을 곱게 다려 입고 지하도를 건너간적이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 한분이 내 옷차림이 너무 고아서 쳐다보다가 계단에서 넘어 졌다고 해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옷이나 인물이 특별한 사람을 볼때면 한번쯤 뒤돌아보고 곧 잊혀지지만 마음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습니다. 마음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자기를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최도상 교무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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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가 지난 6월 한달 내내 전 국토를 뜨겁게 달구었다. 축구경기에 이처럼 남녀노소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선수도 뛰고 국민들도 함께 뛰며 열광할 줄 대회 시작 이전까지는 그 누구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 경기장이 제 모습을 갖춰갈수록 월드컵 대회에 대한 설레임보다는 이런저런 불안한 생각과 걱정을 많이 한 것이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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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여가의 시대 즉 레저 산업이 부상하는 시대이다. 이 레저 산업이 부상하는 시대란 다음 네 가지의 특성(4S)을 지닌다. 1. Speed(초고속)의 시대 스피드의 시대란 초고속을 즐기는 시대라는 것이다. 오늘날 엔진 마력이 높은 자동차나 오토바이 폭주족, 부산을 3시간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전철의 건설이 이러한 속도 쾌감의 단면이다. 컴퓨터의 속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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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생은 현재 우리들 눈에 보이는 동물들의 세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내생에 이곳에 가게 되는 사람들은 대개 이생에서 생활할 때에 도둑질을 많이 하거나, 빚을 쓰고 갚지 아니 하거나, 살생을 하거나 서로 싸우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지 못하여 어리석은 마음으로 일생을 보낸 사람들이 가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우리들이 사람으로서 가축과 같은 취급을 받아 평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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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월드컵 축제로 온 나라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한국인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며 전 세계 인류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달이었다. 다시금 온 국민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그 정신적 단결의 힘은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축구공에 집중하는 선수들의 그 에너지는 혼자가 아닌 한 팀의 하나된 결속이었고, 국내외 온 국민들이 방방곡곡에서 외치는 그 힘찬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인소 교무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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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종사는 재임시 많은 목표를 가지고 교단을 운영하셨지만 그 중에서도 한 가지 ‘대 훈련’을 빼놓을 수 없다. 총부, 신도안, 만덕산, 완도, 하섬, 제주도, 하와이 등에 훈련원을 설시하고 자신훈련, 교도훈련, 국민훈련, 인류훈련을 강조하며 대정진, 대적공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원기57년 8월 3일 전무출신 자녀들의 모임인 원친회원들이 처음으로 하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이용정 교무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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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역사박물관이 개관되었다. 정산종사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역사교육관'을 신축하고 기존의 '소태산기념관'을 개조하여 '원불교역사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5월7일 개관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종교복식전'을 개최하고부터 2개월에 못미쳐 교단 내외인사 4천여명이 관람하였으니 명실상부한 역할이 기대된다. 개관 당시에 미진했던 경관조성과 내부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양현수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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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문화연구재단 원기87년도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일원문화연구재단은 20일 오후2시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연구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책·지정·자유연구로 신청자 중 5개 과제를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한 연구자와 과제는 정책사업으로 이도하 교무의 '원불교 가상박물관(web 3D) 개발', 지정연구로 조원현·우정화 예비교무의 '교립학교 교원 의식조사 및 교원 교화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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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전》에는 '조행은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행실가짐을 이름이니 이는 다 공부인으로 하여금'으로 이어져 있다. 그러나 《불교정전》에는 '행실가짐을 이름이니라'로 끊어져 있다. 그리고 그 다음의 '이는 다 공부인으로 하여금'으로 이어지는 것은 정기훈련법 전체의 내용을 결론짓는 내용이다. 이것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 1. 상시일기는 유무념 처리와 학습상황과 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정석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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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원불교인의 죽음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알아보고자 2001년 3월2일부터 3월25일까지 익산시 일개 교당에 다니는 원불교인 164명을 대상으로 63문항 9범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루어진 논문이다. 죽음에 대한 범주별 태도 1. 죽음, 내세, 삶에 대한 태도 문항 중 '사람이 나이가 들어 죽는 것은 자연현상이다.(91.4%)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양정임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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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원 심익순 원로교무가 처음 출가하여 전에 갖고 있던 비단옷을 입고 있으니 주위 동지들의 시비가 분분했다. 심 원로교무는 동지들의 시비에 대해 정산종사께 여쭈었다. "전에 입던 옷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하니 "있는 옷은 입어야지. 수도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잘 먹고 잘 입고 호강하기 위하여 수도를 하는데, 다만 좋은 음식, 좋은 옷에 집착하여 분수를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2.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