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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수기를 쓰며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상의도 하지 않은 채 어른님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글을 써 나갔던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지면을 통해서나마 용서를 빌고자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글을 읽으신 많은 교무님들과 관련 교도님들께서 격려의 말씀을 직접, 간접으로 전해 오신 점이라 하겠다. 내가 다소 거칠게 표현한 신앙인의 자세, 교화의 방향,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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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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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님! 머리가 많이 아파요. 약 좀 주세요.” 우리 종원이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수영과 스포츠 댄스 등 몸으로 하는 분야에서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 게다가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동생들을 잘 보살펴 주는 훌륭한 어린이다. 그런 종원이가 요즘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져서 급기야는 없던 지독한 두통까지 생겼단다. 공부하려고 큰 맘 먹고 책만 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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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서 교무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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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한 원광대 국악과 원광대 국악과는 1995년에야 창설됐다. 이제 겨우 8년째이지만 한의예과와 함께 원광대를 대표할 수 있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정산종사 탄생백주년 기념행사 때 보여준 원음국악관현악단과 국악과 학생들의 공연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원광대 국악과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게 된데는 화산(和山) 우종량 교수(법명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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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허기자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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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상 교무(네팔 포카라선교소) 모친 경타원 손경혜 정사가 9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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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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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당 이덕천 교도(호적명 광희)가 11일 실시된 경상남도교육위원 선거 제4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임기 4년. 현재 김해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모교인 김해중학교 운영원장을 맡고있는 이 교도는 “원불교 정신에 입각해 교육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도는 1978년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유신반대 시위사건으로 구속, 1년 복역했다. 그 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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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형기자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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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신 치산 정사가 살아 계실 때 그 어른의 안내로 교단의 어른들께 인사드릴 기회를 많이 가졌었다. 지금도 동산수도원에 계시는 어머님 방타원님을 뵈러 가는 날이면 종법사님과 교정원장님께 인사올리는 것이 상례가 되고 있다. 이렇게 뵙게된 교단 어른들 중에서도 자주 뵙고 직접 말씀을 받드는 기회가 많았던 분들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리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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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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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택 교도(이리교당 교도회장)가 13일 전주 여의동 제일건설 공사현장에서 성지송학중학교 희사금 오천만원을 황명신 교무(성지송학중학교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 교도는 “부적응 청소년들은 특히 사회구성원들이 책임져야 하는 일이기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 교도는 폐교된 송학초등학교를 2001년 2월 방문했는데 건물이 썩어가고 풀은 우거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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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은기자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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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강에는 연꽃이 많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피어있었다. 갈대와 잡초가 무성하던 이곳을 1999년 겨울 영산사무소에서 제거하면서 일부나마 수련과 홍련을 볼 수 있게 됐다. 영광군이 이곳을 연지(蓮池)로 조성하기로 하고 5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우연이었다. 1999년 정년퇴임한 박지홍 원로교무가 이곳에 들러 “이곳이 옛날에는 연꽃이 만발했었다”고 회고하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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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허기자
200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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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에 새롭게 만난 공부길 중 하나는 한울안 선방에서의 선(禪)공부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일주일에 이틀 혹은 사흘씩 각각 두 시간여의 시간을 내어 요가와 좌선을 수행한다. 그 후 한 자리에 모여서 녹차를 마시며 잔잔한 법담을 나누는 한울안 선방은 젊으신 길도훈 교무님이 운영하는 선방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좌선을 어렵게만 여기고 살아왔었다.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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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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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은혜호스피스(회장 안민순)가 중앙총부를 찾아 종법사의 훈증을 받고 원의원을 견학했다. 4일 총부를 찾은 이들은 중앙총부를 순례하고 左山종법사를 배알했다. 이 자리에서 안 회장은 “호스피스는 중요한 종교적 활동”이라 전제하고 “서울에서는 각급 병원들로부터 활동나이를 55세 이하로 제한 받고 기독교계의 이기적 활동이 두드러져 활동여건이 제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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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관기자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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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업인회(회장 고문기)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고 회장과 박제륜 총무는 중앙총부의 左山종법사를 예방하여 5천만원의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고 회장은 원기업인회 회비로 우선 지원하고, 개별적으로 후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左山종법사는 “현지에서 교육된 교무수급이 국외교화의 기초이지만 선학대학원이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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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관기자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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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교화봉사회(회장 윤경중)는 서울교구 봉공회 산하 서울구치소 교화 전문 봉사단체이다. 원기86년 2월에 공식 출범했지만 20여년간 비조직적으로 서울구치소 교정교화를 보조해온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구치소와 소년원에서 교정교화 활동을 펼치다 원기84년 순직한 은혜의집 길광호 교무에 의해 조직화되기 시작했다. 서울교구 교도들로 이루어진 회원들은 은혜의집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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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관기자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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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만난듯한 반가움으로 목요일 12시 30분 안양의 지하철 인덕원역. 어김없이 윤경중 회장(신림교당)과 서울교구 교정교화봉사회원들이 교무님의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담임교무인 강해윤 교무(은혜의 집)가 훤칠한 키와 정장에 걸맞는 환한 웃음으로 인사하며 탑승을 돕는다. 5분 거리에 있는 서울구치소로 향하기 위함이다. 서울구치소 정문. 일반 면회차량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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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관기자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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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인 교무(초강교당) 모친 보타원 박은중 정사가 29일 전북 남원 자택에서 열반했다. ■ 장봉운 교무(휴무) 모친 주타원 황지안 교선이 27일 경기 금곡 자택에서 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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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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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닦아온 신앙·수행 상의 경험과 내가 전공하고 연구하는 경제 분야에서의 지식이 교단 여러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크게 복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경제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가지고 맨 처음 교단에 역할을 한 것은 아마도 원기78년 원광지에 ‘21세기 세계경제·한국경제의 진로와 교단의 장??遮?글을 기고하면서부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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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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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버거운 일이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주시는 법신불의 가호하심을 믿기에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5년 임기의 ACRP(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사무총장에 선출된 김성곤 교도(법명 관도·종로교당). KCRP(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과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현재 천안에 위치한 국립 중앙청소년수련원장이다.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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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관기자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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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교당이 서울교구 교화대상을 연거푸 타게 된 이유가 있다. 지하철 화정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중심 상가건물의 제일 꼭대기에 '원불교'라는 마크가 선명히 새겨져 있다. 학생회나 청년회를 다니고 한동안 원불교를 가슴에만 간직하고 있다가 그 마크를 보고 스스로 찾아온 교도님들도 많다. 또한, 화정교당이 입지한 고양시 화정지구는 많은 청·장년층이 새로운 살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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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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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나타나는 병중 주하병(注?病)이라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아프고, 전신이 무력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때로는 전신에 열감을 느끼기도 한다. 체질과 소화기능이 허약한 상태에서 더위속에 과로하게 되면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더위와 습기로 생리기능에 장애가 생기기 쉽다. 기온이 오르면 대사기능이 활발해져 체력소모가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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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정토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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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월드컵이 열리겠어요?" 월드컵 일어통역 자원봉사로 나선 순타원 박원흥 교도(76세, 마포교당). 고희를 넘긴 박 교도는 월드컵 축구대회 60대 이상의 자원봉사자 324명(전체 2%)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젊은이들보다 기동력과 순발력은 좀 떨어지겠지만 그동안 쌓아온 토대로 월드컵을 훌륭하게 치러내는데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하는 염원으로 지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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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연기자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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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나와 함께 전 직원들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정읍원광노인요양원에서는 6주년을 기념하는 조촐한 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분야에서 모아진 작품전시와 봉사 후원인·지역주민·행정관료·그동안 도움주신 각 단체 대표 등 5백여 대중이 운집하였다. 그리고 임정남 선생에게 지난 5년간 사물놀이·농악·노?ㅓ?등으로 위안공연의 즐거움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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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선 교무
2002.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