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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화에 좋은 사례를 보이고 있다청소년 교화 한계에 절감해 왔다. 예전 우리가 교화할 때 여건과 너무 다르다. 청소년 자체를 만나기가 힘들다. 이제는 청소년들이 찾아오고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편히 쉬고 모일 수 있게 신창교당에 카페도 만들었다. 토요일은 청소년 모임 장소로 활용하고, 일요일에는 일반 교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청교협 담당 교무가 겸직하지 않게 한 것도 큰 결단인 것 같다교구내 식구들에게 교구 업무를 시키지 말라고 했다. 주로 청소년 교화를 전담하게 했고, 특히 대학생 교화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5.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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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왜 대종사는 훈련을 강조했나소태산 대종사가 훈련을 강조한 이유는 실천과 연관이 있다. 그동안 종교가 신앙이나 깨침을 위주 했다면, 대종사는 신앙과 깨침을 실생활에 쓸 수 있고 숙달되도록 하는 훈련을 강조했다. 반복을 통해 자동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훈련이다.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과거 성현들이 밝히지 못한 것을 대종사가 밝혀주신 것이다.상시훈련이 어떻게 원만한 공부길이 될 수 있나훈련이라 생각하면 많은 이들이 정기훈련을 생각해왔다.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5.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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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행했던 제238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교단적으로 심각한 인력수급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정남정녀 제도 개선, 전무출신 정년연장 등 전무출신 규정 개정으로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 전무출신 품과제 폐지 및 호칭 단일화를 더해 7월 임시수위단회에서 정남정녀 규정 개정안이 상정되며, 교구장협의회에서 전무출신 정년연장에 대해 교단적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정남정녀 제도 개선원기71년부터 정녀지원서를 받기 시작해 원기81년 '전무출신 지원자 심사규칙' 개정에 따라 교무품과 지원자 서류에 '정녀지원서'가 포함됐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05.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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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에 대한 소개와 교구장 부임 소감은교역자생활 첫 부임지가 대구교당이었고 청소년 교화를 하면서 보람된 추억이 있다. 그래서 경남교구장 발령을 받았을 때 부족하지만 사심 없이 스승님과 진리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살리라는 다짐과 함께 설렘과 기대를 갖고 부임했다. 그동안 경남교구 교화발전을 위해 수고한 역대 교구장과 교무들의 정성에 감사를 전한다. 경남지역에 내가 할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물론 대종사의 교법을 잘 전하고 실천하는 일이라 느껴졌다.경남교구는 6개 지구(창원·마산·진주·거창·통영·김해지구) 43개 교당, 원경고등학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4.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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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구에 부임한 지 3년째다. 소회는영광교구는 작은 총부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는 벅찬 종갓집처럼 느껴진다. 15개 교당, 10개 기관, 영산선학대, 해룡중·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영산사무소, 영산수도원, 옥당박물관, 국제마음훈련원 등 큰 기관들이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그래서 서로 연대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또한, 영광군청과의 연계도 중요하며 중앙총부와의 연계도 상당히 중요하다. 근원 성지이기 때문에 한국을 연구하는 사람, 종교를 연구하는 사람,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 등의 왕래가 잦다. 연결을 잘해야 할
교구장에게 듣는다
김세진 기자
2019.04.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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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생생약동하는 4월, 깨달음의 달을 맞아 자연이 베풀 수 있는 아름다움과 소태산 대종사의 자취를 더듬고 선진들의 생생한 모습을 읽을 수 있는 변산원광선원을 찾았다.부처가 될 보살이 사는 곳변산 제법성지는 소태산 대종사가 봉래정사(蓬萊精舍)에 머물며 교법을 반포한 곳으로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해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중앙에 있다. 변산반도는 해안 쪽을 외변산, 내륙 쪽 골짜기를 내변산이라고 하는데 변산 제법성지 사적지들은 내변산에 있다.변산원광선원하면 지금은 열반한 가타원 이순일 선진이 베풀었던 맛깔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4.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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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인숙] 2019년은 원불교 법인성사 100주년이다. 동시에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3.1운동 100주년이다. 화두가 걸렸다. 나는 앞으로 100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100년이 묻는다, 나에게!100년이 묻는다, 원불교에게! 그 해법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찾고자 한다. 우리 모두가 첨단기술에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실력은 결국 조직혁명에서 나타날 것이다. 기술혁명은 누구에게나 그 결과를 제공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로 접목할지, 우선순위는 무엇인지를
4차산업혁명과 원불교
원불교신문
2019.04.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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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충남교구가 계획하고 있는 핵심정책은'교화를 새롭게'가 목표다. 이에 따라 행복한 교화단, 신나는 교화, 즐거운 훈련, 세상과 함께하는 보은으로 방향을 정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그래서 사람과 실천이 핵심 키워드다. 교역자가 신이 나야 하고, 내가 먼저 신바람이 나야 한다.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중심으로 내실있고 공부하는 교화단, 실천하는 교화단이 될 때 내가 먼저 행복한 교화단원으로 거듭나고 교도들이 본받을 수 있다.신나는 교화는 가족교화를 중심으로 3040세대와 청소년 교화를 살려내 활기있는 교당이 되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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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익산성지는 내총부, 대전은 외총부로대산종사는 앞으로 대전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리 총부는 내총부로 대전은 외총부로 하여 교단을 운영하도록 하자"고 부촉했다. 또한 대산종사는 "선종법사님께서 대전은 한밭이라고 하여 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을 예시하여 대전 근처에 부지를 확보하라 하시고 신도안 개척의 유시도 내린 바 있다"고 법문했다.대산종사는 앞으로 한밭(대전)이 한국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그 준비를 하도록 하명했다. 특히 신도안은 대인이 많이 장양될 곳이며,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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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최초법어를 설한 이유와 수신·제가의 요법을 최초법어로 밝힌 이유는소태산 대종사가 대각을 이루고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려는 제생의세의 순서와 방법을 최초법어로 밝혔다. 문제는 제생의세의 구세경륜을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유교 구세사상의 기본 틀 속에 담은 것이다. 왜 대종사는 제생의세의 구세경륜을 유교 구세사상의 기본 틀에 담았나. 이것이 첫 번째 문제다. 부처님은 대각을 이루시고 녹야원에서 고집멸도의 초전법문을 설했다. 고집멸도의 초전법륜은 중생들이 고해로 침몰하는 원리와 고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4.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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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구에 부임한지 3개월이 지났다. 부임 소감 전한다면충북교구장 발령을 받고 부담스럽고 두려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무엇이 그렇게 부담이 되고 두려울까' 질문을 해봤다. 지금까지는 한 교당 교화의 책임자로 살아 왔지만, 충북 지역의 교화를 솔선해야 하는 부담감과 교구장의 역할과 책임을 잘하기에는 지혜와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앞섰다. 지금도 늘 법신불전에 네 가지를 문답한다.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하자 하신 전산종법사님의 경륜과 포부 그리고 교정원 교정정책을 충북교
교구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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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교구청 마련에 대한 소회는수원교당에서는 원기100년 1월에 이미 건축준비위원회를 구성해 6월2일 신축불사를 위한 300일 기도를 결제했었다. 원기101년 교구장으로 부임해 교구와 교당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7월10일 신축선포 대법회를 열었고, 8월19일에 500일 기도 결제를 했다. 경인교구청 신축불사는 원기88년부터 역대 교구장들이 한 평 두 평의 땅을 마련해 6,158㎡의 대지위에 이뤄진 성스러운 불사였다. 신축기금을 마련하고,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뜻은 21세기 수도권 교화를 경인교구가 책임지
교구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04.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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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104~106 교정정책은 현장과의 소통이 큰 화두다. 미래세대교화나 훈련·역량강화, 새로운 교단체제를 표방한 이번 정책들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 과제들로 교단의 명운이 걸릴만큼 막중하다. 그러나 이를 이뤄내는 곳은 결국 현장의 몫이다. 정책의 성공과 실패는 현장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각 지역의 교화현장을 대표하는 교구장들의 속내도 몹시 궁금하다. -대구경북교구장으로 부임한 첫 소감은지난 6년간 교정원에 있으면서 대구경북 지역이 사드문제, 지진, 비 피해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요동치던 시기를 봤었기
교구장에게 듣는다
류현진 기자
2019.03.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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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둥지골에 자리잡은 둥지골청소년훈련원(이하 둥지골)은 원기85년 8월 개원 봉불했지만 훈련원 건립의 역사는 원기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기80년 경기인천교구 교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먼저 훈련원을 건립하기로 결의했다. 수도권 인구가 2천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수도권 교화를 위해서는 훈련원 건립이 절실했다.이에 따라 원기81년부터 건축을 추진, 원기83년 공사를 시작했지만 IMF 영향으로 시공사가 부도나는 등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야 했다. 경인교구 전 교당, 기관 교도님들의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3.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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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104~106 교정정책은 현장과의 소통이 큰 화두다. 미래세대교화나 훈련·역량강화, 새로운 교단체제를 표방한 이번 정책들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될 과제들로 교단의 명운이 걸릴만큼 막중하다. 그러나 이를 이뤄내는 곳은 결국 현장의 몫이다. 정책의 성공과 실패는 현장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각 지역의 교화현장을 대표하는 교구장들의 속내도 몹시 궁금하다. 본사는 '교구장에게 듣는다' 첫 대담으로 양원석 강원교구장 겸 춘천교당 교감을 만났다.-강원교구장으로 부임하고서 첫 인상은열악한 가운데에서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3.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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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이렇게 좋은 법을 놓고 지금까지 돌아왔다. 단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공부심이 절로 살아난다." 전산종법사는 정수위단원들과 함께하는 교화단회(이하 정단회, 正團會)가 교단 전 구성원이 함께 정진하며 교화의 활력을 불어 넣는 실질적 동력임을 밝히고 있다.정단회, 속 깊은 대화의 장최상위 교화단인 정단회가 매달 열리고 있다. 단장인 종법사가 주재한 가운데 18명의 정수위단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일기를 발표하고 문답 감정을 하며, 단원별 상황보고를 통해 현장교화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교환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3.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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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리적으로 살펴볼 때 우리 교단은 무엇을 세상에 이루려 하는가. 사대강령이 교법의 핵심이 된다면 강령을 통해 원불교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초 〈불교정전〉에는 진충보국이란 용어로 무아봉공을 대신했는데, 당시 친일적 성향이라는 시비가 있기도 했다. 어떤 이유였는지, 아울러 원불교에서 말하는 무아란 무엇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지난 교리문답에 이어 알아보고자 한다.-〈불교정전〉을 보면 '몰아 말하자면 정각정행하고 지은보은을 하고 불교보급을 하는 것은 무아봉공을 하기 위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3.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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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04~106 교정정책에서는 새로운 교단체제를 제시하며 교구편제 개선을 주요방향 중 하나로 꼽았다. 교구편제 개선은 결국 교구자치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현재 지구교화 체제가 갖고 있는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 20~30개 교당을 하나의 교구로 편제하는 것이 주요방향으로 모색되고 있다.이같이 교구편제를 개선할 경우 각 지구단위 급의 교구로 새롭게 개편돼 하나의 소교구로 나뉜다. 이 소교구들의 집합체로 대교구 행정운영 체제를 만들어 대교구와 소교구로 운영될 전망이다. 대교구가 행정체제라면 소교구는 직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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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국내엔 18개의 훈련원이 있다. 취재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훈련원을 찾아서'다. 이번에 선택한 곳은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자리 잡은 '삼동원'이었다. 결실을 의미하는 곳 삼동원은 삼동윤리인 동원도리, 동기연계, 동척사업의 정신으로 실천하여 모든 종교와 민족과 사상의 장벽을 트고 누구나 이곳에서 훈련하고 요양하게끔 설립된 곳이다.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종사가 이뤄내고 싶어 했던 교단의 결실을 의미하는 곳이다. 정산종사는 "뿌리를 길룡에 내리고, 신룡에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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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허인성 교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의 마음을 읽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바일과 소셜서비스로 쏟아지는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시대가 됐다. 겉으로 드러난 마음 외에도 말이나 글로 표현되지 않는 은밀한 생각까지 파악할 수가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수많은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되는 정보는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그것을 분석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이제는 머신러닝으로부터 시작된 인공지능에 인간의 뇌를 본 따 만든 딥러닝이라는 기술이 등장해 규칙을 찾기
4차산업혁명과 원불교
허인성 교도
2019.02.19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