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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1655호에 실린 이성심 기자의 '홍보 전략 차별화 필요'를 읽고 한 생각이 들어 글을 적어본다. 이 기사는 '원불교100년성업봉찬회(이하 원100성업회)'가 홍보 관련 부서 및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홍보의 다양화를 논의한 내용을 다룬 내용이었다....
은생수
양제우 교무
2013.04.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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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화두로 삼는 것이 있다. '초등교사의 전문성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되는가?' 그리고 내가 이 글을 쓰며 생각하게 된 화두인 '원불교 교도로서의 전문성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되는가?'과연 우리는 원불교 교도로서 이 질문을 곱...
은생수
김화인 교도
2013.04.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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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12일 나는 (거의) 매일 글쓰기 명상(경전 사경을 한 뒤, 내 감상을 적는 것)을 시작했다. 3월7일(89개의 항목 이후) 나는 정전 사경을 끝마쳤다. 지난해에 일원상서원문과 반야심경을 각각 50번씩 사경한 뒤, 이번 〈정전〉 사경을 시작하게 됐다. 이 ...
은생수
피트 워쇼 교도
2013.04.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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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생명이 기지개를 켜던 오전 나절 들려오던 엔진 톱 소리에 귀가 솔깃하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봄빛 맞으러 성탑을 향했다. 몇 걸음 걷자니 오전 나절 들려오던 기계음의 정체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반백의 세월을 머금은 소나무의 잔해가 토막 나...
은생수
주성균 교무
2013.04.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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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이 말은 1942년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경제학자 베버리지로 하여금 발표하게 한 보고서에서 유래한다. 이 보고서 내용은 영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사회보장 정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보고서의 특징이란 '국민모두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 책...
은생수
안훈 교무
2013.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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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대불공은 어떻게 이룰 것인가. 이것은 자신성업봉찬과도 연관이 있다. 교화는 에 바탕해 풀어야 답이 나온다. 우리 교화는 대종사님의 법문을 문장으로 풀어가고 해석하는 병에 걸린 것 같다. 대종사의 말씀을 확인하는 수행이 아니라 법문을 공부하는 모습이...
은생수
권대경 교도
2013.03.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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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통화가 되지 않던 한 지인이 나중에 말하길 '힐링'이 필요해서 강원도에 가서 쉬고 왔다고 했다. 여자 친구와 여행 한 것을 그렇게 말한 것인데 이렇듯 요즘은 누구나 힐링을 말하고 있다.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힐링 관련 책들이 그렇고, 방송과 일부 지자체에서...
은생수
곽정은 교도
2013.03.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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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현직 교구 청운회 회장들이 3개월마다 성지 및 전국 훈련원을 돌면서 1박2일동안 기도하고 공부하는 청운새삶실천단에 참석했었다. 그날 참석자 중 한 분이 교무님과 교도들간의 불화로 몹시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신다.회화 시간에 이 문제를 주제로 하여 많은 의견들...
은생수
박광철 교도
2013.03.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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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교육학분야(이론가이든 실천가이든)에서 관심을 갖는 주제들은 청소년의 꿈, 자기주도학습, 창의성, 문제해결력, 변화능력, 인성, 긍정심리학(행복론), 3인학습, 봉사활동, 입학사정관제도, 포트폴리오, 자기성찰, 자기소개서 등이다. 교육학자들은 이러한 관심사를 우리...
은생수
박성식 교도
2013.02.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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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스카우트 연맹의 탄생과정을 돌이켜 보면, 원기46년(1961년) 한국보육원 팔타원 황정신행(온순) 종사님이 아들 강필국의 이름으로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산야를 기증하고 보육원생들에게 스카우트 활동을 하도록 한 것이 효시가 됐다. 원기60년 상산 박장식 종사님과 이산...
은생수
김형원 원무
2013.0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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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은 과거에 볼 수 없던 훌륭한 교법을 준비해 놓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지나던 사람이 원불교교당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한 번 스스로 들려 보고 싶은 진한 충동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여러 해를 두고 생각하고 궁구해 봐도 신통한 묘안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
은생수
강덕정 교도
2013.02.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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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AIST 원불교 교우회(과원회)를 처음 접하고 원불교 대학생 활동을 한지 7년차가 됐다. 그리고 올해 4번째 과원회 교무님과 5번째 원대연 지도교무님을 뵙게 됐다.교무님들의 잦은 이동은 목사님이나 스님들과는 다른 우리 교단의 특징이며, '고인 물'에서 ...
은생수
조세웅 교도
2013.01.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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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길을 가다가 따뜻한 오뎅국물이나 떡볶기를 보면 자연 눈이 돌아가게 되고 그 중에 따끈한 붕어빵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겨울철 별미다. 내가 좋아하는 붕어빵! 붕어빵엔 붕어도 없는데 모양이 붕어를 닮아서 붕어빵인가?청소년수련관에 근무하면서 청소...
은생수
김종근 교무
2013.01.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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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과 늘 함께해 온 시간은 나에게 온전한 행복과 보람, 감사생활의 근본이 되어 지금까지 쉼 없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그 원동력은 익산유스호스텔이라는 새로운 장에서 또 다른 시작의 기회를 갖게 해주는 감사로 돌아왔다.익산시로부터 삼동청소년회가 무상 사...
은생수
노세의 교도
2013.01.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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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6번째 새해를 맞는다. 친정 아빠의 주선으로 한국인 남편을 만나서 캄보디아에서 비행기 타고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에 시집을 오게 됐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과연 내가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 마중 나온 남편을 만나서 다시 버...
은생수
장서연 교도
2013.0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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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열반을 일년 앞두시고 그동안 진행되어 오던 〈정전〉(正典)의 편찬을 자주 재촉하시며 감정(鑑定)의 붓을 들으시매 시간이 밤중에 미치는 때가 잦으시더니, 드디어 성편되매 바로 인쇄에 붙이게 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때가 급하여 이제 만전을 다하지...
은생수
송재도 교무
2012.1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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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이동을 할 때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즐겨 듣는다. 빌보드 차트에 오른 곡들을 소개 받거나, 뮤지션들의 인터뷰를 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다. 베테랑 DJ의 안정된 진행과 팝 칼럼니스트, 평론가의 해설을 듣고 있다 보면 해설과 인터뷰, 평론을 준비하기 ...
은생수
박재완 교도
2012.1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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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봉공회의 시작은 어디일까? 대종사님께서는 20여 년간의 구도 끝에 일원의 진리를 깨치시고 이어 제자들과 이웃과 사회, 국가를 위하는 사업으로 정관평 방언공사를 시작하셨다. 대종사님께서는 간척지 방언공사를 하실 때에 "이것은 모든 사람의 버려 둔 바라, ...
은생수
강명권 교무
2012.1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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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 충족과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요즈음의 아이들, 장난삼아 재미로 친구를 괴롭히고 집단폭행과 금품을 빼앗는 등 도에 넘치는 행동을 일삼아 괴롭힘을 당한 친구가 삶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또 잘못을 저지르...
은생수
김지선 원무
2012.1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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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사행정은 어렵고 중대하다는 뜻이다. 인사시기만 되면 재가 출가교도들은 공명정대한 인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본인은 원하는 곳에 근무하기를 바라지만 그와 반대의 인사가 되어질 때 실망과 불만, 냉소가 교차한다. 인사에 ...
은생수
안성원 교무
2012.11.30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