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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사행정은 어렵고 중대하다는 뜻이다. 인사시기만 되면 재가 출가교도들은 공명정대한 인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본인은 원하는 곳에 근무하기를 바라지만 그와 반대의 인사가 되어질 때 실망과 불만, 냉소가 교차한다. 인사에 ...
은생수
안성원 교무
2012.11.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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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행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 사람이 가족이나 이웃이 없이 혼자 살게 되면 행복해질 수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함으로서 행복은 시작된다. 그 다른 사람과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까이 사는 사람과의 인연(因緣)이...
은생수
이인창 교도
2012.11.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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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퀴즈 하나로 글을 시작해 본다. 다음 공연들은 제가 지난 10월에 연출한 공개방송들의 목록이다.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무엇일까?2010년 10월13일 롯데월드 특집공개방송 'k-pop가을소풍'2012년 10월20일 '제7회 wbs 원틴가요제' (전북 익...
은생수
박성원 교도
2012.11.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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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침체된 교화 활성화를 위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시도할 때라고 본다.천하의 대도를 밝혀야 할 수위단원선거가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이며 비중도적으로 막을 내렸다. 원불교가 주세교단으로 우뚝 설 뿐만 아니라 대종사께서 부여한 사명을 완성하고 제불제...
은생수
윤제덕 교도
2012.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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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을 오르니 생각이 씻어진다. 가는 도중에 만난 세 살 짜리 어린이가 엄마 손잡고 방긋이 웃음을 짓는다. 그 아이가 천진 보살이요 그대로 스승이요 산 부처님이다. 계속 걸으니 피로가 풀리면서 한 생각이 떠오른다. 미래의 대통령은 이런 분이었으면 좋겠다는 한 생...
은생수
김은준 원로교무
2012.10.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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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1일 노은교당에서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직원 7명과 은혜노인복지센타 직원 2명 등 총 9명의 청년교도가 원불교에 입교를 하여 법명을 받고 원불교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합동 입교식을 가졌다.입교식에서 구영은(중리복지관 어린이집)교도는 "그동안 ...
은생수
남광철 교도
2012.10.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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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9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선과 성리 나와 대우주의 약속(다산 김근수 종사 지음)〉 출판 기념법회에 참석하여 책을 구입해 읽어보고 정신이 바짝 들었다. 이어서 7월과 8월, 9월에는 서울에 있는 우리선문화원 다산종사님 선 법회에 참여해 법문을 받들면서 희열에 찬...
은생수
김성근 교도
2012.10.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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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깊고 세계적인 종단의 발전사에서 예술이 기여한 부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공헌이었다. 지도자나 교리 그리고 진리의 섭리를 여러 가지 형상과 색채와 음향으로 교묘하게 표현하면서 대중의 마음을 종교세계로 끌어들여 마음을 사로잡아왔다.종교에 예술이 기여한 바는 실로 ...
은생수
이규식 교도
2012.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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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여고생이 된 딸아이가 '교당에 나가고 싶다'는 말에 각 교당에 전화문의와 방문을 하여 학생회가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본 적이 있다. 그 결과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학생회가 운영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교당이 대부분이었기 ...
은생수
곽정은 교도
2012.09.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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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선택과 책임에 관한 내용이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되새기며 이번 선거가 우리 공동체의 발전과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어떤 선택이든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며,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책임을 지지 않는 선택은 공동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
은생수
하상의 교무
2012.09.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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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학교 1학년 겨울,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열반으로 교당 천도재를 지내게 되면서 원불교와 인연이 시작됐다. 그 인연으로 우리 가족 모두는 입교하기도 했다. 전생에 나는 어떤 큰 복을 지었는지, 그 이듬해 봄, 우연히 집에 혼자 있던 나는 교당에서 걸려온 ...
은생수
김도진 교도
2012.09.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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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정책연구소가 태동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연구 설문조사하면서 '우리 교단도 제대로 일다운 일과 문제들을 만들고 지원해 나갈 수 있겠구나'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정책연구에 대한 깊이와 크기가 교단 집행부의 3년 임기 내 일처리로 원불교 역사의 큰 축의 ...
은생수
문경호 교무
2012.08.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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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평등주의. 나를 에스페란토로 이끈 건 이 단어였다. 강대국의 언어를 쓰다보면 약소국의 언어와 문화가 사라진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까지 그 강대국에 종속되기도 한다. 그래서 학창시절 사대주의의 하나라 생각하며 영어를 등한시 했다. 그런데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은생수
정봉원 교무
2012.08.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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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고1밖에 안된 녀석들이 벌써 담배피고 술 마시고 하면 커서 무엇이 될까요?' 답 : '고등학교 2학년이 됩니다.'얼마 전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우스갯소리다. 그러나 작금의 원불교의 현실을 바라보면 교당을 잘 다니던 학생회원이 커서 청년회원이 되는 것만은 ...
은생수
박성범 교도
2012.08.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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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스크바교당에 원기90년에 다니기 시작했다. 첫 인상은 선함으로 가득 찬 느낌이었다. '여기서 받은 그 느낌 하나만으로도 난 족해'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교당에 다니고 있다. 전 교도와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이 모스크바에 교당을 세워주신...
은생수
주혜정 교도
2012.08.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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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바람으로, 흔적 없이 상(想)없이!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어느덧 창립 27주년을 맞이했다. 소나무처럼 늘 푸르른 마음으로 쉼없이 사랑의 노래, 진실의 노래, 봉사의 노래를 부르면서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해 왔...
은생수
신충선 정토
2012.07.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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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의 골칫거리라고 하는 청소년의 폭력, 왕따, 자살 등은 사후 약방에서 치유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는 마음공부에 바탕한 인성교육의 결여에서 오기 때문이다. 즉 개인의 인성이 내면적 자기다움의 개인역량과 타인과의 관계역량이 잘 조화된 인성교육을 마음공부를 통해서 ...
은생수
장연광 교무
2012.07.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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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980여만 명이었으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140만 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2.8%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 일본에 이어 2006년 미국을 비롯한 세계 95개국과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돼 입국비자 없이도 우리나라 여권만 ...
은생수
김남일
2012.07.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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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가뭄으로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다. 104년만에 최악의 가뭄이란다. 농작물은 점점 메말라가고 이제는 식수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정부에서는 갖가지 가뭄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인위적인 대책만으론 한계가 있어 보인다. 가뭄이 극심하면 할수록 물의 고마움은 더 절실해...
은생수
박종락 교무
2012.07.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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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개교100년을 앞두고 대종사성탑을 중심으로 하는 영모공원이 형성되면서 정산종사성탑과 대략 대칭이 되는 자리에 대산종사의 성탑을 건립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반백년기념관 뒤와 영모전 동쪽을 경계로 대종사성탑, 정산종사성탑 및 송대를 포함한 상당한 면적이 ...
은생수
황의수 교도
2012.06.29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