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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이동을 할 때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즐겨 듣는다. 빌보드 차트에 오른 곡들을 소개 받거나, 뮤지션들의 인터뷰를 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다. 베테랑 DJ의 안정된 진행과 팝 칼럼니스트, 평론가의 해설을 듣고 있다 보면 해설과 인터뷰, 평론을 준비하기 ...
은생수
박재완 교도
2012.1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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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봉공회의 시작은 어디일까? 대종사님께서는 20여 년간의 구도 끝에 일원의 진리를 깨치시고 이어 제자들과 이웃과 사회, 국가를 위하는 사업으로 정관평 방언공사를 시작하셨다. 대종사님께서는 간척지 방언공사를 하실 때에 "이것은 모든 사람의 버려 둔 바라, ...
은생수
강명권 교무
2012.1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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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 충족과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요즈음의 아이들, 장난삼아 재미로 친구를 괴롭히고 집단폭행과 금품을 빼앗는 등 도에 넘치는 행동을 일삼아 괴롭힘을 당한 친구가 삶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또 잘못을 저지르...
은생수
김지선 원무
2012.1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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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사행정은 어렵고 중대하다는 뜻이다. 인사시기만 되면 재가 출가교도들은 공명정대한 인사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본인은 원하는 곳에 근무하기를 바라지만 그와 반대의 인사가 되어질 때 실망과 불만, 냉소가 교차한다. 인사에 ...
은생수
안성원 교무
2012.11.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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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행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 사람이 가족이나 이웃이 없이 혼자 살게 되면 행복해질 수 없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함으로서 행복은 시작된다. 그 다른 사람과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까이 사는 사람과의 인연(因緣)이...
은생수
이인창 교도
2012.11.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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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퀴즈 하나로 글을 시작해 본다. 다음 공연들은 제가 지난 10월에 연출한 공개방송들의 목록이다.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무엇일까?2010년 10월13일 롯데월드 특집공개방송 'k-pop가을소풍'2012년 10월20일 '제7회 wbs 원틴가요제' (전북 익...
은생수
박성원 교도
2012.11.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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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침체된 교화 활성화를 위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시도할 때라고 본다.천하의 대도를 밝혀야 할 수위단원선거가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이며 비중도적으로 막을 내렸다. 원불교가 주세교단으로 우뚝 설 뿐만 아니라 대종사께서 부여한 사명을 완성하고 제불제...
은생수
윤제덕 교도
2012.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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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을 오르니 생각이 씻어진다. 가는 도중에 만난 세 살 짜리 어린이가 엄마 손잡고 방긋이 웃음을 짓는다. 그 아이가 천진 보살이요 그대로 스승이요 산 부처님이다. 계속 걸으니 피로가 풀리면서 한 생각이 떠오른다. 미래의 대통령은 이런 분이었으면 좋겠다는 한 생...
은생수
김은준 원로교무
2012.10.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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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1일 노은교당에서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직원 7명과 은혜노인복지센타 직원 2명 등 총 9명의 청년교도가 원불교에 입교를 하여 법명을 받고 원불교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합동 입교식을 가졌다.입교식에서 구영은(중리복지관 어린이집)교도는 "그동안 ...
은생수
남광철 교도
2012.10.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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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9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선과 성리 나와 대우주의 약속(다산 김근수 종사 지음)〉 출판 기념법회에 참석하여 책을 구입해 읽어보고 정신이 바짝 들었다. 이어서 7월과 8월, 9월에는 서울에 있는 우리선문화원 다산종사님 선 법회에 참여해 법문을 받들면서 희열에 찬...
은생수
김성근 교도
2012.10.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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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깊고 세계적인 종단의 발전사에서 예술이 기여한 부분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공헌이었다. 지도자나 교리 그리고 진리의 섭리를 여러 가지 형상과 색채와 음향으로 교묘하게 표현하면서 대중의 마음을 종교세계로 끌어들여 마음을 사로잡아왔다.종교에 예술이 기여한 바는 실로 ...
은생수
이규식 교도
2012.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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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여고생이 된 딸아이가 '교당에 나가고 싶다'는 말에 각 교당에 전화문의와 방문을 하여 학생회가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본 적이 있다. 그 결과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학생회가 운영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교당이 대부분이었기 ...
은생수
곽정은 교도
2012.09.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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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선택과 책임에 관한 내용이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되새기며 이번 선거가 우리 공동체의 발전과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어떤 선택이든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며,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책임을 지지 않는 선택은 공동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
은생수
하상의 교무
2012.09.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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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학교 1학년 겨울,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열반으로 교당 천도재를 지내게 되면서 원불교와 인연이 시작됐다. 그 인연으로 우리 가족 모두는 입교하기도 했다. 전생에 나는 어떤 큰 복을 지었는지, 그 이듬해 봄, 우연히 집에 혼자 있던 나는 교당에서 걸려온 ...
은생수
김도진 교도
2012.09.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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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정책연구소가 태동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연구 설문조사하면서 '우리 교단도 제대로 일다운 일과 문제들을 만들고 지원해 나갈 수 있겠구나'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정책연구에 대한 깊이와 크기가 교단 집행부의 3년 임기 내 일처리로 원불교 역사의 큰 축의 ...
은생수
문경호 교무
2012.08.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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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평등주의. 나를 에스페란토로 이끈 건 이 단어였다. 강대국의 언어를 쓰다보면 약소국의 언어와 문화가 사라진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의식까지 그 강대국에 종속되기도 한다. 그래서 학창시절 사대주의의 하나라 생각하며 영어를 등한시 했다. 그런데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은생수
정봉원 교무
2012.08.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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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고1밖에 안된 녀석들이 벌써 담배피고 술 마시고 하면 커서 무엇이 될까요?' 답 : '고등학교 2학년이 됩니다.'얼마 전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우스갯소리다. 그러나 작금의 원불교의 현실을 바라보면 교당을 잘 다니던 학생회원이 커서 청년회원이 되는 것만은 ...
은생수
박성범 교도
2012.08.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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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스크바교당에 원기90년에 다니기 시작했다. 첫 인상은 선함으로 가득 찬 느낌이었다. '여기서 받은 그 느낌 하나만으로도 난 족해'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교당에 다니고 있다. 전 교도와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이 모스크바에 교당을 세워주신...
은생수
주혜정 교도
2012.08.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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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바람으로, 흔적 없이 상(想)없이! 사랑과 진실을 이웃에게!'. (사)솔솔송자원봉사대가 어느덧 창립 27주년을 맞이했다. 소나무처럼 늘 푸르른 마음으로 쉼없이 사랑의 노래, 진실의 노래, 봉사의 노래를 부르면서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해 왔...
은생수
신충선 정토
2012.07.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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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의 골칫거리라고 하는 청소년의 폭력, 왕따, 자살 등은 사후 약방에서 치유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는 마음공부에 바탕한 인성교육의 결여에서 오기 때문이다. 즉 개인의 인성이 내면적 자기다움의 개인역량과 타인과의 관계역량이 잘 조화된 인성교육을 마음공부를 통해서 ...
은생수
장연광 교무
2012.07.20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