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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정치적, 군사적인 측면에 있지만 그러한 정치적, 군사적인 갈등은 사회적, 경제적인 격차와 문화적, 심리적 이질감에서 유래한다. 옛날에는 덮어놓고 영토적 욕심에서 전쟁을 일으킨 일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정치적 이념이나 체제의 차이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정치적으로 불안한 후진국에 있어서는 그 나라가
교화
이항녕
1974.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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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산 준령들이 오른쪽으로 병풍처럼 에워싸고 돌아 뒤 대밭(竹林)으로 뭉쳐지고 왼쪽으로 옥녀봉(대종사 어린 시절 구름을 잡으려 오르신 봉우리) 아래 서해 바다가 하루에 두 번씩 돌고나는 30여 호가 모여 사는 촌락. 전남 영광군 백수면 길용리 영촌 마을 이제 그 터에는 하얀 조각돌이 깔려 있고 손질 안 된 나무들만 자연숲처럼 우거져 있다. 성자의 숨결이 살
교화
글 그림 김찬
1974.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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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모두 다 잊어버린 당신,먹지의,영원의,함초롬 잠든 밤이슬에 적시이고 적셨어도 핏방울같이,고요가 降臨해 온 해골의 곬에 번쩍이던달빛의 체온이 스며든 돌이어서 당신,무너지고 다시 엉키는 엉겅퀴 풀숲에 다치면서거부하지 아니하고 鳴咽도 삼키면서천 년도 천 년도 또 비바람을 보내면서살아 계신 당신,수난을 아는 碑.그냥 여기미동조차 전혀 없이…&h
교화
이광웅
1974.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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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가정의 희망이며 나라의 보배입니다. 서울사무소에서는 미결성교당의 유년회 결성을 촉진하고 침체되어있는 어린이 교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ㆍ경기ㆍ강원지구 어린이 성가대회를 다음과 같이 실시함.다음1. 일시: 원기59년 8월 20일 오전10시2. 장소: 원불교서울지부3. 성가내용 지정곡: ①독창 거룩할사 우리부모 ②제창 거룩할사 우리천지 ③중창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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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의 일원의 법우 여러분! 오늘도 국토방위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신지요. 저는 지난 4월 30일 오후 지친 피로와 싸우는 우리 부대 여러 장병들의 영육을 잠시라도 식혀주고자 우리들을 일일이 찾아오시어 열열한 위문공연을 베풀어주신 따뜻한 초량지부 교도님, 청년회원, 학생회원님들의 은정에 감사드리며 무엇인가 미약한 현 생활 속에서 좀 더 나은 마음의 안식을 가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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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당이 법당을 신축, 면모가 새로워졌다. 원기28년 관촌교당 이지일 교무가 권일경씨(현재 담양 순교)의 주선으로 출장법회를 시작하면서 순창에 일원의 법음이 전해졌다. 이교무의 외가였던 순창면 가잠리 차지은씨 집 방 한 칸을 빌려 법회를 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교통이 불편했던 관계로 관촌에서 백여리 길을 이교무는 걸어서 혹은 군용트럭을 타고 다녀야 했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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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회장 정정웅, 부회장 박시윤, 봉옥분▷마산=회장 조경식, 부회장 김학규, 촤창덕▷전북대 교우회=회장 최진(공대 3), 부회장 양성근(의예 2), 조영인(사대 3)▷울산=회장 황은석, 부회장 전시운, 박도심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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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당(교무 조지성)에서는 제2회 교리훈련법회와 특별 기도를 가졌다. 5월 27일부터 1주일간, 교재는 솔성요론으로 참석인원60명.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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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교당(교무 서세인)은 6월 10일 연건평 45평(철근조 2층)의 교당 부속건물을 준공했다. 이 건물의 상층은 선실, 기도실, 하층은 식당으로 사용된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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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당(교무 최규학)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근노인 30여명을 교당에 초대, 점심공양을 베풀고 위로회를 가졌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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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당(교무 김장권)에서는 6월 5일 화교교도들을 위한 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10여명이 참석했는데 화교교도들은 매월 1회씩 법회를 갖기로 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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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당 김은식씨는 6월 10일 축쇄판 교전 5권(대금 2천5백원)을 일선장병들에게 보내달라고 본사에 보내왔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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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당 청년회(회장 양인중)는 매월 첫 주 수요일에는 교리 설교(해룡고 권도원 교사), 둘째 수요일에는 교양 설교(조선대 임동명 교수), 셋째 수요일은 회원의 교리 발표회, 넷째 수요일에는 외래강사 초빙으로 교양강좌를 갖고 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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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여고는 6월 8일 경희대 주최로 개최된 제10회 전국고교부기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획득, 실력을 떨쳤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80개 교고가 참가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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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교당(교무 임선양)에서는 교당확장을 위한 기성회가 발족되었다. 6월 9일 동 교당 임원들의 발기로 기성회를 조직하였는데 앞으로 동 교당은 대각전을 2층으로 증축, 청소년실과 특별기도실 등으로 사용하는 한편 식당도 새로 신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6월 2일에는 입교 20년 이상 된 宿德 15명에 대한 법호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도들과 가족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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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당 권명덕화씨(65)는 「신보보내기운동」에 보태달라며 일금 3천원을 서울교당에 보내왔는데…. 이 돈은 조석심고를 드리면서 보은의 뜻으로 동전 한 푼씩을 저축하여 모은 것이라고. 또한 마양진화 교도는 8년 전 남편을 사별하고 혼자 어려운 가계를 이끌어 왔는데 금년은 타계한 남편의 회갑년도. 그래서 푼푼이 저축한 2만원을 회갑기념으로 육영장학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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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청년회는 6월 8일~12일까지 제2회 교리강습회를 가졌다. 기성 회원을 중심으로 한 회화반(15명)과 초입자를 위한 입문반(45명)으로 나누어 실시했는데 강사진은 송영봉 교무(입문반)와 박정훈씨(회화반). 회화반에서는 사은, 입문반은 교리도를 중심으로 했다. 이에 앞서 동 청년회는 5월 25일~26일까지 청평에서 「젊음의 의미」라는 주제로 수련대회도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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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교당(교무 오신성)에 청년회가 결성되었다. 6월 16일 청년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송순섭, 부회장 최종덕, 서병선(여)씨를 각각 선출했다. 김장원 남부민 교무는 『청년운동이란 원불교 교리를 통해서 마음혁명과 생활혁명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근 중앙청년회장과 김법운 부산연합청년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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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교우회는 5월 30일 창립기념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에 앞서 고문석 지도교수는 『정신이 물질에 현혹되어 있는 시대에 정신의 양식에 도움을 주는 강연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있는 것』이라고 인사했다. 양도신 교감(종로)을 비롯 20여명의 교역자와 1백여 학생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는 「내가 본 원불교」라는 제목으로 임정관씨, 「새 시대의 종교」라는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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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목교당(교무 최수원)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4세에서 7세까지의 아이들을 교당에 모아 탁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5월 19일에는 초등학생 40여명을 모아 어린이회를 결성하여 일요일 오후에 법회를 보고 있다. 농촌교화가 문제를 안고 있는 지금 지방에 맞는 특색 있는 교화로 교당이 교도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을 하여 교당과 주민이 둘이 아닌 교화를 모색하는 것
교화
원불교신문
1974.06.25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