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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투철한 책임감과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전무출신의 삶을 일관한 노산 김태성 정사(櫓山 金泰成 正師)가 14일 오후 3시3분 원병원에서 열반했다. 노산 정사는 원기64년 삼동원 주사를 시작으로 영모원과 지리산국제훈련원, 장수수양원, 훈훈한동네(현 장수노인전문요양원), 이리자선원 원장을 거쳐 정읍원광보은의 집 원장을 마지막으로 원기103년 정년퇴임했다. 노산 정사는 강직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매사에 정성을 다해 맡은 책임을 완수했다. 각 임지마다 공중사를 오롯이 이뤄내겠다는 정신으로 전무출신으로서의 모범을 보였으며
열반
유원경 기자
2019.06.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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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대종사와 역대 스승의 경륜을 체(體)삼고,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공의를 용(用) 삼아 교단 3대말과 4대초를 성심껏 열어가겠다." 전산종법사는 22회 원로회의 개식사에서 교단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5월21일~22일 삼동원에서 개최된 이번 원로회의는 41명의 재가출가 원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수위단원 2기 이상 역임자와 종사위, 전회 원로의원들로 구성된 원로회의는 교단의 숙덕선진들로서 교단운영의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전산종법사는 "
교화
안세명
2019.06.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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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대종사와 역대 스승의 경륜을 체(體)삼고, 시대의 변화와 대중의 공의를 용(用) 삼아 교단 3대말과 4대초를 성심껏 열어가겠다.” 전산종법사는 22회 원로회의 개식사에서 교단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5월21일~22일 삼동원에서 개최된 이번 원로회의는 41명의 재가출가 원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수위단원 2기 이상 역임자와 종사위, 전회 원로의원 의원들로 구성된 원로회의는 교단의 숙덕선진들로서 교단운영의 지혜와 중지를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전산종법사
온라인뉴스
안세명
2019.05.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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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21년 소태산 대종사는 신도안을 방문해 수양도량을 만들라 당부하며 "천여래 만보살이 날 곳이다"고 말씀했다. 이 뜻을 이어받아 정산종사가 원기46년 대산종사를 비롯해 교단 주요 간부를 신도안으로 보내 훈련도량 준비에 나섰고, 정산종사는 열반 전날까지도 신도안을 크게하라고 부촉했다. 대산종사는 대종사와 정산종사의 이같은 유시를 받들어 신도안에 주석했고, 이후 최초 훈련기관으로 삼동수양원(현 삼동원)을 발족했다. 대산종사는 "정산종사께서 '길룡에서 탁근하고 신룡에서 개화하며 계룡에서 결실하고 금강에서 결복한다'고 하셨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19.04.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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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익산성지는 내총부, 대전은 외총부로대산종사는 앞으로 대전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리 총부는 내총부로 대전은 외총부로 하여 교단을 운영하도록 하자"고 부촉했다. 또한 대산종사는 "선종법사님께서 대전은 한밭이라고 하여 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을 예시하여 대전 근처에 부지를 확보하라 하시고 신도안 개척의 유시도 내린 바 있다"고 법문했다.대산종사는 앞으로 한밭(대전)이 한국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그 준비를 하도록 하명했다. 특히 신도안은 대인이 많이 장양될 곳이며,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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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 성지 성탑 옆에는 불종불박(佛宗佛朴)을 재현한 큰 돌이 있다. 불종불박은 계룡산 신도안 대궐 터의 주춧돌에 새겨진 글귀로, 그 뜻은 새로운 불교의 종주(宗主)는 박씨가 된다는 의미다.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천도하려고 공사를 하다가 그만뒀는데, 그때 만들어진 주춧돌 하나에 이 글귀를 새겼다고 한다. 정확히는 누가 언제 써놓았는지 알 수 없으나, 무학대사가 썼다고 전해져온다.신도안에 삼동원이 자리 잡았을 때는 불종불박 글귀의 이 큰 주춧돌 돌이 삼동원 뜰 안에 있었으나, 원기69년 신도안이 군사시설로
한컷
유원경 기자
2019.04.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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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국내엔 18개의 훈련원이 있다. 취재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훈련원을 찾아서'다. 이번에 선택한 곳은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 자리 잡은 '삼동원'이었다. 결실을 의미하는 곳 삼동원은 삼동윤리인 동원도리, 동기연계, 동척사업의 정신으로 실천하여 모든 종교와 민족과 사상의 장벽을 트고 누구나 이곳에서 훈련하고 요양하게끔 설립된 곳이다.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종사가 이뤄내고 싶어 했던 교단의 결실을 의미하는 곳이다. 정산종사는 "뿌리를 길룡에 내리고, 신룡에
훈련원을 찾아서
김세진 기자
2019.0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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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 겨울대학선방이 1월21일~27일 삼동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학선방은 교화훈련부가 104∼106 교정정책으로 밝힌 '청소년이 겪는 마음에 대한 갈증을 교법 체험으로 채워주겠다'는 의지를 고스란히 담았다.우선 일방적인 강의와 외부강사의 비중부터 줄였다. 대신 대학생 스스로 교리를 충분하게 연구한 후 단별 강연을 진행하고, 2차로 심사위원과 대중 앞에서 모두가 강연을 발표함으로써 〈정전〉 한 구절이 대학선방 기간동안 오롯한 화두로 각인되게 했다. 또 '마음을 잘 씁시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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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삼동원 입선인이 '마음 잘 쓰는 구체적 방법'에 대한 실지훈련 시간을 가졌다. 6일~11일 진행된 삼동원 제53회 정기훈련은 상시응용주의사항 6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공부 방법을 체득케 했다. '마음의 자유, 삶의 행복, 영생의 서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새생활을 개척하는 참회의 밤, 나를 새롭게 하는 서원헌배, 서원기도문 만들기, 서원을 이루는 밤(캠프파이어, 화동의 밤) 등 주요 프로그램이진행됐다. 또 상시훈련과 정기훈련법 강의로 생활 속 실지공부의 중요성을 연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19.01.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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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산하기관 ▶운봉상사원 실장서리 소자향 교무 정성수 ▶법무실 과장 박진수 과장 김성진 주임 신도운 덕무 박은성 ▶수위단회사무처 주임 조정수 주임 김상은 ▶원불교정책연구소 연구원 전상현 연구원 국성천 ▶부속실 실장 허종화 주임 조예현 ▶기획실 과장 김성종 과장 구상은 주임 이혜검(회계개선) 주사 장도천(회계개선) ▶정보전산실 주임 김대용 주사 장문원 ▶교화훈련부 차장 박정관 과장 장영선 주임 최형민 주임 이원기 도무 김원도 국장 문정석(청소년국) 과장서리 서지원(청소년국) 과장서리 최명오(사이버교화) 연구원 원현장(교화연구소)
교화
원불교신문
2019.0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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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한종도 교무] 3년 동안 군종교구에 살다보니 현재 군종교구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보였다.먼저 교화부분에서 장병들이 전역 후 교당과 연계하는 작업이다. 수많은 장병들이 원불교 종교행사에 참석하지만 전역 후에는 근처교당으로 가는 장병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 하루빨리 전역한 장병들을 교당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서울의 경우 서울교구 청년회와 연계해 직접 그 전역한 장병의 손을 잡고 청년연합법회에 참석하며 인수인계 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싶다. 더불어 군종병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출가자를 적극적으로 양성해야 한다.현재 삼
똑똑!청소년교화
한종도 교무
2018.1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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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원기 103년 8월 16일 저희 6남매는 아버지 존령 전에 고백하옵나이다.아버지! 아버지! 오 나의 아버지!아버지께서는 저희 6남매의 정신적 지주이자 뒤에서 버텨주시는 태산이고 바다였습니다. 자식들이 세상살이에 고민하고 좌절과 실의에 빠질 때마다 말과 행동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주셨고 저희들은 원불교의 큰 신앙을 교전에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보면서 깨칠 수 있었습니다.사람이 태어나서 죽는 것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임은 잘 알지만 지금 저희들 가슴속에 태산이 무너진 듯 허망하고 안타까운 것은 되돌릴 수 없
열반
김종덕
2018.08.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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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마음의 자유, 삶의 행복, 영생의 서원'이란 주제로 제52회 삼동원 정기훈련이 7월29일~8월3일 진행됐다.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과 정기훈련 11과목을 핵심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통을 지켜왔던 삼동원의 훈련 가풍에 따라 올해도 어김없이 신앙의 원리, 수행의 원리, 동정간 삼대력, 사대강령, 일기법 등 원문 강의와 회화 속에서 입선인들은 마음 자유하는 법을 익혀나갔다. 또 아침 좌선을 시작해 '육근문개폐 규제자유 무문관 행선'과 30분마다 울리는 종소리에 심신을 멈추고 챙
봉불&훈련
정성헌 기자
2018.08.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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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였던 나는 과연 불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의구심도 들고 수행의 방향을 찾지 못한 채 서성이었던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우연히 WBS원음방송 라디오를 듣다가 "나는 마음을 잘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라는 법문 말씀에 귀가 번쩍 뜨여 원불교에 관심을 갖게 됐고, 원불교라는 종교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그 후 〈원불교신문〉을 구독 신청했고, 각종 관련서적을 구해 봤다. 가장 놀란 일은 〈원불교 교전〉에 나오는 개교의 동기와 교법의 총설이었다. 현재 한국불교가 처해있는 현실을 이미 100년 전에 대종사가 정확하게
설교&교도강연
은백희 교도
2018.07.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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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시자(尸子)는 권학편에서 '학불권 소이치기야, 교불염 소이치인야(學不倦 所以治己也, 敎不厭 所以治人也)'라 했다. 배우는 데 게으르지 않는 것은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요, 가르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것은 남을 다스리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좋아했던 공산 김서학(66·空山 金瑞鶴) 원로교무가 지금도 가슴에 담고 있는 명구다. 교단에 들어와 지난날을 회고하니, 철없이 살던 때 어찌 다행 스승님 한 말씀에 정신차려 보니 지금의 내가 있었다.아버지의 유산그가 태어난 곳은 전남 영광군 묘량면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8.07.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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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교도가 생각하는 훈련원은 어떤 이미지일까. 훈련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훈련원의 진정한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찬찬히 보아야 아름답다. 그런 의미에서 올 여름 휴가는 훈련원 휴 프로그램과 비밀의 정원을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 흙과 바람,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숲속에 있노라면 오감이 충만해진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훈련원 계곡 탐사를 권하고 싶다. 쉼과 비움의 공간인 훈련원들이 내 놓은 여름 프로그램을 살펴봤다.'26년 전통을 자랑하는 삼동원 정기훈련'은 마음의 자유, 삶의
교화
나세윤
2018.07.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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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불교 인성교육의 최선봉에 서서 활동하고 있는 원불교교사회가 여름훈련을 통해 서원을 다졌다. '마음공부로 도의교육을'이란 주제로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진행된 제60차 하계훈련은 선배교사 모시기, 인성교육 특강 및 사례나누기로 구성됐다.창립 30주년을 앞둔 원불교교사회는 내년에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회원확보와 원불교 인성교육 확산이란 과제를 안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육환경 속에서 원불교교사회는 학생·부모·교사가 지치지 않고 함께 행복을 키워가는 방법
봉불&훈련
강법진 기자
2018.07.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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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일상을 바꾸는 따뜻하고 힘 있는 변화를 느꼈다. 일시적인 변화에서 진리적인 변화로 바뀌는 것을 체득했다."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열린 청년 정기훈련에 참여한 청년들이 밝힌 훈련소득이다. '서툴지만 묵묵하게, 일상에서 변화를 만드는 공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청년 정기훈련은 고단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 일상에서 나를 바꾸고 변화시키는 장이었다. 전국 27개 교당에서 모인 75명의 입선인들은 20대~40대, 초입자부터 숙련자까지 연령대와 훈련경험이 다양했다. 이를 적극 반영한 원불교 청
청소년
최지현 기자
2018.07.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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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인성교육의 최선봉에 서서 활동하고 있는 원불교교사회가 여름훈련을 통해 서원을 다졌다. ‘마음공부로 도의교육을’이란 주제로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진행된 제60차 하계훈련은 선진님 모시기, 특강Ⅰ․Ⅱ․Ⅲ, 인성교육 사례발표가 주요 프로그램이었다.내년 창립30주년을 맞는 원불교교사회는 현재 삼동인터내셔널이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 교육현장에서의 해외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회원확보와 원불교 인성교육 확산이란 과제를 안고 있다.시대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육환경 속에서 원불교교사회는 학생‧부모‧교사가 지치지 않고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07.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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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초성위에 오른 재가 정식법강항마위 승급자들이 훈련을 통해 정항승급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서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대구경북·부산울산·제주 4개교구 재가정항승급훈련이 '보은의 길! 세계의 주역!'을 주제로 59명의 승급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2일~13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렸다.1박2일 동안 결제식, 축하 한마당, 단별회화, 서원기도, 법인성사 100주년 법인기도, 특강, 해제식 등으로 진행됐고 강남교당 김성예 명창과 문하생들의 판소리 축하공연도 펼쳐져 훈련 분위기를 진작시켰다.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18.05.31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