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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이하 원불교비대위)가 2년간의 평화행동을 돌아보며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11월22일 중앙총부 법은관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미니세미나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활동을 반추하다'는 원불교비대위가 주관하고 재가출가 교도 및 성주, 김천 등 평화시민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원광대학교 정역원 원익선 교무가 '원불교 사드철폐운동의 의의와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전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와 서울대종교문제연구소 김혜월 교도가 토론자로 나섰다. 원 교무는 "사드철폐운동은
교화
강법진 기자
2018.12.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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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이하 원불교대책위)가 2년여 시간을 돌아보며 성주 소성리에서 펼쳐진 평화행동의 의의와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22일 오전10시30분 익산성지 법은관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원불교 평화행동 미니세미나는 기도식과 평화행동 영상 시청으로 문을 열고, 원광대학교 정역원 원익선 교무의 ‘성주성지수호 활동의 의의와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평화운동가 조헌정 전 향린교회 담임목사와 서울대종교문제연구소 김혜월 박사가 참여한다.원불교대책위측는 "평화의 성자 정산종사 탄생지요 구도지인 성주 소성리에 불법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11.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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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전문인 취재 관계로 만나고 싶습니다." "네. 경찰이라고요. 어디 서인가요." 동문서답의 대화가 오간 뒤, 기자라고 찬찬히 소개했다. 그제야 "회원들이 핵폐기물 깡통(모형)을 청와대와 정부청사, 관공서 등에 보냈더니 경찰서에서 요즘도 전화가 옵니다"라고 놀란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2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7주기를 앞두고 원불교환경연대 회원들이 핵폐기물 마크가 붙은 노란색 깡통에 핵폐기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동봉해 보냈던 것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경위다. 원불교환경연대 탈핵정보연구소 김신우 소장.
여기, 은혜로운 당신
나세윤
2018.1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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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서울 지하철 인덕원역에서 차로 5분 거리의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교정교화의 1번지라 불리는 이곳에서 원불교는 29년째 법회를 열고 있다. 추석연휴를 앞둔 이날은 원불교 봉사자들이 수용자와 직원들에게 송편을 나눴다. 넉넉한 인심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이름이 나 있는 원불교 교정교화팀을 두고, 김행규 담당주임은 "봉사자들이 어느 종단보다 언행일치가 잘된다. 모두 정직하고 친절해서 수용자나 지인들에게 원불교를 권하는 편이다"고 귀띔한다. 이날도 오전 10시30분 교리공부모
무처선방
강법진 기자
2018.10.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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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환경연대가 후쿠시마 출신 청소년 8명을 초청, 16일~22일 '핵없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후쿠시마-한국청소년 보양교류'를 진행했다. 여전히 핵발전소 사고의 여파 속에 살고 있는 후쿠시마 청소년들은 핵폐기장과 핵발전소를 막아내 피폭 걱정이 없는 삼척바다를 즐기고, 에너지 자력을 키워가는 서울에서 한국청소년과 토론하며 자유롭게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공익복지부 후원,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와 서울시립 대안학교 크리킨디센터와 연대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7년이 지났지만 발전소는 여전히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8.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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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교단 3대말, 4대초를 열어갈 차기 정수위단원 후보자 54명이 확정됐다. 수위단원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중앙총부 수위단회 회의실에서 오전10시30분~오후3시10분 4차례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확정했다.확정된 후보자는 정수위단원 남녀 각 9인의 3배수인 총 54인과 호법수위단원 남녀 각 4인의 2배수인 총 16인이며, 호법수위단원 후보자는 선거 전까지 비공개된다.원기103년 정수위단원 남자 후보자는 김경일·강낙진·송인걸·백인혁·장석준·안인석·오도철·장덕훈·정인성·이종화·한덕천·황성학·강해윤·오우성·김도천·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8.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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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지난해 9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달리고 있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법명 진성·중곡교당)가 1만1천㎞를 넘어섰다. 그는 현재 중국 대륙을 달리고 있으며, 오는 10월~11월 북한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 도착할 계획이다. 가장 인간적이며 진솔한 방식으로 원불교 평화운동의 맥을 잇는 평화마라톤에 전 세계의 눈이 모인 가운데, 원불교 후원회 응원단이 2차 파견을 마치고 2일 보고대회를 열었다.중구교당 1층 카페에서 열린 보고대회는 7월말 중국에서 만난 강명구 마라토너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8.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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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서의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정치적 중립국인데다가 북한 대사관이 있고 미 해군 기지가 있는 곳이라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적지라고 한다.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와 북한 체제 안정과 제재 완화 등 경제적 보상이 상호 빅딜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간에 큰 틀에서의 위대한 협상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보장을 가져오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도 새로운 큰 길이 열릴
사설
원불교신문
2018.05.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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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국방부가 12일 성주군 소성리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 차량 반입을 시도했다가 결국 무산됐다.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드 불법 배치와 공사를 강행한 국방부를 규탄하는 '평화시민'들의 저항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잠정 중단한 것이다. 특히 평화시민들의 이번 저지행동은 국방부·경찰과 맞서 지난해 3월11일부터 398일간 매일 같이 기도로 지켜온 사드 기지 길목, 진밭교 위에서의 투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4번의 격렬한 투쟁 끝에 '첫 승기'를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4.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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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학)전인학원 한겨레중·고등학교가 교내에 '남북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이하 남북청소년연구소)를 개소해 보다 적극적인 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을 다짐했다. 4일 오후 2시 남북청소년연구소 현판식으로 시작된 개소식에는 한겨레중·고등학교 정명선(본명 정숙경) 교무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 통일부 임병철 하나원장이 참석해 축사로 격려했고,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이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 현황을 강연으로 전했다. 교단에서는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박청수 원로교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4.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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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학)전인학원 한겨레중‧고등학교가 교내에 ‘남북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이하 남북청소년연구소)를 개소해 보다 적극적인 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을 다짐했다.4일 오후2시 남북청소년연구소 현판식으로 시작된 개소식에는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 정명선(본명 정숙경) 교무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 통일부 임병철 하나원장이 참석해 축사로 격려했고,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이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 현황을 강연으로 전했다. 교단에서는 학교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초대 이사장을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04.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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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소성리 진밭교 위 평화기도가 3월11일 1주기를 맞았다. 교단은 이곳에서 '이 땅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 없다'는 명제아래 성주성지수호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기도를 이어왔다. 수많은 연대자들에게 원불교를 알렸고, 성주 소성리는 평화의 성자 정산종사의 탄생지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지난해 사드배치로 상처투성이인 이곳 진밭교에도,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봄소식이 전해졌다. '평화'가 곧 '정의'라는 신념으로 남 먼저 깃발을 든 두 성직자, 조헌정 목사와 강해윤 교무를 9일 진밭교에서
개벽대담
강법진 기자
2018.03.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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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구도길을 열라'는 외침으로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의 철야기도로 시작됐던 진밭평화교당이 11일 1주년이 됐다.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이하 원불교대책위)가 10일~11일 성주성지에서 '진밭평화교당 1주년 정진기도 그리고 나눔'을 진행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평화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10일 밤10시 진밭평화교당 1주년 감사와 참회기도로 시작된 행사는 진밭토크·명상·행선·개신교기도식·1주년법회 등 다음날 오전9시까지 철야로 진행됐다.지난 1년 동안 성주 소성리 일대에서 평화지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3.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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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탈핵'과 '햇빛',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 5번째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4일 중구교당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36명의 대의원들이 모여 출자배당률 4.0%를 비롯한 주요 안건과 올해 사업 계획을 결의했다.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난해 '100개의 햇빛교당'을 완수하고 새로운 미션으로 '햇빛으로 평화세상 만들기'를 시작했다.이를 위해 교단을 넘어 금산초등학교, 면목고등학교 등 공교육현장에 상업용햇빛발전소를 설치했으며,
교화
민소연 기자
2018.03.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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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유권자 670명 확대, 가능할까 [원불교신문=나세윤] 한국사회도 그렇지만 교단도 고령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고, 초고령 교단으로 내달리고 있다. 출석 교도들의 면면을 봐도 그렇고, 출가자들의 비율을 보더라도 확연하다. 이번 수위단원 선거에서 유권자의 1/4이 퇴임 원로교무들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미래는 젊은 세대의 것이라 말하지만 교단의 보수화는 거스르기 힘든 상황이다. 물론 나이로 보수성을 논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그러나 보수성과 나이의 상관관계는 어느 정도 증명이 된 상황이라 나이의 수치를 무조건 무시할 수 없는 노
정책이슈
나세윤
2018.02.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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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2년 교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원불교는 평화입니다'라는 대사회적 메시지가 크게 한 발 내딛은 한 해였다. 평화의 성자, 정산종사의 탄생지이자 구도지인 성주성지 달마산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가 3차례 진입하면서 성지침탈과 인권탄압을 받았지만 교단은 끝까지 사드반대, 성지수호를 외치며 평화운동을 펼쳤다.그 중심에는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이하 원불교대책위)의 활동이 주효했다. 지난해 8월23일 결성된 원불교대책위는 9월 비상총회를 통해 출범을 알리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폈다. 원불교대책위는
교화
강법진 기자
2017.1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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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생명평화탈핵순례 5년한빛원전 2024년 핵연료 포화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에 이어 연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키려고 준비 중이다.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 가동 중단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 처리시설에 대한 필요성 제기는 당연한 수...
교화
강법진 기자
2017.12.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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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햇빛교당을 성공시키며, 교단 창립의 협동조합 정신을 되살린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둥근햇빛)이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햇빛으로 평화세상’을 천명했다. 이를 위한 방향으로는 탈핵과 나눔, 햇빛을 제시하며 국내를 넘어 북한과 어려운 이...
교화
민소연 기자
2017.1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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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존경받는 종교인들이 사드반대를 위해 차가운 아스팔트에 무릎을 꿇었다. 강해윤 교무와 문규현 신부, 조헌정 목사는 광화문광장 및 여의도 국회에서 6일~8일 세 걸음마다 절을 올리는 삼보일배로 사드철회와 성주성지·한반도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보였다. 이번 ...
교화
민소연 기자
2017.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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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홍근수 목사 정신 기려 국� ㅉ适� 위한 소중한 투쟁 성주성지 소성리마을이 평화와 통일의 사도 홍근수 평화통일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향린교회 담임목사이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상임대표였던 홍근수 목사의 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원기98년 열반 ...
교화
민소연 기자
2017.10.2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