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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기108년 육일대재를 맞아, 소태산대종사를 향한 원불교 어린이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원불교 서울교구가 동행프로젝트로 제작한 ‘어린이들이 바라본 소태산 대종사님’이 유튜브 및 SNS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이 일고 있다. 2000년대에 태어난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본 스승과 원불교, 마음공부에 대한 순수한 마음들이다.서울교당과 한강교당 9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이번 인터뷰는 5월 13~14일 촬영해 5월 27일 공개됐다. 영상은 ‘소태산대종사’, ‘교당’, ‘마음공부’, ‘육일대재’, ‘원불교의 미래’라는 5
교화
민소연 기자
2023.06.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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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국가에 국가법이 있듯 종교단체에는 그 단체의 종교법이 있다. 종교법에는 그 종교단체 내부에 한정된 법과 규정이 있으며, 국가와의 관계를 규정한 종교법도 있다. 이중 후자에 속하는 종교법으로는 가톨릭의 법전을 들 수 있다. 이 밖에 조계종 이나 대한예수교장로회 등은 모두 교단법으로서의 성격을 벗어나지 않고, 원불교의 도 교단법의 성격을 벗어나지 않는다.원불교의 ‘교단법’은 교헌 이외에 교규, 교령과 예규 및 수칙까지를 포함한다. 먼저 은 교단의 이념과 방향
법규궁리
박세훈 교무
2023.05.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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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월트 디즈니가 만든 애니메이션 회사 ‘디즈니’가 미국 3대 수출품 중 하나인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유럽을 휩쓴 죽음의 병, 흑사병의 유행으로 쥐에 대한 인식이 극악으로 치달았던 시대. 이러한 때 미키마우스의 등장은 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그만큼 캐릭터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미뤄뒀던 동심을 다시 끌어내는 힘. 디즈니를 비롯해 일본의 지브리 등 외국계 회사가 만들어낸 캐릭터가 주름잡던 캐릭터 판이 이제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문을 연
원불교신문 플러스
김도아 기자
2023.05.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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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금 합천 황매산 자락에 뜻을 함께하는 도반들과 삼하나농원이라는 농장을 마련했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시선 공부터입니다.” 김우성 전 수위단원(광안교당)은 여든에 가까운 원로임에도 교법 실현과 교단 부흥을 위한 고민, 그리고 교화를 위한 활동으로 여전히 바빴다. 원불교의 호법수위단원과 부산교의회의장, 광안교당 교도회장을 역임한 그는 교단을 위해 헌신해온 시간만큼 교단 세정을 잘 알고 있었으며, 어떤 이보다도 애정이 깊었다. 그 때문인지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원로로서 후진들을 격려했고, 모두가 교단의
선진의법향
유원경 기자
2023.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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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산종법사는 17년 만에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부산교구를 순방했다. 통일기원대법회, 교무간담회, 부산진교당 봉불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순방은 교화침체로 부심해 왔던 부산지역 교화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4월 5일자]
Won Time
정리=이현천 기자
2023.04.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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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당을 비롯해 4개 기관을 희사해주시고 남북통일을 앞에 두시고 금강산을 가까이 지켜 주신 2만여 평의 용현 산야 대지를 희사해주신 정타원 백한명 대호법님의 영전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정산종사의 말씀에 “복중에 가장 큰 복은 인연복”이라 했다. 나와 정타원 대호법님과의 만남도 우연이 아니다. 종로교당에서 뵀을 때는 가까이하기에 좀 어려웠다. 그런데 약력을 알고 보니 나와 인연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먼저 정타원님께서는 나의 사위 서봉원 교무의 고향인 장성에서 큰 절 백양사의 기를 받아 태어나셨다. 또 수재들이 다니던
은생수
이화행 교도
2023.04.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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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군종승인 17주년을 맞은 원불교 군종교구가 올해부터 ‘군종승인기념주간’을 설정,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통해 내·외부적으로 군종승인 의미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군종교구의 올해 군종승인기념주간은 3월 20~26일이었다. 이 기간에 군종교구는 세계평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평화기도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외에 진리불공·사실불공·일심합력이라는 세 가지 방향 아래 유공인 대불공, 군교도 대불공, 상시훈련 체질화, 군종승인기념예회, 군교화환경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3월 26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는 군종교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4.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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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들은 지금까지 어느 세대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가치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가치혼란의 원인으로는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현대 사회의 병폐들도 있겠지만, 그 혼란의 근원에는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화 세대와 자유와 인권을 쟁취한 민주화 세대의 첨예한 권력투쟁 속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공정과 부정의가 있다.이른바 청년세대라 하면 연령대로 구분하곤 하지만, 세대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그 세대가 공유하는 의식이나 문화적 경험이 필수적이다. 한국 사회는 급속한 경제성장 속
논설위원 칼럼
김대은 교도
2023.03.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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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겨레중·고등학교(이하 한겨레 중·고)가 미래교육 실현을 주제로 교직원 연수를 열었다. 2월 22~23일 중앙총부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한겨레중·고는 교립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전교직원의 소통과 합력, 자율·균형·미래를 기치로 하는 교육 매진을 목표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원불교 성지 방문을 통해 교립학교 건학이념을 재확인하며, 한겨레중·고 각 부서장들의 부서 운영 계획 발표와 전반적 학사 운영방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진희 교장은 “통일 한국의 미래로 가는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3.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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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일상 회복이 본격화된 원기108년, 104년 전 외쳐진 3.1운동의 ‘개벽을 재촉하는 상두소리’를 이어받은 재가출가 교도들의 기도 정성이 전국 산천에 울려 퍼졌다. 코로나19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온 3.1절 산상기도가 전면 대면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오랜만에 모이는 반가움에 수십, 수백 명의 재가출가 교도는 교구별 장소에 모여 서로 힘을 응집했다. 먼저 원불교 중앙교구는 군산 월명공원에 500여 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해원상생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교화회복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3.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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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평화연구소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을 위한 통일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원광대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3월부터 6월까지 원광대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 홀에서 진행한다. 옴니버스 형식의 통일대담은 ‘문화적 공감과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주제로 열린다.교양교육원 교양강의 및 열린 시민강좌로 진행되는 강좌별 주제는 제1강 ‘평화사회학적 상상력과 한반도 공동체론(전철후·원광대 교양교육원)’을 시작으로 제2강 ‘우리 안의 분단체제와 동아시아 평화(
교화
이여원 기자
2023.03.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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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인생의 가장 소중한 길은 진리를 믿고 수도하는 일’이라는 서원 아래 신앙·수행에 정진하며 교단 발전에 합력해 온 정타원 백한명 대호법(晶陀圓 白漢明 大護法)이 2월 23일 열반에 들었다. 정타원 대호법은 원기46년(1961) 서울교당에서 입교한 후 원기59년(1974) 의정부교당에서 신앙의 뿌리를 단단히 심었다. 이후 종로교당에서 중앙·주무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했고, 남편 후산 김정인 대호법을 교당으로 인도함을 인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삼았다.교단적으로는 평생 일궈온 용현농장을 교단에 희사하고, 법은
열반
이현천 기자
2023.03.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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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국내 7대 종단(원불교·불교·가톨릭·개신교·천도교·유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평신도들로 구성된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2대 원불교 대표로 김용현 전 청운회장(구로교당)이 선출됐다.원불교 2대 대표에 선출된 김 교도는 “재가단체협의회는 7대 종단 평신도와 종교 상호 간 이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모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출범했다”며 “앞으로 원불교 재가 4개 단체가 은혜로운 세상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은 원기100년 시작된 우리 사회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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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식량 자립이 어려운 나라의 발전과 식량안보 지원에 역할하는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기니사무소장(법명 도준·금정교당)이 2월 11일 중앙총부를 찾았다. 임 소장은 전산종법사를 배알하고, 현재 아프리카 기니에서 펼치고 있는 통일벼·새마을 정신 보급 사업을 보고했다. 임 소장은 “지금 50만 명이지만, 앞으로 3천만 명까지 먹여살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전산종법사는 “어려운 시기에 저축조합과 방언공사로 자립력을 키우게 했던 소태산 대종사님의 정신이 세계에서 실천되고 있다”며 격려했다.[2023년 2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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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코로나19기간 동안 더 고용되고, 더 많이 벌며, 더 오래 일한 사람들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놀라지 마시라, 바로 북한이탈주민이다. 이 뜻밖의 사실은 2022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로 밝혀졌다. 2021년 56.7%이던 고용률은 59.2%로, 월평균 임금은 227.7만원에서 238.4만원으로, 근속기간도 31.3개월에서 35.3개월로 훌쩍 뛰었다. 그 팍팍했던 가운데 이룬 기적. 이 변화에는 3만3천8백명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남북하나재단이 있다. 그리고 ‘탈북민들의 친정아빠’ 정인성 이
여기, 은혜로운 당신
민소연 기자
2023.02.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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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명화 회장] 원불교는 일찍이 천지은·삼동윤리로 하나의 세계를 주창하며 보은하는 삶을 가르쳐왔다. 그 가르침 속에서 원불교여성회는 환경·평등·통일·종교연합으로 방향을 정해 활동해 왔다. 3년 전부터는 ‘함께살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각자의 휴대폰을 사용한 ‘10가지 실천 서약 참여하기’를 실생활에서 매일 확인하는 유무념 공부법으로 활용해 왔다.매일 1,400여 명이 마음을 합해 실천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우리 자신을 볼 수 있었고, 회원 모두의 마음이 함께 뭉쳐진 기운은 뜨거웠다. 그동안 애플리케이션을 여성회에서만 사
논설위원 칼럼
김명화 회장
2023.01.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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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박시윤 부산원광신협 이사장(법명 시성·금정교당)이 1월 4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활동 노고를 인정받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박 이사장은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원불교 청운회와 함께 북한돕기운동 등에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는 “에 밝혀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일심합력으로 해온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월 9일자]
미니인터뷰
김도아 기자
2023.0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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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을 겪어낸 지 3년여 만에 원불교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활동이 재개됐다. 다시 시작된 대면 만남은 멀어진 듯했던 재가출가 교도들의 마음을 다시 엮어냈고, 원불교의 새로운 활력을 자아냈다. 촘촘하게 건너온 원기107년 한 해의 시간을 사진과 기록으로 돌아본다. 011일 신정절 기념식4일 원기107-109 교정정책 발표 ‘공감과 소통, 미래와 혁신’ 보산 고문국 원정사 열반17일 800여 명 전무출신 인사 마무리18일 새 교령 4인 사령장 추대19일 김현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나상호 교정원장 예방23일 정토 동선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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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근대한국개벽종교답사단(이하 답사단)이 11월 25~2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떠났던 답사 둘째 날. 답사단은 남원을 찾았다. 남원에서는 지리산 실상사, 남원교룡산성, 은적암(덕밀암), 만인의총, 혼불문학관을 들러 불교와 동학, 민중과 예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이어졌다.생명평화 결사운동의 발상지대부분의 사찰과 다르게 너른 들판 가운데서 답사단을 맞이한 실상사. 이곳은 828년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홍척 스님이 개창했다. 당시 통일신라의 흥덕왕과 태자가 귀의하고 후원한 왕실의 사찰이기도 하다. 통일신
학술
이현천 기자
2022.12.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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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소장 원익선 교무)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평화아카데미가 ‘평화, 탈경계 사유와 지형’을 주제로 진행된다. 평화의 긍정적 요소를 대사회적으로 확산해가기 위해 11월 23일~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시민강좌 형식으로 진행될 평화아카데미는 제1회 ‘남북러 3각협력의 기억과 전망’(하준수·KBS 남북교류협력단), 제2회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남북 그린데탕트 구상’(나용우·통일연구원), 제3회 ‘남북 종교교류의 동북아 평화’(변진흥·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로 이뤄진다. 특히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1.2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