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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문현교당이 지난 2월 교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외국인 유학생 커플 원도진(땅항렝·캄보디아), 원지아(부디만스티아린다·인도네시아) 교도를 대상으로 화상법회를 열며 꾸준히 교화에 정성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본지 2019호)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원도진·원지아 부부는 결혼식 이후에도 원불교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최원심 교무는 화상법회를 통해 이들 부부의 공부를 돕고 있다. 3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줌을 통해 법회에 참가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결혼식 이후에도 매일 감사일기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5.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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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선운사 뒷마당 동백꽃 눈물 되어 하나, 둘뚝뚝 떨어집니다달빛 되어 잘게 부서져 내립니다그 꽃잎 하도 서러워잊혀진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줄 알았다면 더 이상 아파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상처 아닌 꽃은 없다’) 붉은 꽃송이 채로 뚝뚝 떨어지는 선운사 뒷마당 동백꽃을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국어사전에는 시인이란 ‘시를 전문적으로 짓는 사람’으로 풀이해 놨지만 정작 시인들은 ‘시를 꿈꾸는 사람’이란 말로 대답하기도 한다. 시를 향한 꿈은 시 창작과는 별개로 삶의 가치와 의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5.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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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중앙봉공회 ‘훈훈한 밥집’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울산교구가 도시락 나눔을 시작했다. 부울교구의 훈훈한 밥집은 도시락 100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교구 재가단체의 합력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지난 4월 22일 열렸던 재가단체협의회에서는 매월 1·4주 봉공회, 2주 합창단, 3주 여성회가 합력하고 청운회원은 1명 이상 매주 참가하며 봉공회는 전체 주관을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와 원불교 중앙봉공회에서 1천2백만 원이 지원됐다. 그동안 부산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1.05.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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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대각개교절 맞이 은혜의 김치나누기를 통해 대각의 참 의미를 실천했다. 부울교구는 매년 남부민봉공센터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방역 관계로 넓은 야외를 선택해 하단성적지 앞마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4월 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소한의 인원인 재가출가 교도 50여 명이 참가했다. 남부민봉공센터에 준비된 모든 짐을 옮기고 텐트를 설치하는 등 준비과정에 교구 청운회가 합력했다. 교당과 마당을 제공하며 행사에 합력한 하단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의 전격적인 결정도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4.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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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마음공부·공동체교육·생태환경교육으로 평화교육을 구현하고 있는 교립학교 합천평화고등학교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평화교육주간을 진행했다.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우리의 한 걸음이 평화의 발자국이 되기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평화교육주간은 4.16 세월호 참사, 미얀마 민주주의, 사드와 평화의 관계를 주된 소재로 삼아 진행됐다. 평화교육주간 운영 전부터 간디 평화어록 전시, 평화실천 유무념 점검, 감사일기 기재 등 평화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사전 교육도 실시됐다. 학생들은 일주일 동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4.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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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교리대학과 성리법회 등 법잔치를 열며 법풍을 불리고 있다. 매년 법풍을 불릴 특임 강사를 초청하며 성리법회를 이어온 부산울산교구가 올해는 부산울산교구장을 역임했던 김일상 원로교무를 초청해 참가 교도들에게 특히 환영을 받았다. 15일 교구청 대각전에서 열린 성리법회는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제한된 인원 45명만 초청됐고 그 외 15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은 유튜브 실황중계로 참가했다. 김일상 원로교무는 ‘깨달음과 성리적 삶’을 주제로 마음공부가 곧 성리임을 강조하며 마음을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4.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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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는 대각개교절 봉축 법잔치의 일환으로 법어봉독법회를 기획해 대종사 깨달음의 소식을 연마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교서봉독을 교구교화실천계획으로 수립한 대구경북교구는 연 1회 이상 교서를 통독하는 운동을 펼쳐오면서 교도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올해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교구 내 전 교당이 같은 법문을 11일 오전 10시~11시 30분 동시에 봉독하며 일원의 진리를 함께 연마하는 기회가되며 의미를 더했다. 동명훈련원에서 진행한 대구교당 봉독법회에는 재가출가 교도 70여 명이 참가해 『대종경』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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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가 소태산 대종사의 발자취가 어려 있는 경주지역의 순례길을 ‘개벽길’로 소개하는 대각개교절 특집을 제작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90년 전 조송광 선진과 함께 경주를 방문했던 소태산 대종사의 순례길 안내는 영상과 안내 책자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소태산 대종사, 경주를 걷다’를 주제로 원음방송 TV국 제작팀과 서문성 교무의 합력으로 제작되는 이번 작업은 대각개교절에 원음방송에서 50분 분량 다큐 영상으로 방송될 예정이고 20분 분량 안내영상 축약본도 따로 제작된다. 8일~9일 이틀
문화
이은전 기자
2021.04.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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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한울안중학교가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를 준공해 교육활동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금까지는 교사동에 있는 다목적교실과 작은 급식실을 사용해왔으나 앞으로 6학급이 편성되면 현재 공간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건물 신축이 시급한 과제였다. 숙원사업이었던 건물이 완공되면서 학생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축 건물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된 연면적 781.58㎡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최신 조리시설을 갖추고 120명의 학생을 수용
한컷
이은전 기자
2021.04.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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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연합 개강법회를 열고 교화 의지를 다졌다. 3월 28일 금정교당에서 열린 이날 법회에는 부산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부경대, 동주대, 경남정보대 등 15명의 대학생이 대거 참가하며 예년의 인원을 훌쩍 넘겼다. 이날 법회는 류갑재 교무가 ‘도학과 과학의 복수전공’을 주제로 설교를 맡아 대학생들의 공부심을 자극했고 대학생 거점교당인 금정교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참가자들에게 저녁 공양이 제공됐다. 부산울산교구는 지난해 코로나 상황으로 대학생 청년 교화활동이 중단된 데다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4.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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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올해 새로 대구경북교의회의장을 맡게 된 도산 김도정(道山 金道政·70·한실교당) 교도. 그는 의장직 수락 이유를 서산대사 휴정의 시 한 구절 인용으로 대신했다. ‘풍정화유락(風定花猶落 바람은 고요한데 꽃이 떨어진다).’ 모든 일은 그냥 오는 법이 없고 다 인과임을 아니 받아들일 일만 남았다는 말이다. “모든 일은 내가 원한 것도, 피한 것도 아닌데 어느 날 이렇게 오더라구요. 이것이 인연법이다 싶으니 그대로 받아들이게 됐구요. 인과는 받지 않으려고 하니 괴로운 것이지 받아들이고 나면 편안합니다.”전임 의장
여기, 은혜로운 당신
이은전 기자
2021.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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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험특성화학교인 한울안중학교가 개교 이래 숙원사업이던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를 준공해 교육활동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금까지는 교사동에 있는 다목적교실과 작은 급식실을 사용해왔으나 앞으로 6학급이 편성되면 현재 공간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건물 신축이 시급한 과제였다.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가 이번에 완공되면서 학생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3월1일에 개교한 한울안중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완공된 다목적강
온라인뉴스
이은전 기자
2021.04.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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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장학 사업에 뜻이 있는 평범한 교도 100여 명이 장학회를 결성해 매년 초·중·고생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통영지구 한울장학회가 올해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21일 통영교당에서 열린 제6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초등학생 2명에게 72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초·중·고생에게 각 40만 원, 80만 원, 100만 원씩 지급하는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누적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원기10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온 통영지구 한울장학회는 대형 독지가나 자
한컷
이은전 기자
2021.03.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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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가 교도회장단훈련을 개최해 교화 현안을 풀어가는 지혜를 모으고 새롭게 일어서는 부산교화의 기연을 다짐했다. 13일 오후 2시 교구청 5층 대각전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코로나 방역 관계로 인원을 제한해 대면 훈련과 유튜브 실황 중계를 통한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했다. 교당별 대표자 64명이 대면 훈련에 참가했고 유튜브 접속 인원 45명이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새로운 세대 교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는 요즘 시대 교화의 돌파구를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1.03.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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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 대구지구가 13일 교구청 4층 대각전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당의 주인으로! 회상의 주인으로!’를 주제로 교도회장단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각 교당별 회장단 소개로 시작해 개식, 주제 강의, 사례담 발표, 대구지구 교무진의 다짐 기원식으로 이어졌다. 개식 시간에는 올해 새로 교의회의장을 맡은 김도정 의장이 단상에 올라 “부족하지만 교의회의장에 걸맞은 일이 무엇인가 최선을 다해 연마하겠다”라고 인사했고 오정도 교구장은 격려사에서 ‘교리정신·헌규정신·창립정신’을 강조한 좌산상사의 교법정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1.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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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지난 한 해 대면활동의 위축을 겪으며 전국 교당들이 다양한 방향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마산교당 온라인 소모임 공부방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마산교당은 지난해 11월 4주 동안 단장단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면서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아 바로 비대면 공부반을 결성하게 됐다. 수요 조사 결과 염불·좌선반, 일기반, 경전A·B반 등 4개 반이 만들어졌고 15개단 단장 중앙 등 30여 명이 모두 4개의 공부반에 배정돼 줌을 활용한 공부를 3개월 넘게 이어오고 있다. 공부방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3.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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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원불교 교단 2세기를 맞아 해원·상생·평화통일을 염원하는 3.1절 산상기도가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원기85년 서울교구 청운회원들의 첫 산상기도로 시작된 3.1절 산상기도가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자신과 이웃과 국가 세계에 상생평화를 염원하며 지극한 정성을 모았다. 1일 낮 12시, 와룡산수련원에서 진행한 경남교구 기도에는 이경열 교구장을 비롯한 교의회 의장, 원덕회장, 원경영인회장, 재가단체 임원진 등 재가출가 교도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밴드 라이브방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3.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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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거제 신현교당 교도들이 사랑의 모금함을 만들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월 21일 신현교당 일요법회 시간에 강혜수 교도회장이 지역의 초등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신현교당은 3년 전 조은주 교도의 발의로 교당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익명으로 동전, 지폐 구분 없이 기금을 모아왔다. 첫 해에는 100여 만 원의 기금이 조성돼 지역의 한부모 가정 학생 두 명에게 각 50만원씩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정국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3.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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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땅항렝(Taing Haing Leng) 씨와 부디만스티아린다(Budiman Setia Linda) 씨는 지난 2월 20일 부산울산교구 문현교당에서 지인들이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불교 신자인 신부 린다 씨가 지인을 통해 원불교 교당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문현교당으로 연락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입교 절차를 거쳐 캄보디아 국적 신랑은 원도진, 인도네시아 국적 신부는 원지아라는 법명도 받았다. 두 교도는 최원심 문현교당 교무가 이끄는 대로 예비부부를 위한 10회기 교육 프로그
교화
이은전 기자
2021.03.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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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제1회 어린이법문축제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수행을 안내했다. 2월 21일~28일 ‘마음에 붓다, 집집마다 부처가 살아요’를 주제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법문축제는 73명이 참가했고 일주일 동안의 모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 47명이 수료했다.이번 축제를 위해 경남교구 청교협 교무들이 함께 모여 치밀하게 준비한 워크시트와 수행 자료, 간식이 집으로 보내졌고 어린이들은 집에서 매일 지정된 미션을 완료한 인증샷을 보내고 영상자료를 보며 명상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문 사경, 매일 명상,
청소년
이은전 기자
2021.03.04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