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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대각의 달 4월을 맞아 기쁨과 은혜를 전하는 ‘은혜의 김치 나눔’이 각 교구에서 본격 시작됐다. 이 나눔은 겨울을 지내고 ‘김치 보릿고개’를 맞는 시기에 이뤄져 새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햇살 같은 은혜를 전한다.대전충남교구원불교 대전충남교구는 4월 6~7일 1박 2일간 은혜의 김치나눔 행사를 열었다. 대전충남교구 봉공회와 재가출가 교도들은 ‘다같이 다함께’은혜를 나누는 데 힘을 모았다. 100여 명의 봉공인이 정성으로 직접 담은 1,500㎏의 김치는 5㎏씩 나눠 담겨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지역주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4.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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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의 기쁨이 묻어날 4월 ‘대각의 달’에 접어듦에 따라, 원불교 곳곳에 다양한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올해 원불교열린날 봉축은 ‘다같이 다함께’라는 대주제 아래 ‘미래를 향한 환경·생명의 길’이 테마다. 3월 31일 봉축봉고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원불교열린날 봉축 행사는 중앙총부, 각 성지 및 교구, 기관과 교당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남녀노소, 교도·비교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축 행사로 온라인 대각이벤트가 있다. 4월 3일부터 대각개교절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시작되는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4.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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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교구 마음토닥청년센터가 가수 하림을 초청해 이 시대 청년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3월 25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린 ‘제2회 마음토닥토크콘서트’를 통해서다. ‘도돌이표’를 주제로 ‘청년기는 한 번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마음토닥청년센터와 부산 해운대구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하림과 함께 그리는 도돌이표’ 힐링콘서트와 ‘고민, 야! 너두?’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가수 하림은 힐링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노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4.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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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청소년교화의 회복과 전환을 위해 각 교구에서 여러 활동을 수립하고 펼치는 가운데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마련됐다. 3월 16~17일 부산울산교구 일대에서 진행된 교구 청교협 담당교무 연수(이하 청담교무)에서다. 이번 연수에는 교구 청담교무 14명이 참석했다.가장 뜨거운 논의가 이어진 시간은 ‘청소년교화자를 위한 인사행정 강화 방안 의견수렴’이었다. 청소년교화에 ‘우호적 무관심’이라는 표현부터 인사 배치와 청소년교화 평가, 청소년교화자 전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중 “젊은 교무여
청소년
이현천 기자
2023.03.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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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청년 서울성적지 순례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청년회가 원불교 서울성적지 순례로 소태산 대종사의 경성교화 발자취를 짚었다. 3월 11일 30여 명의 경기인천교구 청년 재가출가 교도는 서울성적지 북촌코스에 발길을 실었다. 천도교 중앙교구 앞에서 시작되는 서울성적지 북촌코스는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의 첫 제자를 만난 성성원 선진 집터, 최초법어 강자약자 진화상 요법이 설해진 이공주 선진 집터, 창신동 서울교당을 희사해 준 이동진화 선진의 집터 등으로 이어지며, 은덕문화원을 종착지로 한다.순례에 함께한 이시은 청년회원(동탄교당)은 “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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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대구경북교구 대구·구미·선산·왜관교당과 부산울산교구 전포교당 교도 130여 명이 익산성지를 찾아 몸과 마음에 봄기운을 가득 채웠다.3월 5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대중접견에서 전산종법사는 “교화가 어려운 중에도 공부하며 살아가는 현장 소식을 들으니 오히려 힘을 받는다”는 말로 재가출가 교도들을 치하했다. 이어 “‘나를 위해 오신 소태산 대종사님’이라는 말은 이 법으로 내가 분명히 바뀌는 것이 체험될 때 제대로 알게 된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사용한 언어와 동일 언어로 이 법을 공부할 수 있음은 매우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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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미래세대 교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청소년 교화환경 개선사업’공모를 실시했다. 부산울산교구의 이번 공모는 교당 내 공간마련지원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국과 협력해 해당 교당 상황에 맞는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당에 오는 어린이·학생 회원들이 마음껏 뛰놀 공간이 없다’는 교당현실을 보완함으로써 미래세대 교화터전에 힘을 싣고자 하는 의지다.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교당은 각종 놀이기구와 원불교 교구교재 등이 채워진 교화공간을 조성하게 되며, 이는 어린이·학생 회
청소년
김도아 기자
2023.03.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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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일상 회복이 본격화된 원기108년, 104년 전 외쳐진 3.1운동의 ‘개벽을 재촉하는 상두소리’를 이어받은 재가출가 교도들의 기도 정성이 전국 산천에 울려 퍼졌다. 코로나19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온 3.1절 산상기도가 전면 대면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오랜만에 모이는 반가움에 수십, 수백 명의 재가출가 교도는 교구별 장소에 모여 서로 힘을 응집했다. 먼저 원불교 중앙교구는 군산 월명공원에 500여 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해원상생과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교화회복
교화
이현천 기자
2023.03.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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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신성회, 기간제·봉공직·전문직 전무출신 장려교정원 교육부가 ‘일반신성회’ 훈련을 열어 일반 교도들에게 전무출신으로서의 삶을 소개했다. 2월 17~19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진행된 이번 일반신성회 훈련은 일반교도들을 상대로 처음 시작한 출가 권장의 훈련으로 기간제 전무출신과 전문직·봉공직 교무가 무엇이고, 어떻게 봉공하며 살아가는지를 안내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교육부가 ‘찾아가는 홍보 법회’를 통해 전무출신을 권장받았던 교도들도 참석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일반교도들이 전무출신으로 지원할 수 있는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교화현장을
교화
유원경·이여원 기자
2023.0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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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자은 정토] 음악과 노래를 좋아했던 나는 대학교 동아리에서 사물놀이를 배웠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원불교를 알게 됐고, 초량교당에 입교를 한 후 부산울산교구 풍물패 ‘다스름’에서 활동했다. 그 활동 중 내 인생의 가장 큰 은혜인 남편교무를 만나 결혼해 익산으로 오게 됐다. 물론 경상도 부산에서 낯선 전라도 익산까지 오게 된 사연 속에는 때론 너무나 힘들었고 외로웠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미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절을 무사히 잘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법신불 사은님의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다. 두 아
은생수
이자은 정토
2023.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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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올해 설 명절에도 각 교당과 기관 등에서 밥정(情)이 전해지는 따뜻하고 훈훈한 모습이 다양하게 펼쳐졌다.매년 원로교무들의 건강한 정양생활을 위해 식료품 공양을 해왔던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이사(법명 신택·이리교당)는 올해도 돈육 900㎏(500만원 상당)을 재정산업부에 보내왔다. 재정산업부는 이를 중앙남자원로수양원과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아름다운수도원, 동산수도원, 중앙요양원 등에 전달하며 원로교무들의 평안을 기원했다. 박용정 재정부원장은 “매년 명절마다 원로교무님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정양 생활을 보내도록 마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2.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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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 합창단 4개 재가단체가 합동법회를 열고 새해 힘찬 교화를 다짐했다.1월 15일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청에서 열린 합동법회는 교구교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재가단체 회원들이 ‘첫 단추부터 마지막 단추까지 가지런하게 꿰어지는 한 해’를 소망하며 각자의 1년 계획을 발표하고 응원했다.안인석 부산울산교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4개 단체가 화합하여 잘 해냈다”며 “단순히 법을 많이 아는 것보다 어떻게 실천하고, 어떻게 한소리를 내며 화합하며 살아갈 것인지가 더
교화
김도아 기자
2023.01.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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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부산시 5대 종단 종교지도자와 부산시가 함께하는 신년 인사회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함께했다. 1월 4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안인석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장을 비롯한 5대 종단(원불교·개신교·불교·천도교·천주교) 대표와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신년 인사회에서 안인석 부산울산교구장은 ‘각 종단 대표의 희망메시지’ 시간을 통해 “기사를 보니 부산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통계가 높은 곳이라고 한다. 지역사회 성장의 중심인 청년 유출도 심각하다고 한다”며 “이러한 당면 과제들에 대해 부산
교화
장지해 기자
2023.01.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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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기관 ▶구룡시무실 주임 강세진 ▶운봉시무실 (교)이정원 ▶법무실 주사 배성연▶교단혁신특별위원회 (교)전성욱 ▶교정원 교서편수 (교)이덕도▶기획실 3대3회결산위원장 박도광 ▶재정산업부 차장서리 서심덕 주임 류원기▶총부사업기관원창 (교)최규선 조충현▶전주보화당 (교)김도은▶원불교소태산기념관 (교)장석준 ▶영모원 (교)서현조▶교육부 주임 송인법 ▶공익복지부 주임 이제신 ▶중앙봉공회 (교)김자연▶문화사회부 주임 김지원 연구원 오선허 ▶국제부 과장 이성오 주임 안정은▶감찰원사무처 사무처장서리 손인도 주임 이학진▶영산사무소 (교)한도
교화
원불교신문
2023.01.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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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수] 2022년이 저물어간다. 2022년, 메타버스 영역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2021년을 메타버스의 원년이라고 한다면, 2022년은 메타버스의 성장기 또는 성장통의 시기라고 불러보면 어떨까.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메타버스에 올인하다시피 했으나 아직 뚜렷한 결실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대량해고와 주가하락에 대한 뉴스와 함께 우려가 커지는 한 해였다. 그런가 하면, 메타버스 환경의 대표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는 오큘러스 퀘스트 2는 승승장구하면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메타를 중심으로 수많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수
2023.0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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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이하 부울교구)가 부산종교인평화회의(BCRP)가 주최한 ‘생명존중 및 환경지키기 세미나’에서 환경실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11월 30일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부산시 7개 종단이 함께했다. 원불교 대표로 생명경시풍조예방을 위한 사례 발표에 나선 배현공 부울교구 여성회장은 먼저 생명에 대한 원불교의 사상과 교리를 나눴다. 배 여성회장은 “지구적 차원의 거대한 모순을 해결하지 않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영위할 수는 없다”며 “지구가 정상화 되도록 해야 하는 우리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2.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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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연탄으로 전한 뜨거움겨울의 시작인 11월,이웃들과 마음의 온기를 지피며 든든한 한 끼를 나누는원불교의 은혜 나눔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대전충남교구, 은혜의 연탄 나눔추운 겨울을 이겨낼 은혜의 연탄 나눔은 대전충남교구에서 시작됐다. 대전충남교구는 11월 27일 은행동과 선화동 일원 15가구에 연탄 3천장을 직접 배달하며 은혜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대전교당을 비롯해 신탄진·동대전·연무·공주교당 등 교구 내 재가출가 교도 50여 명이 2개조로 나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마음의 온기를 높였다.연탄배달에 참여한 문원봉 교도(대전교
교화
이여원 기자
2022.1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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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이 시대 청년들의 마음을 토닥이는 장이 열렸다.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마음토닥청년센터가 부산시 해운대구와 함께 마련한 ‘마음토닥 힐링 앤 브링 라이프(Healing & Bring Life)’(이하 힐링 앤 브링 라이프)다. ‘힐링 앤 브링 라이프’는 취업난으로 인해 좌절과 우울이 심해진 청년들의 심신 치유와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존감 향상 편과, 대인관계 향상 편으로 총 2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11월 12일 해운대 청년채움공간에서 열린 힐링 앤 브링 라이프 1회기에는 해운대 거주
교화
장지해 기자
2022.11.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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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이하 부울교구)가 경산상사를 초청, 교구 법사·법호인 훈증훈련을 진행했다. 10월 22일 부산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훈련에는 430여 명의 부울교구 법사와 법호인이 참석해 뜨거운 공부 열기를 나눴다. 참석자 수가 많아 간이의자에 앉는 등 불편한 환경이었음에도 훈련인들은 연신 행복 충만한 표정으로 임했다. 이날 경산상사는 원불교 3대 주문 중 하나인 ‘성주(聖呪)’로 설법했다. 설법에 앞서 경산상사는 “부동심으로 교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여러분이 있어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이 세상에 편만
봉불&훈련
장지해 기자
2022.11.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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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도하 교수] 매년 동국대학교 사찰경영 최고위 과정에서 메타버스를 포함한 미래의 종교와 불교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 연 1회, 10년 정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금년 강의는 지난주에 있었고, 이번에는 스님들로부터 특히 많은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간추리고, 나눴던 이야기들을 요약하면서 이 지면을 통해 함께 하고 싶은 주제는 ‘종교와 메타버스는 어떻게 만나고 있는가 또는 어떻게 만날 것인가’에 대해서다.‘종교와 메타버스의 만남’이 모든 종교에서 유사하게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 종교마다 입장이 조금씩 다르다.
메타버스 시대의 원불교
이도하 교수
2022.11.02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