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광주전남교구 법선운동에 헌혈증 50여 장을 기증하며 미션마스터까지 오르게 된 무등교당 이도연 교도. 그는 남편이 큰 수술을 받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여러 인연들에게 수혈을 받는 큰 은혜를 입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이번 법선페스티벌에서 진행한 헌혈증 기부 프로그램에서 그는 당시 받았던 은혜에 보은하고자, 꾸준히 헌혈 활동을 통해 모아왔던 헌혈증을 기부하면서 광주전남교구 법선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광주전남교구에서는 법선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6가지 미션을 제시했다. 이 교도는 이번 법선페스티벌에 3가지
미니인터뷰
유원경 기자
2019.09.05 15:05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소성리수요집회 140회, 진밭평화기도 894일, 김천평화집회 799차를 넘기며 사드배치 철회를 위해 지난 4년 간 한결같이 평화와 상생을 외쳐온 성주 소성리에서 법인절 기념식이 열렸다. 21일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기지 정문 앞에서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법인기도 정신을 내 삶 안에서'를 주제로 구인선진의 사무여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법인기도식을 시작으로 100배 절명상, 비대위가 주관하는 소성리 수요집회, 사드기지 정문 앞 평
교화
이은전 기자
2019.08.29 17:33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4회 원불교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이 선정됐다.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원불교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원불교 법인성사 100주년을 기념해 공을 위한 마음으로 하늘을 감동시킨 구인선진들의 기도와 화합의 정신을 주제로 실시됐다. 원불교 문화상품, 창작성가, 문학작품, 캐릭터 아이디어 등 총 78작품이 접수됐으며 그 중 총 24작품이 선정됐다. 20일 원불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수상자는 통합분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3명, 입선 6명으로 최우수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5
문화
류현진 기자
2019.08.29 16:51
-
[원불교신문=윤관명 교무]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가 벌써 3년 전이다. 교단 2세기에 원불교는 무엇을 향해 갈 것인가 생각해 본다. '오래된 미래'라 했던가! 나는 이 말을 앞으로 나아갈 길은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뜻으로 이해해 본다. 우리 교단이 4회를 준비함에 있어 초기교단의 창립정신을 되새겨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겠다.초기교단의 창립정신은 이소성대, 사무여한, 일심합력이다. 첫 번째, 이소성대(以小成大)는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큰 일을 이룸'이라 한다. 영광 백수면 길룡리
시대공감
윤관명 교무
2019.08.29 10:52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무여한의 정신을 계승하고, 창립정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법인절 기념식이 21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돼 재가출가 교도의 서원을 다졌다. 특히 올해 중앙총부에서는 법인성사100주년을 맞이해 법인절을 앞두고 특별기도를 올리며, 법계로부터 후천개벽시대의 새 회상을 인증 받은 선진들의 정성을 이어가고자 다짐했다. 중앙총부 임원들의 법인기원으로 시작된 이날 법인절 기념식에서는 김복환 원로교무가 승좌설법으로 법인정신으로 광대무량한 낙원의 주인공이 될 길을 법문했다.김 원로교무는 설법을 통해 "오늘 법인절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8.27 11:35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가 국제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으로 얼룩진 이 지역과 농수산물이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모든 진실을 숨기려 했던 일본 정부의 속내가 한일 무역전쟁으로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다.그 가운데 하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원인은 쓰나미가 아니었다는 도쿄 전력의 내부 고발자의 등장이다. 원자력 도심 전문가인 기무라 도시오는 쓰나미가 닥치기 전 발생한 내부 지진으로 인해 이미 원전 사고가 발생
특별좌담
정성헌 기자
2019.08.27 11:01
-
[원불교신문=윤관명 교무] 올해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다. 상해임시정부는 3.1독립선언을 기초로 일제의 대한제국 침탈과 식민통치를 부인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망명 정부다.1919년 4월11일, 임시정부는 설립과 동시에 임시헌법을 제정하면서 국호를 '대한민국(大韓民國)'으로 정했다. 일제의 무단통치 10년간 대한제국 황실은 유명무실했으나 백성들은 목숨을 건 항일 독립운동을 이어 왔다. 1919년 3월1일 백성들은 독립만세운동으로 스스로 이 나라의 주인임을 자청했다. 이때가 바로 대한제국의 '
시대공감
윤관명 교무
2019.08.22 10:25
-
[원불교신문=박중훈 교무] 원불교 100년! 지금은 기도의 전성시대인 듯하다. 기도문화가 확산된 배경에 '교단 100주년을 향한 10년 대정진기도'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법무실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이었다. 재가교도들이 중심이 돼 기도를 결제한다 하여 좌산종법사를 모시고 영모전 광장으로 나간 적이 있었다. 당시 2006년 4월27일, 개교 100주년을 10년 앞두고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등 재가 4개 단체의 발의와 참여로 '개교 100주년을 향한 대정진 10년 기도'가 시작된 것이다. 당시 좌산
논설위원 칼럼
박중훈 교무
2019.08.22 10:07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법인성사100주년을 맞아 재가출가 교도들이 특별기도 정성과 성지도보순례 등 한마음으로 구인선진의 사무여한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100년 전 법계로부터 인증 받은 우리회상의 숭고한 서원을 기억하고, 창생제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선진들의 혈심정성을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법인정신을 체받기 위해 재가출가 전 교도들이 일심합력으로 정성을 모으는 가운데, 광주전남교구에서는 '법선운동'을 펼쳐 창생을 제도하고자 한 구인선진의 서원이 교도 각자의 서원이 되고 창립정신의 정성으로 교화하려는 마음이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8.20 15:48
-
[원불교신문=안세명] 법인성사100주년 재가 4개단체의 500일 법인기도 대장정이 17일 영산성지 법인광장에서 해제식을 가졌다. 원불교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는 구인선진과 창립정신을 오롯이 이어간다는 일념으로 원기103년 4월7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결제식을 한 후 매월 삼순일(1·11·21일) 저녁 7시 13개 교구에서 릴레이 기도와 월별 교구이관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 교도의 원력을 뭉쳤다. 4개 단체장은 이번 500일 법인기도의 성과를 크게 자축하고 원불교의 새로운 정신문화로 정착하길 소망했다. 원용희 봉공회장은 "전산종법사
교화
안세명
2019.08.20 15:11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이 기도의 공덕으로 전 세계의 상극의 기운이 풀어져서 상생과 평화의 기운으로 충만하게 하옵시와, 남과 북의 갈등과 긴장이 녹아 평화통일 길을 걷게 하옵시고 모든 나라에 은혜와 평등 세상 되게 하옵소서." 법인기도 해제 봉고가 시작될 때 참석한 대중들은 일체히 촛불을 밝혔고, 재가 4개단체를 대표해 오예원 전 봉공회장이 경건하고 결연하게 봉고문을 낭독했다.17일 원불교 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 등 재가 4개단체가 구인선진이 남긴 법인정신을 실천계승하고자 지난해 4월7일 결제해 전국 13개 교구별 릴레이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8.20 14:52
-
반갑습니다. 법인성사 100주년을 맞아 500일 기도에 정성을 모아주신 재가 4개단체와 재가출가 교도님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법인성사 100주년이자 방언공사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영산방언에 상징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갯벌이라는 것은 수만년 묵은 것입니다. 수만년 묵은 선천을 새로운 후천으로 확 뒤집어 엎는 것입니다. 업력과 다른 것들이 수만년 서로 얽혀 있는 것을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교도님들 마음 하나 바꾸려 해도 쉬운 일이 아닌데, 이 세상은 교도 아닌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
교화
정리=류현진 기자
2019.08.20 14:32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정기훈련과 상시훈련의 관계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대종사 당대에 구인선진은 창생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기도를 올릴 때 낮에 하지 않고 밤에 기도를 올렸다. 그 이유는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사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구인제자들에게 생활을 떠나서 다른 특별한 일을 시킨 것이 아니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그대로 병행하는 기도를 시작했고 초창기 법인성사의 역사는 그렇게 이뤄졌다.모두 알다시피 대종사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공부와 사업을 하도록 공부 길을 밝혀 줬다. 장사하는 사람은 장사를 하면서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8.14 16:23
-
올해는 법인성사 100주년이 되는 해다. 법인성사는 구인선진들이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기도를 올려 법계로부터 인증 받게 된 창립정신의 역사다. 그렇기 때문에 창생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구인선진들의 역사는 교단사에 가장 중요한 상징이라 할 수 있다.그런 중요한 교단 역사에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 과제가 있다. 법인기도봉의 배치문제다. 당시 '어떤 방법으로 기도봉을 정했는가'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옥녀봉에서 기도한 선진은 누구였을까'하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현재 법인기도봉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다. 하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19.07.24 11:20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원불교 청년 정기훈련이 6일~7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직장과 사회 생활로부터 마주하는 고민들과 어려움을 상시훈련의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당당한 원불교 청년들로 거듭나자는 취지에서 원불교 청년회는 올해 훈련 주제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부'로 정했다.원불교청년회 박인수 회장은 결제식 환영사에서 "훈련 주제처럼 평소 교당이나 삶 속에서 공부했던 것을 이번 훈련에서 점검하고 잘 배워 다시 상시로 돌아가 공부를 실천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7.11 13:54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그대들의 몸은 곧 시방 세계에 바친 몸이라 앞으로 장차 영원히 모든 일을 진행할 때에 비록 천신만고와 함지사지를 당할지라도 오직 이때의 이 마음을 변치 말고 또는 가정 애착과 오욕의 환경을 당할 때에는 오직 금일에 죽은 셈만 잡는다면 다시는 거기에 끌리지 아니할지니 그 끌림 없는 순일한 생각으로 공부와 사업에 전일하여 길이 중생 제도에 노력하라."밤11시를 지낸 뒤, 단장이 단원들에게 일제히 노루목 뒷산(중앙봉)에 올라가 기도를 하고 오게 했다. 아홉 단원들이 중앙봉에서 기도를 마치고 도실로 돌아오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7.04 11:19
-
"사무여한(死無餘恨)의 결의가 되었는가?" 소태산 대종사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돌아가면서 다짐을 받았다. 중앙 단원 송도군이 백지를 한 장 들고 와서 하나씩 백인을 받기 시작했다."서로 섞갈리지 않도록 똑똑히 찍어!" 단장이 엄히 주의를 내렸다. 9인 단원이 찍은 사무여한의 최후증서는 마지막으로 단장의 손에 넘어갔다.한동안 단장은 최후 증서를 살펴보더니 이윽고 입을 열었다. "참 잘 됐다! 혈인이 나왔다!" 기뻐하는 얼굴로 일동을 칭찬했다. "이것은 그대들의 일심에서 나타난 증거다!" 곧바로 단장은 하늘에 고하였다. "음부공사(陰
교화
정리=유원경 기자
2019.06.27 11:10
-
[원불교신문=김대신 청운회장] 〈대종경〉 서품13장에 소태산 대종사는 9인 제자에게 "물질문명은 날로 융성하고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의 정신은 날로 쇠약하다. 모두가 안정을 얻지 못한다"하시며 "창생의 도탄이 장차 한이 없게 될지니 세상을 구할 뜻을 가진 우리로서 어찌 이를 범연히 생각하고 있으리요.(중략) 천지에 기도하여 천의에 감동이 있게 하여 볼지어다"고 말했다.또한 서품 14장에는 "그대들의 마음은 천지신명이 이미 감응하였고 음부공사가 이제 판결이 났으니 우리의 성공은 이로부터 비롯하였도다"고 했다. 재가 4개단체가 제2의 법
은생수
김대신 청운회장
2019.06.26 10:53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마침내 최후 날 8월21일이 됐다. 아홉 단원들은 숫돌에 정성스럽게 칼을 갈아 파랗게 날이 선 단도를 짚으로 묶어 허리에 차고 만면의 희색으로 시간 전에 조합실에 모였다. 정각 8시가 되자 단장은 단원들에게 명했다. 각기 자기 방위에 앉게 한 뒤 청수 한 동이를 도실 중앙에 놓게 했다. 이어서 시계와 단도를 각자의 앞에 내놓으라고 했다."사무여한(死無餘恨)의 결의가 되었는가?" 소태산 대종사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돌아가면서 다짐을 받았다.[2019년 6월21일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6.24 10:38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 법인성사 100주년을 맞아 중앙총부 직원들이 10일 근원성지인 영산성지순례에 나섰다. 구호동 집터를 시작으로 소년이 산신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도올린 삼밭재 마당마위에 오른 중앙총부 재가출가들은 법인성사 100주년 기념 기도식을 하나된 마음으로 기도정성을 모았다.기도식을 마친 후 오도철 교정원장은 "방언답이 완성되고, 법인성사가 이뤄진지 백년의 해인 올해는 원불교 재가출가라면 누구나 한번은 영산순례를 가야하는 해인 듯 싶다"며 "대종사와 구인선진들이 어떤 꿈과 이상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려고 했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1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