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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해타원 최유원 교정(解陀圓 催柔圓 敎正)이 12월 2일 열반에 들었다. 해타원 교정은 원기53년(1968) 원평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법무실 주사, 영산원불교대학교(현 영산선학대학교) 교사, 교화부(현 교화훈련부) 주사, 제주교당 부교무로 봉직하다가 원기100년에 정년 퇴임했다.해타원 교정은 대구교당 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출가서원을 세우고, 일평생 수도와 교화에 정성을 다했으나 일찍이 병을 얻어 그 뜻을 다하지 못했다. 열반 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해타원 교정은 굳건한 서원과 영민함을 겸비해 스승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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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인타원 장세진 정사(仁陀圓 張世眞 正師)가 11월 4일 열반에 들었다. 인타원 정사는 출가 전 화해교당 부회장을 역임하고, 원기63년 전무출신 승인 후 득량선교소(현 득량교당), 용각교당에서 봉직하고 원기74년 퇴임했다.인타원 정사는 “만겁에 만나기 어려운 기회 만났으니 죽기로써 정진하겠다”는 다짐 아래 일생 소리 없는 적공으로 진흙 속 연꽃 같은 깨끗한 수도인의 삶을 살았다. 또 가정 여건상 자녀들을 먼저 전무출신시키고, 후에 50세의 나이로 전무출신의 길에 나서 자녀들과 함께 성불제중의 길을 걸어온 어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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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천산 송대성 원정사(天山 宋大誠 圓正師)가 10월 1일 강동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열반에 들었다. 천산 원정사는 대산종사의 ‘불사를 많이 하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쉼 없이 국내·외 개척 불사, 인재양성 불사, 교단유지운영 불사, 성지수호 불사로 교단 곳곳에 굳은 기틀을 세우고, 창업의 역사에 앞장서온 삶을 살았다.천산 원정사는 사회적으로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한진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교법정신에 바탕한 기업운영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교단적으로는 가락교당 교도회장, 원경영인회 회장, 대원회 회장,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0.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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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실타원 박세정 정사(室陀圓 朴世正 正師)가 9월 19일 열반에 들었다. 실타원 정사는 원기70년 완도 철산농원을 시작으로 장수수양원, 동촌수양원, 신흥교당 교무로 봉직하다가 원기82년 정년퇴임했다.실타원 정사는 임지마다 묵묵히 맡은 바에 정성을 다하고, 말보다 실천으로 헌신과 희생을 몸소 보여줬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실타원 정사께서는 간호사로 근무하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사시던 중 완도 철산농원의 후원자로 혈성을 다하시다가 발심하여 출가를 단행하셨다”며 “이후 장수수양원, 동촌수양원, 신흥교당
열반
이현천 기자
2022.10.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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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구산 김호영 대호법(龜山 金鎬泳 大護法)이 9월 3일 열반에 들었다. 김 대호법은 “교단의 필요에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서원으로 창립역사의 갖은 어려움을 위공망사의 공부심으로 극복하고, 오늘날 교단을 이루는 데 앞장서 온 거진출진의 삶을 살았다.김 대호법은 “공도의 주인으로 성장하라”는 스승님 말씀을 받들어 교단적으로 교동교당 학생회장부터 시작해 원기42년 용신교당 순교, 54년 서울교구 교의회 부의장·서울교구 초대 원덕회 회장·수위단회 전문위원, 83년 화곡교당 교도회장, 88년 미주선학대학원·원불교대학
열반
원불교신문
2022.09.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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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건타원 김대관 원정사(乾陀圓 金大觀 圓正師)가 9월 3일 열반에 들었다. 김 원정사는 ‘교법정신과 스승님들의 뜻이 하나로 이어져서 그 정신 그 서원으로 영생을 일관하리라’는 신념아래 교법 선양을 위한 전무출신으로 살았다.건타원 원정사는 원기42년 삼례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49년 영산선원(현영산선학대학교) 교무, 52년 정화사 사무위원, 53년 합천교당 교무, 57년 정읍교당 교무, 62년 사직교당 교무, 66년 중앙훈련원(현 중앙중도훈련원) 교감, 71년 부산동부교구(현 부산울산교구) 교구장 겸 동래교당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9.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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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춘산 김춘택 정사(春山 金春澤)가 7월 29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위공망사의 정신으로 일생을 한의업에 봉직하면서 교단의 후생사업에 헌신했다.춘산 정사는 원기54년 요양원(현 중앙남자요양원) 한약부 교무를 시작으로 북일원광한의원과 호주보화당한의원에서 봉직하다 원기91년 정년퇴임했다.춘산 정사는 언제나 여여하게 공부하며, 전무출신들의 요양과 치료의 후생사업에 전념했다. 평생을 교화현장에서 지치고 아픈 교무들의 육신을 낫게 해주고 약을 짓는 것을 보람으로 알았다. 또한 어려운 시골교당을 다니며 무의촌 한방진료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8.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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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공산 김서학 정사(空山 金瑞鶴)가 8월 1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전일한 전무출신의 삶으로 오직 교단이 먼저였고, 총부가 우선인 공도자로서 일평생을 헌신했다. 공산 정사는 원기64년 총부 재정부(현 재정산업부) 주사를 시작으로 서울회관(현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경동보화당(현 원광약업사), 재무부 재단법인, 재정산업부 법인사무국, 신석교당에서 봉직하다 원기101년 정년퇴임했다.공산 정사는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좋아했으며, 왕촌교당 법당을 놀이터 삼아 유년기를 보내며 출가자의 서원을 키웠다. 법인사무국에 근무할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8.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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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바르고 올곧은 성품으로 스승님들 말씀을 오롯이 따라온 만산 박선일 정사(萬山 朴選一)가 5월 8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소태산 대종사님 회상에 들어와 스승님들 호념 속에서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함께하는 도반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고 일평생을 회상했다.만산 정사는 원기44년 총부 교무부(현 교화훈련부) 주사를 시작으로 재무부(현 재정산업부) 주사· 총무부 주사·삼동수양원(현 삼동원) 교무·원광대학교 교수로 봉직하다가 원기88년 정년 퇴임했다. 정산종사에게 ‘도학공부를 먼저하라’는 말을 듣고 출가한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5.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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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오직 헌신과 봉사로 보은행을 해왔던 광타원 김도경 정사(匡陀圓 金道耕 正師)가 5월 5일 열반에 들었다. 광타원 정사는 원기71년 익산수도원(현 중앙여자원로수도원), 73년 중앙수양원(현 원광효도마을 수양의집), 85년 만덕산훈련원, 86년 마령교당, 89년 도봉교당에서 덕무로 봉직하고 원기 91년 정년퇴임했다. 퇴임 후에도 도봉교당에서 퇴임 후 자원봉사로 교화사업에 합력했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일원회상에 입문하고 부모로서 생육의 도를 다하기 위해 시작된 공중생활은 온갖 궂은 일 속에서도 넘치는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5.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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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백타원 이현조 대봉도(白陀圓 李現照 大奉道)가 4월 22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전무출신만이 내가 갈 길이요, 세상에서 제일 큰일이라’는 한마음으로 인재 발굴과 교화발전에 온 몸을 던져 창립교단의 교화 초석을 튼튼히 놓는 일생을 보냈다.백타원 대봉도는 원기42년 이리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군남·서광주·남원·영도·서성로·사직·진주·방배교당에서 봉직하다 원기86년 정년 퇴임했다. 백타원 대봉도는 개척교화의 명을 받으며 정산종사의 ‘전무출신 많이 내도록 하라’는 말씀을 표준 삼아 일평생 교화 현장에서 근무하며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4.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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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충산 최인천 정사(沖山 崔仁天 正師)가 4월 18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오면서도 전무출신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놓치지 않던 강직하고 정의로운 성직자이자 복지사로 살아왔다.충산정사는 원기71년 방배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안동교당·춘천교구(현 강원교구) 사무국장 서리·정주교구(현 정읍지구) 사무국장 서리·등촌종합사회복지관 주임·방배교당 보좌교무 겸 방배어린이집 원장·한국보육원·번동종합사회복지관·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직했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충산 정사는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4.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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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기산 이현도 원정사(基山 李玄度 圓正師)가 16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한순간도 성리를 놓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바른 공부길을 잡아갈 수 있도록 후진들을 이끌어줬다. 기산 원정사는 원기45년 남원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산동·불목·당리(현 하단)·용신·봉황·해룡기술학교(현 해룡중고교)를 거쳐 하섬해상훈련원 원장으로 봉직하다 원기78년 퇴임했다. 퇴임 후에는 중앙상주선원 상임고문과 원불교문인협회 고문을 맡았고,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을 맡아 대사회적 활동에도 힘썼다.기산 원정사는 일생을 일심공부 잘하여 큰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3.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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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관타원 이순성(館陀圓 李順性) 정사가 8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순일한 마음과 정성심으로 일생을 교화지를 떠나지 않았으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항상 낙도한 수도인의 삶을 살았다.관타원 정사는 원기54년 장수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산동·해리·불목·문장교당, 판교선교소, 왕촌교당에 봉직하다 원기83년 정년퇴임했다. 관타원 정사는 간난한 초창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교화를 꽃피울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며 교단의 기틀을 다졌다. 10여 곳의 어려운 여건의 교당에서만 근무하면서도 원망심 없이 공도에만 헌신했다. 오직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3.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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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산타원 고현종(山陀圓 高賢種) 대봉도가 20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를 마음에 모시고 가르침대로만 살았으며, 일생을 오직 교화에 바친 한결같은 삶을 살았다.산타원 대봉도는 원기34년 관촌교당 부교무를 시작으로 수계·도양·함라·산서·군산·교동·통영·구례·방배교당에 봉직했고, 원기71년 남중교당 교감교무를 역임하다가 원기75년 퇴임했다. 산타원 대봉도는 공가에 살면서 빚지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간고한 창립기 교화의 온갖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교단 발전의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2.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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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온타원 이성로(溫陀圓 李性露) 정사가 6일 열반에 들었다. 그는 오로지 공을 위한 헌신의 삶으로 근검절약 무아봉공 혈심혈성으로 전무출신의 사표를 보여줬다. 온타원 정사는 원기42년 좌포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곡성·운봉·수계·구례교당에 봉직했다. 온타원 정사는 수도인이라면 수도일미를 알아야 한다며 꾸준히 정진적공했고, 어려운 농촌에서 교당을 마련해 유지토대를 세우는 등 말보다 실천으로 대중에게 감동 주는 교화를 했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특유의 근검함으로 곡성교당 매입, 운봉교당 신축기금을 마련하며
열반
유원경 기자
2022.02.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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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소태산 대종사 친견 제자로 원불교 세계교화를 염원하며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을 역임한 보산 고문국(普山 高文局) 원정사가 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반했다. 숙겁의 불연으로 대종사를 친견한 후 ‘법명대로 문명을 위해 큰 일을 담당하라’는 대종사의 말씀을 받든 보산 원정사는 존경받는 교육자로, 실력 있는 물리학자로 국가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과학상, 성곡학술문화상 등을 수상하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교단의 바탕은 교당’공부와 사업에 큰 보감보산 원정사는 15년간 원남교당 교도회장으로 교당교화와 신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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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일생을 어렵고 힘든 개척의 현장에서 전무출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모든 것을 다 바친 암산 윤상원(岩山 尹常原) 정사가 7일 열반에 들었다. 암산 정사는 원기70년 만덕산훈련원 교무를 시작으로 대신교당과 만덕산훈련원을 거쳐, 원기82년 금강사업회 교무로 봉직하고 원기104년 정년퇴임했다. 암산 정사는 만덕산에서 승산종사를 만나 영육쌍전과 교법 실천의 공부 표준으로 봉직했고, 통일교화의 전진기지로 준비하던 양구 개척지에서는 ‘10년간은 돌덩이만 주웠다’고 전해질 만큼 척박했던 돌밭을 큰 기쁨으로 일구는 등 헌신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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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신을 바로 세우고, 공을 표준으로 보은 봉공의 삶을 산 금산 박원근(錦山 朴圓根) 정사가 지난해 12월 21일 열반에 들었다. 금산 정사는 원기50년 교화부(현 교화훈련부) 주사를 시작으로 감찰원사무처,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서울보화당,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우이동분원을 거쳐 서울보화당 전무·부사장·사장·상임고문으로 봉직하다 원기92년 정년퇴임했다. 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숙겁의 불연으로 대종사를 친견하고 일원 회상에 참여해 곧고 귀한 정남의 삶으로 일생을 헌신하셨다”며 “특히 30년간 서울 보화당 발전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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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속 깊은 마음공부와 성리공부, 생사공부에 적공하며 일원대도 불법에 영겁법자로서 역할을 다한 붕산 이병윤(鵬山 李炳允)정사가 지난해 12월 16일 열반에 들었다. 붕산 정사는 원기72년 제주국제훈련원과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우이동분원 간사를 시작으로 중앙여자원로수도원 우이동분원, 금강사업회에서 봉직하다 원기83년 정년퇴임했다.열반소식을 접한 전산종법사는 “명석한 교리해설과 스스럼없는 회화로 많은 인연을 입교시키며 초창기 간난한 교당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셨던 붕산 정사는 교화 불모지에서 일원대도를 묵묵히 수호해 교
열반
이여원 기자
2022.01.03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