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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동그란 마음이에요.엄마 아빠 우진이 보면 기분이 좋아서 마음이 동그래져요. /애월원광어린이집[2024년 1월 31일자]
하늘사람 마음일기
강채원 어린이
2024.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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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가난한 집에서 사는 찰리 버켓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찰리는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지만, 집이 가난해 생일에나 겨우 초콜릿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침 찰리네 집 근처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공장이 있습니다.흥미롭게도 초콜릿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인물이 있었으니 이 공장의 공장장 윌리 웡카입니다. 각종 과자와 초콜릿, 사탕 등을 개발하는 이 웡카는 어느 날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5장의 황금 티켓을 초콜릿에 넣습니다. 기적적으로 찰리가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돼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장에 견학을 가죠.은
슬기로운 문화생활
써머즈
2024.0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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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빈 필하모닉 해마다 1월 1일 11시 15분(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황금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관현악단(이하 빈 필) 신년 음악회는 지구촌 클래식 팬들이 기다리는 연례 행사입니다. *황금홀(Goldener Saal):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의 6개 콘서트홀 중 빈 필하모닉의 연주 홀인 대공연장의 별칭. 언제나 그렇듯 지휘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오케스트라 자체의 독립성을 위해 상임지휘자를 두지 않는 관례가 있기 때문이죠. 올해는 드레스덴 슈타츠 카
법문클래식
서상보 클래식 도슨트
2024.01.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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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님, 자살예방사업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 혹시 주위에 자살하신 분이 있으세요?”지난해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였다.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문화사회부에서 진행한 ‘다시살림’ 캠페인의 성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날, 기자 한 분이 조심스럽게 물어온 질문이다. 그 순간 몇가지 기억들이 머릿 속을 스쳐갔다. 시작은 2015년이었다. 날로 심각해지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종교계와 협력 사업을 요청해 왔다. 당시 서울교구 〈한울안신문〉 편집장이었던 필자는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을 하고 있다는 죄(?)로 느
생명의 대화
박대성 교무
2024.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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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마음이 기쁠때면 나와서 별처럼 반짝 거려요./ 애월원광어린이집[2024년 1월 17일자]
하늘사람 마음일기
박지안 어린이
2024.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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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년(1924) 음력 4월 불법연구회 창립발기인들은 회상 창립을 준비하며 총부 기지 터를 물색했다. 이들은 토지가 넓고 교통이 편리한 이리(익산) 부근에 기지를 정하기로 했다. 터전을 정한 뒤 같은해 6월 1일(음력 4월 29일) 이리 보광사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소태산 대종사가 총재로 추대됐고, 서중안 씨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창립총회에서 정한조 이리지국장이 축사를 했다. 이 덕분인지 원기9년 6월 4일 자 4면에 ‘불법연구회 창립’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불법연구회가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된 일이다.
100년 100장면
자료제공=전북교구
2024.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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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불법연구회 창립총회를 10여 일 앞두고 전주에서 송적벽의 소개로 예수교를 20여 년간 믿어온 조공진 장로를 전주천 옆 한벽당에서 만났다. 조 장로는 소태산 대종사와의 문답 중 감화를 얻어 제자로 귀의했고, ‘송광’이란 법명을 받았다. 조송광 선진은 불법연구회 2~4대 회장을 역임하며 교단 창립에 큰 역할을 했고, 오사카에 최초의 해외교화지부도 설립했다. 또 자신의 연대기 를 저술해 초기교단의 소중한 자료를 전했고, 자녀들 역시 전무출신의 길을 따르게 해 교단 발전에 기여했다. [2024년 1월 10일자
100년 100장면
자료제공=전북교구
2024.01.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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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원광어린이집 [2024년 1월 10일자]
하늘사람 마음일기
김시안 어린이
2024.01.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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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진원 교무] 나의 어린이법회는 매주 우당탕탕이다. 간신히 기도식만 끝내고 밖으로 뛰어나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린이법회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땀 범벅이 되도록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고 먹는 아이스크림은 모든 걱정을 녹인다. 놀이터에 못 나가는 날이면 여러 게임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를 쓴다. 오늘도 청개구리 어린이 부처님들과 우당탕탕 법회는 계속된다.학생들은 자신의 뜻을 잘 표현하지 않아 쉽지 않다. 교무인 나는 ‘질문AI’다. 하지만 학생들이 답을 해줘도 내가 이해를 못할
똑똑!청소년교화
이진원 교무
2024.0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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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요즘 친구들은 검색을 어떻게 할까? 정답은 #. 이 정답을 보고 우물 정 자?! 라고 읽는 당신은 X세대일 확률 99.9999%. MZ세대, 즉 이 시대의 신인류는 이 기호를 해시태그라 읽는다. 모른다고 해서 움츠러 들 필요는 없다. 오늘부터 신인류 잡학사전을 ‘정독’한다면 해시태그를 비롯한 신인류의 모든 것을 다 ‘정복’하게 될테니.해시태그란? 검색을 위한 방법이다. SNS 중 트위터에서 유명해져서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게시물의 꼬리표이며, 정확한 명칭은 메타데이터 태그다. 2007년
신인류 잡학사전
김도아 기자
2024.01.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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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백학명 선사와의 ‘혁신선원’이 수포로 돌아간 후, 경성(서울)으로 갈 결심을 했다. 원기9년(1924) 3월 30일(음력 2월 25일) 익산 이리역에서 경성역으로 출발했다. 수행인은 송규·서중안·전음광이었고, 최도화가 길 안내를 맡았다.경성에 도착한 뒤 소태산 대종사는 최도화의 인도로 박사시화·박공명선 자매를 만났고, 이들은 소태산 대종사의 첫 경성 제자가 됐다. 이후 ‘경성임시출장소’(당주동)를 마련, 경성 곳곳을 둘러본 후 5월 2일(음력 3월 29일) 이리로 내려왔다.[2024년 1월 3일자]
100년 100장면
자료제공=전북교구
2024.01.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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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3년 12월 27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4.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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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딸랑- 딸랑-’ 구세군 종소리가 들려오는 연말. 크리스마스 씰(우표)부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빵모양 저금통까지, 다양한 기부 문화를 접하며 살아온 MZ세대의 똑똑해진 기부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급 부상하고 있다. MZ세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부를 이끄는 일명 ‘기부계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노연희 교수(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는 “MZ세대는 기부를 사회 이슈에 대한 지지와 관심, 소비나 놀이, 관심표명과 같은 삶의 일부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폭발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MZ세대에
I am MZ
김도아 기자
2024.0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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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태옥] 아마존은 전체 면적이 약 670만㎢에 이르는 광활한 우림 지대다. 지구의 열대우림지 중 절반 이상이고, 현재 지구 열대 나무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2,500종이 살며 우리 행성 산소의 20% 이상을 생성하는 ‘지구의 허파’다. 아마존의 60%는 브라질에 속해있고 콜롬비아, 가이아나,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수리남과 프랑스령 기아나와 같이 8개국 1자치령이 아마존 유역과 맞닿아 있다. 해외 미디어 은 아마존의 상태에 대해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로 17%가 파괴된 상태”
원씨네교당
이태옥
2024.01.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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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남덕 교무] 초등학교 때 나는 아버지와 함께 교당에 다녔다. 시골 교당이라 어린이법회가 따로 없어서 어른들과 일반법회를 함께 봤다. 삼 남매가 모두 교당에 갈 때도 있었지만, 꾸준히 간 건 나 혼자였다.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노는 것이 바빠 교당에는 가끔 갈 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런데도 원불교와 인연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토요일 3·4교시에 배우게 된 풍물을 통해서다. 그때 풍물을 알려주신 선생님이 바로 교무님이었던 것이다. 풍물을 재미있게 배우고 열심히 연습했다. 그래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많은 시간이 지난
똑똑!청소년교화
김남덕 교무
2024.01.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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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년(1923) 음력 6월 말, 소태산 대종사는 모친 유정천의 환우 소식에 영광으로 향했다. 모친을 간호한 뒤 봉래정사로 복귀했으나 얼마 후 모친이 열반에 들었고, 다시 제자들과 영광의 도실에 모였다. 이때 많은 제자가 모여 불편이 이어지자 도실을 범현동에 옮겨 짓자는 발의가 나왔고, 범현동 산기슭에 터를 정하고 옥녀봉 아래 도실을 옮겼다. 소태산 대종사는 이 집에 영산회상을 다시 짓겠다는 의미를 담아 ‘영산원’이라 이름 붙였다. 이후 아래채(현 학원실), 식당채(소실)가 신축됐다. [2023년 12월 27일자]
100년 100장면
자료제공=전북교구
2023.12.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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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당(정민영 전통각 명인)[2023년 12월 20일자]
법문향기
정서인 교도
2023.12.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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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겨울’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풋풋한 연인 사이라면 ‘첫눈’이 떠오를 것이고, 가슴 시린 이라면 매섭토록 칼칼한 ‘추위’를 먼저 떠올리려나. 목도리와 장갑, 따끈따끈한 호빵, 크리스마스 구세군 냄비 등 각자의 사연 따라 떠오르는 겨울 이미지가 다를 터. 그러나 그때 그 시절엔 겨울 하면 ‘연탄’이 절로 떠올랐다.그때 그 시절,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10월부터 월동준비를 해야 했고, 월동준비 1순위는 ‘단연코’ 연탄이었다. 불과 30여 년 전, 전국 340개 탄광에서 생산된 무연탄으로 100% 제조해
연재
이여원 기자
2023.1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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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조련 센터장] 올 한 해도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는 학교학생들을 위한 폭력예방과 치유, 명상 프로그램, 민원에 시달리는 지자체 단체기관 직원들의 우울감, 위기스크리닝검사,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무망감에 빠진 노인센터의 자살예방 및 자살위기상담 등을 쉬지 않고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엄마들의 마음을 돌보는 데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불특정 대상을 향해 이상행동을 하는 자녀를 돌보는 지역 엄마들의 마음 돌봄은 명상 및 집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고통과 보람, 감동의 물결이 교차하는 시간들이었다.
생명의 대화
정조련 센터장
2023.12.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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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가 변산에 자리를 잡은 뒤 제자들의 방문이 많아졌다. 원기6년(1921)에는 백학명 선사의 주선으로 실상사 소유 땅에 초당을 짓고 ‘석두암’이라 이름 붙였다. 소태산 대종사는 석두암이 지어진 뒤 남녀 제자를 실상초당과 석두암에 나눠 지내게 하고, 초안한 교강과 교서로 제자들을 훈련시켰다. 원기8년(1923)에는 김제에 사는 서중안이 찾아와 감복해 부자지의를 맺고, 하산을 간청했다. 이를 소태산 대종사가 허락하면서 새 회상 창립 준비가 시작됐다.[2023년 12월 20일자]
100년 100장면
자료제공=전북교구
2023.12.21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