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를 다닌다고 하면 "무엇을 배우느냐"는 질문을 받게 되며, "마음공부하는 법을 배운다"고 하면 마음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바로 이어집니다. 마음공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는 바로 무시선법을 설명해주면 될 것입...
요즘은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각자의 마음을 찾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공부하는 것이 시대의 중요한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우리가 늘 사용하는 것임에도 정작 그 본질을 알기는 어렵고 잘 사용하기는 더욱 어려운 것이라고 ...
얼마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서울 명동성당에 '부처님 오신날 함께 기뻐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국내에서 종교간의 소통과 협력과 화합을 통해 국가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모든 종교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있어서 종교인의 한사람으...
사무실에서 하루의 근무가 끝나고 나면 당일에 처리한 업무에 대해 서면으로 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어떠한 우편물이 왔고 어떤 문서를 접수했으며 재판관련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를 매일 서면으로 정리된 보고를 받고 체크하면 체계적으로 순서에 맞게 일을 진행할 수 있...
대각개교절 법잔치 일환으로 이뤄진 교리강습에서 김복환 원로교무(종사)는 〈정전〉의 '사요'를 설법했다. 김 원로교무는 4월26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설법에 앞서 법장을 힘있게 3번 치며 승좌설법의 예를 갖췄다. 평생의 화두그는 원광여자고등학교에 근무하던...
원불교에 다니면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으면 마음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마음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상대방의 수준이나 태도,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대답이 가능하겠으나 대종사께서 수행품 1장에서 원불교 마음공부의 원리와 방법을 밝...
겨우내 얼어있던 나뭇가지들 속에서 초록빛 새싹이 돋아나고 만생령이 생기를 얻어가는 계절의 변화를 보며 깨달음의 메시지를 얻게 되는 요즘입니다. 낮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더운 날씨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산책을 하면서 의두연마를 해보는 ...
대각개교절봉축 일환으로 진행된 법잔치에서 조정중 원로교무(종사)는 "'사은님'이란 호칭이 앞으로 교화에 막중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며 "평소에 사은을 사은이라 부르지 말고 '님'자를 부쳐서 불렀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4월2...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은 누구나가 한가롭고 여유있는 삶을 꿈꾸곤 합니다. 한가롭고 여유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이 필요한데 그것을 얻기 위해 젊은시절 열심히 일한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노력을 한다고 해서 노후에 한가롭고 여유있는 ...
대각개교절 봉축행사가 진행됐던 지난달, 법잔치가 열려 무명에 가려있던 마음들을 점검토록 했다. 4월24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교리강습에 '삼학'을 주제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허광영 총장이 나섰다. 그는 "대종사의 삼학은 경계 속에서 단련하는 산 공부로, ...
소태산대종사는 기본교리를 배우기 쉽고 실천하기 쉽게 간단한 도식(圖式)으로 그려 원기17년에 발간한 〈육대요령〉에 교리도(敎理圖)로 표현했다. 그 후 〈정전(불교정전)〉을 편찬하며 새 교리도를 발표했다.원기26년 1월, 경진동선 중 소태산대종사는 〈정전〉을 초안하고 있...
대각개교절 봉축행사인 법잔치에서 김주원 교정원장은 '일원상의 진리'에 대해 교리강습을 실시했다. 23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그는 "교단에 들어와서 제1의 화두가 일원상이었고 앞으로 영생을 두고 화두가 될 것이다"고 강의를 시작했다.그는 &qu...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 있으면 이런저런 생각이나 걱정으로 잠을 못이루게 되는 현대인들이 많습니다. 사실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 생각하거나 걱정한다고 그 일이 처리되거나 해결되지도 않는데도 한번 일어난 생각은 잘 가라앉지 않게 됩니다. 밤의 활동만이 아니라 낮에...
우리가 수많은 경계속에서 마음을 본래 마음대로 바르게 사용하면서 살아간다면 자신의 삶은 물론 세상도 평화와 낙원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마음사용하는 공부는 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하고 근본이 되는 공부입니다. 마땅히...
일제의 조선불교 통합이나 황도불교화(皇道佛敎化) 추진에 대해 소태산대종사는 완곡한 방편으로 거부했다. 일본 관헌이 총부에 와서 소태산대종사를 뵙고 말했다."조선불교를 통합해 선생님께서 그 일을 맡아주셔야 하겠습니다.""지가 무엇을 압니까. 백...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경계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사실 경계라는 것은 우리가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작용하게 되는 순간순간이 경계입니다. 그래서 대종사께서도 〈정전〉 제2교의편 제1장 제5절 일원상 법어에서 "이 원상은 안이비설신의 육근을 사용할 때 쓰는 ...
일주일 동안 바쁜 일상 생활을 하다가 한 번 정도는 교당 법회에 참석을 하여 심신의 안정을 얻고 정신의 지혜를 얻고 복락을 장만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법회입니다. 따라서 교도의 사종의무에서도 법회출석을 중요한 의무중의 하나로 정해둔 바가 있으며 원불교에 입교하여 ...
오늘날의 사회는 고도로 문명화 되면서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은 생각과 일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그날 하루 일을 생각하기 시작해서 밤에 잠이 들기 전까지 오늘 한 일과 내일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
오늘날 현대문명은 밤의 문명이 화려해져 늦은 시간에도 문명의 불빛은 꺼질 줄을 모릅니다. 그에 따라 사람들은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거나 노는 것이 일상화 되어 정신과 육신 모두가 지친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곤 합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지친 심신을 다시 일으켜서 하루를 살...
오늘날 물질문명의 화려한 발전은 인류가 부단히 물질문명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온 결과라 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가 어떠한 일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일을 잘 처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