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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진리는 원래 생멸이 없이 길이 돌고 도는 지라, 가는 것이 오는 것이 되고, 오는 것이 가는 것이 되며,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이 되고, 받는 사람이 곧 주는 사람이 되나니 이것이 만고에 변함 없는 상도니라’ 본문을 요약하면 불생 불멸의 진리와 인과 보응의 진리를 말씀 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불생 불멸의 진리는 어떠한 것인가? 바다가 조화를 부리면
대종경
박남주 교무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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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있는 사람은 지위의 고하를 가리지 않고 거짓없이 그 일에만 충실하므로, 시일이 갈수록 그 일과 공덕이 찬란하게 드러나고, 어리석은 사람은 그 일에는 충실하지 아니하면서 이름과 공만을 구하므로, 결국 이름과 공이 헛되이 없어지나니라'고 하였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위하여 영입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의 지도 방법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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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은 영리하게 제 일만 하는 것 같으나 결국 자신이 해를 보고 불보살은 어리석게 남의 일만 해주는 것 같으나 결국 자기의 이익이 되나니라.’고 말씀하였다. 지옥에서는 밥을 먹을 때 긴 팔에 긴 수저로 본인의 입에 밥을 넣으려 하니 입속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항상 배가 고프고, 천당에서는 그 긴 팔 긴 수저로 서로 먹여 주기 때문에 항상 배불리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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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육신 물질로 혜시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장차 복을 많이 받을 사람이요 인과는 여수라 하였다.’ 던진만큼 되돌아 오는 것이 인과의 원리이다. 마음으로라도 남을 위해 기도하고 빌어 주는일도 자주 챙기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다. 또 육신으로도 남을 위해 베푼다는 것은 내 몸이 고달파야지 편안한 상태로는 남을 위할 수가 없다. 또 남을 위해 양말 한 켤레 단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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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께서는 ‘어리석은 사람을 복을 받기는 좋아하나 복을 짓기는 싫어하고 화를 받기는 싫어하나 죄를 짓기는 좋아하나니 이것이 다 화복의 근원을 알지 못함이요 설사 안다할지 라도 실행이 없는 연고’라 하였다. 이세상에 복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 죄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복받는 사람 따로 있고 화나 죄를 받는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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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먼저하고 먹기를 뒤에 하는 사람은 군자요 그 일을 뒤에 하고 먹기를 먼저하는 사람은 소인이니라.’ 요즈음 신문이나 방송에 회자되고 있는 각종 게이트 사건들이 모두 일과 먹기의 순서를 잘못 이행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라고 본다. 지금처럼 밝은 세상에 일을 하면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을 알면서도 성급하게 먹고 보자는 부조리 현상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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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구하는데는 반드시 바른 길이 있는데 범부들은 바르게 구하지 않기 때문에 구하면 구할수록 멀어진다’ 하였다. 범부가 도가 없이 구한다는 것은 이기적인 욕망으로 다른 사람을 해 하면서까지 내 이익만 채우려는 것이다. 욕심이라는 검은 구름이 가리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그르며, 어떤 것이 길이 이롭고 해로운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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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어떤 자기인가? 하나는 원래의 자기 즉 마음이 두렷하고 고요하여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자기, 천만 사리를 분석하고 판단하는데 걸림없이 아는 지혜가 있는 자기, 불의는 용맹있게 버리고 정의는 용맹있게 취하는 자기. 또 하나 자기는 욕심만 채우려 하는 자기, 일의 시비이해를 모르고 자행자지하며 생각이 단촉하고 마음이 편협하여 생노병사와 인과보응의 이치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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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바루고자 하거든 먼저 나를 바루고’라는 말씀이 있다. 우선 ‘바루다’는 의미를 살펴보면 ‘바르게 하다, 또는 비뚤어진 것을 바르게 하다’라는 뜻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비뚤어 진 것을 바르게 하려면, 먼저 내가 비뚤어진 것을 바로 해야 된다는 말씀이다. 바르다는 것은 마음이 기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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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보주가 따로 없나니 욕심을 떼고 하고 싶은것과 하기 싫은것에 자유자재 하고보면 그것이 곧 여의보주”라 하였다. 어렷을적에 도깨비 방망이로 금 나와라 뚝딱하면 금이 나오고, 은 나와라 뚝딱하면 은이 나온다는 신기한 방망이 이야기를 듣고 그런 방망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것은 대종사님 말씀데로만 살아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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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가진 인간만이 희망이라는 말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희망이라는 말의 뜻은 ‘앞일에 대하여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 또는 그러한 소원’이라고 사전에 밝혀있다. 사람은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나는 자라서 포크레인 기사가 되겠다”느니, “119아저씨가 되겠다”든지, “간호사,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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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공부를 방해하는 2가지의 마장이 있는데, 첫째는 제 근기를 스스로 무시하고 자포자기 하여 향상을 끊는 것이다. ‘내절 부처를 내가 잘 위하여야 남이 위한다는 말이 있나니 자신에게 갊아있는 부처를 발견하여 정성들여 불공하라’(정산종사법어 권도편 13장)고 하신 것처럼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집 주인이 함부로 하면 동네 사람이 다 함부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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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일에 속히 이루어 지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거나 값어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만일 속히 이루어진 일이 좋은 일이거나 중요한 일, 값어치있는 일이라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공이 들었거나 또는 미처 우리가 그 공든 과정을 인식하지 못한 일일 것이다. 집을 짓는데 있어서도 큰 집을 지으려면 큰 만큼 기초를 튼튼히 해야하고 오래오래 다져야 한다. 장거리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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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공부로 편안한 생활하자 근심과 걱정은 어디서 오는가? 분별심과 주착심, 삼독심에서 비롯된다. 근심과 걱정이 원래 있는 마음이 아니라 경계가 지나간 뒤 남은 생각들, 즉 요란하고 어리석고 그른 결과의 그림자 때문에 생긴 것이다. 대종사님은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근심과 걱정으로 편안할 날이 없으며, 신경쇠약자도 되고 극도에 들어가서는 자살하는 사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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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자신이 없는 사람은 일을 당하면 조심하고 겸손하게 그 일을 처리하지만, 용맹 있는 사람은 일을 당하면 언제나 자신이 넘치기 때문에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간에 주저함 없이 좌충 우돌 부딪친다. 또 무서운 것이 없기 때문에 매사에 조심하지 않고 함부로 대하다가 그 중에 자기보다 힘이 센 더 큰 상대를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미국이 강한 나라로서 약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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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를 닦는 사람은 정(定)과 혜(慧)를 같이 운전하되 정 위에 혜를 세워 참 지혜를 얻는다’고 한 말씀은 도를 닦는 사람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 사람보다 차원이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심신을 원만하게 수호하는 공부를 하고 사리를 원만하게 아는 공부를 하며 심신을 원만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비로소 도를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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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어리석은 줄을 아는 것은 마치 닫혀진 마음을 여는 것 같고 채워진 그릇을 비워두는 것 같은 것이다. 그릇이 비어 있으면 그 빈 그릇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게 된다. 세상을 볼 때도 예사로 보지않고 모두 나를 가르치는 선생으로 보기 때문에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도, 강아지들의 싸움 속에서도 산 경전을 발견하여 지혜를 밝힐 수 있는 것이다.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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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 돈이나 지식이나 권리가 많으면 그것이 도리어 죄악을 짓게 하는 근본이 되나니 마음이 바른 뒤에야 돈과 지식과 권리가 다 영원한 복으로 화하나니라 하셨다. 정초 새벽에 회사를 경영하는 교도님이 직원들과 함께 기도에 오셨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기도가 끝나고 차 한잔 대접하려고 하니 극구 사양하시고 바쁘게 가셨다. 그런데 옆 교당이
대종경
송경호교무
200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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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이 선하면 모든 선이 이에 따라 일어나고 한 마음이 악하면 모든 악이 이에 따라 일어 나나니 그러므로 마음은 모든 선악의 근본이라고 하셨다. 사람의 성품이 정한 즉 선도 없고 악도 없으며 동한 즉 능히 선하고 능히 악하다고 하셨다.(성리품 2) 사람의 마음이 동할 때, 선한 것으로 동하면 모든 일이 좋은 쪽으로 풀리고 악한 쪽으로 동하면 악한 결과를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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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이 구하는 바는 마음을 알아서 마음의 자유를 얻자는 것이며 생사의 원리를 알아서 생사를 초월하자는 것이며, 죄복의 이치를 알아서 죄복을 임의를 하자는 것’이라 하셨다. 수도인 하면 특정인인 것처럼 알고 있으나 삶을 올바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도인이다. 다행히 우리는 인간의 몸을 받았고 사은의 은혜로 세상을 살고 있으니
대종경
송경호 교무
2002.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