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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회포럼 토론자로 나선 엄용진·우민영·김동진·김태우(왼쪽부터). '요즘 젊은 세대들은 버릇이 없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걱정된다.' 맞장구를 칠 수도, 발끈할 수도 있는 흔한 문장이다. 허나 이는 최근에 나온 말이 아니다 이집트 로제타석나 수메르 점토판 등 출처는 불분명해도 분명 기원전에 기록된 문장이
일반기획
민소연 기자
2013.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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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보고 싶은 사람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이 잦은 시기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단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샐러드바. 나만의 입맛을 다양하게 충족시켜 주고,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
멋과맛
이여원 기자
2013.04.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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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지의 대각 꽃잔치대각개교절의 달을 맞이한 원불교익산성지는 아름다운 꽃동네를 이루고 있다. 제철을 맞은 홍매에서부터 목련이 만개한 가운데 벚꽃이 망울을 터뜨렸다. 더구나 경내를 야생화단지로 가꾸었으니 만화방창으로 참배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정문에는 경축 아취가 ...
일반기획
양현수 교무
2013.04.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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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 김양수 원정사는 서울공대에 다녔다. 대산종사께서는 그를 보고 졸업을 한후 의대 공부를 다시 할 것을 당부했다. 신산은 서울의대에 다니던 중 방학이 되면 삼동원에 와서 대산종사를 곁에서 모시고 살았다. 어느날 대산종사께서 "개똥을 주어라"고 했을 ...
일반기획
김복환 원로교무
2013.04.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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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군은 전라도 와서야 사모님은 상제님의 수부 고 부인을 일컫는 말인 줄 알았다. 그 고 부인이 광증이 있다고 하여 차경석이 연금하고 있으니 모시기는 애당초 글러버린 일이었다. 상제님이 천지공사할 때 시중을 드는 수부(首婦)- 세상 여인의 우두머리라 하지만 세상의 눈으...
길에서 길을 묻다
박용덕 교무
2013.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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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지의 대명사 '무진장'(무주·진안·장수)의 한 가운데 위치한 진안군 백운면으로 향하는 길, '저만치'에 있는 운일암 반일암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저만치'만 올랐을 뿐인데 어느새 숨이 턱에 차올랐다. 역시 진안고원이다. 깍아지른 듯한 ...
길에서 길을 묻다
이여원 기자
2013.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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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은혜의책보내기운동본부 사무실에 출근하는 규산 권도원(69·規山 權道圓)원로교무. 그의 사무실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1층이다. 숭산 박광전 종사의 유품 전시실을 지나 숨박꼭질하기에 참 좋은 위치이다. 1층에 있다고 알려...
삶과죽음
이성심 기자
2013.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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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할 것도 없이 걷기운동이다. 이런 일반적인 운동일지라도 시작하기는 쉽지 않다. 천안시 풍세면으로 향하게 된 것도 아무나무 걷기 연구소를 운영하며 '즐겁게 운동하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송죽한의원 김삼태(55)...
건강
육관응
2013.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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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만드는 작업을 '북메우기'라고 한다. 가죽을 북통에 씌우는 작업을 칭하는 말이다. 북 소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어서인지 북을 만드는 작업을 일컫게 됐다.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만난 북메우기의 장인인 윤종국(53) 악기장 은 4대 째 전통문화...
라이프
남궁명 기자
2013.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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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자의 외형은 뿌리와 잎이 없이 뱀처럼 길고 구불구불한 형상이다. 토사자는 싹이 터서 땅위로 줄기가 올라온 후에는 다른 식물의 줄기를 감싸고 빨판으로 영양을 흡수한다. 빨판은 문어발에 달린 빨판처럼 생겼다. 작지만 부끄럼 많은 듯한 예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는다. ...
건강
박진우
2013.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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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곡동 은파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컨티뉴의 전체적인 내부 느낌은 모던하고 깔끔하다. 탁 트인 공간 가득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흐른다. 마음의 여유로움과 건강한 음식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을 수 있는 곳, 컨티뉴는 음식으로 자신을 힐링하는 공간이다.전현수(법...
멋과맛
이여원 기자
2013.03.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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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에 있는 산업단지에서 자꾸만 위험한 물질들의 유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불산 누출사고가 있었다. 올해 2월에는 염산 누출사고가 있었다. 그런가하면 염소 누출사고가 또 발생했다.왜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지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국장으...
시사토크
채일연 기자
2013.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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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5개 지구교당 교무들이 지구중심 교화단 교화 정착을 위한 지구장의 역할을 공유했다. 향후 지구교화협의회 확대 조직을 통해 지구내 교당간 다양한 교화가 모색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은 지구단위 교화연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열망을 반영해 2월26~27일...
일반기획
이성심 기자
2013.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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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자치제와 더불어 지구장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동이리교당에서 이리지구장 김덕관 교무를 만났다. 지난 6년 동안 부산교구 부산지구장의 역할과 활동 사례에 대해 물었다. 부산지구 내에는 남부민·하단·초량교당 등 교단적으로 깊은 역사를 가진 교당이 포함...
일반기획
이성심 기자
2013.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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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는 나를 위한 마음의 선물, BMC는 내 마음을 진정시키는 소화기, 하는 일 없이 공허하고 귀찮았던 일상이 이제는 편안하고 활기참….' 청소년들이 BMC 수업을 받고 변화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BMC는 Beautiful Mind Clinic의 약자이다. ...
일반기획
이성심 기자
2013.03.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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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동에서 줄포만 산 밖으로 나가는 지름길은 아랫마을 칠보대기에서 시작된다. 칠보대기 개울 건너 묏골로 들어서 묏등바위 아래 재를 넘어가면 불당골, 여기서 와룡골(뱀골이라고도 한다)의 절경을 완상하며 가다가 가마소에서 왼쪽 회양골로 거슬러 오르면 우바위재. 재 너머 보...
길에서 길을 묻다
박용덕 교무
2013.03.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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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치산 루트가 있는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세동마을. 예전에는 나룻배 두 대와 외나무 다리로만 연결되던 심심산골이다. ▲ 송전 산촌 생태마을 휴양소 김기완 대표. 뒤로는 지리산이 우뚝하고 앞으로는 크게 곡선을 그리며 엄천강이 흐르는 산간 벽촌,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세동마을. 예전에는 나룻배 두 대와 외나무 다리로만 연결되던 심심산골이다. 따스한 겨울 햇
길에서 길을 묻다
이여원 기자
2013.03.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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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어머니, 지구의 자궁이다. 모든 풀은 약이다. 또한 독이 될 수도 있다. 약초 관찰에 있어서 시호와 청피의 유사점은 감담이경지약(肝膽二經之藥), 간담(肝膽)의 기운을 소통한다. 이와달리 차이점에 있어 시호는 간담의 중심을 잡아준다. 청피는 간담의 울적(鬱積)을 ...
건강
박진우
2013.0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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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광문학〉 11호를 통해 소설가 박범신 작가의 수필 '버킷리스트, 시간의 유속에 실려가며'를 읽었다. '버킷리스트'라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킷리스트란 우리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말한다.그가 아...
삶과죽음
글 = 이성심 기자
2013.0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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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술이 막걸리다. 찌그러진 양은 그릇에 한 사발 가득 담아 새끼손가락으로 휘휘 저어 시원하게 목을 넘기는 맛이 일품이다. 이어 잘익은 총각김치 한 조각을 깨물어 오물오물 씹는 그 맛은 잊을 수 없다.막걸리는 서민의 술이라 지칭한다. 논에서...
라이프
남궁명 기자
2013.02.22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