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모라꼿'이 심술을 부려 대만과 중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는데 그 구름들을 벗어버린 만석평 들녘은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 떠가며 싱싱하게 가을을 약속하고있습니다.
오늘, 입추!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는가봅니다. 여름 내내 광합성으로 생명을 이어가던 벗나무 이파리가 끝에서 병이들어 노랗게 물들어갑니다. 커다란 기둥에 매미처럼 붙어서나마 한 계절을 보냈습니다. 내년 봄, 다시 오겠죠?
깨진 유리창’ 법칙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캘링은 1982년에 '깨진 유리창'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했습니다.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이를 본 사람들은 절도나 문서 훼손, 폭력 등과 같은 강력 범죄에 대한 대비 역시 미비할 것으로 생각하고 마구 행동한다는 내용입니다. 깨진 유리창처럼 사소한 것들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
보리암 조망.
남해 보리암의 해수관음상.
남해 보리암에서 바라본 남해
마을을 지켜주는 장승이 늠름한 모습으로 다정하게 서있습니다.
하동 최부잣집의 담장입니다.뒤로 흘러가는 산의 모습과 담장의 내려서는 모습이 닮았습니다.
하동 최부잣집에서 정겨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임실 지사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오직 혼불 하나로 명을 다한 일생이 커보였습니다.
들녘을 거닐다보면 발아래 자라는 생명들이 다시보입니다.
봄인가? 하면 벌써 여름이 됩니다. 제주에서 먼저 맞이했던 봄 !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섭지코지 유채꽃. 이미 끝물입니다.
제주의 동쪽, 성산 일출봉이 등 너머로 보이는 신양해수욕장. 왼쪽으로는 섭지코지가 있습니다. 최고급 리조트가 보이는 바닷가에는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가 해초를 줍고 있었습니다. 분홍색 고무신을 신었는데 양말은 오히려 귀찮은지 벗었지만 추운 봄바닷바람을 막으려고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있었습니다. 덕분에 주름진 얼굴과 백발은 가려졌습니다. 노란 고무장갑을 끼고 파
겨울 등산을 하면서
가는 겨울
世與靑山何者是 (세여청산하자시) 春光無處不開花 (춘광무처불개화)
물고기 처럼 늘 깨어있으시오!
봄바람이 붑니다.
오늘 바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