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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감정노동자, 사회복지·의료종사자 등 대표적인 마음약자들을 찾아간 원불교의 마음돌봄이 우리사회 정신건강 회복을 이끌고 있다. 문화사회부가 공모사업으로 펼친 ‘찾아가는 마음돌봄’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복지와 의료,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펼쳐지는 치유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업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외로움, 우울을 발견하고 표현하며, 원불교 마음공부의 위로와 다독임으로 치유받고 있다. ‘내게로 와 나를 치유한’ 마음돌봄은 물질화된 세상에서 더욱 가난해진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원불교는 교법 ‘제생의세
교화
민소연 기자
2022.10.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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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교구성과제 교화, 내 교당 교화 주의, 획일화 벗어나야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이하 설계특위)가 미래세대인 3040(혹은 부직자) 출가교역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교구별 현장 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설계특위 실무를 담당하는 원불교 정책연구소가 두 번째 순회 일정으로 9월 28일 부산울산교구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부산울산교구 3040 출가교역자들은 ‘내가 생각하는 4대 키워드’라는 주제로 ▷내가 꿈꾸는 교화: 10년 후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것만은 꼭 바꿔(만들어) 주세요 ▷내가 생각하는 원불
교화
원불교신문
2022.10.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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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갑재 교무] 2021년 3월부터 부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중학교에서 심심풀이M3를 진행하고 있다.심심풀이는 회기별 목표와 방법이 명확하고, 학생들 수준에 적합한 구성으로 접근이 어렵지 않다. 지도자 역시 충분히 배우고 접근할 수 있다. 그래서 부산울산교구는 심심풀이를 학생교화 콘텐츠로 많이 활용 중이다. 물론 심심풀이 몇 회기로 교당에 학생이 많이 왕래하거나, 교구 전체에 당장 청소년교화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교역자로서 막연하게 여겨지는 청소년교화를 순서와 체계가 있는 교화로 전환하게 하고, 학생들을 대상
똑똑!청소년교화
류갑재 교무
2022.10.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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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박화영 교무(부산울산교구 사무국)가 부산시 해운대구로부터 청년의 날 기념 청년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청소년·청년 교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2021년(원기106) 마음토닥 청년센터를 개설한 이래, 다양한 청년 심신치유 활동을 펼쳐온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9월 17일 제6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열린 ‘해운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 유공인상을 수상한 박 교무는 “소태산 대종사님의 교법으로 많은 청년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인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
미니인터뷰
장지해 기자
2022.09.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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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경주·포항 지역에 원불교 재해재난구호대 ‘사랑해빨간밥차’와 ‘봉공세탁차’가 출동해 이재민들의 지원에 나섰다.원불교 중앙봉공회를 중심으로 공익복지부와 대구경북교구·부산울산교구 봉공회원들이 나선 원불교 재해재난구호대는 태풍 힌남노의 피해지역인 경주시 내남면(9월 7~8일)과 포항시 대송면(9월 13~15일)을 찾았다. 이들은 침수 피해로 주거 활동이 어려운 이재민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의류나 침구류 등 세탁 조력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에 원불교 재해재난구호대는 경주시에서 1,500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2.09.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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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건타원 김대관 원정사(乾陀圓 金大觀 圓正師)가 9월 3일 열반에 들었다. 김 원정사는 ‘교법정신과 스승님들의 뜻이 하나로 이어져서 그 정신 그 서원으로 영생을 일관하리라’는 신념아래 교법 선양을 위한 전무출신으로 살았다.건타원 원정사는 원기42년 삼례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49년 영산선원(현영산선학대학교) 교무, 52년 정화사 사무위원, 53년 합천교당 교무, 57년 정읍교당 교무, 62년 사직교당 교무, 66년 중앙훈련원(현 중앙중도훈련원) 교감, 71년 부산동부교구(현 부산울산교구) 교구장 겸 동래교당
열반
이현천 기자
2022.09.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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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한발 먼저 앞장서 왔던 봉공회가 전국 임원훈련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활동 사례 공유 및 근간 사업 정착 준비에 나섰다.8월 26~27일 중앙중도훈련원에 모인 전국 봉공회 임원들은 각 교구 봉공회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중앙봉공회를 통한 연대활동의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모인 봉공회원들은 산불 현장 지원과 수해복구 등의 여러 활동 속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서로의 법정에 의지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봉공의 일상에 대한 강의와 환경보호 활동 강연은 봉공회원으로서의 자부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2.09.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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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부산시민들을 위한 치유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끌었다. 부산시 중·장년층 시민을 위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둥근마음 치유명상(이하 둥근마음 치유명상)’은 3월 부산시로부터 선정된 ‘부산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이다.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치유명상 프로그램에는 성격유형검사 중 하나인 에니어그램이 활용됐다. 하지만 단순히 성격유형 파악과 특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격유형별 수행방법과 자기불공·상대불공 방법까지 확장한 ‘원불교형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9.0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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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소영 교도] 부산울산교구 봉공회는 전국 봉공회중에서 유일하게 봉공센터를 가지고 있다. 조금 더 특별한 것은 부산에서도 어려운 지역인 남부민동에 봉공센터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봉공센터가 건립되고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수 나눔이었다. 국수 나눔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으로 매회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봉공센터의 모든 봉공사업을 잠시 접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던 국수 나눔을 할 수 없게
은생수
김소영 교도
2022.08.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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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마음공부를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빚어낸 심심풀이는 9년 동안 11만명의 청소년을 만났다. 1년에 1만 2천 명, 즉 9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33명의 청소년이 심심풀이로 교무를 만나 마음공부를 접한 것이다. 이 새로운 청소년교화는 학교들에 어떻게 스며들었을까. 부산의 한 학교를 직접 찾았다. 이날 2·3학년 전체 총 10학급이 신청, 총 250명 정도가 심심풀이를 만났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전 1~4교시 전일제 수업을 신청했다. 이날 ‘선생님’으로 학교에 투입된 교무들은 10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8.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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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부산 직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힐링캠프는 부산울산교구가 지난 3월 4일 부산시로부터 선정된 ‘2022년 부산광역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7월 6~8일에 삼동배내청소년수련원(이하 배내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지법인 든솔이 운영하는 든솔직업재활센터와 꿈모아직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애 사원 45명외 관계자 등 총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7.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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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밥을 일주일 동안 기다린다는 분들 때문에 밥 짓는 일을 멈출 수가 없어요.” “혼자 움직이지 못하는 분들은 요양 선생님 손 잡고 저희 센터에 오셔서 한끼 식사를 하고 가세요.”“누워계시는 분들은 저희 봉공회원들이 배달도 해줘요. 사실 요즘 너무 더워서 밥 짓기가 힘들지만 이분들 생각하면 힘든 마음 잊게 돼요.”그냥 있어도 숨이 차오르는 더위, 각 교구 지하 봉공실에는 밥 짓는 열기가 가득하다. 오늘 준비할 도시락 메인 메뉴는 떡갈비. 속이 꽉 찬 떡갈비를 하나하나 굽고, 배추와 부추겉절이, 감자와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7.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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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배현공 교도] 부산울산교구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둥근마음 치유명상(애니어그램)을 부산교당에서 실시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상세히 몰랐는데, 성격유형 검사라고 한다. 나는 성격이 느긋하여 누구와도 잘 맞추고 감정 조절도 잘한다. 그 분야에서는 단연코 돋보일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분명 이상적인 유형으로 나올거야 하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수십 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도, 내 몸을 빌려 세상에 나온 자식과도 성격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다. 친구들이 우스갯소리로 본인들을 로또부부라 말한다. 나 역
은생수
배현공 교도
2022.07.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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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정원이 14개 교구 교정지도 순방일정을 마무리했다. 원기107년 교구 교정지도를 통해 특화된 교화정책과 현안 과제를 파악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다.이번 교정지도는 교구의 현안 과제와 교화정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공감하겠다는 데 비중이 실렸다. 각 교구 주요 정책 현황과 진행 상황, 재가출가 교도들의 건의사항 등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화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읽혀진다. 교구에서도 특화된 교화정책과 현안 과제를 공유하며 교화상황을 내실 있게 점검했다. 특히
교화
이여원 기자
2022.07.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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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6.25 한국전쟁 추모일을 맞아 전국 각 교구·교당에서 희생 영령을 위로하는 위령재와 특별천도재가 열렸다.6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대전충남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나라를 위해 생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기원하며 특별천도재를 올렸다. 특히 현충원 묘소에 희생 영위를 모신 유가족 교도들은 불전에 분향·헌공을 올리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으며, 역사적 비극인 동족상잔의 아픔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상생과 평화를 염원했다. 우세관 대전충남교구장은 “정산종사님께서 대중이 일심으로 기원하면 영가
교화
유원경 기자
2022.06.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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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6.25 한국전쟁을 돌아보는 역사적인 기념 음악회가 부산의 여름밤을 수놓았다. 1950년 멀고 먼 피난길에 오른 우리 국민을 기꺼이 끌어안은 부산. 이곳에 대한민국의 안식처로 피란민을 보듬은 세월은 무려 3년에 이른다. 잊혀져가는 70년 전의 역사를 음악으로 돌아보는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가 6월 21일 부산교당 대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부산시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전속 악단 ‘프로무지카’와 부산원음합창단이 올랐다. 오프닝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전쟁 당시의 동요 ‘나뭇잎배’,
교화
민소연 기자
2022.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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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메타버스에서 열린 원불교 어린이 법문축제의 장에 전국 60여 명의 어린이가 모였다. 6월 19일 오전 10시에 열린 부산울산교구 메타버스 어린이 법문축제는 부산울산교구 어린이 회원들을 비롯, 광주전남교구와 제주교구 소속 어린이들도 참여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소통의 장을 실현해냈다.어린이들은 메타버스 프로그램 ‘인게이지 VR’에 접속해 ‘Won Child’라는 방에서 2시간여 동안 축제를 즐겼다. 강당에 모여 진행된 결제식에서 이광익 교무(부산울산교구 사무국장)는 “메타버스 법문축제는 교무님들이 메타버스라는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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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2년 넘게 멈췄던 각 교구 원음합창단 활동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동안 각 교구합창단원들의 활동 재개 요청이 꾸준히 있어온 가운데, 교구합창단 임원들은 활동 재개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현재 부산울산교구는 5월 첫 주부터, 중앙교구는 5월 둘째 주 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서울교구는 7월 첫 주부터 연습을 예정하고 있다.재개된 합창단 활동에 대한 교도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변선만 중앙교구 합창단장은 “연습이 재개되고 교도님들에게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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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경남교구 청년회가 6월 12일 마산합포수변공원 일대에서 ‘주웁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6월 5일 세계환경의날을 기념하며 학생·청년들이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기획됐다. 경남교구 학생·청년들은 공원을 돌며 부둣가 근처와 큰길가를 환경 미화했다.이날 행사에 함께한 손무경 청년회원(신창원교당)은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서 ‘별 것 아니겠지’하며 놓쳤던 마음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하는 것을 알게됐다”고 했고, 정세민 학생회원(동진주교당)은 “쓰레기가 많아 마음이 아팠다”며 “바다 위에 떠있는
교화
장지해 기자
2022.06.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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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원불교 청소년교화박람회가 3년 만에 열린 가운데, 청소년국이 마련한 ‘여름훈련을 위한 체험부스’가 성황을 이뤘다. 각 교당의 상황과 연령, 특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9개의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운데서도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교화 열정으로 빚어낸 결실이다. 또한, 어려운 교화 현장을 지키고 있는 청소년 담당 교무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이다.체험은 박람회 마지막 날 전체 일정으로 펼쳐졌다. 여름훈련을 비롯, 연중 진행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교구 교재를 포함, 캡슐뽑기머
청소년
민소연 기자
2022.06.15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