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괴로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견성안내서.’ 저자 장오성 교무는 이번에 출판한 을 이같이 표현했다. 모든 근원은 마음에 있고, 그 공부를 위해서는 견성이 꼭 필요하며, 견성을 위한 공부길을 이 책에 담아냈다는 것. 그래서 마음공부의 필독 도서로 권장하고 있다. 의 교리 코너에 소개됐던 ‘참 쉬운 깨달음의 길’의 전문을 재편찬한 글들로 저자가 1년여 기간 동안 연재한 글이다. 주제 하나하나마다 그 본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으며, 선지식들의 화두와 예화 등을 소재로 그 재미와 깊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4.03.26 16:43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학교법인 원진학원 지평선중·고등학교 교장으로 안성균 교도(법명 승원)가 취임했다. 3월 3일 열린 취임식에서 안 교장은 “교육전환을 위한 인식의 틀을 깊이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평선 교육이 잘해온 것을 계승하고, 미래교육의 핵심인 마음공부, 공동체교육, 생태전환교육, 인문학 교육을 지향점으로 발전적으로 추동(推動)하자”고 강조했다.지평선중·고등학교는 앞으로 진행해왔던 ‘마음공부’의 전통을 잇고,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미래사회의 화두인 생태전환 분야에도 힘을 쏟아 교내 퍼머컬처(지속가능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26 13:56
-
소태산 대종사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서로 사귀는데 그 좋은 인연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은 대개 유념할 자리에 유념하지 못하고 무념할 자리에 무념하지 못하는 연고이니 … 그대들은 … 서로 사귀는 사이에 그 좋은 인연이 오래 가게 할지언정 그 인연이 낮은 인연으로 변하지 않도록 주의할지어다.” 〈대종경〉 인도품 16장 말씀을 읽어드렸습니다. 이 경구는 며칠 전 지평선학교에 처음 출근하던 날 새벽 〈원불교 전서〉를 펼쳤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구절이었습니다. 제게는 상호 은혜의 관계를 깊이 자각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
교화
안성균 지평선중·고등학교장
2024.03.26 13:54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원음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열며 광주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3월 1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교구의 문화교화를 확장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원음합창단의 공연을 선물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함께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10년 만에 다시 열린 광주전남교구 원음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주춤했던 시간을 이겨내고, 합창단원들의 재결성과 1년여 연습 기간의 노력으로 열린 무대였기에 단원들의 감회가 새로웠던 공연이었다. 박선명 원음합창단장(광주교당)은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3.25 10:01
-
[원불교신문=장지해 편집국장] 올해 9월 치러질 수위단원 선거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3월 18일 제273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선거인단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하고, 확대된 선거인단이 출가·재가수위단원을 모두 직접 선출’하는 방식을 결의한 것이다.이날 수위단원들은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제안한 지도체제 혁신안 중 ‘재가수위단원 선거방법’과 ‘중앙교의회 의원구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두 사안은 교규(규정)에 해당하지만, 중요사항이기에 수위단회에서 꾸준히 다뤄져 왔다.수위단원들은 상정된 재가수위단원 선거방법에 앞서 출가수위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3.21 15:57
-
제6차 교헌 개정이 확정됐다. 3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제38회 임시중앙교의회를 통해서다. 이에 3월 18일 열린 제273회 임시수위단회에서도 이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임시중앙교의회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재적의원 898명(출가 523명, 재가 375명) 중 740명으로, 교헌 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교헌 개정은 제91조(교헌개정) 2항에 따라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한다. 이번 제6차 교헌 개정안은 찬성 643표를 얻었다. 투표는 서면과 대면 방
교화
장지해 편집국장
2024.03.21 17:29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누구나 검색을 통해 답을 찾는 시대, 우리 교당들의 정확한 정보 등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도(지역정보)에 교당을 검색했을 때, 상세하고 친절한 최신의 정보를 보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현재 네이버에 원불교 교당 이름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주소와 전화번호, 건물 전경 사진 위주다. 혹은 사진 없이 주소만 존재하거나, 수십 년 전의 옛 사진만 있어 오래된 인상을 준다.네이버 지도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소와 전화번호를 비롯, 운영시간, 주차와 유아시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21 16:30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전북교구가 교리공부로 법열 충만한 교단 제4대를 맞이하고 있다. 3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전북교구청 1층 소법당에서 진행될 전반기 교리학교는 총 12강으로, 만덕산 성지, 만덕 초선회 열두제자, 원불교 기초이해와 용어 등의 내용으로 서문성 교무(효자교당)가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의 내용에는 원불교 익산총부 건설 100주년, 소태산 대종사 상경(上京) 100주년, 만덕산에서 선회를 연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원불교 기초이해에 기반한 탄탄한 교리 실력과 만덕산성지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는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3.21 16:30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 중앙교구가 ‘신입교도교육 지도자훈련’(이하 지도자훈련)으로 신입교도 정착에 힘을 쏟는다. 3월 2일 중앙교구청에서 진행된 지도자훈련에는 13명의 지도자가 모였다. 이들은 신입교도 지도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필수 교육내용을 연마했다.중앙교구사무국과 지도자훈련 준비위원회는 지도자훈련에서 특강과 원불교·법회문화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준비해 지도자들이 더 쉽고 정확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훈련에 참가한 교도들은 “신입교도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방법을 제대로 배웠다”, “목
교화
이현천 기자
2024.03.21 16:30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지자체와 함께 하는 4대종교 문화체험에서 원불교 ‘익산성지’의 특별 전시가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중앙총부 건설 100주년으로,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위한 기록전시관이 ‘다이(多e)로운 익산여행’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익산시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원불교 익산성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종교 성지를 방문
문화
이여원 기자
2024.03.21 09:47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지역 성직자들이 3월 8일 나상호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11.11 하나의 날 제정 준비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이병호 주교(천주교), 한상열·이강실 목사(고백교회)와 성도종 원로교무(11.11 하나의 날 제정 준비모임 운영위원장), 한은숙 전북교구장이 함께 했다. ‘하나의 날’ 제정 준비모임은 1년 중 하나를 뜻하는 1이 제일 많은 11월 11일을 ‘자기 자신, 사람, 자연, 진리’와 하나 되는 날로 제정해, 일체가 이미 한 몸임을 깨달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자유)
교화
이여원 기자
2024.03.20 18:31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종교연합 후원재단 이사회 연석회의가 3월 9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호텔 보태니컬가든에서 열렸다.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김성곤 원불교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 위원장(법명 관도)의 사회로 1부 기조강연, 2부 연석회의로 진행됐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원불교 UR운동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변진흥 교수(전 KCRP 사무총장)가 원불교 정체성 확립과정과 회기별 종교연합(UR)추진 과정의 특징을 기반으로, 향후 과제와 비전을 제언했다. 변 교수
국제
이여원 기자
2024.03.18 09:44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성주 교무(상하이교당)가 중국 상해 ‘3.1운동 기념식’에서 한인들을 대표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상해 3.1운동 기념식은 3월 1일 한인회의 단체인 ‘히어로역사연구회’가 주관한 기념식으로, 3.1만세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자는 의미에서 열린 행사였다. 이날 한인회는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사를 전하며 추모시간을 가졌다.김 교무는 “상해는 임시정부가 있던 곳이며,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알고 정신을 기념하
국제
유원경 기자
2024.03.15 09:54
-
[2024년 3월 13일자]
청소년
탁영은 어린이
2024.03.15 09:54
-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4월 대각의달을 맞이하는 준비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4.28 숏츠공모전’을 열었다. ‘4가지 주제의 28초 영상’이라는 의미가 담긴 ‘4.28 숏츠 공모전’은 부산울산교구의 대각개교절 홍보 일환이다. 본 공모전은 ‘원불교의 가장 큰 경축일인 4월 28일 대각개교절(원불교열린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각인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데다, 신·구 세대의 협작으로 탄생한 것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어른 세대가 홍보방안 아이디어로 숏츠공모전을 제시하면서 주관을 젊은 세대(청소년교화협의
교화
장지해 기자
2024.03.15 10:03
-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돌리자.’ 원불교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친숙하며, 당연하다고 여기는 가르침 한 줄이다. 이 가르침이 ‘뇌를 긍정적으로 변하게 한다’는 여러 의학적 연구결과가 보고돼 화제다. 감사와 원망을 통해 뇌신경망에 감사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한 결과, 감사가 뇌를 더 건강하게 하고, 긍정심리회로를 강력하게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먼저 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진행한 감사 과제 실험이다. 감사 과제가 끝난 후 참가자들의 긍정감정 처리 능력은 증가했고, 부정
교화
김도아 기자
2024.03.15 19:02
-
봄 소식 따라 성지로 향할 방문객들을 위해 중앙총부 근무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닿는다. 3월 6일 올해 첫 수요 봉공작업 현장에서.[2024년 3월 13일자]
한컷
원불교신문
2024.03.15 19:02
-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100년 전인 원기9년(1924), 서울에 처음 당도한 소태산 대종사와 일행들은 어디로 도착해 어떤 곳에 묵었을까.원불교 서울교화 100주년을 맞아, 1924년 소태산 대종사의 발자취를 쫓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3월 4일 서울원문화해설단이 제1회 원불교 서울성적지 연구보고회를 개최, 그간 연구 내용을 알렸다. 이날 연구보고회는 박혜현 해설단장(정릉교당)과 함께 방길튼 교무(안산국제교당), 윤지승 교도(가락교당)가 공동주관으로 발표를 맡았다.이날 보고회는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열렸다. 소태산 대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3.15 19:02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관평(貞觀坪)은 소태산 대종사와 8인의 제자들이(정산종사는 방언공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음) 저축조합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개펄을 막아 마련한 농경지다. 원기3년(1918) 3월 방언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원기4년(1919) 3월까지 만 1년 동안 방언공사가 이뤄진 영산방언상(靈山防堰相)의 현장이다. 간석지에 방언답을 막고 처음 농경지를 마련했을 때 지역 주민들은 9인이 만든 논이라 해서 구호농장(九虎農場)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훗날 원기19년(1934) 10월에 발행된 〈회보〉 제12호에서 정관평이라
문화
유원경 기자
2024.03.15 19:02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통일부에서 주관한 ‘2024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매년 1억 8천만원의 국고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통일교육 선도대학’이란 통일교육을 체계적·창의적·전면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에서 통일교육의 우수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확산, 모범적 시행 등을 통해 통일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생들의 통일인식을 제고하며, 통일시대의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한다.원광대학교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문-융합-미래-국제’라는 비전을 두고, 통일을
교화
유원경 기자
2024.03.14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