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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 ○인은 내가 우리 교당에 입교한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니까 몇 년 전 어느 날 나는 우연히 동래교당 앞을 지나간 일이 있었다. 절 같지만 단순한 절 같지도 않는 건물에 여러 사람이 모여 법회를 보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으로 보였다.그런데 어느 날 초읍에 사는 김오도화라는 신도를 만나 입교하라는 간곡한 부탁을 받게 되었다. 그때에서야
교화
박인도
1978.10.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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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 교회는 10월 16일 제2백 64대 로마 교황을 탄생시켰다. 고 「요한 바오로」1세를 계승하여 전 세계 가톨릭 신도들의 지도자가 될 폴란드 출신 「카롤 보이티와」추기경(58세)을 새 교황으로 선출하고 법명을 「요한 바오로」2세로 택했다.폴란드 육군사관의 아들로 태어난 새 교황은 비(非)이탈리아인이며, 종교 활동에 방해를 받고 있는 공산주의국가에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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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아, 목인아 네가 큰 죄를 지었구나.낙심 말고 인내하시오도산은 운명하기 며칠 전에 자기를 방문한 선우씨에게 이렇게 말했다.『일본은 자기 힘에 지나치는 큰 전쟁을 시작하였으니 필경 이 전쟁으로 인하여 패망하오. 아무런 곤란이 있더라도 인내하시오.』일본의 실력이 크며, 한국은 일제의 지배하에 사는 도리 밖에 없다고 낙망하는 사람에게 대해서 도산은 항상 이렇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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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큰 따님 영봉 법사와 함께 어느 날>내가 부처되어 대우 받아야 떳떳하지농담이라도 원망이나 헛된 말 없이 교단 창립에 헌신재욕무욕(在欲無欲) 거진출진의 숨은 성자『인연 복을 잘 짓고 건강관리를 잘해야 잘 살게 되고 마음공부 잘 해야 큰 도인 될 것이니, 남이 시비에 집착하지 말고 공사 잘 하라.』고 하신 마지막 말씀.높푸른 가을 하늘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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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종사 도문을 여신지 몇 해 아니 되어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었다. 『한 겨울이 지내고 나서 새 봄철이 돌아오면 천종만물의 각색 화초가 너도 나도 하고 움을 트고 나와서 제가 각기 제일 씩씩한 것처럼 자랑하고 있지마는 숙살 만물하는 성숙기를 당해보면 그 절개가 각각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종교도 이 앞으로 우후죽순 같이 천교 만교가 이곳저곳에서 한정 없이
교화
이공전
1978.10.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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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다규초거추심(茫茶揆草去追尋)수활산요로갱심(水闊山遙路更深)역진신피무처멱(力盡神疲無處覓)단문동수만선음(但聞桐樹?蟬吟)우거진 풀 헤치며 소 찾아 헤매니강은 넓고 산은 멀고 길은 더욱 험해라힘을 다해 애써 찾아도 찾을 길 없건만늦가을 단풍 숲엔 매미소리만 들리는구나.소를 타고 있으면서 소를 찾는다는 말이 있다. 타고 있는 줄만 알면 소 찾는 수고로움은 없을 텐데
교화
이종진
1978.10.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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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이념을 건학정신으로 개교한 교립 원광대학교가 교문을 연 지 32년 만에 원불교학과를 독립 단과대학인 「교학대학」으로 승격, 교단적인 숙원을 성취하게 되었다.원불교 교역자 양성의 요람인 원불교학과 교학과를 거쳐나간 동문과 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예비 교역자 양성과정에 관한 여러 문제」를 놓고 격의 없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글은 10월 19일 본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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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당 청년회 창립총회가 10월 6일 남녀회원 3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이날 선출된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태원▲ 부회장= 이창은야구 장비 기증부산교당 젊은 교도 모임인 동심회(同心會)에서는 10월 4일 영산선원 부설 「중등부」에 야구장비 1세트(시가 6만원 상당)를 기증했다.부산교당 합동법회부산교당 합동 야외 법회 및 운동회가 10월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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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진 교무(부산교당) 모친 김존중 선생이 10월 15일 서울 자택에서 열반.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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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당 학생회는 10월 8일 경주 시내 13개 종교 단체 학생회 및 일반 학생 서클, 대항 「피닉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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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어린이 성가 경연이 10월 1일 원남교당에서 교구 내 8개 교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종합성적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영동교당▲ 우수상= 종로교당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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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교당 봉공회는 이리보육원 원아들에게 양말 5백 20족을 전달하여 따뜻한 월동 준비를 하게 했다.과자 2상자도 전달한 서광주 봉공회는 특히 박영석 윤광일 주무의 주선으로 이번 선물을 전달하였는데 중앙수양원에도 세수 비누와 치약을 전달했다.또한 총부 간사와 산업부에도 양말을 각 20족씩 전달하였으며 원불교학과 기숙사에도 양말과 비누를 전달하였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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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부설 「교리학교」수료식이 10월 1일 수료자 85명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교당 강당에서 있었다.학교장 이정은 교감은 『4월 5일 첫 입교 85명이 하나도 낙오됨이 없이 전원 수료증을 받게 된 점이 대단히 기쁘다.』고 말하고 『교리학교를 수료한 것만이 이 공부를 모두 끝난 것이 아님을 명심하여 불법활용에 묘의를 터득할 때까지 더욱 정진하라.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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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교당은 10월 14일 성가보급을 목적으로 자체 성가경연대회를 가졌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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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어머니 성가단」단원 총회가 10월 5일 부산교당에서 70여 성가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을 개선하였다. 개선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단장= 안경일(서면· 유임) ▲ 부단장= 권묘형(동래· 유임) 윤경일(부산· 신임) ▲ 총무= 마달현(부산· 유임) 허관순(동래· 신임)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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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청년회는 10월 15일 중앙총부와 영산성지를 방문하고 교당에서 듣고 배운 교단의 참모습을 직접 보고 배웠다.영산성지에 들린 청년회원들은 성지장엄을 위해 영산홍 1주와 가이스까 30주를 전달하고 영산선원생에게 생선 2상자, 총부에 있는 원불교학과 기숙사에도 생선 2상자와 사과 2상자를 전달했다.마산 청년회는 금년 3월에도 신입회원들이 중앙총부를 방문하고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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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교구 전 교도의 1인 1점 출품작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서울교구 봉공회는 지난 5월에 발족, 사회 복지를 위한 회관 건립 목표를 세우고 1차 사업으로 보은바자회를 계획하고 2개월 전부터 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밖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안으로 간접교화의 효과와 교구 단합을 위해서도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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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堯)가 화(華)라는 고장에 갔을 때, 관문을 지키던 벼슬아치가 말했다. 『아, 성인이시여! 저는 성인을 축복코자 합니다. 성인의 장수(長壽)를 축원합니다.』 요(堯)가 말했다. 『그만 두어라.』『그러면, 성인께서 부유해지기를 빌겠습니다.』『그만 두어라.』『그러면 성인께서 많은 아드님을 두시도록 축복하겠습니다.』『그만 두어라.』그러자 벼슬아치가 말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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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을 구하고, 스승님을 뵙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법 동지를 만나는 기쁨으로 중앙총부를 찾는 2백 80여 교역자들. 이들은 모두 자기 교당 교도들이 손수 마련해준 훈련비용을 지참하고 17일부터 추계 교역자 훈련에 임했다. 그런데 이 중에는 미처 훈련비용이 마련되지 않았는지, 아니면 교도들이 가난해선지 여름 내내 땀 흘려 가꾼 「쌀」을 지참하는 정성을 보
교화
원불교신문
1978.10.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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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무사안일·기분·형식주의적 사고는교단발전을 저해하는 보이지 않은 검은 손길파벌의 묘한 생태는 비리(非理)라 하면서 합리화 시킨다.일시적 기분에 의해 영생을 그르치는 어리석음 탈피해야무사안일은 개혁을 싫어하고 현상유지 고수◇ 파벌주의적 사고모든 자원이 골고루 나누어질 수 없고, 가치 판단의 기준이 하나로 동질화될 수
교화
김인강
1978.10.2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