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외국인 원불교 대학생회 정기총회가 5월 23일 학생회관 2층에서 개최되어 신임회장에 손국화(한의대 본과 1년)군을 뽑았다.
변산교당(교무 김정근)은 4월 9일 교당 관내 3개 국민 학교에서 학교별로 선행학생 1명씩을 선발하여 기념패를 수여하였다.
사직교당 맹인 어린이 부회장 남견덕(서울 맹학교 6년)양이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서울시 교육감으로부터 선행 표창장을 받았다.서울시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시내 국민 학교 재학생 중 각 학교별로 1명씩 모범 어린이를 선발하여 표창하여 왔다.
밀양교당 공흥련씨는 지난 5월 10일에 경상남도 부인회가 주최하는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서 부인회장상을 받았다.「공」씨는 자타의 국한을 벗어난 타자녀 교육의 이념으로 5남매의 타자녀를 대학교육까지 시킨 알뜰한 모범 교도이다.
우애와 협동을 다지는 정토회원 운동회가 5월 28일 오후 원광대 체육관에서 열리었다.80여 명의 회원들은 8개 팀(8개 교화단)으로 나누어 각 팀별로 입장식을 가졌는데 입장식에 참석한 대산 종법사는 함께 배석한 원로들과 박수를 보내주었다.20대에서 60대까지 나이 차가 많은 데도 회원들은 한결 같이 자기 단의 명예를 걸고 기지와 익살로 경기에 임했다.이날
한 물건우주 밖을 향하여 넘고 또 넘어서느니그 어찌 속물로 더불어 얽매일손가묘체는 원래 처소가 따로 없고도의 싹인들 그 자취마저 볼 수 없네신령스런 한 물건이 뭇 상을 뛰어넘어짐짓 삼승을 가자하여 나타나지 않는다.손을 뿌리치며 내쳐 온 여기 절절에서길을 돌이켜 불 속의 소를 짓느니라.현기(玄機)초초공겁물능수(超超空劫勿能收) 기여진기작계유(豈與塵機作繫留)묘체
○… 교단은 이제 반백년 결실기를 넘어서서 결복기를 향하여 전진하고 있다. 이는 교단의 발전함에 따라 교단 기구가 늘어났고, 교역자도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교단이 커지고, 기구가 팽창함에 따라 초기의 근본정신이 흐려질 수도 있고, 또한 근본정신에 대한 해석상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는 지금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세대
▼ 지난 5월 29일 동경국립 경기장에서 벌어진 「제펀 컵」쟁탈 국제 추구대회 결승전에서 서독의 「보루시아」팀과 브라질의 「팔메이라스」팀과의 결승전이 공동 우승으로 끝이 났다. 이 두 팀은 전· 후반을 통해 1대 1로 비겨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이들은 프로 기질을 발휘 별도의 「개런티」를 요구, 일본 축구협회가 이를 거부하자 고의적으로 무승부 극
시전(詩傳)서에서 주자(朱子)는 시(詩)라는 것은 「시라는 것은 사람이 사물에 감동되어 말로써 나타내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하고 「마음의 감동된 바가 있기 때문에 말로써 나타낸 것(詩)에도 옳은 것과 그른 것이 있다.」고 했다. 이것은 도문(道文)일치를 이상으로 하는 시관으로 오래도록 후인들의 준칙이 되다시피 되어 왔다.그도 그럴 것이 아름다운 생각은
장자는 비실천적 도피적 방관자적 사상가라는 혹평 아래 경원되기도 하지만, 얕은 지혜 눈앞의 욕망 입신출세 따위를 조소하는 것 때문에 숭앙받고 있다. 다시 말해서 단순히 세상을 등진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꿈 이야기를 즐겨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꿈의 세계로 도피하려고 한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 Ra이야기 속에서 잠을 깬 인간
시대화란 인류의 문화가 역사 속에 창조되어가고 있고, 시대 속에 성장되는 것처럼 정신문명의 담당자인 종교와 도덕도 반드시 역사와 시대를 배경으로 장식되는 동시에 소장되어간다.그러기에 시대를 역행하지 않고 시대 속에서 그 시대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한다. 또한 언제나 시대에 앞서서 역사와 시대를 선도하여야 하는 사명과 임무가 있다.대중이란 어떤 의미에서 맹목적
선학과 대학을 갓 졸업한 교역자들의 합동훈련이 처음 시작되기는 원기 48년도부터이다. 당시의 졸업생들이 영산선원에서 3주일간 합동훈련을 가진 이후 상황 따라서 1개월 또는 2개월씩 훈련이 실시되었다.그동안 교역자의 자질과 기능 향상을 위해서 수학기간이나 또는 훈련기간이 연장되어야 한다는 이론에 따라 금년에는 과감히 6개월간의 훈련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이
광주교구광주교구 교무 및 교의회 의원 연석회의가 5월 5일 목포 교당에서 개최하고 ① 교구 교화운영위원회 구성 ② 어려운 교당 지원 기금 설치 ③ 교구 대법회 및 사상 강연회 개최 ④ 교무 요인 합숙 수련 개최 등을 결의했다. 특히 이날 결성된 교화운영회의에서는 교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목표액 1백 만 원의 기금조성에 합력키로 하고 1차 사업으로 광주교구
<사진설명: 진구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종교 사상 강연회>원불교 사상 강연회가 5월 28일에 진주학생체육회관에서 1천여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진주교당 원지회(회장· 노윤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윤태규 경상 대학장을 비롯 지역사회인사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가우데 거행되었는데 이날 윤태규 학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서울교구 봉공회가 5월 28일 종로교당에서 발족되었다.일원대도와 삼동윤리의 정신 아래 전 세계 모든 인류를 영과 육의 빈곤· 무지· 질병 및 재해로부터 구원하기 위하여 출범한 서울 봉공회는 교단의 사대봉공회 결정과 사업에 따라 보조를 같이 하면서 서울 교구의 봉공활동을 전개할 것이다.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단: 회장&middo
소록도교당 김혜심 교무는 5월 17일 국립나병 개원 63주년 기념식전에서 곽도성 박인경 교도와 함께 모범 공부원 표창을 받았다.소록도교당은 아직 환자들의 교화에도 손이 못 미치고 있으나 40여 명의 직원이 입교, 모두 성실한 교도로 원불교 정신에 입각하여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조경 사업을 마쳐 새로 단장을 한 영모전 앞 광장>영모전 광장과 정산종사성탑 주위가 새롭게 단장되었다.법무실에서 정산종사성탑으로 가는 영모전 앞 큰 길을 30m 앞으로 새로 만들고 영모전 앞에는 소나무와 잔디를 심어 과거에는 영모전 바로 앞 큰 길에서 참배를 하였으나 이제 새로 만든 큰 길에서 다듬어진 길을 따라 들어가서 참배하게 됐
◇ 서동교당서동교당(교무 노성자· 부산 동래구 서동)에서는 5월 25일에 김근수 교정원장과 문동현 중앙교의회장을 비롯 50여 교역자와 1백 50여 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신축 봉불 및 낙성식을 가졌다.서동교당은 원기 61년에 동래교당 김보명원 주무의 회갑기념으로 부군과 자녀들에게서 받은 기념품대를 더욱 값있게 쓰고자 평생사업으로 무연지 개척교당
○… 원불교 전국 대학생회 세미나가 17개 대학 대표자 60명이 모인 가우데 6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원불교 중앙훈련원에서 개최되었다.「원불교 대학생 연합회의 이념 및 활동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3일 오후 중앙훈련원 중강당에서 김도융 원청 부회장(원광대 교수)의 기조강연 「원불교 대학생회 방향」으로 시작되어 양주인(동아대)군의
당나라의 은봉 선사는 평생 기행(奇行)을 좋아하였다. 어느 날 제자들을 불러놓고 말했다.『내가 이제 열반의 길을 떠나야겠다. 어떻게 기상천외의 방법이 없을까? 앉아서 가는 사라도 있고 누워서 가는 사람도 많은데 이건 별로 신통할 게 없거든. 서 있는 채로 간다면 어쩔까?』『신기하기야 하지만, 과거에 삼조 대사께서 큰 나무 밑에서 선 채로 대적정에 든 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