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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에스페란토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세계에스페란토대회에서 원불교를 세계에 알렸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대회는 신대성 교무, 최현진 정토(익산정토회교당), 오세형 정토(서울정토회교당)가 직접 참석했다. 그들은 ‘공동 홍보의 장’에서 400여 명에게 원불교와 원불교 에스페란토회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원불교 분과모임에서는 의 발간인 페트르 흐르들레 박사와 마리아 부탄 씨가 함께했다. 그들은 국제선방을 통해 익산 성지를 방문했던 추억과 원불교에게서 받은 좋은 인상들을 공유
국제
김도아 기자
2022.08.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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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휴스턴교당이 현지 한인주간신문에 원불교 관련 광고를 게재해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7월부터 매주 진행되고 있는 이번 홍보 프로젝트는 원불교가 미국 현지에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진원도 교도(휴스턴교당)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에 휴스턴교당과 오스틴교당은 이를 ‘비전 텍사스 교화’의 연구과제로 설정, 현지 과 에 격주로 명상과 마음공부, 원불교 이야기를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다. 8월 초부터는 한국에서 시작돼 세계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교화 현장을 일군 교당, 기관 이름을 담은 지
국제
장지해 기자
2022.08.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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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낯선 곳에서 혼자 살아가야 했지만, 크게 두렵지 않았다. 비록 몸은 혼자이지만 뒤에 늘 소태산 대종사의 교법이 있으니 자신감이 있었고, ‘일원대도 교법을 천하 만국 만민에게 전하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그렇대도 지난 시간이 어디 만만했을까. 돌아보니 어느덧 16년째, 김계성 교무(리치몬드교당)의 표현에 의하면 ‘눈 깜짝할 새’다.“미국 교화 역사는 50년에 이르지만 미국에서 원불교는 아직 ‘스타트업’ 단계”라고 말하는 김 교무. 하지만 그는 앞으로의 시대에 더 절실히 요구될 정신이 우리 교법에 담겨있음을
국제
장지해 기자
2022.07.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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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국 총부 원달마센터훈련원이 주관한 젊은 세대 불교도 모임이 열려 서구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불교 각 종단 재가출가 신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7월 6~10일 진행된 ‘X세대 불교지도자 컨퍼런스(GenX Dharma Teachers Conference)’는 미국인 불교지도자들이 각 불교 종단 간의 소통을 위해 시작됐다. 특히 젊은 40~50대들의 불교도들로 구성돼 서로 간의 이해증대와 협력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신흥불교(Emerging Buddhism)’를 주제
국제
유원경 기자
2022.07.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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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동남아지구는 인도와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등 7개국 11개 교당·기관이다. 이들 국가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대부분 불교국가라는 점이다. 또한 이들 국가의 평균 연령대는 30대로, 앞으로 생산인구와 자본의 투자 흐름을 본다면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가 지나온 산업 성장의 후발주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불교국가이면서 경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특성상 원불교의 교당과 기관을 설치·확장해 교화를 주도한다면 다른 서방 국가들 못지않은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에 따라
국제
유원경 기자
2022.07.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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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전 세계 젊은 종교인들이 미국 뉴욕 유엔에서 ‘다 함께 사랑의 공동체를 위해서(Together for a Beloved Community)’라는 주제로 종교연합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7월 8일 유엔처치센터(Church Center of UN)에서 열렸다. 이슬람, 바하이(Baha'i Faith, 바하이 신앙이라고도 함.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원불교의 예비 성직자들의 발표를 통해 서로의 신앙과 수행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대 종교와 신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감으로써 모든 인류를 위한
국제
장지해 기자
2022.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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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orld Fellowship Buddhist Youth, 이하 WFBY) 임원들이 5일 소태산기념관을 방문해 교류 증진을 도모했다. 7월 4~8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코로나 19로 단절됐던 관계 회복과 10월에 열릴 WFB 총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WFBY 임원진은 한국의 지역센터인 조계종의 행복나눔센터(선업스님),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진각종(통리원장), 안심정사도 공식 방문했다. 원불교 방문은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돼 사영인 국제부장, 김민성 교무(청소년국)가 응
국제
이현천 기자
2022.07.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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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불교의 해외 교당과 기관이 세계 각국 중요 도시에서 운영하는 세종학당 사업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신규지정 소식이다. ‘2022년 신규 세종학당(일반·협업형) 지정’ 사업에 교립 원광디지털대학교·핀란드 빔아트(Vimmart· 탐페레시(市) 전문 예술교육기관)가 연계 지원해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핀란드에 최초 설립될 세종학당의 이름은 ‘탐페레 세종학당’이 된다. 탐페레 세종학당은 원불교의 복지·교육프로그램과 북유럽의 선진 복지와 예술 활동을 결합한 ‘예술복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정원 국제부
국제
이현천 기자
2022.07.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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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국 동·서부지역과 남미 교무들이 원달마센터에 모여 ‘미주교화토론회’를 열고 미주 교화의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6월 26~27일 열린 미주교화토론회는 전날 진행된 전무출신 정기훈련과 함께 미국총부 공식출범 후 공식적인 첫 모임이었다. 원기108년까지 미국총부의 방향 설정과 법제제정을 위한 첫 토론회이기도 했다.미주교화, 혁신의 방향을 논하다이 자리에서 미국 동·서부지역과 남미 교무들은 미국총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국교화의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총체적으로 안건을 수합하며 의견을 제시했다.주요세션으로는
국제
유원경 기자
2022.07.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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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호주에서 일원의 씨앗이 커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호주 고스포드교당(장인명, 장혜진 교무)은 7~8년 동안 고스포드와 우마이나 초등학교에서 매주 불교 수업을 진행해 왔다.이 수업은 유치부부터 6학년까지 담당해 그동안 두 교무의 수업을 들은 아이들만 해도 9백여 명이 된다. 수업 내용으로는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 소태산 대종사의 생애와 원불교에 대해 가르친다. 그리고 염불·명상, 다도 시연, 연등컵 만들기, 기공과 건강 박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다. 늘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마하고
국제
이현천 기자
2022.06.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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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하와이국제훈련원에서 반갑고 의미있는 훈련이 열렸다. 대구 수성교당 교무와 교도 총 10명이 6월 4~15일까지 하와이국제훈련원을 찾아 10박 11일 동안 ‘태평양의 대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훈련을 난 것이다.이번 훈련은 현상호 교무의 안내에 따라 펀치볼 국립묘지 참배, 진주만 국립역사공원 견학 등이 함께 진행됐으며, 오아후 섬 일주와 2박 3일간의 빅아일랜드 섬 관광 등을 통해 하와이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이뤄졌다.훈련생들은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토요 요가, 일요 선명상 법회를 통해
국제
장지해 기자
2022.06.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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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중앙총부와 해외교구가 비대면으로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6월 7일에 열린 중국교구 교무회의에 중앙총부 교정원장 및 국제부장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교구의 현황과 해외교화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앙과 해외가 직접 소통한 이번 회의는 해외의 교역자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먼저 중국교구는 사회주의 통제권의 국가형태인 중국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엄중한 체제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인 교화와 법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 건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국제
이현천 기자
2022.06.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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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14년 전, 칠레로 발령을 받을 때 가장 먼저 챙겼던 건 목장갑이었다. “앞으로 교당을 만들어야 하는 곳”이라는 말에 ‘할 일이 많겠다’ 싶어 챙긴 물품이었다. 그땐 그 장갑이 고추를 닦는 데 쓰일 줄 몰랐다. 교당에서 먹을 고춧가루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던 일. 이것이 한인사회에 소문나면서 자연스레 칠레교당의 봉공 사업이 됐다.칠레에서 10년, 브라질에서 4년, 남미에서 총 14년째를 살아가고 있는 조영명 교무(상파울로교당). 그가 현재 머무는 브라질은 남미에서 가장 큰 나라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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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해 기자
2022.06.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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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종교연합운동으로 세계평화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교정원 국제부와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가 첫 번째 UR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5월 30일 줌으로 힘차게 열었다. 처음으로 다뤄진 주제는 ‘종교와 문명의 미래: 격동의 국제정세와 원불교의 역할’로 박도광 교무(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장)가 강의했다.박 교무는 격동의 국제정세 속 마주하고 있는 인류 문명의 5가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종교협력으로 물질문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신문명과의 조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불교
국제
이현천 기자
2022.06.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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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1970년경부터 대한민국 항구도시 부산에서 대규모 환경보호사업이 진행되었다. 팀의 핵심은 한국인 엔지니어 5명과 독일 엔지니어 5명, 한국인 1명과 독일 경제학자 1명으로 구성됐다. 기술 제도자 및 기타 보조자들까지 거의 40명의 직원이 있는 사무실이 만들어졌다. 사무실은 부산시 토목국 소속이었다. 당시 나는 이 독일-한국 팀의 리더였다. 가족(어린 자녀 3명)과 함께 부산에서 5년 동안 일했다. 그 결과 온 가족이 한국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잘 알고 있었다.우리는 1976년 늦가을에 독일로 돌아왔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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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2.04.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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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2.04.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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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사람들이 “왜 원불교이어야 하지?” 하는 질문을 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저는 과연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107년 전 대각을 하셨을 때 지구 반대편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그의 가르침을 찾은 것을 아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소태산 대종사님의 가르침은 제 삶의 좌표입니다. 원불교는 제 안의 자비심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인 저는 소태산 대종사님으로 인해 모든 생명이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믿고, 연기법을 받아들이고,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오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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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2.04.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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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는 우리 삶에 완전히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 가족을 원불교로 데려온 건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한진경 교무님은 우리 집에 묵는 손님으로 왔습니다. 몇 달이 지나면서, 우리는 서로를 서서히 가족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이의 거리가 좁아지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커지면서 원불교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한 교무님은 원불교의 경전을 통해 원불교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원불교는 하루하루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일요법회에 참석하고, 번역된 경전을 읽고, 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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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2.04.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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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나는 기독교인이었고 기독교인이 지배하는 나라에서 자랐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면 다른 종교를 두려워하고 그들과 교제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나는 불교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또한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다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용인하는 법도 배웠습니다.제가 처음 원불교를 방문했던 날은 일요일이었는데 아쉽게도 법회가 끝나는 시간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와야 했습니다. 그 일요일 이후로 나는 법회와 법수련(훈련)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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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2.04.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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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나는 열두 살이었고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바탐방교당에 왔다. 그때 만난 교무님은 신기한 존재였다. 매주 일요일 아침, 태권도가 끝나면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법회가 열렸고 교무님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셨다. 미술이나 음악 등 학교에서 못 배워 본 경험들이었기 때문에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졌다. 나는 태권도 수업도 재미있었지만 일요일 법회 시간이 더 기다려졌다. 교무님이 “우리 어린이들이 부처님이다”라고 했을 때, 나는 어린 마음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 그 말과 일원상 신앙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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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2022.04.2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