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넝쿨장미와 싱싱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화천보은의집. 해질녘 풀벌레들은 주거니 받거니 속삭이듯 울어댄다. 흡사 보은의집 어르신들의 마음을 노래하는 양~. 신선한 공기와 푸르른 자연이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24시. 그래서일까. 자연 치유센터인 듯 어르신들의 건강이 호전된...
주산 송도성 종사는 정산종사의 친 아우로서 교단 창립에 공헌했다. 1922년(원기7)에 출가하면서 '마음은 스승님께 드리고 몸은 세계에 바쳐서, 일원대도의 법륜을 크게 굴려 영겁토록 쉬지 않으리라'는 출가시를 소태산대종사에게 바쳤다. 8·15 광복 직후 그가 주도해...
항타원 이경순 종사 15세 소녀로 출가했다. 그런 항타원 종사를 본 대종사는 "사(私)가 없는 대도인이 왔다"고 크게 기뻐했다. 원기64년 11월4일 교정위원회가 시작됐다. 교단 현실에 대한 몇 가지 토론이 전개됐다. 각종 훈련, 남자 교무 일선 교당...
대종사께서는 성산 성정철 종사를 보고 "정철이는 순진한 사람이다"고 했다. 60년을 한결같이 지공무사(至公無私)한 신성으로 일관한 성산종사는 '지금은 과거와 같지 않으니 전무출신은 선공후사(先公後私)를 표준삼아 공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후진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