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7월 임시수위단회가 곧 열린다. 그동안 끊임없이 논의됐던 전무출신규정 개정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정년연장에 대한 쟁점은 전무출신규정 개정 가운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사안이다. 그만큼 출가교역자들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방증이다. 젊은교역자를 대상으로 한 지난 정년연장 좌담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원로교무들을 모시고 좌담을 이어나갔다. 부족한 정양시설에 대한 속 이야기와 더불어 원로들에게 들렸던 정년연장 소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몹시 궁금했기 때문이다. 좌담회
이달의 기획
사진·정리=정성헌 기자
2019.07.04 10:30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7일 교구장협의회에서는 정년연장, 전무출신 결혼문제 등과 함께 품과제도 개선이 협의안건으로 다뤄졌다. 그 가운데 거론된 품과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그동안 교무와 도무·덕무로 나뉘어 불렀던 명칭을 모두 '교무' 호칭으로 통일한다는 의견이다. 전무출신 업무는 교화직 교무, 전문직 도무, 봉공직 덕무로 세분화해 진행해왔다. 그 가운데 전무출신간의 차별문제가 나타났으며, 그 차별문제에 해결점의 시작을 호칭통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전무출신들의 고유 업무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하고, 세분화 된 역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6.27 13:46
-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시대에 맞는 전무출신 제복 연구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한 정화단제복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여성교역자 정복 다양화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와 대안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는 교단적으로 전무출신 정복과 생활 복제에 대한 체계적인 고민과 연구가 어떻게 진행될지 추이를 지켜보면서 '전무출신 제복, 그 변화를 위한 키워드'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제복(制服)은 일정한 기준에 의해 정해진 동일한 양식의 복장으로, 집단이나 조직에 소속된 인원이 조직 활동에 참여할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9.06.24 10:29
-
[원불교신문=정창현] 북한의 종교탄압을 거론하거나 종교단체의 성격을 평가하기에 앞서 북한의 역사나 주민들의 정서를 깊이 들여다보며 '왜 종교가 북한에서 설 땅을 잃었나'를 우선 고민해 봐야 한다. '북한에도 종교가 있나'라는 질문 대신 '왜 종교가 쇠퇴했나'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북한을 모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질문이기도 하다. 종교 자유 탄압하는 '특별우려국' 북한북한에도 신앙의 자유가 있고 종교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을까? 형식적으로 보면 그렇다. 북한
이달의 기획
정창현 소장
2019.06.20 15:07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전무출신규정 개정에서 '정년연장'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교단적 인력수급 한계를 어떻게 돌파할지에 대한 다양한 입장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면서도, 중요한 교정정책을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풀어가는 데에서 발생하는 현장과 교정원의 간극으로 읽힌다. 본지는 정년연장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모아보고자 좌담회를 진행했다. 3급~5급의 젊은 교역자인 원광대학교 대학교당의 남궁현 교무(3급·이하 남궁),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송도원 교무(4급·이하 송), 샌프란시스코교당 김신혜
이달의 기획
사회=정성헌 기자
2019.06.13 14:11
-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104~106 교정정책 가운데 가장 큰 목표로 청소년 집중교화를 꼽았다. 그런 만큼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접근 방법, 효과적인 정책과 지원 시스템, 교구교재 및 프로그램 등 면밀히 재고해야 할 부분이 많다. 20일~21일 강남교당에서 진행할 예정인 원기104년 청소년교화박람회 분위기는 그 어느때와 사뭇 다르다. 행사 주제가 '전지적 교화 시점'이다. 그만큼 우리가 청소년 교화에서 놓치고 살았던 것들을 되짚고, 실질적이고 효과있는 맥락을 찾자는 데 방점을 뒀다.청소년 정책포럼첫날 오픈세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05.16 14:26
-
지난달 진행했던 제238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교단적으로 심각한 인력수급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정남정녀 제도 개선, 전무출신 정년연장 등 전무출신 규정 개정으로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 전무출신 품과제 폐지 및 호칭 단일화를 더해 7월 임시수위단회에서 정남정녀 규정 개정안이 상정되며, 교구장협의회에서 전무출신 정년연장에 대해 교단적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정남정녀 제도 개선원기71년부터 정녀지원서를 받기 시작해 원기81년 '전무출신 지원자 심사규칙' 개정에 따라 교무품과 지원자 서류에 '정녀지원서'가 포함됐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05.02 11:11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익산성지는 내총부, 대전은 외총부로대산종사는 앞으로 대전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리 총부는 내총부로 대전은 외총부로 하여 교단을 운영하도록 하자"고 부촉했다. 또한 대산종사는 "선종법사님께서 대전은 한밭이라고 하여 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을 예시하여 대전 근처에 부지를 확보하라 하시고 신도안 개척의 유시도 내린 바 있다"고 법문했다.대산종사는 앞으로 한밭(대전)이 한국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그 준비를 하도록 하명했다. 특히 신도안은 대인이 많이 장양될 곳이며,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4.11 16:05
-
[원불교신문=안세명] "이렇게 좋은 법을 놓고 지금까지 돌아왔다. 단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공부심이 절로 살아난다." 전산종법사는 정수위단원들과 함께하는 교화단회(이하 정단회, 正團會)가 교단 전 구성원이 함께 정진하며 교화의 활력을 불어 넣는 실질적 동력임을 밝히고 있다.정단회, 속 깊은 대화의 장최상위 교화단인 정단회가 매달 열리고 있다. 단장인 종법사가 주재한 가운데 18명의 정수위단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일기를 발표하고 문답 감정을 하며, 단원별 상황보고를 통해 현장교화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교환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3.05 15:15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104~106 교정정책에서는 새로운 교단체제를 제시하며 교구편제 개선을 주요방향 중 하나로 꼽았다. 교구편제 개선은 결국 교구자치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현재 지구교화 체제가 갖고 있는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 20~30개 교당을 하나의 교구로 편제하는 것이 주요방향으로 모색되고 있다.이같이 교구편제를 개선할 경우 각 지구단위 급의 교구로 새롭게 개편돼 하나의 소교구로 나뉜다. 이 소교구들의 집합체로 대교구 행정운영 체제를 만들어 대교구와 소교구로 운영될 전망이다. 대교구가 행정체제라면 소교구는 직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2.19 15:09
-
[원불교신문=안세명] 제237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불법연구회 통치조단교약〉의 단원규칙과 세칙을 모본으로 단 조직 명칭을 부분적으로 바로잡고 정수위단회가 매월 교화단회를 갖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대종사의 교화단법은 왜 지난 100년을 지내오면서 자리 잡지 못하고 이제야 새삼스럽게 주목받는 대상이 되는 것일까? 김경일 수위단회 중앙단원으로부터 대종사의 교화단 정신과 앞으로의 교화단 운영방향에 대해 듣는다.-교화단, 소태산의 교화법이라 할 수 있는가소태산 대종사가 세상을 교화할 때 십인 일단의 교화단 조직으로 시작했다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1.29 15:09
-
올해도 교단은 초성위(初聖位) 1136명을 배출했다. 향후 법위사정은 더 많은 초성위가 배출될 것이라는 소식에 현장의 제도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법위사정의 내막을 잘 아는 재가출가 교도들을 중심으로 획기적인 전환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본사는 '법위사정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법위사정제도의 허와 실, 교단적 지혜 절실해 50여년 전 반백년기념사업으로 전 교도의 법위향상운동을 대대적으로 시작한 이후 현재는 법강항마위 7천명 배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달의 기획
정성헌·이여원 기자
2018.04.25 11:07
-
법위향상운동 부작용으로 자격미달 법강항마위 양산교단 법위사정에 대한 문제제기는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뚜렷한 대안찾기란 쉽지 않다. 지속적인 문제제기는 이제 법위사정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대안제시에 앞서 교단은 언제부터 법위양성화를 시작하게 됐고, 어떤 목적으로 진행했는지, 또 법위양성화로 시작된 현재의 법위사정 제도가 본의에 맞는지를 살펴봤다. 더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성적이 법위사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짚어봤다. 법위향상운동의 시작대산 김대거 종법사는 반백주년 기념사업으로 전 교도의 법위가 향상돼 이 회상이
이달의 기획
유원경·민소연 기자
2018.04.18 19:05
-
올해도 교단은 초성위(初聖位) 1136명을 배출했다. 향후 법위사정은 더 많은 초성위가 배출될 것이라는 소식에 현장의 제도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법위사정의 내막을 잘 아는 재가출가 교도들을 중심으로 획기적인 전환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본사는 '법위사정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1주 - 법위사정의 현주소 ▶2주 - 법위사정개선위원회 발족 이후 ▶3주 - 법강항마위가 많아진 이유 ▶4주 -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법위사정'법위는 종교의 생
이달의 기획
안세명·강법진 기자
2018.04.11 10:56
-
올해도 교단은 초성위(初聖位) 1136명을 배출했다. 향후 법위사정은 더 많은 초성위가 배출될 것이라는 소식에 현장의 제도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법위사정의 내막을 잘 아는 재가출가 교도들을 중심으로 획기적인 전환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본사는 '법위사정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1주 - 법위사정의 현주소 ▶2주 - 법위사정개선위원회 발족 이후 ▶3주 - 법강항마위가 많아진 이유 ▶4주 -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법위사정“교단 법위사정 현주소,
이달의 기획
나세윤·최지현 기자
2018.04.04 14:09
-
올해 초, 새롭게 단장한 원포털(http://www.won.or.kr)은 포털기능과 소통 기능이 강화되면서 재가출가 교도들의 신앙·수행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졌다. 각 교당과 기관 소식을 함께 공유하는 '현장소식', 원불교 뉴스 및 보도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7.11.17 11:12
-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재산이 되는 세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창의성'은 이제는 지적재산으로, 특허권으로 보호가 되어 소중한 '재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교단에서 시행됐던 아이디어 공모전은 무엇이 있었으며, 수상작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다. 공모전을 끝으로 ...
이달의 기획
이은전 기자
2017.11.10 15:00
-
익산성지해설사 대표 경장교당 양덕교 교도. 그는 성지해설사 3기생으로 올해 9년째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다.그는 "해설사가 생긴 지 10년이 넘었는데 교도보다 일반인 신청자가 더 많다. 먼 곳이라 1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하는 성지순례를 성탑 참배만 하고 돌아가는...
이달의 기획
이은전 기자
2017.11.10 15:00
-
교단이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아이디어를 선발한 것은 원기2세기 문턱에서다. 문화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전문성 있는 재가들이 점차 알려졌으며, 출가들도 재능을 선보였다. 관련 부서들은 공모전 형식으로, 아이디어들을 한 바구니에 모았다...
이달의 기획
민소연 기자
2017.11.03 15:08
-
최근 원불교정책연구소가 내놓은 '원기102년 교단정책 제안을 위한 의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교화활성화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출가교역자는 교역자 역량강화를 꼽았다. 또한 교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교화구조개선과 더불어 '교역자 역량강화'라고 답했다.
이달의 기획
최지현 기자
2017.10.27 14:56